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거둬들인 법인세가 6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 19 초기였던 2019년(67.2조원)보다 실적은 낮지만 2020년(53.6조원)보다 12.3%(6.6조원) 늘면서 회복세를 나타냈다.
국세청이 30일 공개한 2022년 2분기 국세통계 조기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90.6만 개, 총부담세액은 60.2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기업 중 이익이 있어 세금을 납부한 기업은 43.8만개(48.3%)로 나타났다.
기업 갯수는 서비스업(20만개)이 가장 많았으나, 세금을 가장 많이 낸 업종은 제조업(20.3조원), 금융‧보험업(14조원), 건설업(6.6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