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관세행정 스마트혁신을 끝까지 완수해 나가야 한다." 고광효 관세청장이 26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개청 54주년 기념식에서 "스마트혁신은 완료가 아닌 현재진행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고 청장은 "현재 100대 과제 중 56개가 벌써 마무리 단계에 있고 1천546개 행정규칙 중 871개 규제를 폐지했다"며 "전방위적인 규제 혁파로 총 15조4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말했다. 아울러 "범정부 역동경제 로드맵 이행에 기여해야 한다"며 "인공지능(AI)·반도체 등 국가 핵심 첨단산업 분야의 수출입 과정상 발생하는 애로사항 전반을 점검해 안정적 성장동력 창출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무역협정(FTA) 발전 전략인 'FTA 2.0',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C-EWS) 고도화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 청장은 최근 마약 밀반입에 세관이 연루됐다는 의혹 등을 두고는 "청장으로서 직원들을 믿고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에는 단호하게 대처해 조직에 대한 신뢰 회복과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일환으로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티와이홀딩스 자회사 에코비트가 IMM 컨소시엄을 새 주인으로 맞게 됐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태영그룹은 사모펀드(PEF)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를 에코비트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가는 부채를 포함한 전체 기업가치로는 약 2조7천억원, 지분 100% 기준으로는 약 2조1천억원으로, 올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에코비트는 2021년 10월 태영그룹 계열사인 TSK코퍼레이션과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산업폐기물 소각 전문 에코솔루션그룹(ESG)이 합병해 출범한 국내 1위 종합환경기업이다. 에코비트 매각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자구안의 일환이다. 티와이홀딩스와 KKR이 에코비트 지분 50%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워크아웃 진행 과정에서 주주들이 매각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6일 엔씨켐 등 5개사가 제출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엔씨켐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용 기초화합물 등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냈다. KB증권이 상장주선인을 맡았다. 벤처기업인 레드엔비아는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치료제 개발 등을 하는 의약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13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주관으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EV(전기차) 충전 및 충전솔루션 구축을 업으로 하는 엘에스이링크도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80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이다. 이외에 '디비금융제13호기업인수목적' '키움제11호기업인수목적'도 상장예심을 신청했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은 미국법인 마스턴아메리카가 투자자문사 우즈캐피털과 함께 현지 테크 허브(Tech Hub) 및 관련 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스턴아메리카는 투자자 모집과 자금 조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기업, 학교, 기관 유치 등 부동산 및 인프라 개발 관련 전반의 업무를 맡는다. 우즈 캐피탈은 아시아 기업들의 테크 허브 및 관련 산업단지 개발 참여에 대한 컨소시엄 멤버 구성, 미국 정부와의 보조금 협상 등에 필요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진석 마스턴아메리카 대표이사는 "미국 현지에서 쌓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각종 기관이 테크 허브 및 관련 산업단지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데 가교 구실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3천629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해 발행한다고 25일 박혔다. 1차로 다음 달 3∼4일 시와 자치구가 총 2천억원(25개 자치구 80억원씩) 규모로 발행하고, 2차로 9월 10∼11일 15개 자치구가 자체적으로 1천629억원을 발행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살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해당 자치구에서만 쓸 수 있다. 2차 자치구 상품권은 성북·용산·금천·동작·강서·노원·서초·도봉·종로·성동·구로·강남·송파·서대문·마포구가 발행한다.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일부 썼다면 보유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을 돌려받는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김정혜 씨 ▲ 별세 : 2024년 8월 24일 오후 ▲ 빈소 :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 발인 : 2024년 8월 26일 오후 2시 ▲ 전화 : 02-2258-594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강원 속초시가 성실납세자의 자긍심 고취와 자진 납부 풍토 조성을 위해 지방세를 완납한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전달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경품 추첨대상자는 2024년도 정기분 지방세(자동차세, 재산세)를 납부기한 내 납부한 속초시 관내 거주자로 추첨일 현재 지방세 체납이 없는 성실납세자가 대상이다. 시 세무과장 주관하에 세무과에서 전날 내방 민원인 중 두 명을 선정해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하게 60명의 경품 지급 대상자를 추첨했다. 당첨자 명단은 속초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당첨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등기우편으로 개별 발송하게 되며, 우편반송 대상자에 한해 개별 연락을 통해 전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단속 기간엔 징수과 직원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단속반은 영치 시스템 탑재 차량 및 영치용 스마트 플레이어를 이용해 주택가, 다중 밀집 지역,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번호판 영치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또는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이다. 