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 : 정석두(향년 83세) 씨 ▲ 별세 : 2024년 8월 21일 오후 8시30분 ▲ 빈소 : 부산 대동병원 장례식장 1·2호실 ▲ 발인 : 2024년 8월 24일 오전 7시 ▲ 전화 : 051-550-999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2일 주식워런트증권(ELW) 244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 기준 1천500만원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68종목과 풋 48종목, 종목형 콜 106종목과 풋 2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셀트리온, POSCO홀딩스, 에코프로비엠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미래에셋증권은 ELW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채널 가입 시 신규 상장 종목 및 전일 종가 기준 ELW 시황정보, 리서치 자료 등 투자 정보를 매일 제공받을 수 있다. ELW 매매와 온라인 거래 방법에 대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DH오토웨어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DH오토웨어는 22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21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152원에 신주 1천80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22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과 전문가들은 금통위가 최근 뛰는 집값과 가계대출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서둘러 내리기보다 현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전망대로라면 지난해 2월 이후 13차례, 한은 설립 이래 가장 긴 연속 동결 기록이다. 앞서 7월 동결 직후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제는 차선을 바꾸고 적절한 시기에 방향 전환을 준비할 상황"이라며 피벗(통화정책 전환) 논의 개시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하지만 당장 이날 기준금리를 낮추기에는 무엇보다 부동산·금융시장이 매우 불안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서울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6월보다 0.76% 올랐다. 2019년 12월(0.86%) 이후 4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7월 이후 은행들이 여러 차례에 걸쳐 대출 금리를 인위적으로 올려왔지만, 가계대출 증가세도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4일 기준 719조9천178억원으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명의를 위장해 수십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100억원을 선고받은 뒤 1년 4개월 만에 항소심 재판이 재개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조세 채권의 범위를 판단할 수 있는 행정소송의 대법원 선고 결과가 지난달 나오면서 휴정에 들어갔던 형사 재판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는 21일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등 혐의 사건 항소심 9차 공판을 열었다. 김 회장 재판은 지난해 4월 행정소송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휴정했고 1년 넘게 지연되면서 재판부도 한 차례 변경됐다. 재판부는 증거조사를 마친 뒤 "타이어뱅크 가맹점의 소득이 누구 것이냐, 누구에게 귀속되느냐가 이 사건의 쟁점"이라며 "김정규의 소득인지, 세금 포탈과 관련해 서로 다툼이 있었다"고 쟁점을 정리했다. 쟁점을 구체화하며 재판부는 검찰 측에 행정소송 대법원판결을 반영한 공소장 변경을 요청했다. 행정소송에서는 타이어뱅크의 각 판매점과 대리점이 원고 회사와 사주인 김 회장 사이의 근로관계 위장 업체로 인정됐지만, 김 회장의 탈세 금액도 일부 감액됐다. 재판부는 탈세 금액이 80억원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중산층의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상속세 일괄공제액과 배우자 상속공제 최저한도 금액을 높이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내놨다. 이날 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상속세 일괄공제액을 현행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배우자 상속공제 최저한도금액을 현행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행법은 상속인에게 2억원의 기초공제와 인적공제(자녀 1인당 5천만원, 장애인 1인당 1천만원 등)를 제공하며, 이를 합친 금액이 5억원 미만이면 5억원을 일괄 공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배우자가 상속받은 경우 법정 상속 지분 등을 고려해 최소 5억원의 배우자 상속공제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이 같은 상속세 과세 기준은 1997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27년째 바뀌지 않고 적용돼 중산층 세금 부담이 과도하게 늘어났다는 게 임 의원 지적이다. 임 의원은 노부부 중 일방이 사망해 남겨진 배우자의 주거와 생활 안정을 보호할 필요가 늘었다는 점 역시 법 개정의 근거로 거론했다. 임 의원은 "다만 상속세 일괄공제는 부의 세습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보다는 배우자 공제의 폭을 더 늘리는 것이 공정하다고 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고광효 관세청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세관 마약 수사와 관련해 수사팀에 "사건 청탁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세관 연루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수사 내용을 봐 달라고 한 적도 없다"며 이렇게 답했다. 세관 직원들이 사건 관련 수사팀에 찾아가고 브리핑 내용을 사전에 확인한 것과 관련해서는 "협조 요청을 했다고 들었다"면서 "피의 사실 공표는 위법"이라며 "(직원들의 혐의가) 입증된 바 없다"고 말했다. 