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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소통, 상생, 번영'...중부지방세무사회 송년회 덕담의 화두

이중건 회장 "회원과 소통, 어려운 경제여건 함께 헤쳐나가는 촉매제 되자"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세무사회 새로운 변화에 동참과 성원, 진심 감사"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경기도 동·남부, 강원도 지역의 개업 세무사 2500여명을 회원으로 둔 중부지방세무사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 자리를 가졌다.

 

전국 1만6000여 세무사 중 15.6%를 차지하는 중부세무사들의 한해 마무리 자리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중부세무사회 임원들이 참석해 한해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새해 번창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눴다.

 

중부지방세무사회는 7일 “수원 소재 WI컨벤션 1층 컨벤션홀에서 오전 11시부터 내외빈과 회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가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중부지방세무사회 이중건 회장이 이주락 중부세무사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송년회 개회를 선언한 뒤 이재실 중부지방회 부회장이 회 주요 업무를 보고했다.

 

이중건 회장은 “큰 꿈과 희망을 안고 2023년 계묘년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달을 맞았다. 연초 계획대로 올해를 잘 마무리 하고 차분하게 내년 한 해의 밑그림을 설계하자”고 덕담을 했다. 이어 “회원 성원에 힘입어 지난 6월 중부지방회장으로 뽑혀 회원님들과 함께 중부회 발전을 꾀해왔다”면서 “어려운 경제여건을 헤쳐 나가는데 세무사들이 촉매제가 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1만6000여 회원의 대표이며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등의 3대 혁신으로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기 위해 애쓰고 있는 한국세무사회  회장”이라며 송년회 자리에 참석한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을 소개했다.

 

구 회장은 축사에서 “중부지방회에는 본회 미드필더 역할을 해주시는 구종태 전 한국세무사회장님 등 역대 세무사회 임원들이 두루 든든한 역할을 해주고 계시다”며 “새롭게 변신하는 본회에 대한 성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회장은 축사에서 “이중건 중부회장과 함께 한국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구종태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중부회가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세무사회와 업계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중부지방회 이재실 부회장은 회무보고를 통해 그간의 추진내용과 성과, 특히 중부지방회관 건립관련 등에 대해 참석 내빈과 회원들에게 정중히 보고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한국세무사회 20대, 21대 회장을 역임한 구종태 고문과 한국세무연수원 교수와 중부지방회 연구이사를 역임한 한국세무사회 김선명 부회장, 중부지방회 부회장과 국제이사를 역임한 한국세무사회 천혜영 부회장이 각각 참석했다.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을 역임한 한국세무사회 구광회 감사와 한국세무사회 전산이사와 서울지방회 연수이사를 역임한 오의식 한국세무사회 감사, 인천지방세무사회 김명진 회장도 반가운 자리에 함께 했다.

 

한국세무연수원 교수와 기업진단감리위원장을 역임한 한국세무사회 강석주 회원이사, 동수원지역세무사회 회장을 역임한 한국세무사회 박연기 업무정화조사위원장도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동기 세무연수원장은 개인사정으로 현장 참석은 못했지만 축하의 뜻을 전해왔다.

 

2000여 여성세무사를 대표하는 황영순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과 16・17대 중부세무사회장을 역임한 한헌춘 고문, 18・19대 중부회장을 역임한 정범식 고문, 20대 회장을 역임한 이금주 고문, 21・22대 회장을 역임한 유영조 고문이 각각 참석, 동지들과 뜻깊은 송년회를 즐겼다.

 

주최측에서는 이중건 회장을 비롯해 이재실 부회장, 김대건 부회장 등 회장단과 이주락 총무이사, 정찬빈 연수이사, 서범석 업무이사, 이영은 홍보이사, 송영덕 국제이사, 박흥로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이 이날 송년회를 준비하고 손님을 맞았다. 김갑수, 허기우, 이우복, 박현규, 김문학, 이숙희 중부세무사회 이사들은 귀한 자리가 편안하도록 음으로 양으로 봉사를 했다.

 

이밖에 중부세무사회 양성철 조세제도연구위원장, 이종현 홍보상담위원장, 정지연 국제협력위원장, 유원상 청년세무사위원장 등이 참석한 내외빈과 회원들에게 정중히 인사했다.

 

지역 세무사회에서도 ▲전구식(수원) ▲유수진(동수원) ▲김미자(화성) ▲박명삼(동화성) ▲송영덕(용인) ▲정찬홍(기흥) ▲최진구(안양) ▲이종갑(동안양) ▲김호성(성남) ▲한우영(분당) ▲김현수(안산)▲한경호(동안산) ▲김용진(시흥) ▲두용균(평택) ▲김장환(경기광주) ▲정상열(원주・영월) 지회장 등이 참석해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내외빈들은 축하 떡(cake)을 함께 자른 뒤 돌아가면서 건배 제의를 했는데, 최연소 이지인 세무사가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에는 회원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덕담을 했다.

 

이날 송년회 자리에는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트레이너 채빈, 트레이너 윤지, 트레이너 수연 등 3명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들이 의자를 이용해 전신 스트레칭’하는 방법을 50분간 배웠다.

 

트레이너 '채빈'은 연예인 트레이닝을 여러명 지도했으며, 동아TV 리얼타임피트니스 출연(강사진), 이글쉽레이디즈 전속모델으로 활동했다. 2016년 wff 나바 싱가포르 비키니부분(1위, 종합1위) 스포츠모델부분 2위를 수상했다.

 

트레이너 '윤지'는 보디빌딩지도자로서 체형진단 및 운동처방을 하고 있으며 2016(1회 수상), 2017(3회 수상), 2018년(4회 수상) 연이어 수상했다. 트레이너 '수연'은 월드휘트니스 트레이너, 레인보유 트레이너, 유아체육지도사, 레크레이션지도사, 스포츠마사지 지도사, 생활체육지도자 2급, 교원자격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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