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KB자산운용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사회책임경영을 고려해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BSTAR ESG사회책임투자'의 순자산이 1천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KBSTAR ESG사회책임투자는 한국거래소(KRX)가 산출하는 KRX ESG 사회책임경영지수를 활용한 ETF로 2018년 2월 상장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ESG 경영을 선언하고 국민연금과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ESG 관련 투자를 확대하면서 연초 73억원에 불과했던 운용 규모가 22일 기준 1천47억원으로 급증했다고 운용사 측은 설명했다.
홍융기 KB운용 멀티솔루션본부 상무는 "글로벌 연기금뿐만 아니라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ESG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에도 자금 유입이 많아지고 있다"며 "KBSTAR ESG사회책임 ETF는 국내 ESG 관련 상품 중 가장 규모가 큰 ETF로 ESG 대표기업 전반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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