특히 자동차세를 4회 이상 체납한 차량 또는 지방세 체납액이 2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선 발견 즉시 강제 견인 및 공매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상황을 고려해 생계유지 목적의 체납 차량은 분할납부를 유도하고, 차량 유지조차 어려운 체납자는 자발적 공매를 통해 상습 체납 발생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방세를 장기 체납한 외국인 49명에 대해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납입액 1억여원)을 압류했다. 24알 시에 따르면 이들이 장기 체납한 지방세는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등 900여만원으로, 시는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중 출국만기보험(퇴직금 성격)과 귀국비용보험(항공권 비용) 내역을 조회해 압류 조처했다. 시는 외국인 체납자들에게 보험 압류 사실을 알려 납부를 독려하고, 불이행 시 추심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전북 익산시가 납세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며 미환급금 1억여원(1800건)에 대한 환급안내문을 발송했다. 미환급금은 지방소득세가 965건 6100만원, 자동차세가 858건에 3900만원, 재산세는 17건으로 200만원이다. 환급금은 정부24 또는 위택스에서 온라인으로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환급 계좌를 미리 등록하면 지방세 환급금 발생 시 별도의 신청 없이 등록된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5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하므로 꼭 기한 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납세의무를 위한 지방세 징수뿐만 아니라 납세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올해 하반기에는 인터넷 은행 케이뱅크와 보증보험사 서울보증보험 등이 국내 증시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KRX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한 종목은 모두 81개로, 코스피 시장(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회사가 4곳, 코스닥 상장 희망사는 77곳이다. 코스피에서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는 대표 '대어'로는 국내 인터넷 은행 1호인 케이뱅크가 있다. 케이뱅크는 예금·대출 실적이 대거 성장하면서 상반기 누적 순이익으로 854억원을 올려 2016년 은행 설립 이래 반기 기준으로 최고 기록을 냈다. 케이뱅크의 총자산은 21조4천218억원이며 자기자본은 1조8천669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현재 최대주주는 BC카드로, 3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피 입성을 노리는 서울보증보험은 예금보험공사가 93.85%의 지분을 보유한 공기업 자회사다. 작년 11월 상장 절차를 진행했으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투자 환경이 악화됐다며 IPO를 중단했다가 다시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 말 별도 기준 총자산은 9조980억원, 자기자본은 5조1천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경기 평택시가 지방세 납세자의 고충 민원을 해결하고 권익 보호를 실현해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구현하고자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4일 평택시에 따르면 납세자보호관은 납세자가 지방세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납세자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로, 지난해 징수유예 등 권리보호 관련 민원 38건, 세무조사 기간 연장 및 연기 6건, 고충 민원 1건, 기타 세무 상담 6건을 처리했다. 납세자가 지방세 처분에 대해 이의 제기가 어려운 경우 고충 민원을 제기하면 납세자보호관은 세무부서의 의견조회 후 사실 확인과 세밀한 검토를 거쳐 해결 방법 등을 납세자에게 통보하게 된다. 단, 지방세기본법이나 다른 법률 등에 따른 불복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 불복 및 과세전적부심사 청구 기한이 지나지 아니한 사항, 탈세 제보 등 지방세 관련 고소·고발 사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세무조사 진행 과정에서 납세자 권리가 침해되거나 침해가 현저히 예상되는 경우, 납세자보호관은 사안에 따라 세무부서장에게 시정을 요구하거나, 위법·부당한 세무조사에 대해 일시 중지 등의 조치로 납세자의 권리보호에 총력을 기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3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통화정책 기조전환을 강하게 시사하면서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2.30포인트(1.14%) 오른 41,175.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3.97포인트(1.15%) 오른 5,634.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8.44포인트(1.47%) 상승한 17,877.79에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9월 금리인하 사이클 개시를 강력히 시사했다.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서는 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결정하겠다면서 9월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차단하지 않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특히 "강한 노동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는 파월 의장 발언에 주목하며 이날 그의 연설을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으로 해석했다. 테슬라(4.59%), 엔비디아(4.55%) 등 대형 기술주들은 금리 인하로 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23일 방산부품 업체인 엠앤씨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압기계 제조 관련 방위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엠앤씨솔루션은 K9 자주포, K2 전차 등에 적용되는 포·포탑 구동장치 등을 제조하고 있다. 총자산은 3천289억원, 자기자본은 820억원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천834억원, 영업이익은 204억원, 당기순이익은 165억원을 냈다. 엠앤씨솔루션은 현재 사모펀드(PEF)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와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꾸린 컨소시엄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의 모태 기업은 두산그룹의 유압기 사업부였던 모트롤BG다. 