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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달러-원, FOMC 앞두고 하락폭 소폭 축소…1,394원 마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하락 폭을 소폭 축소했다.

 

8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1.30원 급락한 1,3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398.00원 대비해서는 4.00원 떨어졌다. 1,393원 수준으로 뉴욕장에 진입한 달러-원은 재료 부재 속 달러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장 중 한때 99.321까지 내려갔고,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해 1,390.70원까지 레벨을 낮추기도 했다. 이후 달러인덱스가 오름세를 타자 달러-원은 낙폭을 축소하며 1,394원 부근으로 올라섰다.

 

스테이트스트리트의 선임 글로벌 시장 전략가인 마빈 로는 "달러는 여전히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오늘은 (어제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 통화 대비 약세도 다소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로 전략가는 현지시간으로 7일 오후에 열리는 FOMC 회의에 대해서는 "오늘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결정이 이러한 달러 흐름을 깰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엄청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중국과 협상이 진전된 것으로 간주해도 되는지를 묻는 말에 "토요일(10일)에 시작할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는 진전됐다는 건 아니다"고 답했다.

 

오전 2시 20분께 달러-엔 환율은 143.448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442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2180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9.5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49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02.50원, 저점은 1,379.70원으로, 변동 폭은 22.8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201억4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야간 거래가 시작된 작년 7월 이후 최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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