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화그룹 기계 부문(로보틱스·모멘텀·비전·세미텍) 4개사가 자녀를 출산한 직원 가정에 ‘육아동행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한화그룹은 계열사 한화비전 등 기계 부문의 ‘육아동행지원금’ 제도가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출산 횟수에 상관없이 지원금이 지급되며 쌍둥이 등 다태아 가정의 경우 신생아 수에 맞춰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육아동행지원금’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그룹 일부 계열사가 최근 신설한 제도다. 이중 갤러리아와 호텔앤드리조트(자회사 포함)가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가장 먼저 도입했다. 한화비전 등 기계 부문의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2025년 3월부터 시행된다. 출산 횟수에 상관없이 혜택이 주어지며 쌍둥이 등 다태아 가정의 경우 신생아 수에 맞춰 지급된다. 실제 올해 2월 유통·서비스 부문 소속 총 14개 가정이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검진, 육아도우미 비용 등에 지원금을 사용한 남민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리는 “출산 직후 여러모로 지출이 잦아 부담이 컸는데 회사의 전폭적 지원으로 일과 육아를 잘 병행하고 있다”면서 “일회성 축하가 아닌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업체 에코프로비엠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 계획을 접었다. 28일 에코프로비엠은 ‘기타 주요 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 건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측은 “당사는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했으나 여러 제반 여건을 고려해 이전상장 신청의 건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경영실적 개선 확인 후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예비심사를 재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작년 11월말 에코프로비엠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당시 에코프로비엠은 시가총액 14조여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총 2위에 속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달 초 개최한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 질의응답에서 올 1분기말 내에 코스피 이전상장이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컨퍼런스 콜 당시 에코프로비엠은 이전상장 현황을 묻는 질문에 “이른 시간 내 상장 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거래소와 지속 소통 중이나 심사 일정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당사의 시가총액 규모나 사업 전망 등을 감안하면 이전상장에 특별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금호아시아나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명단에서 제외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근 핵심 계열사 아시아나항공을 한진그룹 산하 대한항공에 매각하면서 기업 규모가 축소된 바 있다. 28일 공정위는 지난 27일자로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에 제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는 작년 5월 14일 전체 국내 계열사(24개사)의 자산총액 합계액이 10조원 이상(17조3900억원, 2023년말 자산총액 기준 28위)으로 집계되면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기업집단 한진 소속 대한항공이 공정위와 해외 경쟁당국의 조건부 기업결합 승인을 거쳐 작년 12월 11일 금호아시아나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의결권 있는 지분 30% 이상(63.88%)을 취득하면서 최다출자자에 올랐다. 이로인해 아시아나항공과 산하 에어부산·에어서울 등 7개사는 한진에 계열 편입됐고 금호아시아나로부터 계열 제외됐다.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나항공 등 8개사가 계열 제외됨에 따라 자산총액 합계액이 약 3조4300억원으로 급감했다. 이 결과 금호아시아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공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시리즈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 기간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28일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정식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출시 21일만인 지난 27일 기준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 기간 ‘신기록’으로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보다 일주일 단축한 기록이기도 하다. 이전까지는 ‘갤럭시 노트 10’가 25일만에 100만대를 넘어서면서 최단 기간 국내 판매 신기록을 보유했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이보다 4일 빨라 5년여만에 신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측은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 원인은 강력한 갤럭시 성능과 슬림하고 가벼워진 디자인, 개인화된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인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구매 결정 요인 1순위는 최신 프로세서, 메모리 등 ‘성능’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갤럭시 S25’ 시리즈가 최단 기간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갤럭시 S2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산하 기아가 손을 맞잡고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모빌리티 영역까지 확장한다. 27일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4일 스페인 타라고나의 타라코 아레나에서 열린 ‘Kia EV Day’ 미디어 행사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기아 PBV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디어 행사는 기아의 신차 공개를 위해 진행한 행사이며 PBV(Platform Beyond Vehicle)는 차량 호출, 딜리버리, 유틸리티 서비스 등을 위한 기아의 B2B용 커머셜 밴을 뜻한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9월 체결한 ‘삼성전자-현대차그룹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가치 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존 협업한 B2C 시장에 이어 ‘스마트싱스 프로’로 B2B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삼성전자에 의하면 ‘스마트싱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정전기 등을 감소시키는 대전(帶電) 방지 기능을 갖춘 스마트 산업 환경 맞춤형 바닥재 ‘센스레이 OA(Office Automation)’를 신규 출시했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센스레이 OA’는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제품으로 데이터센터, 연구소, 병원, 사무실 등 첨단 전자기기가 밀집된 공간에 특화해 개발된 고기능성 바닥재다. 