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1주일 간 300개가 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승리가 계속 쌓여간다'는 제목으로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주일간의 성과 보도자료에서 "현대 역사상 가장 중요한 1주일이었으며, 지난 4년간의 재앙을 뒤로하고 강력하고 신속함에 방점이 찍힌 행동으로 방향을 바로잡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단 1주일 만에 300개가 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1조 달러(약 1천437조5천억원)가 넘는 투자를 확보했으며, 불법 국경 횡단 건수가 급감하는 것을 감독하고, 강간범과 범죄조직원, 테러 용의자인 불법 이민 범죄자를 추방하며 정부에 상식을 회복시켰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단 1주일 만에 대부분의 대통령이 임기 동안 하는 일보다 더 많은 일을 해냈다"면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백악관은 국토 안보, 에너지 활성화, 투자 유치, 미국 우선주의 외교 정책 등 소주제별로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인 성과와 해당 성과 관련한 언론 보도 내용을 나열했다. 특히 투자 유치 분야에서 민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을 일으킨 챗GPT 개발사 오프AI가 내달 4일 서울에서 개발자 워크숍인 '빌더 랩(Builder Lab)'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픈AI가 한국에서 행사를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지난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쇼케이스 성격의 개발자 회의인 '데브 데이'를 연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실제 개발자를 중심으로 하는 워크숍에 가깝다. 참석자들도 스타트업 위주로 100명 가량 소규모로 꾸려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자인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할 예정인데, 앞서 2023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처음 방한했고, 지난해 1월에는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에도 삼성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면담 가능성이 주목된다. 오픈AI는 현재 아시아 지역 가운데는 일본과 싱가포르에 지사를 개설한 상태로, 올해 안에는 한국 지사 설립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오픈AI는 지난해 11월 산업은행과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에 대한 금융 협력 등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토론 세션 '2025 세계 경제 전망'에 참석해 세계 물가가 적절히 통제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각국의 정책 입안자들이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물가 상승을 제어하는데 놀라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억제 노력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을 '알라딘의 요술램프'에 나오는 마법의 거인 '지니'에 빗대기도 했다. 그는 "지니의 머리와 대부분의 몸은 램프 안으로 들어갔지만 다리가 램프 밖에 걸쳐진 상태"라며 "우리는 지니를 완전히 램프 안으로 밀어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유럽 경제에 관한 전망이 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자국 우선주의 경제정책을 내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이 유럽 경제에 끼칠 영향을 진단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과 보호주의 정책으로 유럽 경제는 위협을 받는 게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제무대 연설에서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 경우에만 법인세 15%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활성화와 창출을 위해 세계 각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화상 연설에서 "전 세계 기업들에 대한 내 메시지는 매우 간단하다. 미국에와서 제품을 만들어라. 그러면 우리는 지구상 어느 나라보다 낮은 세금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여러분이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면 그건 여러분의 권리이지만 여러분은 매우 간단하게 다양한 금액의 관세를 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21%인 법인세율을 15%로 낮추겠다면서 "미국에서 제품을 만드는 경우에만 15% 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난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를 내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가 내려오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바로 끝날 것이다. 지금은 유가가 전쟁이 계속될 수 있을 만큼 높다. 유가를 끌어내려야 한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포함한 다양한 세금 정책으로 자국의 경제 기득권을 강화하려는 데 대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글로벌 리더들은 차분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정한 관세 정책이 자유무역을 왜곡한다는 문제 인식에는 공감하지만 면밀한 영향 분석과 대화 없이 보복성 대응에 나서면 재앙적 상황을 부를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이날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토론 세션 '관세 논쟁'에 패널로 참석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는 무역과 관련 없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도구로 종종 사용되는데, 그래서 때때로 무역이 비난받기도 한다"며 "무역 적자국이 있다면 그 원인은 교역이 아니라 자국 내 거시경제적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또 어떤 관세 정책이 도입된다면 그 경제적 영향을 먼저 차분히 따져보고 정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세가 과도한지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WTO 회원국들에 말한다"며 "분명히 다른 선택지가 있으며 관세가 부과되더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향해 "만약 곧(soon) 협상하지 않으면 조만간 러시아 및 다른 국가에 높은 수준의 세금, 관세, 제재를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2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시작되지 않았을 (우크라이나) 전쟁을 빨리 끝내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쉬운 방법으로 할 수 있고, 아니면 어려운 방법으로도 할 수 있지만 쉬운 길이 더 낫다"라면서 "이제는 협상할 시간이다. 