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대구세관이 지역 의료・의약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지난 9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이사장 양진영)과 지역 의료·의약기업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케이메디허브 입주기업들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률을 높이고, 의료기기・의약품의 수출입과 관련해 국내외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대외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에 따라 구축된 네트워크 접점을 활용해 ▴의료・의약기업 관세행정 정보의 공유 ▴입주기업 맞춤형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케이메디허브의 인큐베이팅 대상 기업 및 수요기업에 대해 수출 증대 지원 ▴국내외 통관 애로사항 해소 지원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주시경 대구세관장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을 둘러보고,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시 수출 전 단계부터 수출통관, FTA,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분야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입주기업의 해외 수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가 천연 니코틴을 사용한 액상형 전자담배를 비과세 대상인 합성니코틴으로 허위신고해 세금포탈 하려는 시도를 원천차단할 정밀 분석법을 개발했다.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소장 양진철, 이하 분석소)는 10일 액상형 전자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의 천연 또는 합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정밀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천연 니코틴을 원료로 사용한 액상형 전자담배 수입자가, 천연 니코틴을 합성 니코틴으로 세관에 허위신고해 내국세(개별소비세, 담배소비세 등)를 포탈하려는 시도를 근절하기 위함이다. 관세청은 관계자는 “연초(煙草)를 원료로 추출・제조된 '천연 니코틴'은 세법상 ‘담배’에 해당해 개별소비세 등 1ml 당 1799원의 내국세가 부과되지만, 화학물질로 제조된 ‘합성 니코틴’은 ‘공산품’으로 분류돼 동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이점을 노린 탈세 시도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소는 ‘합성 니코틴’에서는 연초에 소량 함유된 특정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러한 분석법을 개발했다. 해당 성분은 함유량이 매우 적어 기존 분석법으로는 검출이 어려웠지만, 새로운 분석기법을 통해 검출이 가능해졌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연말 해외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해외직구 극성수기를 맞아 통관지체와 불법물품 반입을 막기 위해 특별통관 지원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10일 해외직구 극성수기를 대비해 이날부터 연말까지 '특송・우편물품 특별통관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기는 중국 광군제(11.11)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25) 등 해외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해외직구 극성수기로, 지난해에는 이 기간 동안 국내 반입되는 특송・우편물품 통관물량이 평소보다 25% 가량 증가했다. 이번 대책은 반입물량 증가로 인한 통관지체 요인을 예방해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직구 물품을 신속하게 배송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물량 증가를 틈탄 마약과 총기류 등 불법물품 반입, 자가사용을 위장한 상용물품 반입 등 부정무역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관세청은 세관별 인력 보강 및 재배치를 통해 6개의 ‘특별통관 지원팀’을 운영하고 주중 야간시간과 주말에 임시개청을 실시하는 등 업무량 급증에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해외직구물품의 신속 통관을 지원한다. 임시개청은 세관공무원이 공휴일 또는 업무시간 외에 일시적으로 수출입 업무 등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경기도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부터 실시되는 탄소국경조정제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전문교육 등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와 경기지역 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및 탄소국경세’ 교육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국경세 준비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탄소국경세란 자국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부과하는 관세로 유럽연합(EU)은 내년 1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시범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출 시 제품별 탄소 배출량을 보고해야 한다. 2026년부터는 유럽연합에 수입되는 제품 가운데 유럽연합에서 생산되는 제품보다 탄소 배출량이 많은 제품은 추가 부담금이 부과된다. 경기도는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과 관련해 지난 3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및 탄소국경세 교육·설명회’를 신규 개설해 9월까지 진행했다. 참여기업 144개 사 중 98개 사가 응답한 이번 조사에서는 탄소국경조정제도의 도입 시기와 적용 품목에 대해 과반수(56%·55곳)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사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 등 59개 정부부처의 벌금 및 과징금 등 경상이전수입의 미수납액 규모가 지난 8월 기준 약 12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관세청의 미수납액은 지난해 말 기준 5000억원에 달해 수납율이 2.5%에 그쳤다. 국세청의 수납율은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미수납율이 4조원을 넘어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영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세청과 관세청 등 59개 정부 부처로부터 제출받은 경상이전수입의 징수 및 미수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전체 미수납액 규모가 11조44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8월말에는 11조9337까지 미수납액이 불어났다. 정부 예산에서 경상이전수입이란 세금 이외에 국가재정을 이루는 요소인 국세외수입의 하부 항목으로서 벌금과 몰수금, 과태료, 변상금, 위약금, 가산금, 법정부담금 등이 있다. 