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23일 경영위원회에서 2021년 정기 파트너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부대표 승진에는 김이동, 서지희, 석명기, 손호승, 이관범, 이동석, 이용호, 임근구, 전철희, 한원식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전무 승진에는 김민수, 김상훈, 김현중, 노원, 리앙카오(Cao, Liang), 서무성, 송정화, 이동근, 이상길, 이정수, 정윤호, 정창길, 정헌, 조승희, 진형석, 한기원, 현승임 등 17명이 꼽혔다. 정식 발령은 7월 1일이다. 삼정KPMG는 감사‧세무자문‧재무자문‧컨설팅 등 모든 사업부문과 품질관리 등에서 미래의 성장을 주도할 파트너들을 발탁했다. 5명의 여성‧외국인 파트너를 기용해 다양성을 위한 경영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신뢰받는 조직을 위해 품질 우선(Quality First) 원칙을 준수해 회계업계 투명성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 고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비즈니스 동반자로서 ‘Vision 2025’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부대표 ▲김이동 ▲서지희 ▲석명기 ▲손호승 ▲이관범 ▲이동석 ▲이용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우리나라의 국가 회계경쟁력이 2년 만에 최하위에서 중위권으로 수직상승했다. 지난해 회계개혁 개정 3법이 시행되고, 당국, 기업, 회계감사인 등 각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다. 21일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에 따르면, 스위스 국가경영개발대학원(IMD)가 발표한 2021년 회계감사 실무적정성 평가 순위에서 조사대상국 64개국 중 우리나라가 37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IMD가 발표하는 국가별 회계감사 실무적정성 평가에서 64개 조사대상국 중 2019년 61위를 기록하는 등 매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에 정부와 기업, 회계감사인들의 의견이 수렴돼 2018년 11월 회계감사와 관련된 3개 법안이 개정됐다. 회계감사인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부분적 지정감사제와 표준감사시간 도입 등 제대로 된 회계감사를 위한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 덕분에 한국은 국가 회계경쟁력이 2년 만에 20계단 이상 수직상승한 유일한 사례로 남게 됐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어렵게 이뤄낸 회계개혁이 국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와 표준감사시간 등 회계개혁의 핵심제도를 순조롭게 정착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감사위원회포럼이 내달 17일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2021년 제2회 정기포럼’을 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관련 온라인 웨비나를 진행한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이 기업의 감사 및 감사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2019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인증절차가 ‘검토’에서 ‘감사’로 강화된 데 따른 감사 실무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임성재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2019-2020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경험과 교훈’, 이재은 홍익대학교 교수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중요성과 감사위원회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참가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감사위원회포럼 홈페이지(www.acforum.or.kr)에서 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이 국제회계기준(K-IFRS)의 정규 질의회신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개는 지난해 5월 정한 금융위원회 ‘질의회신 제도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정규 질의회신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공개대상은 지난해 하반기에 수행한 정규 질의회신 11건이며, K-IFRS의 제·개정으로 질의회신 내용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경우 법원·검찰청 사실조회 등에 해당하는 질의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공개에서는 이해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질의내용, 회신, 판단근거뿐만 아니라 논의과정에서 검토된 쟁점사항과 결론도출과정도 포함했다. 회계기준원 측은정규 질의회신 뿐만 아니라 신속질의회신 중 중요한 사례도 공개하고 질의회신 사례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오종원 한국재무포럼 연구소장·회계사) 최근 들어 유튜브나 인터넷상에 게재된 세무회계 관련 정보들이 검증되지 않은 내용이 많은 듯하다. 필자가 현업에서 세테크 관련 출강 및 세금관련 자문을 하다 보면 ‘회계사님! 유튜브 등에서 조회수가 많은 내용인데 틀릴 수가 없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세법해석에 익숙하지 않는 일반인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인터넷이나 유튜브상의 조회수가 많은 세무회계정보를 신뢰하여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경제활동이 다양화됨에 따라 세법 역시 납세자에 대한 규제 및 혜택 등이 자주 개정되는 것이 현실이다 보니 조세전문가인 필자가 판단하기에 이젠 인터넷상에 게재된 정보가 과연 올바른 정보인지 여부에 관하여 한번쯤 고민해 보아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듯하다. 