더 이상 생명을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는 러시아 국민을 사랑하고 푸틴 대통령과는 항상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라면서 "나는 러시아를 해롭게 하려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절대로 러시아가 거의 6천만명의 목숨을 잃으면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것을 절대로 잊으면 안 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나는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에게 매우 큰 호의를 베풀겠다. 지금 협상하고 이 말도 안 되는 전쟁을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로스앤젤레스(LA)의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이 수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들의 주택 수요를 노리고 임대료를 대폭 올리는 집주인들이 나타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AP통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 미국의 부동산 정보 사이트 질로우에는 최근 LA 다운타운에 있는 방 3개짜리 신식 아파트의 월 임대료가 8천500달러(1천241만원)로 게시됐다고 전했다. 이는 3개월 전인 작년 10월의 월 5천500달러(약 803만원) 대비 약 55% 오른 가격이다. 할리우드 인근 엔시노에 있는 방 4개짜리 주택도 지난달 월 1만2천달러에서 최근 월 1만4천달러로 17% 인상된 임대료로 게시됐다. LA 시내에 있는 방 3개, 욕실 4개짜리 집 주인은 작년 9월에 월 1만6천달러에 세입자를 구했으나, 최근 월 2만9천달러로 임대료를 거의 2배 가까이 올렸다. 이처럼 LA 산불 사태 이후 임대료를 크게 올려 폭리를 취하려는 이들이 나타나자 당국은 이를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엄하게 단속하겠다고 경고했다. 론 봅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전날 성명에서 법정 기준인 10% 한도를 초과해 임대료를 인상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재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친(親) 가상화폐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취임을 앞두고 자체 밈 코인을 출시했다.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루스소셜,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우리가 지지하는 모든 것 '승리'를 축하할 때"라면서 "매우 특별한 트럼프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TRUMP'를 획득하라"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후 이에 대해 추가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그의 차남 에릭이 다음날 온라인 게시물을 통해 해당 코인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디지털 밈"이라고 밝혔고 트럼프 당선인의 엑스 계정도 이를 재게시(리트윗)했다. 해당 코인의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유일한 공식 트럼프 밈'이라는 문구가 내걸려 있다. 트럼프 인수위 측은 이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9일 오후 4시 32분 기준 이 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0% 오른 45.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91억8천만 달러(약 13조4천억원)로 전체 가상화폐 가운데 19위로 올라섰다. 앞서 미국 매체 폭스비즈니스는 출시 당시 몇 센트에 불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AP·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19일(한국시간) 구속을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AP는 윤 대통령이 이날 새벽 정식 구속됐다면서 대통령 관저에서 체포를 피한지 수일 만에 결국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서울 서부지방법원이 증거 인멸 가능성을 우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이날 법원 주변은 혼돈에 빠져들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이날 법원의 영장 발부 사실을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이번 발부는 윤 대통령이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연장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도 국내 언론 보도를 인용해 "한국 법원이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승인했다"고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긴급뉴스 보도 대열에 합류했다. 신화는 "이번에 발부된 구속영장에 따라 이미 체포 상태인 윤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체포영장 집행 시점 기준으로 20일로 늘어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도 국내 보도를 인용해 윤 대통령 구속 사실을 소개하면서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는 담당 판사의 영장 발부 사유를 소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내주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2025’를 앞두고 영국 런던 하늘을 생동감 넘치는 홀로그램 캔버스로 채웠다. 17일 삼성전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쇼디치(Shoreditch) 지역 100피트 상공에 대형 홀로그램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영국 런던 홀로그램 옥외광고 영상은 모바일 기기와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을 통해 사용자의 추억을 손쉽게 찾아주는 컨셉으로 진행했다”며 “차기 갤럭시 S시리즈 라인업과 갤럭시 AI가 제공할 직관적인 모바일 경험과 함께 더욱 진일보하는 모바일 AI의 시대를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진행한 대형 홀로그램 쇼케이스는 온라인에서 갤럭시 계정을 통해 증강현실로 구현한 소셜 게시물로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월 23일 오전 3시) 미국 새너제이(San Jose)에서 ‘갤럭시 언팩 2025’을 개최한다.