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 : 최세옥 씨 ▲ 별세 : 2025년 5월 27일 ▲ 빈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 (28일 낮 12시부터 조문 가능) ▲ 발인 : 2025년 5월 30일 오전 6시 40분 ▲ 전화 : 02-2258-594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기후금융을 테마로 한 종합 정보 포털인 ‘기후금융포털’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후금융포털은 뉴스와 정책, 리서치, 마켓, 미디어 셀렉션 등 4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기후금융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뉴스와 정책’ 섹션에서는 국내외 주요 언론사 및 국제기구에서 발표한 뉴스를 엄선해 매일 업데이트하고, 독자가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연구소가 직접 작성한 요약본도 제공한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해외 금융회사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그룹 내 연구모임인 ‘기후금융포럼’ 운영을 통해 연구역량을 축적해 왔다. 또한 금융위원회 기후금융 TF에 참여하는 등 정책당국과의 협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후금융포털 오픈을 계기로 국내외 주요 현안, 규제 동향, 기후금융 대응 사례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선제적 대응과 새로운 사업 기회 포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은 “기후변화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해결될 수 있는 과제”라며 “기후금융포털이 단순한 정보 공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협력해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에 참여하는 아동 6000명을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콘텐츠는 ‘어부바가 알려주는 편리한 금융회사’를 주제로 교안 2종, 전용 교재 7000권, 교육용 교구 2종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237개 신협과 아동복지시설에 배포돼 멘토링 현장에서 활용된다. 교안은 신용협동조합이 강조하는 ‘협동의 가치’를 레크리에이션으로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이어지는 금융 교육 파트에서는 ‘금융과 금융회사’, ‘은행’, ‘상호금융’ 등 핵심 개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다. 이번 콘텐츠는 아동과 청소년이 실생활에서 금융 개념을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교재와 교구는 신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지난달 열린 ‘2025년 멘토 역량강화 교육’ 현장에서는 신협 임직원들이 ‘나만의 통장 만들기’ 교구를 직접 제작해 선보이기도 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지역 아동에게 협동의 가치와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신협재단과 청소년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보안원이 금융당국의 디지털자산 관련 정책을 지원하고, 가상자산거래소의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모의해킹 등 시스템 취약점 분석평가, 24시간 365일 보안 모니터링, 침해 사고 대응 훈련, 보안 전문 교육 등 종합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가상자산거래소의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보안원은 지난 2월 28일 위믹스 가상자산 해킹(87억 원 규모), 2월 21일 바이비트 거래소 해킹(14억6000만 달러(2조 원) 규모) 등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자산·가상자산거래소 대상 보안위협 및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킹 방어 대회 수상 경력 및 전문서적 출간 이력을 갖춘 최정예 화이트해커 김현민 팀장을 임명하고, 디지털자산 관련 실무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보안전문가를 적극 발탁해 배치했다. 또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등 제도 변화에 맞춰 조직과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며,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관련 내부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국내·외 디지털자산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자산의 성장세에 맞춰 이용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회 예산정책처의 기획재정부 분할에 대한 비용추계가 지나치게 과장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오기형(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예정처의 기재부 분할에 대한 비용추계에 오류가 있다는 취지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오 의원은 지난달 9일 기재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할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예정처는 이달 14일 비용 추계서를 공개하며, 해당 법안이 입법되면 신설 재경부와 예산처의 지원조직이 확대될 것이고 5년간 약 476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추계했다. 그러자 오 의원은 예정처의 추계 내용에 대해 “이같은 추계는 신설 예산처와 재경부의 인력소요를 지나치게 부풀려 과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예정처의 비용추계는 ‘정원 대비 지원조직 비율’이 현 기재부보다 더 늘어나는 것을 전제로 했다. 현 기재부의 지원조직은 137명으로 정원 1076명의 12.7% 수준이다. 예정처는 정원 대비 지원조직 비율에 대해 재경부는 17%, 예상처는 22%를 전제로 각각 128명, 84명이 필요하다고 가정, 총 75명 증원이 필요하다고 관측했는데 이 부분이 지나친 과장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지주와 은행 최고경영자(CEO)의 장기 연임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이들의 장기 연임 여부 결정 시 주주들의 평가를 반영하도록 하는 등 검증 절차를 강화할 방침이다. 27일 김병칠 금융감독원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이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개최된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 선진화 성과와 향후 계획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김 부원장은 은행과 지주 CEO 경영승계 절차가 더욱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금융권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회장 등 CEO 후보군 선정 시점은 경영승계 준비가 됐을 정도의 육성 기회를 고려할 때 지금(3개월) 보다 늘려야 할 것 같다”며 “다른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목표 기간을 설정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각 금융회사가 중장기적 목표와 전략에 맞는 후보군을 서둘러 발굴하고, 육성 및 검증을 통해 최종 후보 선정 절차와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 통해 승계 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금감원은 국내 은행권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차원에서 2023년 12월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모든 지주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22일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외국인직접투자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설명회는 외국인직접투자 업무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KB국민은행이 주최한 행사다. KB국민은행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베스트서울, 혜성 회계법인 등 다양한 기관에서 외국인직접투자 관련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강연에서는 외국인직접투자의 전반적인 프로세스 및 은행 업무 시 유의사항, 외국인투자 정책과 지원제도, 한국 진출 전략과 회계∙세무 관련 절차 등이 다뤄졌으며,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설명회에는 