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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세청, 성실납세자 위한 다채로운 행사 개최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최현민)은 3일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제50회 납세자의 날 및 국세청 개청 50주년’ 기념 행사를 갖고 관내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유공공무원 및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납세자 12명, 아름다운 납세자 3명, 세정협조자 4명, 유공공무원 3명, 2개 우수기관이 기획재정부장관과 국세청장, 지방국세청장 등의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부산국세청 산하 16개 세무서에서도 이날 자체적으로 기념식을 갖고 모범납세자 185명, 아름다운 납세자 4명, 세정협조자 38명, 우수기관 2곳, 유공공무원 49명 등 총 278명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부산국세청은 기념식 식전행사에서도 BNK부산은행 실내악단의 축하 공연과 ‘국세청 개청 50주년 기념 및 모범납세자’ 관련 영상을 소개해 모범납세자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


또한 청사 로비에는 ‘청소년 세금문예작품공모전’ 입상작을 전시했으며, 관내 세무서들과 함께 개청 5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담은 대형 현수막 게시 및 감사 떡 돌리기 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박평재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회장,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정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장,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엄재홍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장, 정정수 부산지방국세동우회장 등이 초청인사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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