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국회 정무위 소속 새누리당 정태옥 의원은 지난 16일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과 관련해 “국민적 입장에서 한진해운과 비교할 때 형평성 결여는 물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낙관론과 재무구조 개선의지 미흡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정상화 노력은 적잖은 문제점을 지닌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날 정무위의 산업은행 혁신안 및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현안보고에서 “현재 조선업 구조조정은 점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반해, 한진해운은 급하게 추진하는 등 형평성에 맞는지 의문”이라며 “한진해운에 비해 자금 투입도 훨씬 많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자구계획 원칙도 많이 흔들리는 상황이지만 일관된 원칙은 대우조선해양을 살리겠다는 의지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자구계획에는 자산매각과 관리직 인력감축, 그리고 협력업체의 구조조정에 그치는 수준”이라면서 “현대중공업이나 삼성중공업과 같은 핵심 자산 매각과 인력의 과감한 구조조정은 전혀 눈에 띄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출자전환을 통한 자본확충 노력에도 불구하고 1조원에 달하는 소난골 미수금에 대한 연내 확보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내년 9700억원 규모의 만기 채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K텔레콤이 18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shop.tworld.co.kr)’와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 13곳에서 ‘루나S’ 태권브이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1000대를 선착순 판매한다. 이 제품은 올해 40주년을 맞은 한국 토종 캐릭터 태권브이와 한국 제조사 TG앤컴퍼니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태권브이 몸체의 메탈 재질과 색상 톤에 맞춰 풀메탈 디자인과 프로즌블루 색상을 적용했다. 그동안 한정판 캐릭터 제품은 일부 프리미엄 제품에서만 드물게 출시됐었고 이처럼 피규어를 포함한 한정판 제품 출시는 국내 최초다. 출고가는 59만9500원으로 일반 ‘루나S(출고가 56만8700원)’ 보다 약 3만원 가량 높다. 이 제품은 태권브이 배경화면, 태권브이 주제가 벨소리 같은 다양한 UX(사용자경험)을 탑재하고, 후면에 별도 레이저 공법으로 태권브이 얼굴 이미지를 새겼다. ‘루나S’ 태권브이 스페셜 에디션은 ▲특별 제작한 태권브이 피규어 ▲40주년 기념 스토리북 ▲케이스필름 4종 ▲원작 애니메이션 영상파일 ▲한정판(1번~1000번) 보증 카드 등의 구성품을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전인 2011년부터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차움 병원의 VIP 시설을 공짜로 이용한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최순실씨 조카인 장시호씨가 ‘라임’이라는 상호명을 즐겨 쓴 것으로 확인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강남구 삼성동에 본점을 둔 ‘라임프로덕션’이라는 스포츠마케팅 회사가 법인 등기됐다. 이 회사는 이듬해 3월 ‘에르보르’로 상호를 변경했고, 넉 달 뒤에 ‘누림기획’으로 또 다시 이름을 바꿨다. 누림기획은 장씨가 설립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와 같은 전화번호를 쓰는 등 사실상 동계영재센터와 같은 회사나 다름없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장씨는 제주에 K-Pop 상설공연장이 들어선다는 얘기나 나돌던 2014년 8월 제주 서귀포에 ‘더 라임’이라는 이벤트·광고를 차렸다. 장씨는 6개월여 만인 이듬해 3월 이 회사를 접었는데, 공교롭게도 한 달 뒤 이곳에서의 K-Pop 사업이 타당성이 없다는 용역 결과가 발표됐다. 이와 관련 한 누리꾼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꽂힌 장시호가 박 대통령에게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지어준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15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문 전 대표는 “저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불리는 헌법 유린, 국정농단, 권력형 비리 사건을 접하며 참담한 부끄러움과 깊은 분노를 느껴왔지만 최대한 인내해 왔다”며 “이는 오로지 국정혼란을 최소화하려는 충정 때문이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러한 저와 우리 당의 충정을 끝내 외면했다”며 “오히려 졸속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추진하는 등 권력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린 채 민심을 거역하고 있다”고 박 대통령을 겨냥했다. 그는 “광화문 광장에서 쏟아진 ‘이게 나라냐?’