두산[000150]은 지난 2020년 유동성 위기에 빠졌던 주요 계열사 두산중공업(현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모트롤사업부를 물적 분할한 뒤 사모펀드인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컨소시엄은 지난해 모트롤을 민수 부분과 방산 부분으로 인적 분할했고, 방산 부분이 현재 엠앤씨솔루션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8월 23일 ◇ 과장급 전보 ▲ 글로벌금융과장 김윤희 ▲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과장 김미정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법원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남양건설에 대한 회생 개시 결정을 내렸다. 광주지법 파산1-1부(조영범 부장판사)는 23일 남양건설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결정하고, 공고문을 게시했다. 재판부는 "남양건설이 현재 사업 방식으로는 채무 변제가 불가능한 상황이고 파산할 수 있어 회생 개시 원인이 있다"는 취지로 회생 결정 사유를 밝혔다. 관리인은 마찬호 현 대표이사 등 2명을 지정했으며, 회생채권·담보권 및 주식 신고 기간은 9월 21일~10월 18일로 정했다. 남양건설이 오는 12월 19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법원은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2010년 4월에도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남양건설은 6년 4개월 만인 2016년 8월 회생 절차를 종결했으나, 다시 자금난을 겪으면서 경영정상화 8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남양건설은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대금 미정산, 미분양 등 문제로 유동성 위기를 겪었으며 전체 채무액은 1천억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법정관리를 신청한 광주·전남지역 중견건설업체 한국건설도 법원의 회생개시 결정을 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B자산운용은 23일 'RISE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출시 1년 3개월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면서 적극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매입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KB자산운용은 "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파킹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는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은 23일(이하 현지시간) 미 와이오밍주 잭슨홀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전례대로 기조연설을 한다. 22일 연합뉴스는 블룸버그통신의 이날보도를 인용,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후보 수락 연설보다 덜 감동적이지만 금융시장에는 더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잭슨홀 심포지엄은 경제 정책을 다루는 고위급 인사들이 모여서 세계 경제와 정책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학술행사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주최로 22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파월 의장 연설 외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으로 약 한 달 뒤인 9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보니 금융시장은 파월 의장의 메시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파월 의장은 2022년 이 심포지엄에서 강도 높은 매파(통화 긴축 선호) 발언으로 시장에 충격을 줬다. 금융시장에선 파월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높다는 신호를 보내지만 금리 인하 폭과 향후 속도에 관해서는 확언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금융시장은 전날 발표된 FOMC 의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야당 의원들이 '최대 주주 주식할증평가'를 강화한 법을 만든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은 22일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의원과 함께 '최대 주주 주식할증평가'를 강화한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대 주주 주식할증평가는 중소기업을 제외한 기업의 최대 주주가 보유주식을 상속·증여할 때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고려해 주식 가치를 20% 높여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개정안은 국세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대 20% 범위에서 할증평가 비율을 가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최대 40%까지 할증 평가가 가능하게 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의 최대 주주 주식할증평가 폐지 방침에 제동을 거는 야당 차원의 맞불 입법 성격을 띠고 있다. 그동안 재계는 현재 50%에 달하는 상속세 최고세율에 할증평가를 적용하면 실질 세율이 60%로 상향되는 현행 제도를 두고 세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고 주장해왔고, 정부도 지난 7월 할증평가 폐지를 담은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차 의원은 "전근대적이고 후진적인 지배구조에서나 나올 수 있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경영권 프리미엄은 평균적으로 50% 수준에서 형성된다고 한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LS이링크는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 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S이링크는 대형 운수·물류·화물 등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안정적 실적 등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국내 코스닥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재원은 기술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진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LS이링크는 지난 2022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해 LS와 E1이 공동 투자해 설립됐다.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이사는 "LS이링크는 사용자 환경에 맞춘 체계적인 기업간거래(B2B) 충전 설루션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IPO로 글로벌 수준의 전기차량 충전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대형 운수·화물 등 B2B 고객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95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이다. LS이링크의 상장 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