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10.2℃
  • 연무서울 7.3℃
  • 맑음대전 10.9℃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3.8℃
  • 연무광주 11.5℃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8.2℃
  • 구름많음제주 12.0℃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2.3℃
  • 맑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한국세무사석박사회, 변정희 신임 회장 선임

2022년 정기총회 및 학술토론회 열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 김태경)은 25일 '2022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 변정희 세무사를 선임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오후 6시부터 서울 삼성동 상제리제센터 2층 피에스타귀족에서 곽장미 부회장의 사회로 열렸다. 정기총회에 앞서 2022 학술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학술토론회는  모두 8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첫번째 주제는 한국세무사석박사회 자문위원인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경영학 박사)가 '재산 평가에 있어 조세법률주의의 한계와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송쌍종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 명예교수(법학 박사)의 '실질과세의 원칙과 조세법률주의의 상관관계', 김승한 부회장(경영학 박사)의 '법인의 과점주주에 대한 간주취득세', 차삼준 세무사(세무학 박사)의 '귀금속 산업의 다목적세금계산서제도 도입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김태경 회장의 '상속세와 삼성그룹 탄생 배경에 대한 소고'와 '로마제국 3세기 위기를 부른 세금정책에 대한 소고', 배정희 부회장의 '2022년 추계학술토론회 탐방기', 박윤서 세무사의 '자연치유 건강관리 방안' 등의 주제 발표는 발표집 책자로 대체됐다.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김태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한 회원과 내외빈에게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19로 일상이 단절된 지 2년이 지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정기총회와 학술발표 행사를 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석박사 출신 전문 세무사로서 국내외를 포함한 학술연구 발표 및 회원 상호간 친목과 단합을 통해 노력한 결과 자타가 공인하는 명실상부한 학술연구 전문단체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석박사회 회장에 선임된 뒤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소임을 맡았으나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업무를 다하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지난 2년 간 서울 인근 청계산 야외 등산 겸 학술토론회 등으로 대체 개최했고  그외 연 1회 이상 해외 학술토론회 개최행사는 하지 못했지만 다행히 지난 9월 강원도 평창 소재에서 박윤서 세무사의 '왕산관광농원'에서 추계학술토론회를 1박2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오늘 선임되는 신임 회장에게 축하를 전한다. 그동안 이루지 못한 소임에 대해서는 신임 회장이 전임 회장들의 저농과 1500여 회원의 화합과 단합을 바탕으로 한국세무사회 최고 전문가 단체로서 석박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세무사석박사회 정기총회를 축하한다. 그동안 오랜 전통의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2017년도에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는 더 이상 못하게 되었지만 2018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인해  2004~2017년까지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변호사에게 세무대리를 허용하도록 하였으나 지난해 11월 11일 변호사에게 장부작성 대리와 성실신고 확인 업무를 제외한 내용으로 세무사법이 개정되었다. 그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세무사법 개정과 함께 세무사의 세무서비스고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세무사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 세무사석박사회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금주 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세무사석박사회 정기총회가 코로나로 인해 2년만에 개최된 점을 축하드린다. 세무사석박사회는 최고의 세무사들이 모여 학술발표와 함께 세무사의 권익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음에 감사를 드린다.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국회를 찾아다니는 등 많은 노력을 함께 경주해 왔다. 앞으로 세무사회의 발전과 제도개선,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석정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은 축사에서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 주어서 감사를 드린다. 역사가 깊은 석박사회를 그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 모임을 잘 이끌어 오신 김태경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에 감사를 전한다. 회원 중심 행동하는 고시회라는 모토로 새로운 세무사고시회 집행부가 새로 구성됐다. 삼쩜삼 등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 고시회는 회원 사무소 직원 채용 공고를 무료로 제공하겠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석박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송쌍종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박윤서 세무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고, 박일중 재무이사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김현수 총무이사의 회무보고와 김현주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염흥렬 재무부회장이 결산 보고와 진행했다.

고지석 역대회장의 진행으로 임원등 선임의 건을 상정했다. 먼저 변정희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한 후 최원두 역대회장이 추천한 한규식, 손영규 세무사를 감사로 선출했다. 차기 부회장 등 임원은 변정희 신임 회장에게 선임하도록 했다.

 


변정희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연구발표를 해주신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장과 회원여러분 송쌍종교수님을 비롯한 내빈에게 감사를 전한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한국세무사석박사회도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저 또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석박사회의 명성을 찾고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로 보면  온갖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첨단정보화시대에 석박사회가  이에 걸맞은 발전이  있었다고 보지  않는다. 코로나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수년간 정체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멈칫하면  학술연구 전문단체로 자부하는 석박사회지만 자격이나 학력도 상관없는 향우회나 동문회 수준으로  전락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석박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석박사학위를 보유한 젊은 세무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하겠다. 회칙15조1호에  임원은 총회의 위임에 의거 회장이 위촉한다고 되어 있다. 젊은세무사들이 상임이사나 임원에 많이 참여하도록  권유하겠다. 석박사회 본연의 일이라고 생각되는 학술연구 토론회를 강화하고 젊은 세무사들이  선호할수 있다면 공연도 좋다. 많은 아이디어를 보내달라"고 전했다. 


변 신임회장은 또 "우리석박사회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결집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 그리고 세법연구를 하면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불합리한 세법조항을 발견하시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활성화되고 있는 한국세무사회홈페지의  개정건의함도 적극 활용하시  바란다. 요즘 국내외적으로는 불황과 전쟁, 미중갈등 등  어수선한시기다. 세무사업계도 타자격사 또는 무자격자의 침해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현실에서  석박사회원들께서는 다방면으로 세무사본회에도 커다란 힘이 될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그동안 석박사회의 발전을 위해 수고해주신 김태경 회장과 역대회장, 그리고 임원들 그리고 석박사회를 위해 일조해주신 회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이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임원 구성 및 임원회 소집 절차 등에 대한 회칙 개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총회에는 내외빈과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