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K텔레콤이 일정 공유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일본 스타트업 '타임트리'에 22억엔(약 207억원)을 출자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7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출자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발표는 8일 이뤄질 예정이다. SK텔레콤과 타임트리는 협의체를 만들어 노하우를 공유하고 캘린더 편의성을 높일 인공지능(AI)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예컨대 입력한 일정과 관련해 티켓이나 호텔을 자동 검색하고, 여러 사람의 일정을 고려해 가장 좋은 만남 일시를 제안하는 기능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이 AI 에이전트 분야에서 외국 기업과 제휴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닛케이가 전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도쿄에서 K-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열고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2014년 설립된 타임트리는 올해 1월 첫 해외 거점으로 한국 법인을 설립했고, 박차진, 후카가와 야스토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앱 사용자 수는 약 6천700만 명이다. '가족, 연인, 동료들과 함께 쓰는 캘린더'가 특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은평구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겠다고 속여 400명이 넘는 피해자로부터 208억원의 분담금을 챙긴 일당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7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부장판사)는 최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은평구 불광2동주택조합 대행사 대표이사 곽모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사내이사 김모씨에게는 징역 14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라는 간절한 소망을 무참히 꺾어버리고 그들로 하여금 주택을 마련할 다른 기회 또한 상실하게 했다"며 "이로 인해 피해자들은 막대한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곽씨는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한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며 "2심에 와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사정만으로 원심의 형을 감경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에 대해서는 피해자 31명에게 각각 1천만원을 지급하고 합의한 점 등을 감안해 1심의 징역 16년보다 형량을 줄였다. 이들은 2019년부터 약 4년간 지역주택조합 추진 과정에서 확보된 토지의 사용권원 확보율을 부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산시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5'가 22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플라이 아시아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창업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참가자, 투자사, 공동부스 참가국이 2배가량 늘었다. 특히 올해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중견기업과 투자사가 대거 참가해 창업기업과 만난다. 투자사는 국민연금공단, 한국벤처투자, 한국투자공사, 한국성장금융 등이며, 네이버클라우드, 롯데건설, 삼성중공업, 롯데백화점, HD현대중공업 등도 참여한다. 국내 최초 지역 모펀드 투자쇼도 열린다. 부산시가 주도하는 3천억원 규모 미래성장벤처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지역사가 기업공개(IR) 설명을 하는 자리다. 부산의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벤처 플랫폼 '부기테크'도 처음 선보인다. 이외에도 지역의 로컬 브랜드 메뉴를 발굴해 컨설팅, 마케팅까지 하는 '푸드클라우드 펀딩', 유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 성공 사례 특별강연 등도 이어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최고 혁신상 9개를 포함해 총 26개의 'IFA 2025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상디스플레이 제품 중에서는 더 프리미어5 프로젝터, 마이크로 RGB TV, 더 무빙스타일 등 6개 제품이 최고 혁신상 5개를 포함해 11개의 상을 받았다. 특히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더 프리미어5는 IFA 혁신상 최고의 기술상과 디자인 부문 혁신상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생활가전 제품으로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유럽향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모바일 제품 중에서는 전날 IFA에서 최초 공개된 프리미엄 AI 태블릿인 갤럭시 탭 S11 울트라가 콘텐츠 창작, 컴퓨팅·게이밍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안았다.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 7도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또 갤럭시 Z 플립7,갤럭시 S25 FE(팬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 당국이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475명이 체포된 것을 두고 단일 현장에서 이뤄진 이민 단속 가운데 최대 규모 수준이라는 미 언론들의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CNN은 5일 "조지아주 현장에서 대규모 이민 단속이 실시돼 수백명의 서류 미비 이민자들이 체포됐다"며 "이민세관단속국(ICE) 22년 역사상 단일 장소에서 이뤄진 가장 큰 규모의 단속 중 하나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이번 단속은 최근 몇 년 새 미국 내 제조업 현장에서 있었던 단속 중 최대 규모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은 전날 조지아주 서배나에 있는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475명이 체포됐고, 이 가운데는 한국인 약 300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근무자들은 대부분 회의 참석이나 계약 등을 위한 비자인 B1비자나, 무비자인 전자여행허가(ESTA)를 소지한 채 현지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 일시 : 2025년 9월 5일 ◇ 과장급 전보 ▲ 연구성과확산촉진과장 양영준 ▲ 공공융합기술정책과장 이우진 ▲ 과학기술정책조정과장 김재용 ▲ 기계정보통신조정과장 김미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5일 이동수 그룹 재무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SM그룹에 따르면 이 신임 대표는 광주은행에서 40년간 근무한 금융·재무·기획 전문가로 2022년 SM그룹에 합류해 SM신용정보, 티케이케미칼 대표이사를 지냈다. 계열사 대표를 역임하며 쌓은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해운의 재무 건전성과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SM그룹은 기대했다. 