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6.7℃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4.7℃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5.0℃
  • 맑음광주 5.5℃
  • 맑음부산 6.8℃
  • 맑음고창 4.7℃
  • 구름많음제주 8.5℃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현장르포] 안산세무사회, 송년회 개최...선후배 모여 화합과 결속 다져

김철민 국회의원 "국회에서 도울 일이 있다면, 상임위를 넘어서 돕겠다"
김현수 안산세무사회장 “긍정적인 마인드가 긍정적 결과를 가져온다"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안산지역세무사회(회장 김현수)가 5일 안산시 고잔동 마이어스뷔페에서 ‘2023년 송년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사회자로 나선 박중환 간사의 시작안내 멘트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됐으며, 1부 초청특강에서 문보람, 한성주, 김채원 강사가 이른바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하는 의자를 이용한 전신 스트레칭’이라는 주제로 약 50분간 스트레칭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갖는 등 긴장감을 풀어주었다.

 

문보람 대표 강사는 한양대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 수료후에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7년째 활동하고 있다.

 

스트레칭 특강에 이어 2부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식순으로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임원소개, 역대회장 소개, 운영위원회 위원 및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 소개, 회장 인사말씀, 내빈축사,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김현수 회장은 황호식 부회장, 강병진 감사, 박중환 간사, 최장용 총무 등 현 집행부를 참석한 회원과 내외빈들에게 정중히 소개했다.

 

현 집행부는 역대회장과 운영위원들과 함께 중지를 모아서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안산세무사회의 역대회장으로는 한인식 초대회장(1987~), 진영진 역대회장(2대, 5대), 조창희 역대회장(3대), 정우조 역대회장(4대), 노성웅 역대회장(8대, 9대) 류주섭 역대회장(10대, 11대), 박현성 역대회장(12대), 변판석 역대회장(13대, 14대), 김병옥 역대회장(15대), 이재실 역대회장(16대), 백종갑 역대회장(17대, 18대)이 이끌어 왔다.

 

집행부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권영원, 권재원, 김성덕, 김세한, 김재진, 박금서, 박상균, 배규환, 배서정, 안진우, 양은영, 이기동, 이수동, 이주락, 이지현, 최근식, 황명례 세무사가 안산지역회를 위해 활약하고 있다.

 

안산세무사회는 현재 181명이 개업세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문위원회,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각 분과 8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각 분과 8개 위원회는 ▲봉사위원회1(위원장 양은영, 간사 양동옥) ▲봉사위원회2(위원장 이지현, 간사 박영준) ▲홍보위원회(위원장 김재진, 간사 배서정) ▲제도위원회(위원장 김세한 감사 황명례) ▲윤리위원회(위원회 김성덕, 간사 설나현) ▲친목위원회(위원장 이수동, 간사 권재원) ▲연수위원회1(위원장 박금서, 간사 이기동) ▲연수위원회2(위원장 안진우, 간사 권영원)가 활동하고 있다.

 

본 행사에 참석한 김철민 국회의원은 내빈축사에서 “오늘 이곳 주변 행사에 왔다가 우리 안산세무사회 송년회를 하고 있어서 잠시 인사말씀을 드리기 위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무엇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현명하게 극복하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제가 국회에서 도울일이 있다면, (기재위) 상임위는 아니라도 (기재위에) 소관되어 있는 국회의원님들에게 적극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새해에는 올해보다는 좀 더 나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린다”고 축하했다.

 

김현수 회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컨설팅 회사 등에서 납세자에게 직접 세액공제에 따른 환급안내문이 남발되고 있어 회원들이 고용증대세액공제를 좀 더 쉽게 배울수 있도록 책자를 발간해서 배포한다. 새해에는 활기찬 한해를 맞이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오는 13일 있을 회원사무소 직원대상 연말정산 교육에 참여하는 직원에게 최고급 타올을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축사에서 노성웅 8~9대 역대회장 축사에서 “그동안 전임 회장단이 우리 안산세무사회를 잘 이끌어 왔듯이, 현 임원진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늘 감사패를 수상하시는 백종갑 직전 회장과 박금서 직전 간사, 이기동 직전 간사에게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현수 현 회장은 전임 백종갑 회장과 박금서 총무, 이기동 재무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감사패 내용은 17대 18대 안산세무사회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본회의 발전에 헌신하심은 물론 회원간의 친목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지대하여 전 회원이 감사하는 마음을 모아 패에 담아 전달했다. 또한 17대 18대 안산세무사회 간사로 활동했던 간사 2명의 세무사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오찬장에서는 축하건배 제창이 이어졌다. 김현수 회장은 “양자역학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밝혔으며, 역대회장 류주섭 세무사와 최연소 이준원 세무사는 안산세무사회 발전과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