17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KB국민은행은 외국인직접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 금융∙법률∙세무 관련 종합적인 컨설팅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은행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들의 국내 직접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케이뱅크 고객은 앞으로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앱을 통해 간편하게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27일 케이뱅크는 고객이 착오로 송금한 자금을 편리하게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앱에서 신청하는 ‘실수로 보낸 돈 돌려받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실수로 보낸 돈 돌려받기’는 케이뱅크 앱에서 고객이 직접 착오송금 반환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고객센터를 통한 유선 접수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앱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케이뱅크 앱 하단 전체 탭에서 고객센터로 접속해 ‘실수로 보낸 돈 돌려받기’를 클릭하고 진행할 수 있다. 신청가능한 착오송금 유형은 케이뱅크 계좌에서 케이뱅크 계좌로의 이체, 케이뱅크 계좌에서 타행 계좌로의 이체, 케이뱅크 오픈뱅킹 이용한 타행 계좌에서 타행·케이뱅크 계좌로의 이체 등이다. 이번 서비스는 송금 받은 수취인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만 반환이 가능하며, 송금 금액 전액에 대한 반환 청구만 신청할 수 있다. 송금 금액 일부에 대한 반환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반환을 신청한 고객은 앱을 통해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잠재적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혁신을 위해 AI기술을 적용한 ‘이상징후 검사시스템(FDS)’고도화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우리은행은 과거에 발생한 동일 유형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나리오 기반 ‘이상징후 검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시스템 오픈 이후 대출 취급 건을 모니터링해 연소득 허위 입력 등 수십여 개의 사고 예방 시나리오에 따라 약 200건의 의심 사례를 탐지했다. 탐지된 이상 금융거래는 전담 인력이 즉시 검사에 착수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이번 고도화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복잡해지는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2026년 상반기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행동 패턴 분석 기법을 도입해, 탐지 범위는 물론 정밀도까지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AI기반, FDS 고도화 설계, 이상거래 탐지 데이터 분석 및 신기술 도입, 본부부서 이상거래탐지 시스템 설계 등이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금융데이터 분석 기반의 시나리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이 혹서기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점 내 대기공간 등을 활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운영되며, 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전국 1037개 영업점(기업전문, 대기업금융센터 점포 제외)이 무더위 쉼터 운영에 참여해, 은행권 중 가장 넓은 영업망을 통해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국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며 “올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부담 없이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해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iM금융그룹이 대구 소재 iM뱅크 제2본점에서 ‘제3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M Ready, iM Challenger’의 파이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iM Ready, iM Challenger’는 iM금융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대회 규모를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대한변리사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오전에 진행된 파이널 라운드에는 지난 1월 개최된 본선 대회에서 선발된 총 10개 팀이 iM뱅크 앱 개선 전략, 데이터 기반 마케팅 활성화 방안, 외국인 고객 전용 금융상품 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치열한 아이디어 경연을 펼쳤다. 오후에 열린 시상식에서는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경북대 허영우 총장, 대한변리사회 김두규 회장,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민정기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팀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 대상은 IBA팀(부산대), 최우수상은 DiGiBees팀(경북대, 부경대), 우수상은 린치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 주요 후보로 꼽히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김문수(국민의힘), 이준석(개혁신당) 후보가 대선판을 흔들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청년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금융 분야에서 이 같은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세 후보 모두 증시 부양과 청년 금융 지원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일각에서는 일부 공약에 대해 표퓰리즘성 공약(空約)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으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본격화된 관세 전쟁과 국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향후 5년간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이들 금융공약이 주목받고 있다. 각 후보가 공표한 주요 공약집과 경제 정책 관련 자료를 종합해, 금융 관련 공약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 이재명 후보 : 청년미래적금·우리아이자립펀드 이재명 후보는 금융 산업 자체의 발전보단 서민과 소상공인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방점을 둔 금융 공약을 마련했다. 특히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확대를 강조했다. 코로나 정책자금 대출 채무조정 및 탕감이 가장 대표적이다. 또 이재명 후보는 12·3 비상계엄에 따른 피해 소상공인 지원방안 마련, 키오스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 홍보모델인 배우 박은빈 등이 참석하여 구인기업과 취업 준비생들을 응원했다. 이번에 27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가 122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다. 지금까지 총 5800여 기업이 참가하고 4만1000여 명에게 새 일자리를 연결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KB금융그룹 채용상담관, 구직 준비 상황에 따라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러닝메이트존’, 면접 유형별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스킬업존’,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 ‘KB 소호 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무적합성(Job Fit)’보다 ‘문화적합성(Culture Fit)’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컬처 스페이스존’을 새롭게 운영한다. 구직자들이 기업 문화와 비전, 직원 복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형 금융투자회사 및 보험사 53개사를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미비점들이 다수 발견됐다. 26일 금감원은 금융사의 새로운 내부통제 시스템인 책무구조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같이 전했다. 