이 대표는 "대한해운이 새로운 도약의 항로를 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운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추석이 내수경기 진작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일 관계기관과 유통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성수품 등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사과·배·한우·배추 등 추석 성수품과 가공식품·외식 물가 동향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함에 따라 송 장관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주재했다.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 대비 4.4% 올라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송 장관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농식품 물가가 계속 오르면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내수진작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보고 추석 성수품 등 주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외식 물가가 상승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 점검 결과 올해는 늦은 추석 영향 등으로 지난해보다 공급 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배 등 과일류는 봄철 저온·산불 피해에도 평년 수준 생산이 가능하며 특히 늦은 추석으로 생육기간이 확보돼 공급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권형남)가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와 산학 협력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5일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에서는 권형남 회장, 김경만 상근부회장, 강호익 부회장, 편만리 중소기업혁신연구원장, 홍한표 기업진단감리위원장, 김학주 경기남부지회 부지회장이 참석했다. 수원대학교에서는 임선홍 부총장, 홍진환 경영대학원장, 김호영 교수, 박상섭 교수가 자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회원 가운데 수원대학교 석사 및 박사 학위 과정 진학을 희망하는 인원을 선발해 추천하게 된다. 수원대학교는 이들에게 등록금의 30%를 감면하는 장학 혜택을 제공하며,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 상호 교류와 교육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형남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재 양성은 물론 컨설팅 지원 서비스 강화,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기술 혁신 등 폭넓은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국가자격사인 경영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5일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함께 올해부터 '발달장애인 일상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1억원 규모의 일상생활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20개 기관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257명을 대상으로 15회 이상의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교통부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될 '인공지능(AI)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관계 기관 전담팀(TF)을 출범시켰다. 국토부는 5일 도시, 건축, 공간정보, 모빌리티 등의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의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다. 정부는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에 주력해왔다. 반면 AI시티는 방대한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 에너지, 안전 등의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다양한 분야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지 선정 및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40억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최근 유명 의류 브랜드 사칭 온라인 사이트로 인한 피해 상담이 늘고 있다며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알로, 스투시, 우영미 등 유명 의류 브랜드 사칭 관련 소비자 상담은 모두 137건이었다. 접속 경로가 확인된 112건 중 105건(93.7%)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할인 광고를 통해 사칭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칭 사이트는 공식 홈페이지의 브랜드로고, 메인화면 구성, 상품 소개를 그대로 사용했고 '80% 세일', '당일 한정', '무료배송' 등의 표현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했다. 사이트 주소는 브랜드명에 'vip' 'sale' 등의 단어를 조합해 만들어 소비자가 오인하게 했다. 구매 후 소비자가 환불을 요청하면 대응하지 않거나 제품을 배송하지 않은 채 연락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SNS 광고를 통하거나 처음 접한 해외 쇼핑몰이라면 공식 홈페이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브랜드명과 특정 단어가 조합된 사이트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외쇼핑몰을 이용할 때는 피해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차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늘(5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주 후보자의 공정경제 분야 전문성을 부각하며 정책 질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주 후보자의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과 세금 체납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 주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소득 불평등 해소와 공정 경제체계 분야를 연구해왔다.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과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고, 지난 대선 당시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캠프에서 경제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공정경제 관련 정책을 설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건강한 곡물 ‘찰보리’를 주재료로 한 베이커리 브랜드 ‘보니바니’가 9월 5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첨단산업단지에 ‘보니바니 찰보리 베이커리 카페’를 공식 오픈한다. 최근 확산되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베이커리 문화가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찰보리는 1978년 정부의 다수성 품종 육성 정책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일반 보리에 비해 찰기가 높고 소화 흡수율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혈당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 관리 ▲장 건강 개선 ▲포만감 증진 등에 효과적이며, 다량 함유된 베타글루칸(β-glucan)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토코페롤이 포함돼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니바니는 이러한 찰보리의 특성을 살려 △플레쉬 식빵 △컨츄리 빵 △바게트 △찰보리 디저트 등 건강빵 라인업을 선보인다. 