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DN솔루션즈는 지난 11일 열린 '제25회 공작기계인의 날'에서 배규호 수석부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공작기계인의 날’은 공작기계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산업 발전에 공헌한 공작기계인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배규호 부사장은 “공작기계는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같은 일상 물품부터 항공우주분야 등 첨단 산업까지 다양한 산업의 부품 등에 폭넓게 쓰인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제조업의 역량 향상과 기계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DN솔루션즈에 따르면 배규호 부사장은 다목적 머시닝센터 DNM 시리즈(4세대), 복합가공기(Multitasking Machine) DNX2100, 하이엔드 수직형 5축 가공기 DVF 시리즈(2세대) 등 베스트셀러부터 하이엔드까지 폭넓은 제품들을 개발·총괄해 한국 제조업 역량을 높이고 기계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복합가공기와 5축 가공기 등은 복잡한 곡면 가공이 필요한 항공우주 산업 분야의 터빈 부품,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자동차 부품과 다양한 금형, 개인 맞춤형 제작이 필수적인 인공관절 등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
이들 하이엔드 제품의 시장은 과거 독일·일본 등 글로벌 기업의 점유율이 상당해 국내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DN솔루션즈가 자체 모델을 개발함에 따라 시장 구조의 변화가 생겼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배규호 부사장은 DN솔루션즈 자체 HMI(Human-Machine Interface, 기계와 사람이 소통하는 화면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CUFOS와 다수의 소프트웨어 제품 확대를 주도하고 기존의 장비를 스마트머신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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