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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달아오른 서울세무사회 제15대 임원 선거...'투표는 시작됐다'

기호1번 김완일 현 회장의 '수성전' vs. 기호2번 이종탁 후보의 '공성전'
'재선' vs. '6년만의 도전'...세무사고시회와 청년세무사회의 대리전 양상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제15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선출하는 임원투표가 13일 시작됐다. 이번 투표는 내일(14일)까지 선릉역 부근 샹제리에센터 피에스타귀족 웨딩홀 노블리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기호1번 김완일 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황희곤, 이주성 연대 부회장 후보)와 '6년만에' 다시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 도전하는 기호2번 이종탁 후보(김두복, 장보원 연대 부회장 후보)의 2파전이다.

 

 


어떤 사전 선거조사도 금지하고 있는 한국세무사회와 산하 각 지방세무사회의 특성상 어떤 후보가 더 유리한지 점치기 어렵다. 특히 세무사회의 선거는 예측이 빗나가는 경우가 많았기에 더욱 조심스럽다.

이번 선거는 세무사법 개정에 큰 역할을 감당한 정구정 전 회장의 강력한 지원을 업고 있는 김완일 현 회장과 삼쩜삼 등 플랫폼사업자와의 한판 승부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워 젊은 세무사들의 답답함을 해소하려는 이종탁 후보의 싸움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3~40대의 젊은 세무사들이 얼마나 투표장을 찾을 것인지는 아직 가늠해 보기 어렵다. 내일까지 투표가 종료되어야 통계를 알 수 있다. 다만, 오늘 오전 중에 적지 않은 젊은 세무사들의 발길이 투표장으로 이어지고 있어 예년보다는 더 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젊은 세무사들의 투표가 이종탁 후보쪽으로 쏠릴 것으로 볼 수도 없다.

이종탁 후보의 연대 부회장으로 한국세무사고시회 연구부회장인 장보원 세무사가 나왔고,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참석해 응원을 했다는 점 등을 비춰볼 때 비록 김완일 현 회장이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역임했다고 해도 고시회는 이종탁 후보 진영에 기울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해 진다.

하지만, 김완일 후보 진영에는 현 부회장인 이주성 후보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주성 부회장은 한국청년세무사회의 초대 회장을 지냈다. 젊은 세무사들의 분포로 본다면 고시회 만큼은 아니지만 청년세무사회의 결집력도 무시할 수 없다. 오늘 투표장에는 임종수 제2대 청년세무사회장도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점심 시간이 다가오면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과 정구정 전 회장, 이동일 세무연수원장 등이 투표장을 찾았다. 이후 회원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얼마나 나올지 정확히 알 수 없다.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심이 극심하던 지난 2020년 제14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는 2300명 가량이 투표했다. 올해는 투표율이 50%를 넘길 것인가 궁금해 진다.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는 투표를 마무리한 회원을 대상으로 20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이번 제15대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원선거의 개표는 수요일인 오는 15일 오후 2시 투표장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회원들의 표심은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 이제 결정의 시간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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