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학업일정이 변경되고 여름방학 역시 예년과 다른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방학이면 늘어나는 청소년들의 치아교정 상담 및 치료 사례는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치아교정 시 교정기에 대한 초기 적응이 필요하기에 방학을 이용해 치아교정을 시작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성장기의 치아교정은 훗날 치아의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적극 권하고 있다. 특히 치아는 유전적인 영향이 있으므로 부모가 부정교합 현상이 있다면 자녀도 부정교합이 생기게 될 수도 있는데, 이는 적정 치료시기만 놓치지 않고 치과 내원을 통해 정기적인 검진을 하며 제때 치료를 하면 부정교합 발생 전 조기에 충분히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부모들이 가장 많이 고려하는 사항 중 하나는 자녀가 치과치료를 받는 것 자체를 무서워해 교정치료를 꼭 지금 받아야 할지에 대한 것이다. 어린이 부정교합 증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치료를 미룬다면 성인이 되어서 치아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치과 치료를 적절한 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정교합은 치아의 배열이 고르지 못하고 형태나 위치에 문제가 있어 윗니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삶에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었다. 야외활동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까지 마스크를 착용하다 보니 평소 본인이 알아차리지 못했던 입냄새로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계속되는 장마로 습도가 높아진 탓에 마스크 내부가 더욱 습해져 체감하는 입냄새의 정도가 평소보다 심하다. 이로 인해, 입냄새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기능성 사탕 또는 구강청결제 판매가 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 웹사이트 ‘11번가’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립스틱 매출은 28% 감소했고, 사탕과 구강청결제는 각각 32%와 22% 증가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입냄새를 단순히 구강 속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치과나 이비인후과를 먼저 찾는다. 하지만 입냄새의 원인은 사람의 체질에 따라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대표적인 입냄새의 원인으로는 다음 9가지가 있다. 첫 번째 원인으로는 허약체질로 몸이 허약하면 입냄새도 심해진다. 체내 체액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혈액 순환이 힘들어지면서 입 속 침 뿐만 아니라 장기에서도 체액이 만들어지기 어렵고 영양 흡수력이 떨어져 나타나는 면역력 저하가 입
여름철 강한 자외선이 피부 표면에 자극을 주어 거칠고 칙칙한 피부결을 만들고 피부 속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홍조와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을 일으킨다. 기미의 원인으로는 노화와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등의 신체적 변화도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자외선을 가장 큰 주된 원인으로 꼽는다. 기미와 안면홍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기미와 홍조 원인은 무엇인가요? 먼저 기미는 갈색 멜라닌 색소 알갱이들이 피부 깊숙이 광범위하게 분포돼 작은 점 형태의 얼룩들이 피부 표면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출산기의 여성, 유전적요인, 간기능 이상, 내분비 이상 등의 요인에 의해 발병하지만 자외선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한 번 발생하기 시작하면 자가 치료로 없애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방치하면 치료 시기를 놓쳐 난치성 기미로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때문에 기미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음으로 안면홍조는 안면의 혈관이 팽창하면서 붉게 변화되는 질환이다. 주로 사춘기, 갱년기 여성들에게 빈번히 발생하지만 연령대와 호르몬 분비에 상관없이 자외선 등의 외부 자극을 받은 손상된 피부에도 쉽게 나타난다. 안면홍조는 혈관이 많이 분포돼 있고 피부층이 얇은 양
무삭제 라미네이트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많은 치과에서 무삭제 라미네이트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분들이 보기에 다 같은 무삭제 라미네이트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치과마다 기공물 제작 방식, 치료 방법 등의 차이가 있다. 2D치과의 ‘세라필름’은 수작업 전문 기공소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차별화된 무삭제 라미네이트 치료이다. 그렇다면 ‘세라필름’은 어떤 것이 특별할까? 첫 번째로는 ‘기공물 제작 방식’이다. 세라필름은 ‘프레싱 방식’으로 제작된다. ‘프레싱 방식’이란 치아의 본을 떠서 틀을 만들고, 그 틀에 맞춰 세라믹을 굳히는 방식이다. 본 뜬 틀에 맞춰 제작되므로 환자의 원래 치아 표면과 굉장히 유사한 기공물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이 치아표면을 삭제하지 않아도 기공물 부착이 가능한 이유이다. 또한 수작업 방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굉장히 얇은 두께로 제작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치아 삭제를 하지 않더라도 치아가 커보이거나, 튀어나와보이지 않게 시술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기공물의 결합력과 강도’다. ‘세라필름’은 높은 강도를 가진 ‘리튬 디실리케이트’로 만들어진다. 또한 치아삭제가 없기 때문에 치아의 가장 단단한 면과 기공물이 접착하여 높은 결합
자궁경부암은 40~50대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암 중 하나로 최근에는 20~30대 여성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젊은 여성에게서 자궁경부암의 발병율이 높아지면서 자궁경부암의 전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진단도 많아지고 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되어 세포가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세포의 변형 정도와 침범 범위가 클수록 악화된 상태로 본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을 통해 많이 발견되고, 검사는 병변 부위의 조직을 채취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폐경 전후의 50세 전후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다가 건강검진이 확대됨에 따라 20~30대 여성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가장 초기 단계를 1단계라 하고 침범 범위가 많아질수록 2단계, 3단계로 진행하며 이는 자궁상피내암, 자궁경부암이 될 수 있다. 1단계에서 자궁경부암까지 진행되는 기간은 7~10년으로 천천히 진행된다. 따라서 초기에는 경과관찰을 주기적으로 하다가 단계가 심해지면 수술요법을 권한다. 레이저치료, 원추절제술 등이 있는데 자궁 경부의 병변 부위를 원뿔 형태로 제거하는 원추절제술이 2,3단계에서 많이 권유된다. 