라는 국민들의 통탄은 대통령의 하야만으로는 치유될 수 없는 절망감의 표현이다”며 “대통령의 퇴진을 넘어 시대를 교체하고 나라의 근본을 확 바꾸라는 준엄한 명령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대통령이 조건 없는 퇴진을 선언할 때까지, 저는 국민과 함께 전국적인 퇴진운동에 나서겠다”며 “모든 야당과 시민사회, 지역까지 함께 하는 비상기구를 통해 머리를 맞대고 퇴진운동의 전 국민적 확산을 논의하고 추진해 나가겠습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문 전 대표는 “‘박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PC그룹은 쉐이크쉑 2호점을 서울 청담동 도산대로로 정하고, ‘호딩(Hoarding,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담동은 트렌드세터들이 모이는 장소이자 ‘파인다이닝(Fine Dining, 최고급 식당)’의 중심지로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파인캐주얼(최고급 레스토랑의 품질과 서비스에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함을 적용한 콘셉트)’을 구현하기에 적합해 2호점 위치로 선정됐다는 것이 SPC그룹의 설명이다. SPC그룹은 매장 공사 기간 동안 공공예술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쉐이크쉑 ‘호딩’의 이번 주제를 ‘BETTER 2GETHER(베터 투게더)’로 정했다.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아토드(ATOD)’, 디자인 스튜디오 ‘팰린드롬(Palindrome)’과 협업해 옛 공항이나 기차역 스케줄표에서 볼 수 있던 ‘플립 보드(flip board)’를 활용한 길이 15m, 높이 2m의 설치예술을 선보였다. 쉐이크쉑은 아티스트들의 호딩 설치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브랜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shakeshackkorea), 인스타그램(@shakeshackkr), 트위터(@ShakeShackKR)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14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KB국민은행 및 현대증권 고객 300여명을 초청해 ‘제13회 KB골든라이프 행복노후설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회차를 맞이한 ‘KB골든라이프 행복노후설계 세미나’는 은퇴·노후준비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과 명사 특강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종합적인 노후설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한 부부대화법과 절세전략 특강이 진행됐다. 1부 ‘유쾌, 상쾌, 명쾌한 부부 행복 대화법’ 특강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맡았다. 2부 세무특강에서는 KB국민은행 WM컨설팅부 원종훈 세무팀장이 ‘당당한 은퇴, 제2의 출발을 위한 절세전략’ 강의를 통해 주택 임대 사업시 절세방법, 상속·증여세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설명했다. 한편 특강에 앞서 진행된 사전상담 세션에서는 은퇴준비 지원을 위한 고객별 노후설계 진단을 실시했으며 세무, 부동산, 자산관리, 투자전략 등 다양한 전문가의 심층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한화생명은 여의도 63빌딩에 입주해 있는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갤러리아, 한화63시티와 공동으로 13일 이색마라톤인 ‘63계단오르기 대회 Challenge for Love 63’을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63계단오르기 대회 Challenge for Love 63’은 서울을 상징하는 63빌딩에서 개최되는 수직마라톤 대회로서 1251개 계단을 오르며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적인 기록경쟁 대회다. 이번 대회는 남녀부문별 기록경쟁과 개성을 뽐내는 이색복장 등 2개 부문으로 펼쳐졌고, 중국인 대학생 기자단 50명을 포함 총 550명이 참가했다. 이날 기록경쟁부문 남녀별 우승은 종전 기록을 경신하지 못했지만 각각 7분 34초, 10분 1초를 기록했다. 특히 남자부 우승자는 외국인 Clark(27세,영국)씨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부 우승자는 작년에 2위를 하고 재도전 한 박기형(39세,서울 도봉구)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부 우승자에게는 플라자 호텔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완주자 중 63번째 순위를 기록한 이승원(32세,남)씨는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의 친필 사인 배트를 특별부상으로 받는 행운을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는 지난달 28일 미국 시장에 선보인 스마트폰 ‘LG V20’가 출시 열흘 만에 누적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V20의 뛰어난 멀티미디어 기능이 북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 V20은 더욱 강력해진 ‘흔들림 보정 기능(Steady Record 2.0)’을 탑재했으며, 동영상 녹화시 24비트 고음질로 녹음할 수 있는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Hi-Fi Video Recording)’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해 오디오 성능을 강화했다. 24비트 음질로 녹음 가능한 ‘고음질 녹음’과 음원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모드’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는 V20의 비디오·오디오 기능을 알리기 위해 V10에 이어 V20에서도 유명 할리우드 영화배우인 조셉 고든 레빗과 손잡았다. 조셉 고든 레빗은 본인 제작사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굉장한 하루하루(Everyday, Spectacular)’라는 주제로 동영상을 촬영했다. 