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제77차 금융조세포럼에서이재욱 변호사가'투자조합 과세제도 검토'를 주제로 발표한 한국경제연구원 임동원 부연구위원에게 질문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영국의 핀테크 지원정책은 한국의 핀테크 지원센터 설립 및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도입에 있어서 가장 유용한 선례"라 평가했다. 최 위원장은 14일 열린 '제4차 한·영 금융협력포럼'에서 "이런 노력 결과 영국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핀테크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매년 서울과 런던에서 교대로 열리는 이번 포럼 주제는 '저출산·고령화와 기술 발전에 따른 보험·연기금의 미래'와 '금융혁신 활용방안 및 발전 과제'다. 최 금융위원장은 “핀테크 산업의 급격한 성장배경에는 영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규제개혁 정책이 있었다”며 ”영국이 한국 핀테크 산업 발전과 규제개혁의 벤치마킹 대상“이라 말했다. 실제로 영국은 지난 2014년부터 핀테크 사업 전담 지원부서인 '혁신 허브' 운영을 통해 핀테크 관련 신규 상품 출시를 위한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신산업에 대해 기존 규제를 유예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에 영국의 핀테크 산업은 무섭게 성장해나갔다. 지난 2008년 이후로 매년 핀테크 관련 투자규모가 약 50%씩 늘어났으며, 거래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대우건설 경영권을 좌우할 지분 매각에 국내외 기업 약 10개사가 예비입찰 제안서를 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빠르면 이번주 내로 입찰 적격 대상자를 선정한 후 내달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1월까지는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 적격 대상자로 선정되면 직접 대우건설을 실사한 다음 본입찰할 때 인수 가격을 제출하면 된다. 현재 미국 에이컴 등 국내외 약 10개사에서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1년 사모펀드 'KDB 밸류 제6호'를 통해 인수한 대우건설 지분 50.75%를 매각할 예정이다. 총 지분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1조3394억원이다. 한편, 산업은행에서는 해당 대우건설 지분을 3조2000억원에서 인수했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도 현 주가 수준에서 매각하면 1조원 이상 손실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직접 "매각가에 구애받지 않고 장기적인 경쟁력 차원에서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산업은행은 보유한 주식을 매각할 때 시장가격으로 팔겠다는 원칙을 정관에 반영하기도 했다. 이에 산업은행에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지난 5년간 롯데와 신세계가 인천종합터미널 백화점 영업권을 두고 벌여온 갈등이 오는 14일에 결판이 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가 인천광역시와 롯데인천개발 상대로 제기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 청구 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이 14일 오전 10시 내려질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997년 인천광역시와 인천종합터미널에서 영업하기 위해 20년 장기임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런데 지난 2012년 9월 롯데가 인천광역시로부터 인천종합터미널 부지(7만7815㎡) 및 건물을 9000억원에 매입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새 건물주인 롯데는 당초 신세계와 인천시가 맺은 임차계약 만료 시점인 오는 19일까지 영업장을 비워달라고 신세계에 요구했다. 이에 신세계는 “인천시가 더 비싼 가격에 터미널을 팔 목적으로 비밀리에 롯데 측에 사전실사·개발안 검토 기회 제공 등 특혜를 줬다”며 롯데와 인천시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1·2심 법원에서는 "해당 터미널 매각 당시 인천시가 다른 업체들에게도 매수 참여 기회를 줬기 때문에 롯데에게만 특혜 줬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에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국내에도 초대형 투자은행(IB) 5곳이 탄생했으나 IB핵심사업인 단기금융업은 오로지 한국투자증권 만이 인가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5개 증권사에 대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는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조건을 갖추면 초대형 IB로 지정된다. 이후 증권사에서는 자기자본 200% 한도 내에서 만기 1년 이내 어음발행 등의 단기금융을 할 수 있다. 단기금융의 경우 최소 50%를 기업금융으로 운용해야 한다. 기업금융 자산은 ▲기업 대출·어음 할인 매입 ▲발행시장에서 직접 취득한 기업 증권 ▲유통시장에서 취득한 코넥스 주식 ▲A등급 이하 회사채 등이다. 그동안 증권사 5곳에서는 타 증권사와 인수·합병(M&A)하거나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기자본 규모를 불려왔다.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이면 고객예탁자금을 통합·운용하고 수익 지급하는 종합투자계좌(IMA)와 부동산담보신탁 업무도 할 수 있지만 아직 해당되는 증권사가 없다. 실제로 각 증권사별 자기자본금을 살펴보면 올해 6월 기준 ▲미래에셋대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금융그룹 통합감독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그룹 리스크가 효과적으로 관리되도록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제도가 먼저 개선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 이기영 부연구위원은 예금보험공사가 13일 발간한 계간지 '금융리스크리뷰'에서 “그룹 리스크가 금융 계열사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도 관련 논의가 부족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내년부터 금융 계열사까지 포함된 금융그룹 통합감독체계가 도입된다. 