하지만 원추절제술은 병변 부위만을 제거하고 바이러스는 그대로 남아있을 수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위축된 외식 소비 심리 회복과 외식업계의 매출 증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외식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협회는 지난 13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시중 9개 카드사 등과 ‘외식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공동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석우 협회 상근부회장,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과 aT, 9개 카드사 및 2개 외식 단체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농식품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14일부터 추진하는 외식 소비 쿠폰 지원 행사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세 번째 : 외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향후 적극적인 캠페인 홍보로 소비자들의 행사 참여를 촉진, 업계 내 비중이 가장 높은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의 매출 회복 지원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 가맹본부는 총 4,792개로 전체의 74.6%, 가맹점 수는 122,574개로 전체의 48.2%를 차지했으며, 전체 외식업소 중 20% 가량이 프랜차이즈로 분류된다. 협회 관계자는
치아에 이상이 있을 때는 치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하곤 한다. 혹은 이상이 있기 전 미리 예방 차원으로 치과 내원을 하는 경우도 많다. 그 중에서도 치아를 상실하게 된 경우 상실된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인 임플란트 시술은 임플란트의 장점이 잘 알려지게 되면서 환자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이름은 익숙하지만 보다 자세한 임플란트의 특징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부분도 분명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자칫 잘못된 상식으로 임플란트 치료 후 효과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임플란트 진료를 앞두고 있다면 임플란트 상식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에 대한 알아두면 좋을 사항 중 하나로는 임플란트 시 스케일링 치료가 필요할지에 대해서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위치, 크기, 모양 등이 거의 동일한데, 임플란트와 치아 사이, 혹은 임플란트와 잇몸의 미세한 틈 사이에 음식물의 찌꺼기가 끼이는 문제는 동일하게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그냥 방치하다 보면 치석이 형성되어서 임플란트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치아처럼 성실한 양치질은 물론 주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해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의 기본
예상치 못한 상황들로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는 더러 발생한다. 심해진 충치나 치주염, 혹은 불의의 사고가 그 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그 빈 자리를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치과 내원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치아를 상실한 채 그대로 오랜 시간을 두면 잇몸뼈가 흡수되면서 턱이 점차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고, 이는 치열에 문제가 생기거나 발음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현재는 자연치아 대체 치료방법으로 임플란트가 적절한 대안으로 꼽힌다. 특히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 과거에는 틀니 치료를 받는 이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자연치아와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는 임플란트틀니를 우선적으로 선호하고 있다. 임플란트틀니는 그 이름처럼 임플란트와 틀니를 병합한 방식으로써 치아가 한 개도 남아있지 않거나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 적당한 갯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그 위에 인공치아 보철물을 고정시키는 방법이다. 전체 틀니의 유지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물론 임플란트를 전체적으로 심기에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경우, 일반 틀니 착용이 불편한 경우, 다수의 치아를 상실했거나 무치악인 경우 등에 이 임플란트틀니를 추천하곤 한다. 임플란트틀니는 저작력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식품영양 전문기자·영양사) 가지의 보라색이 얼마나 유혹적인지요. 텃밭에서 기르시는 분들은 쉽게 공감하실 겁니다. 일년 사시사철 마트에서는 하우스 재배된 가지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지는 7월에서 9월 사이에 제철인 만큼, 여름에 먹는 것이 맞습니다. 성질이 차갑기 때문이죠. 이 찬 성분으로 인해 여름의 더위를 물리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염증을 다스리는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장이 민감하신 분들은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양을 조절해야하고, 가능하면 따뜻한 성분의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지는 인도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신라시대에 들여왔다고 하는데, 국내에는 길쭉한 모양이 흔하지만, 서양에서는 달걀처럼 동그란 것이 많아 그 이름을 ‘eggplant’라고하기도 합니다. 색깔 또한 보라색, 흰색, 노란색, 금색 등 ‘가지가지’입니다. 예로부터 가지는 ‘곤륜과(崑崙瓜)’라는 별명이 있었습니다. 이는 중국의 신선들이 산다는 ‘곤륜산’에서 먹던 과일이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귀한 음식이란 뜻이지요. 물컹거리는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신선들의 귀한 음식이라고 생각해보면 좀 더
임신과 출산과정은 여성의 몸에 큰 무리가 되는 엄청난 이벤트다. 소중한 아기를 품고 10달을 보내는 동안 엄마의 몸은 큰 변화를 겪게 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자궁, 질, 비뇨기의 손상 등으로 인해 여성 질환 및 산후풍이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자궁은 500배나 부풀었다가 다시 비어있게 되고, 임신 중 고혈압이나 당뇨 등을 앓게 되는 경우도 많고, 임신중소양증으로 인해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보통 산후조리기간은 출산 후 약 3개월(100일)을 잡는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임신과 출산과정의 힘듦을 잘 알았기 때문에 산후조리를 꼭 필요한 과정으로 인식해왔고, 출산 후 3주 정도는 외부인으로부터의 감염을 막기 위해 출입을 차단하기도 했다. 현대에 들어서는 예전처럼 냉난방이 어려운 시대도 아니고, 영양이 부족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소홀히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영양은 풍부하고, 환경도 좋아졌지만 산후 몸조리 과정을 제대로 하지 못해 산후풍을 겪거나, 회복이 채 되지 않은 채 육아에 자신을 올인하다 보니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산모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엄마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아기와 남편도 함께 행복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