모든 장면이 V20로 촬영된 이 영상은 공개 3주만에 유튜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한중 국제무역박람회 조직 위원회와 ㈜별사탕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는 ‘2016 한중 국제무역박람회 어린이 광고모델 선발대회’에서 신아인(7세) 어린이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9일~10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에메랄드 홀에서 개최 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총 600여명이 신청해 치열한 예선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20명의 어린이가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광고모델이 되기 위해 참가 어린이들은 열띤 경연을 펼쳤다. KBS '혼자서도 잘해요'의 초롱언니 이정화 원장이 대회를 진행했고 심사위원으로는 신성호 스타빌리지ENT 본부장, 박희성 희곡작가, 이창현 별사탕ENT 이사, 제니안 스타와우ENT 대표, 정선이 아자브키즈 대표가 참석했다. 대상을 수상한 신아인양을 비롯해 김지유(최우수상.5살), 김서윤(금상.7세), 박진희(은상.8세), 김규리(동상.8세) 어린이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2016 한중 국제무역박람회 어린이광고모델 선발대회’는 ‘2016 한중 국제무역박람회’의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을 한 5명의 어린이는 ‘한중 국제무역박람회’ 참가 기업의 메인 광고모델로 활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삼성생명은 11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16년 3분기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784억원보다 7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삼성카드 지분 37.45%(4340만주)를 매입하면서 발생한 일회성 이익으로 인해 순익 규모가 커졌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당기순이익은 1조2345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했다. 수입보험료는 16조6092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종신,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에 주력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일시납 저축성 상품은 판매가 감소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총 자산은 262조1000억원으로 나타났고, 지급여력 비율(RBC)은 388.3%로 계속 양호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삼성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총 835만9040주(10.94%)를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매입 가격은 11일 종가 기준이며, 약 2900억원 수준이다. 이로써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증권 지분은 19.16%에서 30.1%로 높아지게 됐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대로템은 10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코레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및 현대로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2층 고속열차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7년까지 300km/h급 시제 차량 2량의 제작과 시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현대로템은 시제 차량의 설계·제작 및 유지보수를, 코레일은 시운전, 철도연은 차량의 시험계측 및 주행안전성 해석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계획된 일정대로 개발이 완료될 시 실제 차량 제작에는 5년 가량이 소요, 2023년경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층 고속열차는 단층인 KTX-Ⅰ(931석)보다 50% 이상 늘어난 1404석의 좌석을 배치할 수 있는 등 수송 효율이 뛰어나기 때문에 한정된 선로용량을 극복함과 동시에 경부선, 호남선 등 승객 수요가 많은 노선에서의 좌석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산 2층 고속열차 개발로 다양한 고속열차 제품군을 확보해 국내 최초 글로벌 고속열차 시장 진출에 앞장서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산 2층 고속열차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미래에셋생명 임원 인사 ◇ 방카슈랑스영업부문대표 ▲ 나병윤 전무 ◇ 전략영업부문대표 ▲ 강유원 상무 ◇ CPC부문장 ▲ 강창규 상무 ◇ AM영업1본부장 ▲ 김기식 상무 ◇ 경인고객행복센터장 ▲ 박형규 상무 ◇ IT지원본부장 ▲ 백성식 상무 ◇ 감사실장 ▲ 김상녕 상무보 ◇ CPC본부장 ▲ 차상택 상무보 ◇ 모바일비즈니스실장 ▲ 서래호 상무보 ◇ 준법감시인 ▲ 박준우 이사 ◇ CRO ▲ 홍기호 이사 ◇ 방카슈랑스영업2본부장 ▲ 이동준 이사 ◇ 투자전략실장 ▲ 최선경 이사 ◇ 강서고객행복센터장 ▲ 김종흠 이사 ◇ AM영업2본부장 ▲ 권성호 이사 ◇ 계약서비스본부장 ▲ 정재식 이사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11일 오전 11시 KEB하나은행 본점 앞마당에서 ‘2016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및 그룹 임직원, 가족사랑봉사단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롯데제과㈜ 임직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매년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부터 다음해 1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2만3000여명의 그룹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 대 축제 기간으로 2011년부터 6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그룹 내 전 계열사 임직원이 봉사와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다. 