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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포시즌 매트리스’ SNS 브랜드 마케팅 전개

웹툰 원작 인기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과 ‘침대피로’ 메시지 전달
1차 브랜드 캠페인 후 지난달 계약 금액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10월 말까지 전개…’친근하고 전문적인 브랜드’ 구축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진태)이 이동건 작가의 웹툰 원작 인기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속 등장 세포들과 함께 매트리스 브랜드 ‘포시즌’의 SNS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TV와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진행된 1차 캠페인에서 제시된 ‘침대피로’ 키워드를 더욱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포시즌은 온도·습도·편안함 등 수면 3요소에 집중한 한샘의 대표 매트리스 브랜드다. 브랜드명에는 ‘사계절 편안한 잠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한샘은 향후 적극적인 포시즌 브랜드 마케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포시즌을 ‘친근한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로 육성하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침대피로 잡는 포시즌, 소비자 마음도 사로잡아 

 

한샘은 지난 8월부터 ‘침대피로’ 라는 키워드를 담은 포시즌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을 TV와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전개했다. 그 결과 한샘 포시즌 관련 온라인 검색량은 브랜드 마케팅 이전 대비 약 27% 증가했다. 또 지난달 포시즌 매트리스의 계약 금액은 전달 대비 13%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하더라도 11% 늘어났다. 주택시장 침체와 고물가로 가구·인테리어 시장이 위축되었음에도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인지도 제고 효과로 풀이된다. 

 

한샘은 침대의 ‘경도(단단한 정도)’가 수면 중 피로감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침대피로’를 포시즌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로 삼았다. 경도가 약한 매트리스는 수면 중 뒤척임을 잡아주지 못해 피로를 유발한다. 반면 포시즌 매트리스에는 ▲차량 서스펜션에 활용되는 OT강선(Oil-Tempered Wire)으로 제조된 ‘블랙T스프링’ ▲국내에서 가장 두꺼운 2.2mm의 듀러블(Durable) 경강선이 활용된 ‘모션D스프링’ 등 한샘이 자체 제작해 특허를 취득한 스프링이 적용됐다.

 

이 스프링들은 탄성·지지력이 높아 매트리스의 경도를 높여 수면 중 피로감을 최소화해준다. 이 외에도 포시즌 매트리스에는 한샘의 차별화된 숙면 유도 기술이 적용됐다. 외부 커버에는 온·습도 조절에 뛰어난 섬유 소재가 활용됐고, 내부 충전재에는 보온성·탄력·통기성이 우수한 캐시미어·양모 등 기능성 충전재가 활용돼 일정 습도를 유지한다. 또 옵션으로 전자파 걱정 없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올인원패드’가 적용돼 사용자의 편안한 숙면을 돕는다.

 

 

피로, ‘간 때문’이 아닙니다

 

한샘은 이번 SNS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에도 침대피로와 관련된 메시지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에는 ‘유미의 세포들’ 속 재판 장면이 등장한다. ‘판사 세포’가 ‘근육 세포’의 피로 원인을 찾으며, ‘간 세포’ 대신 ‘침대피로 세포’를 범인으로 지목하며 유죄 판결을 내린다. 광고에서부터 시작돼 인터넷 밈(meme)으로 자리잡은 ‘피로는 간 때문이야’라는 메시지를 뒤집어, 침대피로라는 키워드를 보다 유머러스하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샘은 이번 SNS 캠페인을 통해 침대피로 키워드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소비자와의 접점도 넓혀 나간다. 이달 말까지 ‘한샘몰(https://mall.hanssem.com)과 디자인파크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포시즌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직접 포시즌 매트리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샘은 이를 통해 포시즌을 ‘친근하고 전문적인 매트리스 브랜드’로 육성해 시장 영향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특허받은 강탄성 스프링 적용, 온·습도 조절 기능 등 숙면에 최적화된 포시즌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포시즌과 함께 침대피로 없이 개운한 숙면을 취하는 고객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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