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11월 18일 ◇ 신규 채용 ▲ 채권부문 전쌍근 전무 ▲ 채권본부 조민식 상무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달 기업공개(IPO) 건수와 건당 규모가 증가하면서 주식 발행 액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10월 주식 발행금액은 7천676억원으로 전월 대비 6천565억원(590.7%) 증가했다. IPO 건수와 규모가 전월 4건, 평균 155억원에서 10월 17건, 평균 376억원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월에는 유가증권시장 IPO가 없었지만, 더본코리아[475560] IPO(증권신고서 제출 및 납입일 기준)가 진행된 영향이 컸다. 유상증자 역시 4건, 1천277억원으로 전월(2건, 493억원) 대비 158.8% 늘었다. 회사채는 30조3천224억원이 발행돼 전월(31조5천354억원) 대비 1조2천130억원(3.8%)이 감소했다.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가 5조260억원으로 전월(3조710억원) 대비 1조9천550억원(63.7%) 증가했지만, 금융채 발행 규모가 22조9천171억원으로 전월(26조7천643억원) 대비 3조8천472억원(14.4%) 감소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는 모두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CP 발행 규모는 44조9천20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중국의 대규모 자본이 투입돼 건립된 페루 창카이 항을 거치는 모든 물품에 대해 미국은 중국산 제품과 마찬가지로 60%의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앞서 내년 1월 20일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에 보도를 인용, 미국 트럼프 1기 정부에서 중남미 특사 및 미주개발은행 총재를 지낸 마우리시오 클라버 캐논은 페루 창카이항을 통한 물품 유입이 급증할 것을 우려하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전했다. 또 클라버 캐논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중남미에 위치한 중국 자본 소유 항구 및 중국이 관리·운영하는 항구를 거치는 모든 물품에 미국은 60%의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현재 트럼프 인수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클라버 캐논의 이같은 제안은 환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제3국의 상품이 중남미로 들어와 최종 목적지인 미국에 직수출하는 것보다 낮은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인포바에는 분석했다. 또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획재정부는 지난 12~15일 4일간 인도 중앙정부 및 주정부 고위공무원들을 초청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재부는 워크숍 첫날 인도 타밀나두주 재무부 차관 및 드라프라데시주 인프라투자부 차관이 항만·조선·도시개발 분야별 개발계획을 발표했고, 우리 측에서는 항만협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이 우리 기업의 강점과 희망 사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양측의 관심 분야가 일치해서 협력사업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환영사를 통해 "경공업에서 시작해 중화학, 자동차, 조선, 첨단산업으로 이어진 산업화 경험을 토대로 한국은 인도에 최고의 경제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우리 기관·기업, 인도 정부 간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3일부터는 부산항만공사, HJ중공업 영도조선소,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 마곡 산업단지 등 산업현장 방문이 이어졌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도시행정, 자동화 물류시스템 등 한국의 기술 수준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대원산업에 재발 방지 시정명령과 과징금 5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원산업은 2020년 6월부터 약 3년 동안 2개 수급사업자에 533건의 자동차 시트 금형 제조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과 그 지급 방법, 납품 시기 등을 기재한 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금형을 납품받았음에도 하도급대금을 법정지급기일을 넘겨 지급하면서 지연이자나 어음할인료 총 2천57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이밖에 납품 즉시 발급해야 하는 수령증명서를 발급하지 않은 혐의 등도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가 핵심 뿌리산업인 금형 분야에서 여전히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구두계약·대금 지연지급 등의 거래행태 등을 적발해 제재한 건"이라며 "앞으로도 금형 분야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법 위반 확인 시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1∼3분기 누적 기부금이 4%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보다 누적 기부액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삼성전자를 제치고 2년 연속 업계 1위를 기록했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 기준 500대기업 중 최근 2년 연속 기부 금액이 공시된 26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1조5천2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4천631억원) 대비 4.2%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누적 영업이익은 96조2천26억원에서 157조9천143억원으로 6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지만, 기부금은 소폭 증가하는 데에 그친 셈이다. 기업별로는 현대차·기아의 합산 기부액이 1천552억원으로 최대였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에도 1∼3분기 누적 2천99억원을 기부해 업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1천544억원), 하나은행(1천523억원), 삼성전자(1천412억원), 기업은행(529억원), 우리은행(476억원), SK하이닉스(410억원), HD현대중공업(391억원), 포스코(342억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급등했던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멈춘 가운데 또 다른 가상화폐 리플이 연일 폭등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52분(서부 시간 오전 8시 25분) 비트코인 1개는 24시간 전보다 1.22% 오른 9만675달러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달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 속에 9만 달러선 아래로 내려갔던 비트코인은 지난 15일 9만 달러선을 회복한 뒤 횡보하고 있다. 미 대선 당일 오전 7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다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9만3천달러대까지 급등했던 상승세는 일단 멈춘 모양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36% 오른 3천146달러를 나타냈고,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코인으로 알려진 도지코인은 1.70% 오른 0.37달러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지난 12일 0.44달러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하면 하락했다. 