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 지주회사인 LG는 16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LG 신임 COO(최고운영책임자)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내달 29일 오전 9시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권 부회장의 LG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을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임시주총에서 권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LG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빌딩에서 ‘산악인 엄홍길과 함께 하는 백두산 캠프’ 해단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일주재단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진행한 백두산 캠프는 지난달 27일부터 3박 4일 동안 중국 길림성(吉林省) 연길(延吉) 일대에서 태광그룹 임직원 중·고등학생 자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일정은 ‘백두산 서파(西陂, 28일)·북파(北陂, 29일) 등정’과 ‘일송정, 해란강, 두만강 관람’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꾸준한 지원으로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화학은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YVOIRE)의 유럽시장 육성을 위해 유럽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13일부터 국내 거주하는 유럽 각국의 소비자들을 초청해 각 나라의 뷰티 트렌드와 현지시장 공략 포인트를 알아보는 ‘글로벌 뷰티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글로벌 뷰티 토크’에서 나올 소비자 관점의 다양한 견해들을 종합하여 향후 유럽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방침이다. 주요 진출 국가인 독일, 영국 등 유럽 국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뷰티 토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유럽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현지 마케팅 방향을 확립하고 유럽국가 내 미용성형 관련 심포지움 참가 등을 통해 유럽사업을 더욱 확장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는 독일에 차세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차세대 가정용 ESS 신제품(모델명: GEN1.0VI)은 ▲여러 변환장치를 통합한 ‘범용성’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는 ‘확장성’ ▲시스템 전체에 대한 ‘차별화된 사후관리’ 등을 모두 갖췄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가정용 ESS 시장은 12만 대 규모로 전망된다. 세계 최대 가정용 ESS 시장인 독일은 이 중 3분의 1에 가까운 4만 대 가량을 차지한다. LG전자는 성능과 확장성이 대폭 향상된 신제품을 앞세워 독일 시장 공략을 강화함은 물론 유럽 주요 국가들로 순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차별화된 성능, 편의성, 사후지원을 모두 갖춘 가정용 ESS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 올레드 TV가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TV’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 USA투데이의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LG 올레드 TV(55C8PUA)에 대해 올해의 최고 TV로 평가하며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LG 올레드 TV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TV 평가 1위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는 LG 올레드 TV(65E8PUA)에 대해 10점 만점 기준 9점을 부여했다. 특히 음성인식 기능에 대해서 “현재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일한 기술일 뿐만 아니라 음성인식 기술의 미래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LG 올레드 TV는 네덜란드의 ‘콘수멘텐기즈(Consumentengids)’가 선정한 55인치와 65인치 TV 평가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영국의 유력 소비자잡지 ‘위치?(Which?)’의 TV 평가에서는 1위부터 4위를 휩쓸었다. 프랑스 ‘크 슈아지르(QUE CHOISIR)’, 스페인 ‘오씨유(OCU)’, 스웨덴 ‘라드 앤론(Rad & Ron)’, 이탈리아 ‘알트로콘슈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지난해 인기리 판매된 ‘프리미엄 롱패딩 점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18FW 스파오 롱패딩 점퍼’를 역시즌 온라인 사전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18FW 스파오 롱패딩 점퍼는 전년 상품 대비 충전재 함량을 550G로 업그레이드 하여 한층 더 따뜻함과 풍성함을 느낄 수 있으며 핑크 컬러 추가와 다양한 체형을 고려한 5단계 사이즈(S,M,L,XL,XXL)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40년 이상 노하우를 가진 국내 최고의 DOWN 프라우덴 다운으로 친환경성과 순간 회복성, 흡습성이 검증된 충전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덕다운 점퍼” 라며 “패딩 점퍼 기장 끝에 사이드 지퍼를 2WAY 형태로 적용시켜 일상 생활에서도 편리하게 입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소한 것 까지 꼼꼼하게 챙긴 알찬 제품” 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는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1회 LG전자 어린이 환경 그림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회 LG전자 어린이 환경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초에 시작한 공모전에는 약 670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환경을 생각하는 따뜻한 기술’이다. LG전자는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기술과 접목시켜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과장급 전보 ▲ 장관실 장관비서관 윤성혁 ▲ 철강화학과장 최진혁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그룹이 구광모 회장 체제 출범 후 첫 인사를 단행하며 새판짜기에 들어갔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내주 LG와 LG유플러스의 CEO(최고경영자) 부회장 자리를 바꾸는 인사안이 이사회에서 논의된다. 