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의 공약인 보편관세를 일부 핵심 품목에만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비판했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워싱턴포스트는 있지도 않은 이른바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내 관세 정책이 축소될 것이라고 잘못 보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도는 잘못됐으며 WP도 그게 잘못됐다는 것을 안다"면서 "이것은 가짜 뉴스의 또다른 예"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때 모든 수입품에 10% 내지 2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다. WP는 이날 트럼프 당선인측이 보편관세를 미국의 국가·경제 안보에 핵심적이라고 여겨지는 특정 분야와 관련된 품목에만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토대로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방영된 보수 성향의 라디오 휴 휴잇 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관련, "우리는 대리인(representative)을 통해 대화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아주 잘 지낼 것이라고 나는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6일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한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 13곳의 매각 자문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S칼텍스 주유소와 SK리츠운용의 SK에너지 주유소를 포함해 국내 정유기업 3사의 주유소 매각 자문을 모두 담당하게 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5일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해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거래 내역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는 현재까지 잔고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주요 기관투자자와 연계테스트도 시작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3월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사전 제도개선 방안으로서 무차입 공매도 예방과 사후 점검을 위한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NSDS는 잔고 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보고 받은 기관투자자의 잔고 정보를 모든 매매 내역과 비교함으로써 불법 공매도를 적발하는 시스템이다. 거래소는 지난해 6월 정부의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 발표 이후인 7월 NSDS 개발에 착수했으며, 6개월간 시스템 설계·개발·구현 및 자체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번 연계테스트에는 전체 공매도 거래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 3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다음 달까지 연계테스트를 통해 NSDS와 인터페이스 연결 및 데이터 정합성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3월부터는 연계테스트를 완수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의시장을 운영해 3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고금리·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불황형 대출'로 꼽히는 보험계약대출 규모가 70조원을 넘어섰다. 보험료를 못내 중도 해지한 계약자도 크게 늘었다. 5일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들의 지난해 10월 기준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71조328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계약대출은 계약자가 가입한 보험의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으로, 은행 대출이 어렵거나 급전이 필요한 보험 계약자가 주로 이용해 대표적인 불황형 대출로 꼽힌다. 보험계약대출은 최근 들어 늘어나는 추세다. 2022년 말 기준 68조4천555억원에서 2023년 말 71조5천41억원으로 늘었다. 작년 1분기 말 70조1천억원, 2분기 말 70조2천억원으로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나 3분기를 넘어가면서 1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이런 추세면 연말 기준으로는 2023년 수치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연말엔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따라 대출이 보험을 포함한 2금융권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보험 계약을 아예 해지하거나 더는 유지하지 못하는 소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처럼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작년 말부터 이어진 약세로 저가 매수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미국 제조업 업황이 6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매수 심리를 뒷받침했다. 3일(미국 동부시간) 연합인포맥스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9.86포인트(0.80%) 뛴 42,732.13에 거래를 마감했다고 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3.92포인트(1.26%) 상승한 5,942.47, 나스닥종합지수는 340.88포인트(1.77%) 급등한 19,621.68에 장을 마쳤다. 오랜만에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낙관론에 다시 불을 지폈다. 