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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룡 후보 "대립과 갈등 아닌 소통과 화합의 서울회 만들 것"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세무사회와 서울회 대립 끝낼 적임자 강조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오는 14일 진행될 예정인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원선거에 회장 후보로 입후보한 기호 1번 임채룡 후보가 연대부회장 후보인 이현진‧정해욱 후보와 함께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임 후보의 개소식에는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을 비롯해 김완일 부회장, 손윤 역삼지역세무사회장, 홍도윤 반포지역세무사회장, 김중우 금천지역세무사회장, 임향순 전 한국세무사회장, 정영화‧정은선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최용길 국세동우회 총장, 조재천 가천대박사동문회장, 김종숙 여성세무사회 부회장, 오재구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백운찬 세무사회장은 내빈 인사에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축하드리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하면서도 “이 자리에서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이어 “회장은 회원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이지 반목과 갈등을 통해 사조직화해서는 안된다”며 “공정한 페어 플레이 정신으로 반목과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또 “앞으로 가야할 길에는 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들 산적한 문제와 직원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되는 세무사회가 꼭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의 분열과 갈등을 넘어 이번 서울세무사회장 선거가 세무사회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저 또한 회원들이 하나되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임향순 전 세무사회장도 인사말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의 분과회의에서 늘 하는 말이 소통과 화합인데 임 후보 또한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내세웠다”고 치하한 후 “세무사회는 모두 힘을 합쳐야 하는데 그동안 본회와 서울세무사회장간 갈등이 있었다. 새로운 회장은 본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하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 후보측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정영화 세무사(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도 인사말에서 “지방회는 교육에 힘쓰고 제도개선 등은 본회가 해야 하는 법이다. 따라서 서울회는 본회를 도와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임 후보는 그런 지방회를 만들겠다는 소신을 갖고 나온 만큼 서울세무사회장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선거대책본부장은 이어 “서울세무사회장은 본회 부회장까지 역임한 바 있는데다 세 번째 도전하는 임 후보가 가장 낫다는 생각으로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은선 전 서울세무사회장도 인사말에서 “서울회장은 봉사하는 자리인데 경쟁이 붙다 보면 끝까지 싸우게 되기 마련”이라며 “임 후보가 이번에 나올 때 고민 많이 한 것으로 아는데 장점이 많은 만큼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손윤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두 후보 모두 본회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것을 보며 앞으로는 소통과 화합의 관계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됐다”며 “소통과 화합은 앞서 제가 선거에서 캐치 프레이즈로 내건 바 있는데 임 후보 또한 이를 내세웠다”고 말했다.


김중우 금천지역세무사회장도 “과거 경력이나 활동을 볼 때 적임자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이번에는 임 후보가 당선되어 본회도 돕고,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는 세무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채룡 후보측 “본회와 서울회의 대립과 갈등 해소해야”

이날 개소식에서 임채룡 회장 후보와 이현진‧정해욱 부회장 연대후보는 그동안 서울세무사회가 세무사회와 소통과 화합을 이루지 못하고 대립과 갈등을 했던 상황을 바꿔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임채룡 후보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데, 후보 출마를 놓고 엄청나게 고민했다”면서 “그러나 주변에서 출마를 권유하며 소통과 화합의 세무사회를 만들 것을 조언하면서 특히 송파지역세무사회장을 할 때의 그 초심으로 일하라고 하는 말을 듣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어 “세무사회가 해야 할 일이 여러 가지 많은데 사분오열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한 후 “회장이 되면 백운찬 회장을 모시고 화합에 앞장서면서 제도 개선도 이루고 세무사랑2가 더 많은 사랑을 받게 하는데도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또 70대 이상의 회원들이 연금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젊은 청년세무사들의 경우 국선세무사제도의 우선순위를 배정받도록 하며, 각 세무서에서 청년세무사가 상담역을 맡도록 하는 방안 등의 공약사항을 언급한 후 “앞으로 몸이 부서져라 봉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현진 부회장 후보는 “서초지역세무사회장의 소임을 맡아 서울지방회 회무와 본회 회무에 참여하면서 서울지방회가 회원들 및 본회와 소통과 화합을 이루지 못하고 대립과 갈등으로 가서는 우리 세무사들의 권익을 지켜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지방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꿈과 희망을 줘야 한다는 임 후보의 주장에 동감해 입후보하게 됐다”며 “사심이 없고 열정 있는 임 후보가 서울세무사회장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해욱 부회장 후보도 “사실 이번 출마에 대해 주변의 만류가 많았는데다 본회 간부까지 한 마당에 본회도 아닌 지방회 부회장에 나가야 하는지 고민했다”며 “그러나 작년 회장 선거를 계기로 분열이 심화되고 특히 서울세무사회가 사조직화되면서 마치 회장 자리를 승계라도 하는 것처럼 하려는 것을 보며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현 서울세무사회를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어 “30년간 세무사로 활동하며 여러 가지 대우를 많이 받았기에 그동안 받은 것을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임 후보의 요청이 있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임 후보가 강조하는 소통과 화합을 위해, 아울러 백운찬 회장께서 이끌어 가는데 서울세무사회가 반대의 주동자 역할을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출마한 만큼 본회와 하나된 서울회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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