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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세무사(고려세무법인 용인), 한국통신학회 '상속·증여 절세 전략' 특강

'2025년도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명예학장 대상 강연
"Think Life, Plan Tax" 철학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산이전 플랜 제시
ICT 석학·고액자산가 위한 사전 설계 기반 상속·증여 전략 공개
"세금은 사후처리 아닌 사전설계"...생애주기별 맞춤 절세 전략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고려세무법인 용인 박소영 대표세무사가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개최된 '2025년도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명예 학장들을 대상으로 상속·증여 절세 전략 특강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1974년 창립된 한국통신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5G/6G 통신, AI, 양자통신 등 ICT 전반의 최신 기술 동향을 다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신 분야 학술행사다.

 

고려세무법인 용인 박소영 세무사는 이날 특강에서 '자산가를 위한 사전 설계 기반 절세 전략'과 '생애주기별 자산 이전 플랜'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다뤘다. 2024년 12월 국회가 상속세·증여세법 개정안을 부결시키면서 2025년 현행 세법이 그대로 유지되는 상황에서, 박 세무사는 "Think Life, Plan Tax"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세법 환경에서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핵심 포인트와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상속·증여 절세 로드맵을 제시했다.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 출신인 박소영 세무사는 '절세코칭 전문가'로 업계에서 주목받아 왔으며, 사전 코칭으로 세금을 바꾸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금은 사후처리가 아니라 사전설계가 핵심"이라는 철학 아래 'Think Business, Plan Tax'라는 모토로 전략적 세무 코칭을 제공해온 그는, 이번 강의에서도 단순한 세법 해설을 넘어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맞춤형 절세 전략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통신·ICT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진행되어, 고소득 전문직 및 고액자산가 그룹을 위한 전략적 상속·증여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2025년부터 국세청이 부동산 등 상속재산에 대해 강제 감정평가를 확대하는 등 세무 환경이 더욱 엄격해지는 상황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사전 세무 설계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날 특강은 참석한 명예 학장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개인별 자산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한 참석자는 "복잡한 세법을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준 강의였다"며 "전문가와의 사전 상담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소영 세무사는 "ICT 분야의 석학 분들께서 평생 쌓아온 자산을 효율적으로 다음 세대에 이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세법만 아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삶과 가족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생애주기별 맞춤 설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특강이 변화하는 세법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자산이전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고려세무법인은 28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장수세무법인이며, 박소영 세무사는 서울 서초와 경기 용인에서 투트랙 체제로 수도권 전역의 고객들에게 접근성 높은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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