전날까지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다우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였다. 이날 강세로 이른바 '산타 랠리' 기간 S&P500 지수의 수익률은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결국 랠리다운 랠리는 펼치지 못했다. 산타 랠리는 통상 미국 증시가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이듬해 1월 첫 2거래일까지 상승하는 경향을 가리킨다. LPL파이낸셜에 따르면 1950년 이래 S&P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에 상장된 최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최근 들어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3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종목코드 IBIT)는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하루 3억3천300만 달러(약 5천억원)가 순유출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 펀드가 뉴욕증시가 처음 상장된 이후 일간 기준 가장 큰 순유출 규모다.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2일까지 3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출범 이래 최장기간 순유출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운영하는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총운용자산이 520억 달러(약 76조원)대에 달하며, 뉴욕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ETF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출범 이후 1년간 꾸준히 신규 투자금이 유입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게 한 주된 동력을 제공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트코인 ETF의 이 같은 자금 순유출은 지난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비트코인 가격이 숨 고르기에 들어섰음을 가리킨다고 블룸버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토스증권이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둘러싸고 KB증권과 벌인 법정 분쟁에서 이겼다. 토스증권은 3일 KB증권이 WTS 유사성을 놓고 토스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제60부는 KB증권의 부정경쟁행위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홈화면의 경우 토스증권이 자체적으로 KB증권 WTS 출시 전부터 개발해 온 사정이 인정됐고 트레이딩 화면, 나의 자산 시스템 등 역시 이미 다른 회사에서 구현했던 요소이거나 통상적인 것으로서 토스증권의 상당한 투자나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로 인정, 부정경쟁방지법의 보호 대상인 성과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KB증권은 지난해 7월 토스증권이 출시한 WTS '토스증권 PC 서비스'가 자사 서비스와 유사성이 많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정경쟁 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WTS는 모바일 앱이나 PC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로그인만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당시 KB증권 측은 "토스증권 WTS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과 관련된 부분이 자사 WTS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키움증권은 3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 해외주식 조건검색 '종목 스크리닝'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주식 전 종목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주가 등락률, 영업이익 등 투자자가 다양한 세부 조건을 조정해 맞춤형 검색을 할 수 있다. 기본 옵션으로 '저평가된 성장주', '꾸준히 배당을 주는 종목', '돈 잘 버는 회사' 등의 조건식이 제공된다. 키움증권은 "기존 '종목찾기'는 인기 종목 등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게 했다면 이번에 종목 스크리닝을 추가 함으로써 투자자 자신의 투자 전략에 맞는 종목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고객에게 키움증권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메리츠증권은 3일 수수료 완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계좌 'Super365'의 예탁자산이 3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내년 12월 말까지 Super365 계좌 이용 고객의 국내·미국 주식 수수료와 달러 환전 수수료를 완전 무료화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시행 후 25일 만에 예탁자산은 1조원이 유입됐고, 그 후 20일 만에 1조원이 추가로 들어왔다. 그중 해외주식으로 약 1조원이 유입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평균 해외주식 거래 액수는 이벤트 시행 전과 비교해 약 50배 급증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Super365가 국내·미국 주식을 '완전 제로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업계 유일한 계좌라는 점이 알려지며 자산 유입 속도가 빨라졌다"며 "자산 증가 속도에 발 맞춰 MTS 개선, 서버 증설 등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화 초강세에 1,470원 '턱밑'에서 마감했다. 