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KT&G장학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교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도 중·고교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
‘상상장학생’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KT&G장학재단이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펼쳐온 장학사업이다. 올해는 중학생 200명, 고등학생 260명 총 460명에게 7억2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원격수업으로 인한 비대면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블릿 PC 등 학습 도구 세트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방법은 장학 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담당교사 등이 신청하는 방식으로, 6월 10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수혜자는 6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예·체능 특기자 장학생 40명에게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재단설립 이후 지금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6000여명에 달하며, 누적 지원 금액은 348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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