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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KB금융, 계열사 미혼남녀 참여한 ‘두근두근 KB 하모니’ 행사 개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새롭게 KB 가족이 된 현대증권 직원들을 포함하여 각 계열사 직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크로스미팅, 제2회 ‘두근두근 KB 하모니’ 행사를 개최하였다.

작년 7월, KB의 여름을 사랑의 열기로 뜨겁게 달구었던 1회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22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호텔리조트에서 전 계열사 직원 공모를 통해 선발된 미혼남녀 50명(남녀 각 25명)이 참석하여 두근두근 설렘 가득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KB의 새 식구가 된 현대증권 직원들과 KB손해보험의 자회사 직원들도 참여하여 회사는 다르지만 KB라는 한 지붕 아래 서로를 이해하고 즐겁게 소통하며‘ONE FIRM! ONE KB!’를 느끼는 소중한 화합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두근두근 KB 하모니’ 행사는 그룹 내 청춘 남녀 직원 간 특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 행사로 화합(1부), 소통(2부), 사랑(3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전문 연애컨설턴트의 연애특강과 각종 레크리에이션, 서로를 알아가는 대화시간에 이어 참가자 모두 가면을 쓰고 진행한 복면가왕 1차 커플선택 등의 시간이 이어졌고, 대망의 최종 커플매칭에서는 총 6쌍의 커플이 탄생하여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KB의 각 계열사 직원들이 진솔하게 마음을 나눴던 소중한 시간을 통해 우리 모두 KB의 한 가족이라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금번 행사를 포함하여 각 계열사 직원간 주말 소통나들이 행사인' KB소통캠프', 전 계열사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화합을 다지는'KB금융그룹 동호회 올림'등 계열사 직원들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하고 신바람 나는 교류의 장(場)을 지속적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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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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