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세종시의회가 추가경정 예산안 등 80개 안건을 하루만에 모두 처리했다. 27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제72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처리한 올해 제3회 추경예산은 시청이 기정예산 대비 538억원 증가한 2조 2345억원, 교육청은 52억원 증가한 1조 373억원 규모다. 내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 '시의회 공무원 인사 규칙안'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밖에 세종시의회 민원상담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시행규칙안 및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상임위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가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등 18건, 행정복지위원회가 '여성플라자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30건을 심의 의결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20건, 교육안전위원회가 '교육청 학생 흡연 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 지원 조례안' 등 6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5건을 처리했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내년도 본예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구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8% 증가한 10조1천448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예산안을 편성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유지하면서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도약을 이루기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하도록 돕는데 예산을 집중했다. 시에 따르면 세출 부문에서 일자리 및 민생경제 활성화 분야 6천507억 원, 인구 활력 및 매력적인 인재도시 육성 분야에 6천938억 원, 5+1 미래 신산업 육성 분야에 2천455억 원을 투입한다. 또 동서남북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 분야에 2천485억 원, 사회안전망 강화 부문에 3조2천517억 원, 문화예술 도시 재도약 분야에 2천687억 원, 탄소중립과 녹색 환경 조성에 3천737억 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이 가운데 인구 활력 및 매력적인 인재도시 육성 사업의 하나로 '첫만남 이용권' 예산 196억 원을 새로 편성, 내년부터 출생하는 모든 신생아에게 1인당 2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출산축하금 예산을 대폭 확대해 둘째 아이 출생에 대한 지원금을 기존 20만 원에서 내년에는 100만 원으로, 셋째 아이는 현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대전시는 7조2천174억원 규모의 내년 본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전달했다. 올해 본예산보다 9%(5천974억원) 증가한 규모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예산 확장 기조를 유지했다. 전체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는 5조3천668억원, 특별회계 9천984억원, 기금 8천522억원 등이다. 올해 대비 일반회계 예산이 13.8%(6천518억원), 특별회계는 3.3%(315억원) 증가했지만, 재난지원금과 도시개발 기금 등이 줄면서 기금 규모는 9.2%(860억원) 감소했다. 세출안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지역경제 회복을 앞당기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면서 신규 먹거리 사업,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의 사업에 집중했다. 우선,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고용 유지,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에 1천396억원, 공공일자리 68개 사업에 347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창업자금 이차보전 80억원,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76억원, 대전형 뉴딜펀드 조성 66억원 등도 반영됐다. 민선 7기 대표적인 공약 사업인 신축 야구장(베이스볼 드림파크) 건설에 69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218억원, 공공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안산시는 일반회계 1조7천174억원, 특별회계 2천915억원 등 총 2조89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 예산 1조9천79억원보다 1천10억원(5.3%) 증가한 것이다. 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과 저출생 시대 극복, 아동친화정책 추진 등 복지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전체 예산 중 복지 분야가 차지하는 예산은 올해보다 7.8% 늘어난 7천602억원으로, 분야별 예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복지 예산 증가는 내년 영아 보육료·장애인활동급여·기초연금·아동수당·출생 축하금·양육비 등의 지원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만 5세가 될 때까지 월 3만원씩 지급하는 영유아 양육비 지원 대상을 현재 '셋째 자녀 이상'에서 내년 '둘째 이상 자녀'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수혜 영유아는 올해 2천100여명에서 내년 6천500여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또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수소 시범도시 조성에 190억원, 친환경 자동차 구매 지원에 3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강원도는 일반회계 6조3천760억원, 특별회계 7천401억원 등 8조 4천361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7조8천57억원보다 8.1%(6천304억원) 증가한 것으로, 본예산 기준으로 처음 8조원대에 진입했다. 일반회계는 국고보조사업 확대에 따른 도비 부담 확대 등으로 7.8%(4천632억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3.7%(284억원) 감소했다. 기금은 1조3천200억원으로 올해보다 17.4%(1천956억원) 증가했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한 경기를 극복하고,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는데 예산을 중점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지원 3천787억원, 경제 활성화 2천2억원, 4차산업 대비 미래 전략산업 육성 2천489억원, 남북교류 및 평화지역 활성화 996억원을 편성했다. 또 고용·사회 안전망 강화 2조1천211억원, 농산어촌 경쟁력 강화 6천530억원, 지역 균형발전 및 SOC 확충 3천806억원, 도민의 안전 및 삶의 질 제고 8천755억원을 책정했다. 