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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9] SKT, ‘초 시대’ 맞아 ‘고객가치혁신 2.0’ 선언

AR 글래스 등 개발…“ICT 전 영역에서 고객 혜택 강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26일(현지시간) MWC 2019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초(超) 시대 고객가치혁신 2.0’을 선언했다. 올해 고객가치혁신은 새로운 서비스, 고객맞춤 혜택, 사회적 가치 창출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5G 기술을 활용해 AR·VR, 미디어 영역에서 고객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공개하고 관련 국내외 협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먼저 세계적인 AR 디바이스 개발업체 ‘매직 리프(Magic Leap)’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통신 시장에 ‘AR 글래스’를 독점 유통할 계획이다. 양사는 국내 최초로 5G 기반 AR 글래스를 출시하고 AR 플랫폼과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포켓몬고’로 잘 알려진 글로벌 AR 게임업체 ‘나이언틱(Niantic)’과도 국내 5G 대중화 시점에 맞춘 게임 공동 마케팅 등의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VR 영역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K텔레콤은 화제성 있는 VR 콘텐츠를 발굴하고 ‘옥수수(oksusu)’를 VR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실감나는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수수에 ‘5GX 전용관’을 신설해 공연, 게임 관련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야구장에 가지 않아도 생생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5GX 프로야구’ 서비스를 선보인다. 향후 지상파 3사의 콘텐츠와 전용 데이터를 결합한 차별화된 상품도 출시한다.

 

아울러 1100만 고객이 이용 중인 ‘T전화’는 단순 통화 플랫폼을 넘어 ‘Mixed Media Comm.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통화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통화 상대방과 미디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한다. AI 기술도 추가로 적용해 고객이 더 손쉽게 통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RCS는 향후 이통 3사와 연동해 개인·기업 메시징을 넘어 기프티콘, 송금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바로(baro)’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난 로밍 서비스도 새로운 요금제 개편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여러 파트너와 제휴, 협력을 강화해 고객맞춤 혜택을 늘릴 방침이다.

 

먼저 고객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고객의 숨은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오퍼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고객은 온라인 T월드에서 본인이 관심 있는 정보를 쉽게 발견하고 취향에 맞는 요금제와 휴대폰 등을 추천받을 수 있다.

 

군인 고객에게 다양한 통신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 세분화 상품도 대폭 확대된다. 또 어린이 고객에게 차별화된 유무선 통합 서비스, 외국인 고객에게 내국인 수준의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T멤버십은 혜택을 한층 강화해 ‘T-Day’에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지속 추가하고 VIP 고객 혜택은 모빌리티, 미디어, 보안, 쇼핑 등 ICT 전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지난해 고객가치혁신은 단기적인 수익 감소를 감내하고 기존 이동통신 영역의 불합리한 관행과 체질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올해는 고객가치혁신 2.0을 ICT 전 영역으로 확대해 고객, 파트너, 사회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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