그러나 같은 시간 리플은 30.24% 폭등한 1.16달러를 기록하며 주요 가상화폐 가운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플 가격이 1달러를 넘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다음 주에는 코스닥 시장에서 듀켐바이오와 오름테라퓨틱이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듀켐바이오는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가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회사다. 방사성 의약품 전문 업체로,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22일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름테라퓨틱은 생명과학 업체로 21∼22일 수요조사를 한다.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란 기술을 주로 개발하는 곳이다. TPD는 암 등 질환을 일으키는 단백질만 정확히 표적으로 삼아 녹이는 것이 골자로, 백혈병 등 난치병의 치료제 개발에서 새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오름테라퓨틱은 항체·약물 접합체(ADC)란 기술을 TPD에 접목해 표적 치료제의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항체와 단백질 분해제를 결합한 약물이 암세포 내 표적 단백질만 '정밀 타격'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오름테라퓨틱 관계자는 올해 7월엔 미국의 바이오 기업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에 이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해 사업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다음 주에는 공모주 시장의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차전지 설비 기업 엠오티 등 4개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또 듀켐바이오와 오름테라퓨틱은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1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엠오티는 18일 상장한다. 이 회사는 삼성SDI 구성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회사로, 정말 이차전지 조립 설비를 공급한다. 2021년에는 설비 업체 중 유일하게 삼성SDI의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됐고, 삼성SDI 협력회사 협의회(SSP) 회원사로 가입했다. 엠오티는 작년 한 해 매출액 73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516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상장하는 에스켐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전문 업체다. OLED의 유기층에 쓰이는 중요 소재를 합성·정제하며, 고부가가치 상품 소재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또 헬스케어와 이차전지 소재 부문도 새 성장 동력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의 작년 매출은 244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이었다. 19일 코스닥시장에 진출하는 사이냅소프트는 사무용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파는 회사다. 문서 뷰어(열람기), 웹에디터 등을 자체 개발했고, 인공지능(AI)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15일 상장 기업 IR(기업설명)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상장기업 IR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주주와의 소통을 강조하고, 밸류업 공시 IR 업무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R 담당 실무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지주,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올해 '한국IR대상' 수상 기업 중 밸류업 공시를 이행한 기업들이 밸류업 공시 IR 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거래소는 "이번 설명회가 상장 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공시 및 주주와 소통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사례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의 밸류업 노력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보험개발원은 15일 베트남 보험감독국 및 보험개발원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보험통계 집적·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지난 3월 기관 간에 체결된 '위험평가 및 요율 산출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연구·연수에 관한 협약'의 일환이다. 보험개발원은 베트남 환경에 맞춘 통계·요율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개발해왔으며, 이달 중순 베트남을 방문해 시스템을 설치하고 운영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베트남 보험감독국 응웬 꽝 후옌 부국장은 "그동안 더디게 진행된 베트남 자체 보험통계 집적 프로세스 개발이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한국의 시스템 개발 노하우와 기술을 직접 학습하고 적용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허창원 보험개발원장은 "글로벌 보험사들의 격전지인 베트남에 국내와 유사한 정보 활용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진 지 1년 만에 다시 등재된 것이다. 미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2023년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졌고, 지난 6월 보고서에서도 제외됐지만 이번에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됐다. 나머지 6개국은 지난 6월에도 환율관찰 대상국이었다. 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 촉진법에 따라 자국과의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경제와 환율 정책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에 해당할 경우 심층분석국 내지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평가 기준은 ▲ 150억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 ▲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에 해당하는 경상수지 흑자 ▲ 12개월 중 최소 8개월간 달러를 순매수하고 그 금액이 GDP의 2% 이상인 경우다. 이 중 3가지 기준에 모두 해당하면 심층분석 대상이 되며, 2가지만 해당하면 관찰대상국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B자산운용은 14일 인프라 펀드인 'KB 발해 인프라 투융자회사'가 공모가를 8천4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은 8일부터 3영업일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3.99 대 1을 기록했다. 