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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무사회 선거] 기호 2번 이종탁 후보 소견문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후보에 입후보한 기호 2번 이종탁 후보는 “전문직역간 무한경쟁시대에 세무사들이 상생할 길은 업무역량을 확장하고 극대화하는 길”이라며 “세무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일 서울세무사회가 발표한 소견문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한다. 세무사의 새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지적한 후 “무엇보다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며,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어 ▲세무사 회원들의 역량강화로 서울 세무사의 새시대 개척 ▲진화하는 세무사를 위해 중소기업컨설팅 위원회 설치 ▲실버세무사의 소득보장과 안정적인 승계방안 마련 ▲지방세 세무사의 불필요성 입증 ▲회원맞춤형 직무교육과 조세정보제공 통한 업무 지원 ▲화합을 넘어 단합하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조성 ▲교육을 통한 회원사무소 직원인력 부족문제 해결 ▲서울회원의 권리를 보호하고 회원서비스 강화 등 8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세무사회가 신뢰받는 전문가 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말과 행동에 원칙이 있어야 하며, 그 원칙은 바른 길을 지향해야 한다”면서 “원칙과 신뢰를 실천하는 서울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종탁 후보의 소견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서울회원여러분!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2대 회장후보 이종탁입니다.

 

회직은 명예가 아니라 봉사입니다. 저는 서울회원에게 무한봉사하는, 능력있고 참신하고 진실한 회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1963년생(54세)으로 1982년 국립세무대학을 입학하여 세무와 행정을 배우고 1984년 국세청에 임용되었으며 1999년 제36회 세무사고시에 합격하고 같은 해 퇴직해 세무사무소를 개업했습니다.

당시 IMF하의 한국경제에서 개업세무사로서의 정착은 어려웠지만 주어진 세무업무에 열중했고 전문자격사의 자존감으로 이론무장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했습니다.


개업 2년차에 세무사무소 기반도 닦지 못한 상태였지만 경희대학교 국제경영학부에서 세법개론을 강사자격으로 강의하였습니다.

다음 해부터 겸임교수의 자격으로 세법개론과 세무회계까지 가르치게 되면서 12년 동안 대학생들에게 세법강의를 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2003년에 강의교재로 집필했던 “세법개론강의”는 올해로 13번째 개정판을 내놓았습니다.


세무사무소에서 세무법인으로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세무이론 무장에도 최선을 다했지만 이제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제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세무사 모두가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전문직역간 무한경쟁시대에 우리 모두가 상생할 길은 우리 스스로의 업무역량을 확장하고 극대화하는 길입니다.

세상은 하루가 달리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9일에 있었던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대결을 보고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4월 28일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의 세무사등록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을 보고 무엇을 생각하셨습니까?

2012년 한미 FTA 협정에 따른 외국자격사들의 국내시장 진입에 따라 국가 간의 경쟁도 해야 하는 힘겨운 상황에서 어떤 대안을 가지고 계십니까?


이제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세무사의 새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첫 번째 약속드립니다. 세무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서울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지향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서울회원여러분!

대한민국 최고의 세무전문가 단체인 세무사회가 매년 세법개정안이 보도되었을 때 그에 대한 평가와 문제점 및 대안을 제시한 적이 있었습니까?

국제거래가 활발해지고 해외투자에 따른 신고의무 및 과태료 규정이 강화되고 있는 이 때 국제조세분야에서 세무사는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국제회계기준 도입후 대기업 상장기업의 세무조정을 우리 세무사가 주로 하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 서울회 내에는 역량 있는 세무사들이 많습니다.

제가 서울회원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세법개정안 평가안을 내고 국제조세사례를 취합하고 대기업 상장기업의 세무조정 사례를 교육하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수준을 끌어 올리는 징검다리가 되고 지렛대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약속하겠습니다. 한 차원 더 뛰어넘어 진화하는 세무사가 되도록 서울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인공지능이 출현했고 미래의 어느날에는 세무서비스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아니 지금 현재 전문자격사간 업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고 세무회계시장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결국 생존을 위해 우리 세무사는 진화해야 합니다.


우리가 관리하는 대부분의 업체는 중소기업입니다. 본회와 협의하여 효율적인 중소기업 관리과정을 개설교육함으로써 부가서비스를 통해 관리수수료를 인상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이에 본회와 협의하여 서울회 내에 중소기업컨설팅위원회를 신설하여 컨설팅메뉴얼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외부전문교육을 실시해 세무사의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본회와 협력하여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청과의 MOU를 통하여 세무사가 중소기업 컨설팅의 전문가임을 각인시키는 작업을 수행하겠습니다.


세 번째 약속으로 지방세 전문가도 세무사임을 알리겠습니다.

지방세 일부세목의 독립세원화와 맞물려 2년 전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세무사 제도도입을 추진한다는 해프닝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지방세는 당연한 세무사의 업무영역으로 서울회원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본회의 승인을 받아 서울시와 MOU를 통하여 서울시청 내 세목별 담당공무원을 초청하여 세목별 강의와 교재를 기획하고 회원 여러분께 교육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회원여러분!

저는 뼛속까지 세무사입니다.

개업세무사, 대학강의 외에 세무사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회 홍보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세무사제도와 세법연구를 위해 서울회 조세제도연구위원장으로 봉사를 하였고 2012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으로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세무대학세무사회장으로 2년간 봉사하면서 조세제도 발전을 위한 조세포럼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장학금행사도 매년 실시하였습니다.