달러화 가치는 강한 미국 경제 속에서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와 '관세 폭탄'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성큼 다가오면서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글로벌 자금이 주식 시장이 호조세를 보인 미국 시장으로 모이고 있어 달러화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3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는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3시 반) 종가 1,472.50원 대비 3.40원 하락한 1,469.10원에 마감했으며,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 거래 종가(1,466.60원)보다는 2.50원 올랐다고 전했다. 달러-원 환율 상승은 달러 초강세와 연관이 깊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109를 넘겼다. 지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다. 전장 종가 대비 0.8% 이상 상승세다. 트럼프 당선인이 멕시코와 중국, 캐나다 등 주요 무역 교역국에 대규모 관세를 예고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대규모 관세 부과에 따라 미국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연말연시 휴가를 마친 투자자들의 귀환으로 시장에 활력이 생긴데다 올들어 처음 발표된 경제지표가 고용시장 안정세를 시사, 투자심리를 고무하면서 뉴욕증시는 2025년 첫 거래일을 동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2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30분 현재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82.57포인트(0.19%) 상승한 42.626.79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65포인트(0.28%) 오른 5,898.2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7.94포인트(0.30%) 높은 19,368.74를 각각 나타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도 1%대 상승세다. 3대 지수는 전 거래일이자 2024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31일, 한산한 장세 속에 일제히 하락 마감한 바 있다. S&P500지수가 23.3% 오르며 2년 연속 20%대 상승률을 기록한 후 차익실현으로 장을 마친 셈이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연말 랠리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경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시장의 위기 대응력 제고를 위한 금융안정계정(금안계정) 설치와 정리제도 개선은 올해의 최우선 순위 과제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일 보도자료 형식의 신년사를 통해 올해 업무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전 부실 예방기능을 가진 금융안정계정과 변화된 금융환경에 맞는 정리제도 개선은 실기되지 않도록 법제화에 진력(盡力)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금보호한도 상향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실무적인 준비뿐만 아니라 혹시 있을지도 모를 업권 간 자금 이동에 대비한 리스크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구축 등 예상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기금 체계 개편에 대한 준비도 강조했다. 그는 "2026년 저축은행 특별계정과 2027년 상환기금의 존속 기한 만료는 자산과 부채의 처리뿐만 아니라 적정 목표기금 및 예보료율 조정에 대한 검토 등 우리 기금체계의 기본 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까지 필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안 마련부터 대내외 의견수렴, 법안 준비에 이르기까지 전사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계약자 보호 확대도 예보가 올해 주력 사안이다. 유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닝(S&T) 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리테일 채널을 완비하겠다고 밝혔다. 남 대표는 올해의 핵심 사업 방향으로 ▲ IB, S&T 사업의 수익 창출 ▲ 리테일 채널 완비 ▲ 사업 전반의 시너지 창출 ▲ 윤리적·역동적 기업문화 형성 ▲ 관리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중 주요 사업들에 대해서는 "종합금융 부문에서 안정적인 순이자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캐피털마켓과 대체투자 영역에서는 딜 중심으로 수수료 수익 창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S&T 부문은 새로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채널의 기본 역량 확보와 함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오픈에 맞춰 리테일 고객 기반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리테일 전반의 고객-채널-상품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남대표는 이어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항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2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광주, 대구, 울산, 부산, 서울에서 외부감사제도 전국 순회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회사가 외부감사법상 외부감사인 선임 관련 규정 위반으로 감사인 지정 등 조치를 받지 않도록 감사인 선임 절차·기한, 지정 절차·사유 등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설명회 종료 후 관련 자료는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2025년 만기 도래가 예정된 미국 국채 규모가 3조 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단기채 