기존 금융지주회사 외에도 삼성·한화·현대차·동부·롯데·교보·미래에셋 그룹 등이 새롭게 감독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은 "금융회사와 하위 계열사 사이 그룹 리스크는 기존 자본 적정성 규제에다가 금융회사 지분보유에서 발생하는 그룹 리스크 규제를 추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본시장연구원 이성복 연구위원은 비(非)대면 금융거래 활성화에 대해 "부실대출 취급에 따른 예금해지 위험이 현실화할 경우 금융시스템 안정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불공정·불완전 판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고, 과도한 금리 경쟁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한창 상승세를 타던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며칠새 최고가 대비30% 이상 급락했다. 13일 영국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6500달러(약 729만1000원)던 비트코인 가격이 12일 5507달러(617만4000원)로 약 1000달러 급락했다. 사상 최고기록인 7879달러(883만2000원)에 비하면 30%가 떨어진 셈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13일 오전 585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디지털화폐 개발자 투자 덕분에 7배 급등했다가 최근 비트코인 개발자 간 의견 충돌이 발생하면서 급락했다. 실제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관련 의견 차이로 비트코인 캐시가 독립했으며, 블록체인을 분리한 또다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골드도 등장했다. 비트코인에서 분리된 비트코인 캐시의 경우 지난 11일 사상 최고치 2477달러까지 급등했다가 12일 오후 1224달러로 폭락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캐시 거래량은 79억달러(8조8598억원)로 비트코인 거래량(86억달러)을 거의 따라잡았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현재 비트코인 매도세가 가격을 5000달러 이하로 끌어내릴 수 있다”며 “매도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모험자본 공급 확충을 위해 향후 3년간 10조원 규모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 및 스핀오프(회사분할)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서 기업이 규모를 늘릴 기회도 확대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열린 금융정책 최고 자문기관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반영해 관계기관 및 이해관계자 협의 후 연말까지 최종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금발위 전체회의에서는 올 하반기에 금융위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 및 사회적 금융활성화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는 먼저 정책금융기관이 창업한 지 7년 초과 기업에 대한 연대보증제도를 폐지하도록 하고, 은행권에서도 보증부 대출 신용부문 연대보증을 폐지하는 등 점차 연대보증제도 폐지를 민간금융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용보증기금 재정 등을 기반으로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지원 계정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사회적경제 기업에게 최대 5000억원 규모 보증공급 한다는 방침이다. 은행권 자금으로 구성된 성장사다리 펀드를 토대로 사회투자펀드를 올해 3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이는 향후 5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 지부(이하 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8일 최근 금융권 전체로 확산되는 ‘채용비리’ 문제에 대한 확인 및 향후 채용비리 발생 문제를 사전방지하기 위한 ‘노사 공동 TFT 구성’을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은행 노조는 구체적인 TF팀 활동 방안으로 ▲채용 관련 인사제도 규정 및 채용절차 적정성 검토 ▲지난 수년간 채용자에 대한 채용 기준 적합 여부 및 자료 검증 ▲채용비리 확인 시 원인 분석 및 근절방안 마련 ▲전 직원 제보를 통한 채용비리 실태 파악 등을 제시했다. 사측은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에서 채용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미비점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하도록 점검 중”이라며 “점검결과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을 경우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KB국민은행은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연임 문제와 관련해서 HR(인사관리) 본부장이 압수수색 받는 등 내·외부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국민은행 노조는 “사측에서 ‘노사공동 TFT 구성’ 제안을 사실상 핑계를 대며 거절했다”며 “하지만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 차원에서 채용 비리 실태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한화생명은 한화 호텔&리조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63계단오르기 대회 'Challenge for Love 63'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차인'Challenge for Love 63'은 서울 랜드마크인 63빌딩에서 개최되는 수직마라톤 대회이다. 올해도 1251개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적인 경쟁이 펼쳐졌다. 누가 더 빨리 올라가는 지 겨루는 기록경쟁부문 외에도 톡톡 튀는 개성을 뽐내는 이색복장 부문도 있었다. 이날 기록경쟁부문 남자부 우승은 8분6초를 기록한 김두진(41세, 천안)씨가 차지했다. 특히 여성부 우승자 강경아(39세, 용인)씨는 9분 25초 기록으로 완주해 역대 우승기록 10분 1초를 경신했다. 우승자에게는 전기자전거와 크리스탈 63빌딩 모형이 주어졌다. 