세무사회를 위한 봉사 외에도 2008년부터 사회복지관이나 요양원, 장애우 시설단체의 소외이웃을 찾아다니면서 수십차례 사회봉사활동을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는 국세청 퇴직자의 모임인 국세동우회 내 자원봉사단 설립에 적극 동참하여 부단장을 맡아서 봉사계획 및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단에서는 일반적인 봉사활동 이외에 세무사들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무료세무강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서울회 부회장직을 열심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회원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힘든 과정 속에서도 회원여러분께서 해주신 진실된 말씀이 지혜가 되어 어려움이 있어도 돌파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지난 4년간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직원 인력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서초구청과 신규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하여 400여명의 신규인력을 배출했습니다. 서울시와 수차례 협상하여 250시간의 세무인력 신규양성과정을 5차례나 진행하면서 서울시의 부담과 교육담당 세무사들의 자원봉사로 교육하는 성과를 내는데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이미 대학에서 교육된 인력을 공급받고자 숭의여자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세무회계학과와 MOU를 체결하여 직원채용에 도움을 드리고자 애써 왔습니다.


그리고 효율적인 납세자 정보제공으로 회원의 업무부담을 경감하는데 노력했습니다.

신고안내문에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을 제공해 줄 것을 국세청에 건의하여 제공받았고,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EDI와 회계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건강보험업무 간소화에 합의하는 결과를 이루어 내는데 참여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동료 회원여러분!

그리고 이제 서울회장이 되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습니다.

네 번째 약속드립니다. 실버세무사의 안정적인 승계방안과 청년세무사 정착제도를 동시에 마련하겠습니다.

실버세무사님들의 거래처에 대한 안정적 승계방안이 제도화되지 않으면 수임거래처가 직원사유화가 되고 명의대여의 원인이 되어 모든 세무사가 피해자가 됩니다.


그동안 청년세무사와의 멘토링제도가 대안으로 대두되긴 했으나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회원의 약 17%를 차지하고 있는 20-30대 청년세무사와 서울회원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는 70~80대 실버세무사가 연대하여 법인화를 추진, 실버세무사는 소득보장을 받으면서 서서히 은퇴할 수 있고 청년세무사는 자연스럽게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방회 차원에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약속드립니다. 신규세무사, 청년세무사, 장년세무사, 실버세무사의 맞춤형 직무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꾸준히 문자로 제공되고 있는 조세정보도 더욱 확충하겠습니다.

화합을 넘어 단합하는 서울지방세무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여섯 번째 약속드립니다. 회원 본인의 경조사는 반드시 문자 전송하겠습니다.

세무사간 소통의 끈이 엷어지면서 인연이 있었던 회원의 갑작스런 변고에도 아무런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일이 없도록, 특히 조사의 경우에는 문자메세지를 발송토록 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약속드립니다. 세무사무소 직원 인력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그간 서울회에서 서울시와 중부교육원을 통해 세무회계 신규인력과정을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서울회원의 직원인력난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세무사회 홈페이지 5월 7일 구인게시판에 서울회원의 구인등록건수는 249건으로 전체 구인등록건수 397건의 62.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회의 승인하에 서울시내 소재 세무회계과를 개설한 7개 대학과의 MOU 체결을 완성하여 교육된 인력을 공급받는 구조적 해결책을 강구하고 서울회 교육잉여금을 직원채용교육충당금 형식으로 지원받아 회원이 많은 강남 서초구청 교육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이 모든 일이 제대로 가능하려면 서울회 사무국 직원의 수가 회칙에 맞도록 충원되어야 합니다.

여덟 번째 약속으로 서울회의 사무국 인력확충에 힘쓰겠습니다.

서울회원은 세무사회의 개업회원에 44%를 점유함에도 2014년을 기준 세출예산은 전체 지방회 예산의 30%에 못 미치고 사무국 직원의 인건비와 직원 수는 28%를 점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서울회원이 다른 지방회원에 비하여 차별받는 것이며 직원 수가 모자라 제대로 된 회원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서울회원의 뜻을 모아 반드시 시정하겠습니다.


끝으로 마지막 두 가지 약속을 더 드리겠습니다.

서울회원의 권리가 보호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업무정화조사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여 무자격자, 명의대여자의 세무대리 활동을 근절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칙과 신뢰를 실천하는 서울회가 되겠습니다.

세무사회가 신뢰받는 전문가 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말과 행동에 원칙이 있어야 하며, 그 원칙은 바른 길을 지향하여야 합니다.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Management is doing things right (관리는 일을 똑바로 하는 것이다), Leadership is doing the right things. (리더십은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

저는 옳은 일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리더십은 옳은 일을 하는 것이지 일을 똑바로 하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른 원칙과 굳건한 신뢰의 서울회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동료 회원 여러분!

저 이종탁은 봉사를 천직으로 믿고 살아왔습니다!!

저 이종탁은 세무사로서의 소명의식과 비전이 있습니다!!


세무사회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능력 있는 단체가 되는 꿈을 꿉니다. 서울회가 앞장서겠습니다.

개인적 소망으로 혼자서 꾸는 꿈은 백일몽일 뿐입니다. 서울회원님과 함께 할 때 이 꿈은 비전이 되고 우리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늘 낮은 자세로 회원 여러분께 봉사하려 합니다.
서울회 연수이사로 조세정보주시고 교육봉사하시는 김겸순 세무사와 중부지역회장과 감리위원장으로 묵묵히 봉사해주신 윤정기 세무사를 부회장으로 하여 회원님들의 꿈을 미래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미래가 현실이 될 것입니다.

그 꿈의 조각을 저 이/종/탁/에게 주십시오!!


저는 늘 기본을 지키며 참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선거관리규정을 준수하고 기본을 지키고 진실을 지키고 우리의 지성과 자존심을 지켜내는 선거를 하겠습니다. 저를 선택해 주신 것에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현명한 선택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후보 이종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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