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삼성엔지니러잉, 베이커휴즈와 탄소·수소 협력 ‘맞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휴즈와 탄소중립·수소부문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업무협약 서명식은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문덕규 전무와 베이커휴즈 회전기기 및 프로세스 솔루션 사업부 글로벌 총괄 로드 크리스티(Rod Christie) 부문장이 각각 서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베이커휴즈와 탄소의 포집·저장·활용(CCUS)과 수소 에너지 이용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필요한 솔루션을 공동 제공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먼저 국내기업이 진행하는 국내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향후 지역 및 고객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베이커휴즈는 120개국 이상에 진출한 세계적인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소 생산과 운송에 필요한 수소 터빈과 압축기, CCUS를 위한 탄소 포집 기술과 압축기 등을 보유했다. 탄소 저장소 건설과 운영 관련 기술에 대한 컨설팅도 한다.

 

문덕규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전무)은 “이번 삼성엔지니어링과 베이커휴즈 간의 파트너십은 각각의 분야에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이상적인 조합”이라며 “협업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친환경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300억 원 규모 벤처투자 출자를 통해 탄소중립·수소 기술 관련 벤처기업 육성에 나섰다. 지난 4월에는 롯데케미칼과 탄소중립·친환경사업 확대를 위한 그린파트너십도 구축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