마약 밀반입을 도운 혐의를 받는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확인된 게 아니고 기소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근무를 할 수밖에 없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이 마약 밀반입에 성공한 것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적발하지 못한 것은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했고, 세관의 마약 밀반입 연루 관련 폐쇄회로(CC) TV에 대해서는 "확인해봤는데 없다"고 말했다. 정기섭 전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장은 당시 수사팀을 찾아간 이유에 대해 "마약운반범들이 처음에 진술했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에서 분쟁 가능성 미기재로 인해 승인이 취소된 클라우드 전문기업 이노그리드가 재심사에서 취소결정이 확정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9일 제18차 시장위원회에서 이노그리드의 상장예비심사 결과 효력 불인정 재심사에 대한 심의 결과 기존의 효력 불인정 의견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노그리드는 향후 1년 내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수 없게 됐다고 코스닥시장위는 설명했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지난 2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지만, 코스닥시장위는 지난 6월 19일 시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노그리드의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 결과의 효력을 불인정하기로 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노그리드는 과거 최대주주였던 법인과 현 최대주주 간 주식 양수도, 금융회사의 압류 결정과 관련한 분쟁 가능성을 상장예비심사신청서에 기재하지 않아 상장예비심사 단계에서 이러한 사실이 심의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후 회사 측이 증권신고서 6차 정정본에 이 같은 사실을 기재했고, 거래소는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작성 시점에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노그리드는 의도적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KC그린홀딩스가 자회사 KC유리자원의 주식 85억원어치를 출자전환헸다. KC그린홀딩스는 19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KC글라스가 대여금을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자회사 KC유리자원의 주식 8만5천주를 85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KC글라스의 KC유리자원 지분율은 100%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공시 당일이다. KC그린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자회사 경영효율성 제고"라고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무인 물류 자동화 설루션 전문기업 제닉스가 다음 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갔다. 제닉스는 19일 금융위원회에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66만주,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8천∼3만4천원이다.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9∼2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공모 물량 66만주 중 56.5%는 신주 발행이며 나머지 43.5%는 구주매출 물량이다. 다만 구주매출 전량은 회사의 자기주식으로, 공모금액 전액이 회사로 유입된다고 제닉스 측은 설명했다. 희망 범위 상단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224억원, 상장 뒤 시가총액은 약 1천500억원 수준이다. 2010년 설립된 제닉스는 스마트 팩토리 전체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무인 물류 자동화 시스템·로봇 설루션 전문 기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8월 19일 ◇ 과장급 승진 ▲ 비축물자관리과장 김동명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8월 19일 ◇ 고위감사공무원 신규 채용 ▲ 감사연구원 연구부장 신상훈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은 내달 6일까지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바로매매(통합증거금)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iM증권 스마트지점 또는 시중 은행 연계 계좌로 iM증권 주식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글로벌 바로매매 서비스를 신청하고 미국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97% 환전 우대 쿠폰을 지급한다. 글로벌 바로매매 서비스는 주식 매매에 필요한 증거금으로 원화와 달러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내외 주식 매도 시 결제와 상관 없이 매도 대금으로 다른 국가 주식을 바로 매매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올해 처음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를 받은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자들이 평균 5천만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 직후 소액의 중고 거래 차익에도 세금을 매긴다는 논란이 불거졌지만, 안내 대상 대부분은 일반 이용자들이 아닌 수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사업자들이었던 셈이다. 19일 국세청이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자 중 국세청으로부터 신고 안내를 받은 379명은 총 177억1천400만원의 수입을 신고했다. 1인당 평균 4천673만원 수준이다. 이들은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상당 규모' 이상의 거래를 해 과세당국으로부터 신고 안내를 받은 이용자들이다. 수입금액 상위 10명은 22억5천400만원의 매출을 신고했다. 1인당 평균 2억2천500만원 수준이다. 이들이 신고한 수입금액에는 중고 거래뿐만 아니라 오픈마켓 등 전자상거래 수입금액이 모두 포함됐다. 국세청은 지난 5월 사업자로 추정되는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자 525명에게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문을 보냈다. 