브랜드명은 프랑스어로 ‘예쁘다’는 의미의 ‘BONNY’와 토끼를 뜻하는 ‘BUNNY’를 결합한 것으로, 자연과 건강을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 ‘보니’에서 영감을 얻었다. 향후 ‘밀토끼’, ‘단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내년 한국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올해보다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게 해외 투자은행(IB)들의 예측이다. 미국 관세 인상 여파로 조만간 수출 둔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것.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IB 8곳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이 올해 평균 5.1%에서 내년 4.4%로 0.7%포인트(p)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IB들은 이 비율이 지난해 5.1%에 이어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내년부터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전망치가 지난 7월 말 평균 4.8%에서 지난달 말 5.1%로 크게 상향 조정된 가운데 내년 전망치는 평균 4.4%로 유지되며 두 해 사이 격차가 벌어진 모습이다. 씨티는 올해 전망치를 7월 말 5.2%에서 지난달 말 5.8%로 높이고, 내년 전망치는 4.6%에서 4.4%로 낮췄다. JP모건은 내년 전망치만 4.9%에서 4.8%로 소폭 하향했다. 바클리는 올해 전망치를 4.7%에서 5.7%로, 내년 전망치를 4.2%에서 4.6%로 각각 높였지만, 올해 상승 폭이 더 컸다. 노무라 역시 올해 전망치를 4.7%에서 5.1%로, 내년은 3.6%에서 3.9%로 각각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의 한 지식재산권 관리 업체로 추정되는 곳이 자사의 액정표시장치(LCD) 특허가 침해당했다면서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업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발, 특허정보 플랫폼 RPX에 따르면 BH 이노베이션스 LLC라는 업체는 LG전자를 비롯해 중국 하이센스와 TCL, 미국 비지오 등을 대상으로 한 소장을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접수했다. 이들 기업이 특정 패널을 사용함으로써 특허권 침해 행위를 해 관세법 제337조를 위반한 만큼,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게 해당 업체의 주장이다. ITC는 연방 관보 공지를 통해 이해 관계자들과 정부 기관들에 8일 안에 소장에서 제기된 공익 문제에 관한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ITC는 "원고가 구체적으로 요청한 구제 조치(수입 금지)가 미국의 공중 보건과 복지, 경제의 경쟁 환경, 유사하거나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제품의 생산 또는 소비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 ITC는 또 피소 기업들의 제품 수입을 차단할 경우 해당 특허를 가진 업체나 제3의 공급 업체가 그 물량을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기간"에 대체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김경아 사장이 '2025년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의 사업주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직업능력개발에 헌신한 사업주, 우수 숙련기술인 등 사회 각 분야의 유공자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제도로, 2일 열린 '2025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통해 시상이 이뤄졌다. 김경아 사장은 업무의 20%를 교육 시간으로 활용한다는 사내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체계적 직업훈련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직원들이 바이오 업계 각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학 교육 및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 맞춤형 직무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내에 별도 학습 공간을 마련하여,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근무 시간을 활용해 개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당사는 임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기조 아래 전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재를 지속 양성하여 한국 바이오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3일 스키·스노보드 유망주 10명을 선발해 '신격호 롯데 재능 장학금'으로 600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7년부터 초·중·고 스키·스노보드 선수를 선발해 훈련비와 장비구입비를 지원해왔으며 장학생 중 현재까지 16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세청이 최근 생활용품 전문업체 유한킴벌리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필드뉴스와 세무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7월 중순 경 유한킴벌리 본사(서울 송파구)에 조사 인력을 투입, 관련 자료를 확보한 상태다. 유한킴벌리는 미국 킴벌리 클라크와 한국 유한양행이 1970년 설립한 합작사로, 현재 지분은 킴벌리 클라크 헝가리법인이 70%, 유한양행이 3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2020년 이후 4년 만의 정기조사로 알려졌지만, 업계에서는 과거보다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는 최근 수년간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전액을 배당금으로 지급해 ‘고배당’ 논란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유한킴벌리는 2023년 1700억원, 2024년 1600억원을 배당했고, 이 중 70% 이상을 외국인 지분을 가진 킴벌리 클라크 헝가리법인에 지급했다. 최근 5년간 누적 배당금은 1조원을 웃돈다. 세무업계 관계자는 “사업 재투자보다는 배당 위주의 경영 기조가 뚜렷하다”며 “국내에서 창출된 이익이 상당 부분 해외로 유출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조세금융신문은 사실확인을 위해 유한킴벌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권형남)는 중앙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센터장 신현옥)와 함께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경력을 이어가고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새일센터의 경력단절 예방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전국 각 지역의 지도사 전문 인력을 활용해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사업 홍보와 협력을 통해 여성 고용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에서 권형남 회장, 김경만 상근부회장, 박성아 이사, 이정일 중부지회장, 반경희 여성지도사회 회장, 정송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중앙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에서는 신현옥 센터장, 한준혜 기획총괄팀장, 박미연 경단예방팀 주임 등 총 9명이 자리했다. 권형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1986년 설립 이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