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치킨업계 외형 1위 bhc치킨이 자사 앱 이용 고객 대상, 11월 한 달간 인기 치킨 메뉴 4종에 대해 2,000원 할인하는 ‘흑백치킨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7일 bhc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유명 OTT 방송에서 인기리에 종영된 프로그램의 서바이벌 콘셉트를 반영해 젊은 고객층에게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함이다. 재야의 숨은 고수 메뉴로 ‘단짠(단맛+짠맛)’의 밸런스가 뛰어난 ‘맛초킹’과 특히, 올해 들어와 인기가 급상승 중인 매운맛의 ‘핫후라이드’를, 상대편 인기 스타 메뉴로 소스의 맛이 깊고 깔끔한 ‘골드킹’과 바삭함의 영원한 끝판왕 ‘후라이드’를 선정했다. 이번 이벤트는 ‘맛초킹’을 시작으로 ‘후라이드’, ‘핫후라이드’, ‘골드킹’ 순의 릴레이 방식으로 11월 한 달간 bhc 자사 앱에서 해당 메뉴를 배달 또는 포장 주문 시 2,000원을 자동으로 할인해 주는 내용이다. 단, E-교환권이나 타 할인쿠폰과 중복 할인 적용은 안되며, 주문은 낮 12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가능하나 일부 매장의 경우 영업시간 사정에 따라 다소 주문이 제한될 수 있다. bhc 관계자는 “자사 앱을 이용할 경우 가맹점에서 수수료를 추가로
위성통신서비스 제공 및 위성통신단말기 제조업체인 AP위성[211270]은 7일 오전 8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22.26% 오른 1만 4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75.7%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AP위성의 2023년 매출액은 494억으로 전년대비 -7.8%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01억으로 전년대비 124.3%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7%, 상위 11%에 해당된다. [그래프]AP위성 연간 실적 추이 AP위성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9억원으로 2022년 12억원보다 17억원(141.7%)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1.6%를 기록했다. AP위성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4억원, 12억원, 29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AP위성 법인세 납부 추이
한국콜마그룹 지주사인 콜마홀딩스[024720]는 7일 오전 8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19.19% 오른 8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콜마홀딩스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콜마홀딩스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줄어든 6373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48.9% 줄어든 169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45%, 하위 25%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3년 연속 하락하고 있으나 그 하락폭은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프]콜마홀딩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콜마홀딩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0억원으로 2022년 234억원보다 -214억원(-91.5%)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4.7%를 기록했다. 콜마홀딩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88억원, 234억원, 20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콜마홀딩스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반도체·휴대전화·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다섯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7일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는 111억2천만달러(약 15조5천8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천만달러)를 낸 뒤 5월(89억2천만달러)·6월(125억6천만달러)·7월(89억7천만달러)·8월(65억2천만달러)에 이어 5개월 연속 흑자다. 흑자 규모도 6월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크고, 8월에 비하면 거의 두배에 이른다. 해마다 9월끼리만 비교하면 역대 3위 기록이다. 1∼9월 누적 경상수지는 646억4천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167억5천만달러)보다 478억9천만달러나 늘었다. 9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106억7천만달러)가 작년 4월 이후 18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흑자 폭도 전월(65억2천만달러)이나 작년 같은 달(74억9천만달러)을 크게 웃돌았다. 수출(616억7천만달러)이 1년 전보다 9.9% 늘었다. 지난해 10월 1년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반등한 뒤 열두 달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품목 중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한미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가 단단한 바위처럼 유지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미국 대선 결과 관련, "우리 대외경제 여건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지만, 한미 양국은 굳건한 한미동맹 기조로 수십년간 상호호혜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강조해온 정책기조가 현실화할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범정부 컨트롤타워'로 하고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금융·외환시장(거시경제금융회의), 통상(글로벌 통상전략회의), 산업(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등 3대 분야별로 각각 별도 회의체를 가동하기로 했다. 금융·외환시장과 관련,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항이다. 미 새 정부·의회 구성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으로 높은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긴장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겠다"면서 과도한 시장변동성에 대해선 단계별 대응계획에 따라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한국을 포함한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4개 회원국 당국자들이 화상으로 공동위원회 회의를 열고 DEPA 추가 가입 협상 진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주요 일정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DEPA는 지난 2021년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3국이 세계 최초로 맺은 복수국 간 디지털 통상 협정이다. 이후 한국이 작년 5월 추가 가입 절차를 완료해 합류했다. DEPA는 향후 광범위한 디지털 협력 플랫폼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개방형 협정인 DEPA에는 중국과 코스타리카가 추가 가입을 희망해 관련 협상이 진행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디지털 비즈니스를 가로막는 국경 간 장벽을 낮추는 것이 전통 제조업에서부터 '한류'로 대표되는 콘텐츠 산업에 이르기까지 우리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우리 정부는 디지털 통상 규범 제정 논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7일 해외직구가 급증하는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앞두고 안전한 해외직구 이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에서는 그간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 리콜 제품의 주요 위해 사례를 제품군별로 소개하고,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안내한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와 지하철역, 사회관계서비스망(SNS) 등을 통해 홍보 포스터를 배포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주체인 한국석유공사가 첫 탐사시추 계획을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자원개발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석유공사로부터 대왕고래 가스전 첫 탐사시추 계획 승인 신청 관련 서류를 받았다. 석유공사는 그간 산업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첫 탐사시추 해역의 세부 좌표를 포함한 종합 시추 계획안을 마련해왔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에 제출된 계획이 원안에 가깝게 승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법령상 석유공사는 시추 1개월 전까지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해 산업부 장관에게 신청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석유공사는 시추 1개월 전까지 산업부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이후 산업부 장관의 승인이 언제인지는 시추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알려진 대로 12월 중순께 시추 시작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부는 이달 중으로 안덕근 장관 주재로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열고 시추 계획을 심의해 최종 허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올해 정부가 신규 공인회계사로 1250명을 선발한 가운데 회계 관련 학계와 업계 등에서는 수용능력을 초과한 선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는 지난 5일 바비엥교육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한국회계학회(회장 김갑순), 회계정책연구원(이사장 최운열)과 함께 이러한 내용의 ‘공인회계사 적정선발인원에 관한 연구’의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듣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최운열 회계사회장과 김갑순 한국회계학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여 년 만에 대규모 실무수습 미지정 사태가 재발한 만큼 적정수준의 공인회계사 선발인원 결정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황병찬 청년공인회계사회장과 권세원 이화여대 교수는 이날 세미나 발제를 통해 공인회계사시험 선발인원 결정 시 균형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는 현직 공인회계사 및 수험생 대상으로 현재 연간선발인원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한 인식설문조사를 토대로 진행됐다. 응답자 가운데 현직 회계사 98%, 수험생 50%는 향후 5년간 연간 선발인원이 2024년 선발인원(1250명)보다 큰 폭으로 줄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수험생 21%는 소폭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 입주 예정자에 대한 은행권의 잔금 대출이 시작됐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해당 아파트 잔금 대출에 나서 한도(약 3천억원)가 찰 때까지 취급할 방침이다. 대출 한도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범위에서 대출자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를 적용한 금액이다. 대출 금리는 5년 MOR(시장금리) 지표를 적용한 주기형 금리가 적용되고, 이번 주 기준으로는 연 4.80% 수준이다. KB국민은행뿐 아니라 앞서 이 단지 중도금 대출을 취급했던 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역시 조만간 금리 등을 확정한 뒤 잔금 대출도 실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