과세당국은 이들이 중고 거래 플랫폼·오픈마켓 등에서 총 228억원, 1인당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채권 투자 규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금리 변동기 채권 투자 관련 유의사항'을 18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장외채권 순매수 규모는 지난해 말 3조원에서 지난달 3조4천억원으로 불었다. 우선 금감원은 채권도 원금 손실이 가능한 금융상품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채권은 투자자가 정부, 금융사 등 발행인에게 자금을 빌려주면서 받은 증권으로 발행인이 부도, 파산할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채권을 만기 전에 매매할 경우 매도 시점의 시장금리에 따라 채권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가격 하락으로 중도매매 시 투자 손실을 볼 수 있다. 시장금리가 하락하더라도 금리변동이 예상보다 천천히 진행되면 투자자금이 계획보다 장기간 묶일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특히 장기채는 채권가격 변동 위험이 크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장기채는 시장금리 하락기에 단기채에 비해 금리 수준이 높은 현재 수준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매매차익 면에서는 금리변동에 따른 채권 가격 정도가 크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기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SK텔레콤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SK텔레콤 계열사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 간 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6월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그간 상호 실사 작업과 구체적인 합병 조건 협의를 진행해왔다. 양사는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의 기업 가치 비율을 1대 2.4로 합의했으며 올해 내 합병 법인을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사피온코리아로 하되, 리벨리온 경영진이 합병 법인을 이끌 예정이어서 사명은 '리벨리온'으로 결정했다.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가 경영을 맡을 예정이다. 리벨리온 경영진의 안정적인 합병 법인 운영을 위해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000660], SK스퀘어[402340]로 구성된 사피온 주주진은 보유 주식 가운데 3%(합병 후 기준)를 합병 전까지 매각해 리벨리온 경영진의 1대 주주 지위를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또 합병 이후 신설 합병법인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사피온, 리벨리온 경영진 등 주요 주주들은 일정 기간 상대 동의 없이 주식을 처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합병
▲ 고인 : 김정담(향년 91세) 씨 ▲ 별세 : 2024년 8월 17일 오후 4시7분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 ▲ 발인 : 2024년 8월 19일 오전 7시15분 ▲ 전화 : 02-3410-6902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임정임 씨 ▲ 별세 : 2024년 8월 17일 오전 5시40분 ▲ 빈소 : 윤서병원장례식장 특1호 ▲ 발인 : 2024년 8월 19일 오후 2시 ▲ 전화 : 031-562-4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안양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7명의 가택을 수색해 2억1천800만 원을 현장 징수하고, 명품 가방과 양주 등 동산 12점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거주지, 재산 상황을 조사해 납부 능력이 있는 데도 지방세를 내지 않거나 납부 확약 후 납부를 이행하지 않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수시로 가택수색을 하고 있다. 수십억대 부동산을 소유했으면서 세금을 내지 않던 A씨는 위수탁 계약을 통해 신탁회사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있다고 판단한 시는 가택수색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 현금 3천700만원을 징수하고 나머지는 분할 납부하도록 조치했다. B씨의 경우 1억7천여만 원의 지방세를 체납한 뒤 납부 권유를 지속적으로 회피하는 등 납부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돼 가택수색에 나선 시는 B씨로부터 명품 가방과 양주 등 12점의 동산을 압류했으며, 감정과 공매를 통해 체납액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시는 하반기에도 고액·상습 체납자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형사고발,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다양한 징수 활동을 펼친다. 다만, 사업 부진이나 자금 악화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민연금이 가상화폐에 대한 간접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16일(현지시간) 최근 공개된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 신고서를 인용해 국민연금이 올해 2분기에 약 3천400만 달러(460억원) 상당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회사다. 약 2천만 개에 달하는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의 1% 이상인 22만6천500개를 보유 중이다. 국민연금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이달 초 1대 10의 주식 분할 전에 평균 1천377.48달러에 2만4천500주를 매입했다. 3천374만8천260달러(약 457억원) 규모다. 주식 분할 후 국민연금이 보유한 주식 수는 24만5천주로 늘었다. 이날 종가(133.04달러) 기준 보유 금액은 3천259만4천800달러(약 441억원)로 3.4% 손실을 기록 중이다. 코인데스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코인 최대 기업 보유자인 만큼 국민연금의 주식 매입은 비트코인(BTC)에 대한 간접 투자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국민연금이 가상화폐 관련 기업 주식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