이색복장 부문에서는 스나이퍼 복장을 입고 완주한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행운권을 추첨해 아쿠아플라넷 입장권, 설악 워터피아 입장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이 외에도 마라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즉석사진 이벤트, SNS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63빌딩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13일부터 고객 맞춤형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펀드정보시스템'을 확대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9년 도입한 '펀드정보시스템'은 당행에서 판매되는 펀드 상품추천·판매지원·사후관리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는영업점에서 고객에게전문적인 투자상품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이번에 확대 개편된 新펀드정보시스템은 펀드 신규시 판매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안내하여 불완전 판매를 방지하고, ‘나만의 관리고객·계좌’ 메뉴를 신설해서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다양한 펀드 검색 기능으로 고객 상담 서비스 질을 높이고, 통합업무시스템과 연계해서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경섭 은행장은 “新펀드정보시스템 확대 개편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펀드 상담서비스는 물론 꼼꼼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김재홍 코트라(KOTRA) 사장은 “현재 중국의 대체시장으로써 사업할 여건이 가장 좋은 것은 바로 베트남”이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9일 코트라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한 한류박람회에서 "중국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줄이지 않으면 어떤 환경이나 정치적인 여건이 변화할 때 지탱하기가 쉽지 않다"며 “우리 기업도 다른 대체시장이나 투자 대상이 어디 있는지 관심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최근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갈등이 사그라진 이후 중국시장에 대해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며 “현지 정보도 그렇고 실질적으로 그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말했다. 김 사장은 미국과 중국 통상압박이 커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외부 변수만 쳐다볼 게 아니라 수출 구조를 어떻게 바꾸느냐가 중요하다"며 "더 중요한 것은 그런 어려움이 왔을 때 받는 영향을 줄이고 극복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향후 수출 전망에 대해서 "세계 경기가 회복세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나쁜 상황은 아니다"라며 "다만, 내년에도 수치상으론 괜찮겠지만, 올해만큼 상승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 예측했다. 김 회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에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차명계좌 과세와 금융실명제 제도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10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향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사례 등에 대한 세금 부과를 실현하고, 미비점에 대한 제도를 정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F팀 구성원은 ▲팀장 민병두 의원 ▲간사 박용진 의원 ▲팀원 금태섭 의원 ▲박찬대 의원 ▲김종민 의원까지 총 5명이다. 해당 TF팀은 국세청, 금융감독원, 검찰 등을 통해 이건희 회장과 유사한 사례들을 취합하고, 법리 해석을 통한 과세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금융실명법 등 법적 미비점을 보완한 관련 법률 개정을 완료되면 TF 활동은 종료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는 국정감사 과정에서 밝혀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차명계좌에 관한 법적 처리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딸에게 현금 2억5000만원을 증여해서 모녀간 채무관계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10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딸에게 현금 2억5000만원을 증여해 부인과 딸 사이 채무관계를 해소할 계획이 있느냐'는 의원 질의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아직 중학생인 홍 후보자 딸은 외할머니로부터 부동산을 증여받았다. 그 과정에서 홍 후보자 딸은 증여세 납부를 위해 엄마(홍 후보자 부인)에게 2억원 이상 빌린 상태다. 홍 후보자는 “회계법인 회계처리에 따라 딸이 부인에게 매년 한차례씩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며 “저희도 불편하고 조금의 이득도 되지 않는 방식”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자는 “미성년자에게 소득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건데 이미 다 알려져서 어쩔 수 없지 않나 싶다"며 "지금 내는 것이 저희로서도 편하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은 "홍 후보자와 딸이 2016년 1월부터 5월까지 (증여 관련) 지출액 7억3442만원 중에서 5억1700만원에 대한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홍 후보자와 딸은 지난 2016년 2∼5월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산업은행 트로이카해외자원개발 사모펀드가 납득하기 힘든 운영‧관리로 인해 2600억원에 달하는 커다란 평가손실을 불러 온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참여한 해외자원개발투자펀드는 손실을 줄이거나 만회할 기회를 방치해서 ‘깡통펀드’로 전락했다. 지난 2009년 5월 지식경제부는 산업은행(GP)을 내세워 SK에너지, 삼천리자산운용과 함께 트로이카해외자원개발 사모펀드(이하 사모펀드)를 조성했다. 트로이카해외자원개발 사모펀드는 2011년 12월 MMBtu당 4달러선에서 미국 텍사스 가스정 490개를 3000억원을 투자해서 인수했다. 그 후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폭락을 거듭해 2012년 5월 2달러선까지 추락했다가 다시 2014년 5달러까지 상승했다. 만약 이 때 매각했다면 손실을 줄이거나 만회할 수도 있었다. 실제로 2013년 말 해당 사모펀드의 평가손실은 159억원 수준이었다. 가스정 인수 초기에 급격한 국제 천연가스가격 하락을 겪었음에도 산업은행을 비롯한 운용사들은 적정 매각시기를 방치했다. 결국 2016년 5월 2달러 선으로 추락한 후에야 2호를 매각해서 손실 1084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