바닥재 표면의 대전 방지 UV코팅층이 정전기를 방지하고 신속히 방출해 전자기기를 보호하고 공간의 안전성을 높여준다. 또한 해당 제품에는 KCC글라스의 국내 최장(最長) 어닐링 시스템(Annealing System)을 활용한 냉각 공정과 유리섬유층(Glass Fiber Layer)을 적용해 일반 LVT 제품 대비 온도‧습도 변화로 인한 변형을 줄여 뛰어난 치수안정성도 갖췄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KCC글라스측은 “‘센스레이 OA’의 경우 버진(Virgin) PVC 원료 사용했기에 재활용이 가능하다”며 “아울러 유해 물질인 프탈레이트 가소제와 중금속 등을 포함하지 않아 환경부 공인 환경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이 3월 한 달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봄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인 입장권 구매 시 15% 할인된 가격이 적용되며, 2인 패키지와 4인 패키지권은 각각 20% 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패키지권에는 반려견과 보호자 음료 교환권, 네이처 푸드테라스 식사 할인권 등이 포함된다. 입장권은 이날부터 3월 말까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반려견 입장료는 포함되지 않는다. 다른 할인 정책과 중복 적용은 할 수 없고, 내달 30일 유효기간 이후 사용은 불가하다. 강아지숲은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로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 선 국내 대표적인 반려문화 복합공간이다. 2021년 개관 이래 강아지숲 박물관, 반려견 동반 수영장 네이처풀, 산책로, 운동장, 반려견 동반 식당 및 카페 등 반려 가족을 위한 각종 반려문화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유난히 추웠던 겨울 기세가 한풀 꺾이고 따스한 기운이 돌면서 이른 봄을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이번 프로모션은 야외 활동을 기다려온 반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 산하 싱크탱크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27일 신임 대표이사로 서창우 전무를 선임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1976년생인 서창우 신임 대표이사는 딜로이트컨설팅과 커니에서 근무한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실장, 한화비전 전략기획실장과 미주법인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전략 컨설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롯데그룹은 “서창우 신임 대표이사는 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를 맡아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롯그룹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발굴‧추진 전략 수립에 필요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창우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전략 컨설팅사와 해외 법인장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롯데 계열사들의 중장기적 글로벌 전략 컨설팅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여기에 롯데그룹의 싱크탱크로서 새로운 그룹 사업 비전에 부합한 사업 턴어라운드, M&A,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에 대한 전략을 제안해 그룹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그룹은 작년 11월부터 정기 임원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재단법인 게임문화재단이 제9·10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26일 게임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제9대 김경일 이사장(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 이임하고, 제10대 유병한 이사장(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행사 장소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호텔 엘리에나 그랜드볼룸이었다. 게임문화재단은 국민의 건강한 게임문화를 확립하고, 게임산업 발전과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기관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게임과몰입 예방과 치유 ▲게임 콘텐츠 등급분류 및 이용자 보호 지원 ▲게임 관련 다학제 연구 및 게임 리터러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교체는 이러한 재단의 운영 방향과 정책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김경일 이사장은 심리학자로서 게임의 긍정적 가치와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강조해왔다. 그가 이끄는 동안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문화적, 교육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및 정책적 노력이 이루어졌다. 반면 새롭게 취임한 유병한 이사장은 행정 관료 출신으로, 게임산업 육성과 해외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인물이다. 그가 이끌어갈 재단의 방향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가 ‘건도그 - 태양계 이야기(이하 건도그)’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건도그’는 1980년대 SF 레트로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담은 SF 비주얼 노벨 게임이다. 이 게임은 PC-9800 스타일의 고전적인 그래픽 미학과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 사운드를 구현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작중 목성 순찰선인 건도그의 다양한 구역을 탐색하며 승무원들과 상호 작용하고 미스터리한 위협과 생존을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스토브는 ‘건도그’의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건도그’ 공식 페이지에서 게임 관련 퀴즈 정답을 제출하면 즉시 1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정답자 중 30명에게는 추첨해 네이버페이 1만권을 제공한다. 또 게임 구입시 할인 쿠폰을 사용한 이용자 중 1명에게는 추첨해 레트로 키보드를 증정한다. 스토브에서는 ‘건도그’의 공식 한글화 버전 독점 출시를 기념해 내달 6일까지 2차례에 걸쳐 본편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구매자는 오는 27일까지는 1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