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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동 신구대 교수 "미래농업 핵심은 스마트팜 등 6차 산업화"

"스마트팜 100% 보급되면 농촌 소득, 도시의 90%까지 오를 것"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농업이 식품가공, 유통, 판매까지 6차 산업으로 넘어갈 수 있는 서플라이 체인형(型) 산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금융을 일으켜야 한다. 스마트팜 등 6차 산업으로 가는 것이 미래농업의 핵심 키(key)”라고 주장했다.

 

구기동 신구대학교 교수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과 한국농업연구소가 12일 공동으로 주최한 ‘6차 산업과 미래농정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현재 국내 농촌이 고령화와 낮은 소득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구 교수는 이날 우리 농촌이 안고 있는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종자산업과 스마트농업 발전 ▲관계형 농업금융과 투자 ▲농촌 생활 환경 업그레이드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경영 마인드와 기술이 집적돼 있는 사람들이 농촌에 유입돼서 효율적인 농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팜이 100% 보급되면 농촌 소득이 도시의 90%까지 따라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농업이 식품가공, 유통, 판매까지 6차 산업으로 넘어갈 수 있는 서플라이 체인형(型) 산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금융을 일으켜야 한다”며 “스마트팜을 해서 6차 산업으로 가는 것이 미래농업의 핵심 키”라고 강조했다.

 

특히 구 교수는 농촌에도 모험자본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부동산신탁, 리츠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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