남사당놀이패의 농악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 남북한 청년 합창단 ‘하나통일원정대’ 공연 ▲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의류, 학용품 모으기 ‘Hana Happy Sharing’ 세레모니 ▲ 저소득층, 보육시설 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쌓기 ▲ 손님과 다문화 이주여성들도 함께 참여해 소외계층에 전달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11일 삼성의 최순실 뇌물 제공 논란이 지난해 7월 1000억원 규모 공익재단 설립 권고가 나온 것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10월 삼성이 최순실 측에 35억원을 송금할 때, 삼성은 삼성반도체 백혈병 진상 규명과 보상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었다”며 “삼성 백혈병 논란은 2015년 당시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승계를 위한 선결과제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 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반올림)에 신고한 피해자 수는 300여명에 달하며 이중 110명은 사망했다. 이달 7일 정보 공개된 삼성전자 사업장 화학물질 정보에 따르면 화학물질 61종이 발암성, 생식독성, 생식세포 병이원성, 특정표적 장기독성, 호흡시 과민성, 피부 과민성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삼성은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조정위)가 2015년 7월 권고한 1000억원 규모 공익재단 설립에 반대하고 그 해 9월 ‘반도체 백혈병 문제 해결을 위한 보상위원회’를 발족시키면서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삼성전자는 11일 ‘갤럭시 S7 엣지’ 블루 코랄 색상을 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갤럭시 S7 엣지’ 블루 코랄의 전·후면 글래스 부분은 감각적인 푸른색, 테두리의 메탈 부분은 로즈골드 색상이 적용됐다. ‘갤럭시 S7 엣지’ 블루 코랄은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32GB와 64GB 두 모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7 엣지’ 블루 코랄 출시와 함께 소비자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인 ‘나의 푸르른 일상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육아일기, 새벽 감성, 먹부림 등 일상과 밀접한 주제에 따라 ‘갤럭시 S7’으로 찍은 사진을 응모할 수 있으며, 우수작들은 향후 SNS 컨텐츠와 인쇄 광고로 제작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조미식품 전문회사인 (주)송림푸드를 인수했다. CJ프레시웨이는 9일 충북 진천 송림푸드 본사에서 CJ프레시웨이 문종석 대표이사와 송림푸드 한병학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주식 인수를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송림푸드는 다양한 소스와 분말 시즈닝, HMR(가정간편식) 등 1,000여개의 제품을 생산하는 조미식품 전문회사로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돼 있으며 유명 프랜차이즈 본사를 비롯해 400여개 식품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중견업체이다. CJ프레시웨이가 제품을 자체적으로 제조, 생산할 수 있는 업체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다양한 소스·분말 등을 경쟁력 있게 공급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맞춤형 전용소스 공급 및 공동 메뉴개발 추진 등 협업구조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종석 대표이사는 “소스 시장은 외식 프랜차이즈 확대· HMR 시장 성장에 힘입어 향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이번 인수는 고객사와의 협업구조 강화 측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권 최초의 통합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업그레이드 버전 ‘하나멤버스 V2’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나멤버스 V2의 핵심 서비스로는 하나톡(Talk)과 연계된 더치페이 기능을 꼽을 수 있다. 하나톡(Talk) 단체방에서 더치페이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모임의 경비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으며, 특히 계좌 유무에 상관없이 하나머니로 주고받기가 가능하다. 