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동부증권이 2009년 11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동부 바이오헬스케어펀드’는 설정 이후 수익률과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각각 +127.63%, +43.90%이다.(12월21일 기준)이는 같은 기간 KOSPI지수의 상승률 +27.83%와 +2.84%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 상품은 전문의약품, 신약, 진단, 의료기기, 세포치료 등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주식에 50% 이상 투자한다.또 해외 대형제약사에 기술 수출 가능성이 높은 종목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변동성이 큰 섹터 특성을 감안하여 주식 편입비를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관련기업의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에 투자한다.아울러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이 가능한 업체 및 확실한 현금흐름을 보유한 의료장비회사 등 다양한 산업에 분산투자하고 있다.동부증권 관계자는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성장성에는 동의하지만 어떤 주식을 언제 사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이 매우 어려워 투자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며 "개인투자자가 직접 종목을 골라 투자하는 것은 투자위험이 높을 수 있으므로 전문투자가가 선정한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