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사회투자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기업의 투자 역량강화와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 ‘소링아’에 참여할 '제1기 사회서비스 기업'을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소링아(SLA)’는 사회서비스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해 국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사회서비스 분야의 전문 교육과정이다.
모집대상은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혹은 기술 기반의 사회서비스 기업이다. 해당기업은 온라인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사회투자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서면평가,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해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교육을 제공하고, 그중 5개 핵심 기업에게는 심화교육(전문가 멘토링, 투자 유치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소링아’ 참여기업 중 우수기업에게는 총 5억원의 직접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한국사회투자는 중앙사회서비스원과 함께 ‘투자 활성화 네트워킹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서비스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투자 교류회’를 총 5회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는 “사회서비스 분야는 인구 고령화, 소득 양극화 등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결국 사회서비스 시장이 더욱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사회투자는 사회서비스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투자사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사회서비스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선제적으로 투자를 집행해 민간 사회서비스 시장의 조성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ESG/임팩트투자사로서 한국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비즈니스 조직을 대상으로 투자, 경영 컨설팅,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등과 사회서비스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다년간 운영하며, 한국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의 액셀러레이터이자 투자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설립이후 현재까지 약 632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했으며, 하나금융그룹, IBK기업은행, 코이카, 현대오토에버 등이 사업을 후원했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임팩트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모든 비즈니스 조직을 대상으로 투자, 경영 컨설팅, 액셀러레이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사로는 서울시, 우리은행, 교보생명, 한국전력공사, IBK기업은행, 하나금융그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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