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전 세계 정·재계, 학계 리더들이 모이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주최 측이 인터뷰한 경제 전문가들 대다수가 올해 미국 경제의 단기적 성장을 점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20∼24일 연차총회 개최를 앞둔 WEF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심층 인터뷰 결과를 공개했다. 인터뷰에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50명의 경제학자가 참여했다. 보고서에서는 경제학자의 44%가 올해 미국의 강한 경제 성장세를 예상했다. 대부분이 동의하는 '단기적 성장'을 넘어선 더욱 뚜렷한 성장이 있을 거라고 보는 경제학자들이 절반에 육박한 것이다. 지난해 8월 같은 내용의 인터뷰에서는 미국 경제의 강한 성장세를 예상한 전문가들이 전체의 15%에 그쳤는데, 전망이 바뀐 셈이다. 다만 경제학자의 99%는 올해 미국 공공부채 증가를 예상하고, 94%가 인플레이션 심화를 점치는 등 미국 경제에도 우려되는 부분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유럽 경제 전망은 그보다 비관적이다. 경제학자의 74%가 올해 유럽 경제가 '약한' 또는 '매우 약한' 성장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중국 역시 소비수요 부진과 생산성 약화 등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최고 갑부 1∼3위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회장,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나란히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이번 취임식 기획에 참여한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이들 3명의 거대 기술기업 경영자들이 참석해 새 정부의 내각 지명자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연단 위의 눈에 띄는 자리에 나란히 앉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NBC방송이 이날 이같이 보도했으며,, 로이터통신도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NBC는 이들 3명이 현재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1∼3위를 차지하는 세계 최고 부자들이란 점에 주목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머스크(1위, 4천320억달러)와 베이조스(2위, 2천380억달러), 저커버그(3위, 2천150억달러)의 순자산가치 합계는 8천850억달러(약 1천292조5천억원)에 달한다. 이들은 그동안 트럼프 당선인에게 거액을 기부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머스크는 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뒤 예고한대로 관세 정책을 밀어부친다면 영국 산업계는 연간 30억 달러의 수입관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의 마지막 화학 제조업 공장이 최근 문을 닫으면서 기간산업인 화학산업계가 완전히 몰락해 화학제품을 전량 수입할 지경에 이른 영국에게 트럼프의 수입관세율 인상은 전쟁 선포와 다를 바 없다는 관측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The Telegraph)>는 13일(런던 현지시간)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의 분석을 인용, “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상품에 20%의 수입관세가 부과되면 자동차, 항공우주, 제약 및 기계 등의 부문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보호무역정책을 추진하고 수입품에 10~2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며 중국 상품에는 최대 60%까지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유럽 철강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때문에 미국 상품에 대해 유럽연합(EU) 관세를 적용해 왔다. 영국은 지난 2022년 이런 대미 관세를 중단했지만 완전히 철폐하지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US스틸의 일본제철 매각을 불허하자 미국 철강기업인 클리블랜드-클리프스(이하 클리프스)가 경쟁사인 뉴코어와 손잡고 US스틸을 인수하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3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CNBC 방송이보도를 인용, 클리프스는 US스틸을 현금으로 인수한 뒤 US스틸의 자회사인 빅리버스틸을 경쟁사인 뉴코어에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리프스가 제시한 인수가격은 주당 30달러대라고 CNBC는 전했다. 이는 앞서 일본제철이 제시한 주당 55달러의 인수가격(총 141억 달러)보다 대폭 낮은 수준이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일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에 대해 "국가 안보와 매우 중요한 공급망에 위험을 초래한다"며 30일 이내에 인수 계획을 포기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두 회사에 명령했다. 미 정부가 US스틸의 일본제철 인수를 불허하자마자 클리프스의 로렌코 곤칼베스 최고경영자(CEO)는 US스틸 인수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상태다. 클리프스는 앞서 US스틸을 72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가 US스틸로부터 퇴짜를 맞은 바 있다. 한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임기를 일주일 남긴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를 한국 등 동맹국에는 제한 없이 판매하고, 나머지 대다수 국가에는 한도를 설정하는 신규 수출통제를 발표했다. 전략경쟁 상대인 중국으로 직접 가는 AI 반도체를 차단하는 기존 수출 통제에 더해, 중국이 동남아, 중동 등의 제3국에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AI 역량을 키우거나, 제3국이 보유한 미국산 AI 반도체를 수입하는 등의 '우회로'를 확보하지 못하게 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한국을 포함한 약 20개 '동맹국 및 파트너'들에 대해서는 미국 기술이 포함된 AI용 반도체 판매에 제약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외에도 호주,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대만, 영국 등이 대상에 포함됐다. 본사가 이들 국가에 위치하며, 높은 보안 및 신뢰 기준을 충족한 단체(기업)들에 '보편적으로 검증된 최종사용자(UVEU)' 지위를 부여한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UVEU 지위를 얻은 얻은 단체는 구입한 AI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