도는 노후한 청사를 새로 짓기 위한 기금 50억원을 내년 예산안에 처음 편성했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전북도는 올해보다 3.8% 늘어난 9조1천1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이 통과되면 전북도는 사상 처음으로 9조원대 살림을 운용하게 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위드 코로나 흐름에 맞춰 민생을 회복하고 전북의 도약과 성장을 위한 미래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예산안 확대 배경을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7조4천416억원, 특별회계 9천954억원, 기금 6천643억원 규모로 짜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 지원을 포함해 경기부양, 일자리·청년 지원,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이 안에 담겼다. 산업지도 개편을 위한 수소·전기차·재생에너지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1천747억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 도시재생 및 농어촌 생활 여건 개선, 관광 활성화, 인구정책을 위한 예산도 포함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3일 확정된다. 송 지사는 "위기 요인은 최소화하고 일상 회복 희망은 키우기 위해 재정의 역할을 더 확대하는 확장적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적극적 재정 운용을 비롯해 세제 혜택과 입법 등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적 수단을 활용해 새로운 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제주도는 2022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5조3천527억원, 특별회계 1조395억원 등 6조3천92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5조8천299억원과 비교해 9.65%(5천623억원) 증가한 규모로, 제주도 예산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본예산이 6조원을 넘었다. 도는 내년 예산안 기본방향으로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미래·환경·포용을 뒷받침하는 성장동력 기반 구축,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재정관리 및 혁신제도 추진으로 정했다. 구체적으로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1조6천661억원, 세외수입 1천636억원, 지방교부세 1조7천494억원, 국고보조금 1조3천44억원, 지방채 2천400억원, 보전 수입 2천293억원이다. 도는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을 위해 일반회계 세출예산으로 5조3천527억원을 편성했다. 도는 내년에 소상공인 지원, 고용지원, 문화관광 활성화, 1차산업 지원, 청년 취업 대책, 환경 및 사회간접자본 기반시설 분야, 보건복지 분야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또 내년 영아 수당 지원(80억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비(79억원), 화북항 안전 보행로 조성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전주시는 2조2천371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2천억원(9.8%) 늘어난 것으로 민생경제 회복, 탄소중립 실현, 신성장산업 고도화, 사회 안전망 구축 등에 역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코로나19 방역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예산으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113억원, 전주사랑상품권 141억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40억원, 전주형 공공배달앱 구축 3억원 등이 배정됐다. 탄소중립 실현과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친환경차 구매 218억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131억원,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사유지 매입 150억원, 도시 바람길 숲 조성 60억원, 꽃심 지방정원 조성 67억원 등이 편성됐다. 신성장산업 분야로는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자동차 구매 지원 188억원, 수소 시범도시 40억원,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28억원,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 16억원, 신산업 융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40억원 등이 반영됐다. 아중호수 도서관 건립 52억원,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및 예술마을 조성 66억원, 전주역세권·인후반촌 도시재생 41억원, 도로 정비 및 개설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정읍시는 1조390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1천274억 원(14%) 늘어난 것으로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안정, 취약계층 보호, 일자리 사업 등에 역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체류형 관광 1번지 조성사업인 내장산 자연휴양림 조성(77억 원)과 정읍 문화유산 방문자센터 건립(94억 원) 등 문화관광 분야에 730억 원이 편성됐다. 노후 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16억 원)와 제3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10억 원), 투자진흥기금 조성(10억 원) 등 산업중소기업 분야에는 239억 원이 반영됐다. 시는 함께하는 복지·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초연금(862억 원)과 노인 일자리(148억 원) 등 복지교육 분야에 2천680억 원을 배정했다. 또 실증 시험포 스마트 온실 구축(14억 원), 공익·쌀·밭 직불금(423억 원) 등 농림수산 분야에는 1천990억 원이 포함됐다. 이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순 확정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속초시는 2022년도 본예산 4천751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95억원(4.29%)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 대비 385억원(10.36%) 증가한 4천98억원, 특별회계는 189억원(22.44%) 감소한 654억원이다. 세입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천1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1천60억원보다 40억원(8.38%) 늘었으며, 지방교부세도 1천477억원으로 올해 1천218억원 대비 259억원(21.27%) 증가했다. 일반조정교부금은 165억원으로 올해 157억원보다 8억원(5.52%) 늘었다. 세출은 일자리 지원과 사회활동 지원 등 시민자립기반조성 분야 227억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한 지역 경기 활성화와 관광도시 이미지 향상 분야 52억원, 코로나19 방역·예방과 생활지원비 및 긴급구호 물품 지원 등에 24억원을 각 편성했다.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 174억원을 비롯해 사회안전망 강화와 출산장려,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사업 등에도 952억원을 배정했다. 지역균형발전 및 SOC 확충 분야에는 397억원을 편성했다. 속초시의 내년도 본예산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