하나톡(Talk)을 통해 지인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대화창 하단에 ‘보내요/주세요’ 버튼 클릭을 통해 수수료 없이 자녀나 지인에게 용돈 등을 하나머니로 보내거나 받을 수 있다. 또 하나멤버스 V2는 최신 트렌드인 메트로 방식의 화면을 채택해 주요 서비스를 메인화면에 직관적으로 배치하고,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해당 서비스로 직접 이동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편해 앱 서비스 사용성 및 효용성을 증대시켰다. Fun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하나멤버스 V2는 로그인시 머니 적립내역, 이벤트 당첨, 특별 쿠폰 안내 등 새롭고 좋은 알림 소식을 전하는 ‘행운의 새(Bird)’ 메신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행운의 새 소식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조금 전 클린턴 장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저와 그리고 저를 지지해 준 모든 유권자에 대해서 승리에 대해서 축하한다고 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클린턴 후보와 클린턴 후보의 가족에 대해서 긴 선거의 여정에 대해서 선거 캠패인에 대해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해 주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아주 오랫동안 수많은 노력을 통해서 오늘까지, 오늘의 미국을 가능케 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께서 미국을 위해서 일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한 데 힘을 합쳐야 할 때입니다. 공화당원이든 민주당원이든 부동층이든 모든 미국인이 지혜를 함께 모아야 할 때입니다. 과거의 반목을 청산하고 미합중국의 깃발 아래 모여야 할 때입니다.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약속드리겠습니다. 모든 미국민 앞에서 약속드리겠습니다. 모든 시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저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유권자 중에서 물론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도 있습니다. 몇몇 일부 분들이 계시죠. 하지만 저를 지지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억만장자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는 8일(현지시간) 실시된 미 대선 투표에서 그동안 줄곧 지지도에서 자신을 앞섰던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꺾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 그는 다음날 오전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을 넘겨 당선을 확정지었다. 3대 경합주인 플로리다, 오하이오, 펜실베니아에서 여유 있게 클린턴을 따돌린 것이 결정적인 승리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트럼프는 240년 미국사 최초로 기성정치인이 아닌 ‘아웃사이더’로써 대통령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또 대통령에 취임하는 내년 1월 20에는 만 70세가 돼 미 최고령 대통령이라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 공화당 경선에서 16명의 경쟁자를 차례로 물리치고 대선후보가 된 트럼프가 퍼스트레이디와 상원의원, 국무장관을 역임한 클린턴까지 꺾을 수 있었던 것은 주류 기득권 정치에 대한 미국 국민의 불만이 표출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국정농단 파문을 일으킨 최순실씨가 일부 방산 사업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 방산 계열사들이 최소한의 업무를 위한 자료를 제외한 모든 자료를 폐기하라고 직원들에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화·한화테크윈·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 등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들은 이날 오후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하고 진행 중인 업무에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자료를 폐기·소각하라고 지시했다. 매체는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삼성전자 압수수색으로 한화 방산 계열사에도 여파가 있을 것 같다’며 급하게 서류를 폐기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전했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올해 4월 20일 한화탈레스(현 한화시스템)을 한국형 전투기(KF-X)에 탑재할 다기능위상배열(AESA)레이더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다기능위상배열레이더는 적 전투기를 식별하고 전투를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핵심장비다. 당초 방산업계에서는 다기능위상배열레이더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06~2009년, 2010~2013년 등 두 차례에 걸쳐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선행과제연구에 참여한 LIG넥스원이 사업을 수주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