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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오덕근 전 인천국세청장, 법무법인 택스로 '회장 취임'

오덕근 회장 “납세자권익보호와 더불어 세정의 동반자 역할을 다하겠다”
오는 3월 8일 법무법인 택스로에서 회장으로 새출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오덕근 전 인천지방국세청장이 지난 연말 32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조세분야 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택스로(tax-ro)’ 회장으로 취임, 3월 8일 새로운 출발을 한다.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8길 16, '국기원 사거리' 지희빌딩 10층에 웅지를 마련했다.   

 

오덕근 전 청장은 개업일성에서 “공직을 마무리하기까지 아껴주시고 배려해 주신 모든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법무법인 택스로에서 납세자권익보호와 더불어 세정의 동반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예산고(13회),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를 졸업 한뒤 7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직원시절 서울국세청 감사관실, 중부국세청 조사2국, 국세청 심사2과, 조사기획과, 법인세과, 법규과에서 근무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국세청장에게 믿음과 신망을 받아야만 갈수 있다는 국세청 인사팀장으로 부임해 차질없는 인사행정을 집행했다. 서기관 승진이후 첫 부임지는 ‘홍성세무서장’이었으며, 원만한 기관운영을 통해 對납세자의 신고편익과 납세민원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기업들의 저승사자라고 불리우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에서 심화조사(특별조사)를 집행했으며, 능력을 인정받아 국세청 과장(원천세과)으로 본청에 입성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활동하면서 납세자인 국민들이 억울한 세금의 권리를 구제하는데 앞장섰다. 그야말로 일반 국민에게 국세청이 어렵고 멀고 무섭게만 느껴지는 권력기관 이미지를 탈피해 국민의 성실납세를 지원함은 물론, 국민경제 회복을 뒷 받침했다.

 

이후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중부국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을 지내면서 차질없는 국세행정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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