비중이 크다는 점이 새해 채권시장에 잠재적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CNBC 방송 보도를 인용, 미 재무부가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발행한 국채 규모는 26조7천억 달러로 2023년 대비 28.5% 급증했으며, 신규 발행 국채 가운데 상당 비중이 만기가 짧은 단기채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통상 단기채 발행 비중은 전체 채권 발행량의 20% 남짓을 차지해왔는데 부채한도 협상과 신속한 재정운영 자금 마련 필요성 탓에 재무부는 최근 몇 년 새 단기채 발행 비중을 늘려왔다고 CNBC는 설명했다. 2025년 만기가 도래하는 미 국채 규모가 약 3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단기채 발행이 늘어났던 탓에 만기 도래분 중 상당 비중을 단기채가 차지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통상 정부는 재정적자 발생 시 장기채를 발행해 세수 부족을 메우는 게 일반적이다. 여러 해에 걸친 세입으로 채무 상환 부담을 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를 비롯한 일부 경제학자와 미 공화당은 재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민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은 플랫폼 기업들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거대 독과점 플랫폼의 반경쟁 행위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한 국회의 입법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올해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우리 공정위에 맡겨진 책임과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도급·유통 분야 중소 하도급·납품업체들의 정당한 대가 보장을 위한 제도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맹 창업 희망자에 대한 불공정 관행 감시를 강화하고 배달앱 분야 상생 방안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경제 성장이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과의 정합성 등을 고려해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을 국내총생산(GDP)에 연동시킬 것"이라며 대기업집단 제도를 합리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도급대금 보호장치를 확충하고 온라인 중개 거래 플랫폼의 판매대금 정산 기한 준수와 유용 방지를 위한 대규모유통업법 개정 논의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3) 씨 신병이 31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인도되면서 권씨는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의 사건을 담당한 같은 검찰청과 같은 법원의 관할 아래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 앞서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검은 2023년 3월 권씨가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직후 권씨를 증권 사기,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상품사기, 시세조종 공모 등 총 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그는 자신이 설립한 테라폼랩스 발행 가상화폐 테라USD(UST)의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 투자자들을 속이고 TV 인터뷰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허위 정보를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미국의 한 투자회사와 공모해 테라의 시세를 조종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형사재판은 피고인이 직접 출석해야 하는 까닭에 권씨 형사재판은 기소 이후 추가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 왔다. 권씨를 기소한 뉴욕 남부연방지검은 각종 대형 사건을 처리해온 미국 내 최고 정예 검찰 조직으로 유명하다. 뉴욕 남부연방지검장은 대형 금융사들이 위치한 뉴욕 맨해튼을 관할하며 각종 화이트칼라 범죄를 지휘하다 보니 '월가 저승사자'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일시: 2024년 12월 31일 ◇ 상무 승진 ▲ 감사업무총괄책임자 안병찬 ◇ 상무보 승진 ▲ 성남지점 유철준 ▲ 영업추진부 오현석 ▲ IB사업부문 박화진 ▲ 채권전략본부 박종혁 ▲ 크레딧마켓부 류지영 ▲ 인수금융부 이승주 ▲ MS센터 류찬열 ◇ 이사보 선임 ▲ 총무부 박춘근 ▲ 리스크관리부 배종진 ▲ 고양지점 장성우 ▲ MS센터 정원석 ▲ 채권영업본부 이성민 ▲ 금융솔루션부문 김정은 ▲ 금융솔루션부문 구자민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2024년 12월 31일 ◇ 부서장 전보 ▲ 기획조정실장 신국범 ▲ 서울강원지원장 지광석 ▲ 위해정보국장 박윤하 ▲ 안전감시국장 홍준배 ▲ 스마트제품시험국장 하정철 ▲ 생활환경시험국장 한은주 ▲ 청렴감사실장 전재범 ◇ 단장 전보 ▲ 기획조정실 직무중심조직혁신추진단장 정혜운 ◇ 팀장 전보 ▲ 기획조정실 전략기획팀장 정대균 ▲ 기획조정실 ESG경영팀장 석재훈 ▲ 안전경영실 안전보건팀장 서영수 ▲ 정책연구실 지역정책TF팀장 장호석 ▲ 시장조사국 시장감시팀장 이후정 ▲ 시장조사국 표시광고팀장 박준용 ▲ 시장조사국 전자상거래팀장 이조은 ▲ 소비자정보국 디지털전략팀장 이창민 ▲ 피해구제국 국민소통팀장 장맹원 ▲ 피해구제국 제주지원장 양길호 ▲ 위해정보국 위해예방팀장 김소영 ▲ 스마트제품시험국 시험기획팀장 양종철 ▲ 스마트제품시험국 기계모빌리티팀장 나은수 ▲ 스마트제품시험국 전기가전팀장 서정남 ▲ 스마트제품시험국 디지털정보통신팀장 백승일 ▲ 생활환경시험국 섬유신소재팀장 박용희 ▲ 생활환경시험국 식품미생물팀장 이정빈 ▲ 생활환경시험국 화학환경팀장 김형우 ▲ 청렴감사실 윤리감사책임관 박소영 ▲비서팀장 유임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
◇일시: 2024년 12월 31일 ▲ 금융공공데이터팀장 조대성 ▲ 상호금융팀장 안남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