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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생보 2위’ 노린다…성과주의 원칙으로 인재 발탁

GA채널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방점
여성임원 비율 4%서 13%로 확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의 첫 인사 명단이 공개됐다. 영업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27일 신한라이프가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경영환경 효과적 대응과 업계 ‘톱2(Top2)’ 전략 목표 달성에 방점을 뒀다.

 

신한라이프는 전사적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GA채널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기반 증대를 위한 모멘텀 확보하며 고객경험 혁신 및 상품 마케팅 강화하기 위해 기존 13그룹 16본부 72부서 13파트를 11그룹 15본부 69부서 20파트로 조직개편했다.

 

특히 B2B사업그룹은 GA채널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장조사 및 분석, 마케팅 포인트 도출, 현장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GA마케팅팀을 신설했다.

 

또 GA영업지원파트와 GA리스크관리파트를 새롭게 편제해 영업지원 뿐만 아니라 조직관리 및 계약 모니터링 등 건전성 확보를 위한 체계도 마련했다.

 

고객전략그룹은 마케팅그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고객지원그룹은 고객 중심 서비스의 완결성 강화를 위해 고객경험본부를 신설하고 고객서비스팀, 디지털플랫폼팀, 고객컨택운영팀으로 구성했다.

 

임원과 관리자급 인사도 단행했다. 출신, 학력,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능력과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발탁하는데 초점을 뒀다는 의견이다.

 

특히, 신규 선임된 임원 총 4명 가운데 여성 임원이 2명이다. 전체 임원 중 여성임원 비율은 지난해 4%(1명)에서 13%(3명)로 확대했다.

 

부서자을 포함한 여성 관리자는 지난해 18명에서 24명으로 늘었다.

 

임원 평균연령은 49세, 팀장급 평균 연령은 45세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톱2 전략의 실행 속도를 높이면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쉽 육성을 위해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다”며 “신규 선임된 리더들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직원들과 함께 2024년 전략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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