오는 1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LG는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LG유플러스는 이사 자격이 있는 하현회 LG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안건 의결 후 주주총회 등을 거쳐 권 부회장이 LG 부회장으로 선임되면 사실상 LG그룹의 2인자가 교체되는 셈이다. 재계는 1979년 LG전자를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등 주력 계열사를 거친 권 부회장이 향후 그룹 지주사 대표로 구 회장을 보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 부회장은 LG유플러스 등기이사를 겸직하고 있어 이사회 임명 이후 곧바로 CEO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말 구 회장이 취임하며 총수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단행되는 것이다. 향후 그룹 사업·인적 재편에도 속도가 날지 주목되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LG 정기인사가 통상 11월이지만 구 회장 체제의 빠른 안착을 위해 이번 고위급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동대문미래재단은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천을 아름답게 가꾸는 ‘청계아띠’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계천 일대 환경개선활동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개선활동은 무더위를 피해 청계천을 찾는 내외국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청계천 오간수교 주변을 지역 핫플레이스로 조성해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동대문미래재단은 큰 나무나 그늘이 없는 청계천 오간수교 밑 수상무대 주변에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폭이 8m에 달하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대형 파라솔을 분수대 주변으로 비치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두타면세점, 두타몰 임직원들과 함께 청계천 오간수교와 전태일 다리 사이의 구간에 다양한 꽃과 화초로 조경 식재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또 밤에도 활발한 상권특성을 고려해 청계천 부근 심야 조명을 개선하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지옥임 씨 별세, 오성수(롯데지주 사회공헌위원회 상무)·명순·미숙·서영 씨 모친상= 12일 오전 1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4일 오전 10시, 장지 분당 메모리얼파크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대기업이 공고히 차지하고 있는 그 자리와 그들의 불공정 관행을 건드리지 않는 정치권력의 부작위가 대기업에 대한 특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 위원장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부패방지법학회가 공동 주최한 '공정한 사회를 위한 재벌개혁의 법적과제' 학술대회 축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 사회를 향한 모두의 여념은 어느 때보다 크고 절실하다"며 "하지만 공정성에 대한 정의도 쉽지 않으며 공정 사회를 만든다는 것도 녹록치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정 사회를 만드는 것은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다'는 단순 명제를 입증하는 과정"이라며 "재벌개혁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경제 성장의 상징이었던 낙수효과는 더 작동하지 않는다"며 "대기업의 성장이 더이상 분배되지 않고 대기업은 결실을 얻기 위해 경쟁을 제한하고 독점적인 지배 체제를 구축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생존기반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재벌개혁은 매우 지난한 과제이며 입법과제 하나 조차 마련하기 어렵다"며 "과거와 달리 경제권력은 이제 스스로 독점적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롯데는 업계에서 최초로 전 계열사에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 뒤 남성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이 지난달말까지 2000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해 1월부터 남성육아휴직을 최소 1개월 이상 사용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휴직 첫 달 통상임금의 100% (통상임금과 정부지원금과의 차액을 회사에서 전액 지원)를 보전해 주며 이른바 ‘눈치 보지 않는’ 육아휴직을 권장하고 있다. 올 상반기 롯데그룹 내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은 900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사용자인 400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 작년 한해 롯데의 남성육아휴직자 수는 1100명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총 남성육아휴직자 수인 1만2043명 중 약 9 %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의 관심 속에 남성육아휴직이 빠르게 정착하며 다양한 순기능이 조직 안팎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육아휴직과 같이 일과 가정의 양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를 강화해 함께하는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출산율 제고에 일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는 부회장 선임을 위한 전형위원회를 개최해 김용근(62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형위원회는 상근부회장 선임 배경에 대해 ‘경제·산업정책에 이해가 높고 조직 개혁에 대한 의지가 강하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경총 관계자는 “지금 경총은 노사관계를 넘어 경제·사회 이슈 전반에 대해 경제계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경제단체로서 역할을 공고히 해야 할 시점”이라며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이 향후 조직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쇄신 등 상근부회장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근 상근부회장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차관보),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재계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하고 정부와 기업 간 조정자로서 탁월한 역량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날 전형위원회에서는 정지택 두산중공업 고문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비상근 부회장에서 퇴임하고, 김명우 두산중공업 대표이사가 비상근 부회장으로 새로이 보임됐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는 소방관들이 방화복을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도록 ‘방화복 세탁기’를 20대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와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1일 인천시 주안동에 위치한 인천남부소방서에서 ‘방화복 세탁기 기증식’을 가졌다. 