이번에는 필자가 실무에서 비영리법인(단체)에 관한 세무자문과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비영리법인의 세무회계 처리에 관하여 잘못 알고 있는 대표적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01. 비영리법인의 수익사업 관련 경비 지출시의 증빙관리 비영리법인의 경우에도 ‘수익사업과 관련하여 지출한 경비’에 대하여 적격증빙(세금계산서·계산서·신용카드매출전표)을 구비하지 않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김의형 원장)은 오는 16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중회의실 A에서 제139회 한국회계기준원 포럼(KAI Forum) ‘규제자산과 규제부채’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지난 1월에 발표한 공개초안 ‘규제자산과 규제부채’의 내용을 소개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규제자산과 규제부채’는 공공재(전기, 수도, 가스 등)를 공급하는 기업의 수익인식과 관련해 발생하는 자산과 부채다.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회계기준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감사위원회의 법‧제도적 측면과 운영 및 활동방안을 집대성한 ‘감사위원회 핸드북’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정KPMG ‘감사위원회 핸드북’은 2015년부터 발간된 업계 최초의 이론과 실무를 심도있게 다룬 감사위원들의 실무지침서다. 한은섭 감사부문 대표는 “이번 개정판은 국내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한 감사‧감사위원의 실무적인 지침은 물론 법규 모음집을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각 주제에 대해 비교 연구, 모범 기업 사례, Q&A, 감사기구 관련 통계자료 등을 포함했다”라고 강조했다. 김유경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udit Committee Institute, ACI) 리더는 “법‧제도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한층 강화된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반영했다”라며 “삼정KPMG ACI가 구축한 2천여 개 상장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유의미한 통계를 통해 감사위원회의 운영 및 활동방안에 대한 지향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감사위원회 핸드북은 ▲기업지배구조 ▲감사위원회 제도 ▲감사위원회 운영 ▲감사위원회 활동방안 등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삼정KP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우리나라의 국가채무가 1초당 305만원 꼴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1천700만원을 돌파했고, 내년에는 2천만원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12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중앙정부 채무와 지방정부 순채무를 합한 국가채무는 현시점에서 1초에 약 305만원씩 증가하고 있다. 예산정책처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기준 국가채무 예상액과 올해 2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현황 등을 기반으로 채무증가 속도를 예측했다. 총 국가채무(D1)는 12일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912조5천2억305만2천135원을 기록 중이다. 정부는 본예산 편성 당시 올해 연말 기준 국가채무를 956조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1차 추경으로 국가채무는 965조9천억원으로 늘었다. 현 시점에서 912조원대인 국가채무가 1초당 305.43만원씩 계속 늘어 올해 950조원을 넘기게 된다는 의미다. 1997년 60조3천억원이었던 한국의 국가채무는 해를 거듭할수록 가파르게 증가해왔다. 1990년에는 24조5천억원이었으며 2000년에는 111조2천억원으로 100조원대를 돌파했다. 이후 2010년 392조2천억원, 2015년 59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가 지난 10일 상장법인 감사인으로 등록된 회계법인의 대표이사와 품질관리실장 등을 대상으로 ‘상장법인 감사인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영식 회계사회장은 “회계개혁의 성패는 감사인들의 법규준수와 감사품질 제고에 달려 있다”라며 “회계개혁의 핵심제도인 표준감사시간과 주기적 지정제도가 시행되는 감사현장에서 상장법인 감사인이 독립성을 준수하고 감사품질을 높이는 데 전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감사인의 감사품질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회계업계의 선제적이고 자율적인 노력이 무엇보다도 절실히 요구된다는 데에 인식을 나누고, 최근 감독당국의 감사품질 관련 제도운영 현황 등을 공유하였다. 총 40개 등록 회계법인을 두 개 그룹으로 나눠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오는 15일에도 열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가 1년 유예하는 것을 검토한다. 전 세계 코로나 19 방역조치와 기업 부담 등을 고려해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3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렇게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란 지배회사가 자사와 연결된 국내외 모든 계열사 회계‧재무에 대한 내부통제 시스템과 체계를 갖추는 것을 말한다. 내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첫 적용되며, 2023년에는 자산 5000억 이상, 2024년에는 모든 상장사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었다. 재계에서는 각국의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해외자회사에 원활하게 직원들을 파견하기가 어렵고,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간다며 시행 유예를 요청해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