기존 주주의 의무 확약 비율은 공모 후 총 발행 주식의 84.5%다. KB자산운용은 18∼19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공동 주관사인 키움증권, 대신증권에서 맡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14일 중소벤처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4천765억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P-CBO는 자체 신용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기보가 신용을 보강해 자본시장에 매각함으로써 장기자금 조달을 돕는 제도이다. 기보는 경기 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올해 26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자금 4천266억원과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 499억을 발행했다. 특히 신규 자금 발행은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지난해 2천47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기보는 올해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해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을 신규 도입해 713억원을 발행했다. 이를 통해 32개 중소기업이 1년간 최대 4.2%포인트의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녹색 투자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 지원을 강화해 성장 사다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9만1천 달러선도 훌쩍 넘어섰다. 1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코인베이스에서 미 동부시간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 오른 9만1천134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대선일인 지난 5일 오전까지만 7만 달러선을 밑돌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가파른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조일혜(향년 80세) 씨 ▲ 별세 : 2024년 11월 13일 오전 4시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 발인 : 2024년 11월 15일 오전 5시40분 ▲ 전화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3일 'KODEX 미국S&P500TR'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ETF는 미국 S&P500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에 투자해 시세 차익을 얻으면서 동시에 편입 종목으로부터 발생하는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토탈리턴(TR)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월 이 상품의 총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인 0.0099%로 인하했다.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누적 순매수액은 5천567억원에 달한다. 'KODEX 미국S&P500TR'의 순자산 증가는 연금계좌와 확정기여(DC)형·개인형(IRP) 퇴직연금 계좌에서 장기 적립식 투자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할 때 미국 대표지수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데 연금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KODEX 미국S&P500TR'을 활용한다면 보다 더 나은 장기 성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공모주 시장 한파에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노리던 씨케이솔루션이 상장을 철회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케이솔루션은 이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씨케이솔루션은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대표주관회사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씨케이솔루션은 이차전지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드라이룸을 시공하는 회사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이차전지 관련 업체들의 실적 불확실성이 증대되자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일단은 상장 일정을 연기하지만 업황을 보고 재시도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던 기업이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잔여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한 건 올해 들어 케이뱅크와 동방메디컬, 미트박스글로벌에 이어 씨케이솔루션이 네 번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획재정부가 오늘(12일)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민간투자 협력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이틀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리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동철 KDI 원장 등이 참석한다. 30여 개국의 주한대사와 국제기구 국장 등 고위급 인사, 정부·국회·공공기관 관계자, 국내 민간투자 업계 대표와 학계 전문가 등 300여 명도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촉진법' 제정 3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최 부총리는 "지난 30년 민간투자가 도로·철도 등 대형 교통 인프라 중심으로 경제성장을 지원했다면 앞으로 30년은 민간 중심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민간투자 제도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제기구·학계 전문가, 정부·업계 관계자 등이 민간투자 제도의 당면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30년 간 도로·철도·환경·교육 등 분야에서 추진된 민간투자 사업은 853개로 총 146조원 규모다. 이중 인천대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2일 'TIGER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은 4조30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주식형 'TIGER 미국S&P500' ETF에 이어 4조원을 돌파한 상품으로는 두 번째다. 지난 7일 'TIGER 미국S&P500'이 국내 상장 해외 주식형 ETF 최초로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서며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ETF 2종의 총 순자산은 9조원에 달하게 됐다. 연초 이후 전날까지 'TIGER 미국나스닥100'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5천17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ETF 중 압도적인 1위다. 2010년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3만원을 넘어선 상태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2본부장은 "미국 대표지수 장기투자를 선도해 나가는 TIGER ETF는 앞으로도 해외주식형 ETF 투자자들을 위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