인천소방본부는 방화복 세탁기가 소방관들의 근무환경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방화복 세탁기가 부족해 소방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지난해 여름 전해 듣고 곧바로 제품 개발을 시작해 같은 해 12월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Korea Fire Institute)에서 실시하는 인정시험과 제품검사를 통과하며 KFI 인정도 획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방화복 세탁기가 국민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포스코가 새로운 50년 출발에 앞서이해관계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한다. 최정우 회장 후보를 새로운 선장으로 맞이하는 포스코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사내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주주, 고객사, 공급사 등 이해관계자와 사외 각계각층의 다양한 제안을 혁신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변화와 개혁의 원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최 후보는 이날부터 포스코 및 각 그룹사 홈페이지, 미디어채널 ‘포스코뉴스룸’ 과사내 온라인채널 ‘포스코투데이’ 등을 통해 포스코의 미래 개혁과제를 수립하기 위한 대내외 의견 수렴에 나설 방침이다. 최 후보는 '포스코에 Love Letter를 보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아 성장해 온 포스코가 지난 50년 간 이룬 성과는 포스코 임직원은 물론 지역주민, 주주, 고객사, 공급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도움 덕분이었다”며 “새로운 50년, 세계 최고의 100년 기업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50년 여정의 첫 걸음을 떼기 전에 주주, 고객사, 공급사, 포항, 광양 등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애정어린 제안과 충고를 듣고 새롭게 출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현대오일뱅크가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1964년 11월 설립된 현대오일뱅크는 현대중공업지주 외 1인이 지분의 91.37%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4조49억원, 당기순이익은 6866억원이었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만하임(Mannheim) 지방 법원에 위코(Wiko)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11일 밝혔다. Wiko가 LG전자의 LTE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이 이번 소송의 골자다. LG전자가 스마트폰과 관련한 특허소송을 제기한 것은 지난해 3월 미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루(BLU)에 소송을 제기한 이후 두 번째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Wiko는 지난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1000만대 이상 판매했다. LG전자는 2015년 Wiko에 첫 경고장을 보낸 이후 여러 차례 특허 라이선스 협상을 요구했으나 Wiko는 응하지 않았다. 이에 LG전자는 지적재산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경쟁사들의 부당한 자사 특허 사용에 엄정하게 대처하기 위해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특허에 대해 정당한 대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향후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상승세였던 제조업체 체감경기전망이 3분기 다시 가라앉았다. 화장품·제약 등 경박단소(輕薄短小) 업종의 전망은 밝았지만 자동차·철강 등 중후장대(重厚長大) 업종의 전망은 어두웠다는 분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2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3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 조사’ 결과 전망치는 87로 지난 2분기 97에서 10포인트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BSI는 작년 4분기 85, 올 1분기 86으로 상승흐름을 보여왔다. 대한상의는 중후장대 산업의 부정적 전망이 경박단소 업종의 긍정적 전망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실제 ‘조선(67)’은 2년 전 수주절벽에 따른 실적부진, ‘자동차․부품(75)’은 미국의 관세인상 움직임, ‘정유․유화(82)’는 이란 쇼크 등 유가급등 움직임, ‘철강(84)’은 미국의 관세인상과 자동차 등 수요산업 불황으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반면 미국과 EU(유럽연합) 그리고 인도, 중화권에서 유행을 타고 있는 K-뷰티(beauty)와 K-의료(Medical) 덕분에 ‘화장품(127)’, ‘제약(110)’, ‘의료정밀기기(102)’ 등은 기준치를 웃돌았다. BSI는 100이상이면 ‘이번 분기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대기업이 높은 실적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엔 기여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500대 기업에 포함된 51개 외국계 대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15.8%나 늘었지만 고용은 1.9% 증가에 그쳤다. 투자도 24.0%가 늘었지만, 1위 S-Oil을 빼면 나머지는 오히려 마이너스다. 11일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에 포함된 51개 외국계 대기업의 지난해 실적과 고용을 조사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3조5654억 원, 8조60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4%, 15.8%가 증가한 반면 고용은 10만7940명으로 1.9%(2043명) 증가에 그쳤다. 전체 51개 외국계 대기업 중 고용을 줄인 곳도 16곳이나 됐다. 석유화학 업체인 현대코스모가 173명에서 17명으로 90.2%(156명)나 줄였고 알루미늄 가공업체 노벨리스코리아는 40.2%(588명), 일본계 LCD 편광필름 제조업체 한국니토옵티칼은 14.9%(175명)를 줄였다. 이 외에도 ▲에프알엘코리아(6.6%, 312명) ▲유코카캐리어스(4.2%, 9명) ▲라이나생명보험(3.1%, 27명) ▲코닝정밀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