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잦은 두통, 원인은 목 디스크 일수도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한번 씩은 느껴봤을 두통, 이 두통이 느껴지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다. 단순히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않아도 느껴지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원인 없이 갑자기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보통은 약을 복용하면 수 시간 내에 통증은 호전되지만 만약 이러한 통증이 잦아진다면 경추 디스크, 쉽게 말해 목 디스크 때문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해봐야 한다. 목 디스크는 누구에게나 쉽게 발병될 수 있는 질환이고 특히 자세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목 디스크의 시작은 경추 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수분을 함유하여 충격을 흡수해주는 흔히 디스크라고 얘기하는 추간판이 돌출되거나 파열되면서 신경을 눌러 시작 되는 질환을 말한다. 이런 상태는 평소에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로부터 시작된다. 예전에는 젊은 연령대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으나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사용으로 인해 10대에서도 발병률이 늘어가고 있다. 하루에 앉아서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과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할 때 목이 모니터 쪽으로 쭉 빠져 있는 자세와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는 자세를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데, 이 습관이 반복 될 경우 흔히 거북목이라고 불리는 일자 목의
- 플러스병원 전재균 원장
- 2020-11-0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