책무구조도는 지난해 7월 3일 시행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금융사가 각 임원별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하고 임원이 내부통제 관리의무를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금감원에 따르면 일부 금투·보험사가 각자대표로 운영 중인 가운데 각 대표이사의 책무 배분에 대한 기준이 명확히 없는 상태고, 이에 따라 실무적인 측면에서 책무 배분에 대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는 금융사의 경우 책무 이행 대상이 각자 대표별 소관 업무 범위에 직접 관련이 있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겸직으로 이해상충 소지가 발생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53개사 중 절반 수준인 25개사의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었다. 금감원은 겸직 유지 중일 때는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른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하면서 대출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3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전년(268조6000억원) 대비 8000억원 감소한 26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채권 구성을 살펴보면 가계대출이 1조2000억원 증가한 134조9000억원을 기록했으나 기업대출이 2조원 줄어든 132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증가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증가(1조1000억원) 영향이 컸다. 다만 대출채권 연체율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전체 대출채권 연체율이 전년 동기 대비 0.12%p 상승한 0.66%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0.19%p나 증가한 0.79%를 나타냈고, 기업대출 연체율도 0.09%p 오른 0.6%였다. 부실채권비율 상승폭도 커졌다. 올해 3월 말 기준 보험사 부실채권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5%p 오른 0.91%였다. 지난해 말 대비로는 0.27%나 급등했다. 가계대출이 0.57%, 기업대출이 1.07%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거주자들의 올해 1분기 해외 카드 사용금액이 1분기 중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해외 직구 감소 영향에 따라 사용금액이 5.2% 줄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3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해외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분기 출국자 수는 942만5000명에서 2분기 696만8000명으로 줄었다가 3분기 717만3000명, 4분기 749만명으로 다시 늘었다. 올해 1분기에도 779만7000명을 기록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카드 해외 사용 금액은 5.2% 줄었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은은 “통상 4분기에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할인 행사로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 종류별로 살펴보면 전체 해외 카드 사용금액 중 신용카드 사용액이 36억4500만 달러로 비중이 68.2%를 기록했다. 체크카드는 17억100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 22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NH소상공인 상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NH소상공인 상생 아카데미’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업 관련 애로사항 및 세무 문제 등을 상담하고, 사업운영에 필요한 필수 경영지식을 강의하는 농협은행의 무료 전문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생성형AI 활용법과 자영업자를 위한 세무가이드 강의와 함께 1:1 애로사항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투자금융부문 엄을용 부행장은 대내외적인 변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고자 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며 “아카데미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대상 지원방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은행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8.7% 늘어난 수준의 당기순이익(6조90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해당 기간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1분기(5조5300억원) 대비 28.7%(1조5000억원) 증가한 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1년 만에 은행권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데에는 지난해 1분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에 따른 배상 여파로 순이익이 5조원대로 줄어들었던 것이 기저효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8%(1000억원) 줄어든 14조8000억원이었으나, 비이자이익이 6.6%(1000억원) 증가한 2조원을 기록했다. 시장금리가 하락하며 이자수익을 감소했지만, 유가증권평가이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인건비와 물건비 상승 등에 따라 6.3%(4000억원) 증가한 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손비용은 1조6000억원으로 23.9%(3000억원) 증가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 및 신용손실 확대 우려 등에 따른 충당금 전입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청년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 ‘KB인재양성’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B인재양성’은 국민은행 대표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진로 분야 프로그램이다. 꿈과 열정이 있는 청년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95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했으며, ‘KB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대표 참가자들의 소감 및 목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멘토와 함께 성장 계획을 수립하고 1년간 정기적인 멘토링을 받는다. 또한 개인별 성장지원금을 지원받아 자격증 취득, 각종 공모전·대회 참가 등 구체적 목표 달성을 위해 나아갈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가 꿈꿔왔던 미래를 그려보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더 크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교보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23일 교보생명은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IFS) 평가에서 나란히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NICE신용평가로부터는 2007년 이후 19년 연속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최고 수준이고, 외부 환경 악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오랜 업력과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전속설계사 중심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업계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유지해왔다”며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이후에도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하며 이익 구조를 개선해 왔다. 보장성, 저축성, 퇴직연금, 변액 보험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확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의 운용자산이익률 또한 업계 평균을 꾸준히 상회하고 있다. 자산 포트폴리오 내 우량 채권 비중 확대로 자산 손실 가능성을 낮췄고, 전체 운용자산 대비 고정이하자산(부실자산) 비중이 낮아 자산건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