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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용산지역세무사회 송년회 성료...'화합과 단합의 장' 마련

임채수 서울지방회장 "지역회 활성화 위해 권역별 행사 계획"
홍지석 용산지역회장 "더 규모있고 짜임새있는 용산지역회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두둥_ 11월30일 오후 6시 용산역 인근의 한 음식점. 이곳에서는 용산지역세무사회 ‘아듀~2023년 송년회’ 행사가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 작년에 송년회를 개최한 데 이어 2번째 행사다.

 

내외빈으로는 빙하점 이하의 날씨에도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역대 용산지역세무사회장으로 유웅규 전 회장, 하경래 전 회장, 원로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용산세무서장을 역임한 김종숙 전 서장(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 서해량 전 서장, 신충호 전 서장, 김종문 전 서장. 서동욱 직전 서장 등 국세청 간부출신 세무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용산지역회의 화합과 단합의 장을 마련했다.

 

운영위원으로 맹길재 세무사, 장영각 세무사, 손지연 세무사, 유웅규 세무사, 유우상 세무사, 최영경 세무사, 하경래 세무사, 이동현 세무사, 윤여원 세무사, 김종문 세무사 등이 참석했으며, 원활한 지역회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회자로 임광준 간사가 맡았으며, 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보내는 송년회를 힘차게 열었다.

 

1부 행사는 송년회 개회선언, 국민의례, 회장인사, 외빈소개, 운영위원소개, 인사말씀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레크레이션 및 경품추첨, 회원소개 등으로 한해를 갈무리했다.

 

국민의례에 이어서 홍지석 용산지역세무사회장은 인사말과 외빈소개를 했다.

 

홍지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날씨가 무척 추운데 오늘 원로세무사님들도 많이 오시는데 제가 좀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이렇게 건강하게 뵈어서 참 반갑습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희 용산지역 회원수가 128명인데 오늘 이 송년회에 거의 30%나 되시는 분들이 참석해 주셨다.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특별히 오늘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 임채수 회장님께서 참석해 주셨다. 지난해도 이곳에서 송년회를 가졌는데 오랜만에 세무사님을 많이 모이셔서 정말 즐겁고 유익했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셨다. 이런 행사를 통해서 용산지역세무사님을 서로 알게되고 더 친분을 쌓는 계기가 됐다. 그런 말씀들을 많이 주셔서 모임이나 행사를 더 알차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오늘 서울지방회 임채수 회장님도 참석하셨습니다만, 서울회에서 지역세무사회 활성화를 위해서 여러 가지 계획들을 하고 계신다. 그 중에서도 권역별로 지역회를 묶어 행사, 교육 등을 하자 그런 방안이 마련되었다. 그래서 용산은 마포, 영등포, 서대문, 은평과 합쳐 권역별 행사 등을 치르게 된다. 처음 시도해 보는 것이지만, 제가 이 권역별 회장도 맡게 되었다. 용산이 중심이다 보니 차기 회장님께서도 권역별 회장을 맡아 많은 역할을 하시리라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 회장은 ”더 규모있고 짜임새있는 용산지역회, 권역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이 자리에 원로세무사님도 많이 오셨고 또 신규 세무사님들도 계신다. 좋은 경험담, 덕담 많이 나누시는 자리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수 회장은 축사에서 ”홍지석 용산지역회장과 임광준 간사께 노고의 감사 박수를 보내 드린다. 그리고 용산지역회가 발전될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 여러선배님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예를 갖췄다.

 

그러면서 “국회를 방문하면 세무사 출신은 없고 변호사 출신은 49명이다. 지역회장님과 함께 하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앞으로 국회의원을 빨리 배출해서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서울지방회는 지역회 활성화를 위해서 4개 정도를 묶어서 권역별로 하기로 했다. (회원수가) 적은 지역회는 45명, 많은 곳은 1,000명에 이르고 있다. 권역을 묶어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오늘 행사를 축하드리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일세무사친선협회 김종숙 회장은 축사에서 “한일세무사친선협회 행사가 있었다. 민법과 상증법 교육내용은 황선의, 박풍우 세무사는 일약 스타로 올랐다. 1월 부가세 신고를 마치고 한일 신년하례회 있을 때 용산지역회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오늘 11월30일 용산지역세무사회 연말모임에서 홍지석 회장님, 임광준 총무님. 그리고 관련 임원님들과 회원님들 앞에서 축사를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 “취임이래 현재까지 용산지역세무사회를 잘 이끌어 오신 홍지석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세무사업을 잘 수행하고 계시는 모든 용산세무사님들 수고 많이 하셨다고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세무사 업계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용산지역의 회원님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격려하며 함께 나아가는 것은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용산회원님들이 자주 만나는 것이 좋은 것이지만, 여러 가지 시간의 제약으로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연말 모임으로서는 약간 이른감은 있으나 오래간만에 만나는 오늘 모임을 통해 즐거운 대화를 나누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내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에서 우리 용산회원님들 만사형통하시고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앞당겨 전했다.

 

용산지역세무사회 하경래 전임 회장은 축사에서 “고교동창회에 다녀왔는데 친구들이 세무사라는 직업에 대해 부러워 했다."며 "특히 용산지역 이태원 경리단길, 용산과 삼각지, 용리단길이 요즘 발전하고 있다. 세무사님들에게 많은 지역회 활성화가 잘 안된다하는데, 왜 그런가 보니 예산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1년에 1~2번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 예산이 늘었으면 좋겠다. 임채수 서울지방회장님 본회장님 되시면 지역회 예산을 많이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2부 행사는 장영각 세무사의 진행으로 이어졌다. 장 세무사는 노고가 많은 홍지석 회장과 임광준 간사에게 개인적으로 준비한 ‘책과 부상’을 전달했다.

 

레크레이션 및 경품추첨 등으로 화목한 시간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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