문제는 조세나 지방세외수입과 달리 경상이전수입 등 국세외수입은 징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일원화돼 있지 않고, 부처 간 정보공유 등 체계적인 시스템이 미흡하다는 점인데, 실제로 개별 부처가 따로 관리하다 보니 징수율이나 미수납액 수준도 천차만별이었다. 경상이전수입에 대한 징수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코스피가 미국 중간선거 결과 기대 속에서 상승 출발했다. 9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0분 기준 전장보다 7.29포인트(0.30%) 오른 2,406.33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증시 상승세 등이 코스피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0.56%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49%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중간선거일을 맞아 공화당이 우세할 경우 법인세 인상 등 일부 정책이 제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42억원, 20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56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카카오 계열사들은 각각 2.52%, 5.34%, 5.31% 올랐다. 네이버도 1.97% 상승했다. 롯데케미칼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2.04%와 0.7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68%로 가장 큰 폭 상승했다. 의약품은 0.20%로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더존비즈온이 개발한 강원도의 디지털 통합 행정플랫폼 ‘우리도’가 국내외 디지털 부문의 공신력 있는 각종 시상식에서 잇달아 최고 부문에 선정되며 ICT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지난 3일 개최된 '2022 대한민국 디지털이노베이션어워드(Digital Innovation Award)’ 단체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ASOCIO Digital Summit 2022’에서 ‘Digital Government(디지털 체계)’ 부문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영향력을 증명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7개 기관이 주관하는 국내 ICT 분야의 대표적인 정부 포상으로 ICT 개발·보급 및 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한다. 더존비즈온은 강원도 디지털 통합 행정플랫폼인 ‘우리도’ 구축을 통해 강원도민을 위한 데이터 기반 공공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과기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우리도는 행정·경제·복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주시경 대구세관장이 '2022년 대구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최종 현장점검에 나섰다.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은 8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되는 대구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구국제공항을 방문해 현장을 최종점검했다. 주 세관장은 현장에서 선수단 및 총기류, 대회 관련 미디어 장비 등의 안전하고 신속한 통관을 책임질 여행자통관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선수단의 휴대품통관이 진행될 현장을 직접 점검했으며, 직원들의 안전과 근무환경 등도 두루 살폈다. 주 세관장은 “대회의 안전개최를 위해 총기류 통관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하며 “국제대회 개최 상황을 노린 마약 반입 시도 차단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경인지역 중소 수출입기업 지원에 나섰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8일 한국수출입은행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장익환)와 최근 자금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금리인상,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인지역 소재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세정지원 등 관세행정 지원사업과 수출입은행의 금리인하, 한도 우대 등의 금융지원 사업을 연계하는 세관-은행간 기업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동 협약은 ▲경인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입 관련 금융수요 발굴·지원과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자문, 세정지원,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 협약기관간 기업지원 제도의 활용도 제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등의 상호 유기적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장익환 한국수출입은행 경인지역본부장은 “협약기관간 긴말한 협력을 통해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연계 제공함으로써 지역 수출이 보다 증대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일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8월 이후 '여행자 모바일 휴대품 신고'를 이용한 입국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모바일을 통한휴대품 신고 서비스가 그만큼 편리해졌다는 방증이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이 지난 8월부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신규 운영 중인 '여행자 모바일 휴대품 신고'를 통해 입국한 여행자가 이달 2일 기준 10만 명을 돌파하고, 10월 기준 이용률(내국인 기준)이 26.6%로 시행 초기(8월중) 5.8%에 비해 5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신고는, 입국 여행자가 휴대품 신고서를 종이로 작성하여 세관 공무원에게 대면으로 제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여행자에게 신속 통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김포공항에서 시행되고 있다. 입국 여행자가 여행자 세관신고 앱(App)을 통해 인적사항과 휴대품을 입력하면 QR코드가 생성되고, 해당 QR코드를 공항 입국장에 설치된 ‘자동 심사대’에 인식시켜 통과하면, 세관 신고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관세청은 '여행자 모바일 휴대품 신고' 이용률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개인정보 자동입력(저장), 신고항목 최소화, 예상 납부세액 제공, 전용 통로를 통한 신속 통과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경기도에 있는 면세유 판매 주유소 10곳 중 9곳이 적정가보다 비싸게 유류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어민에게 저렴하게 유류 공급을 하기 위한 각종 세금 면제 취지를 어긴 것이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면세유 3종(휘발유·경유·등유) 전체 판매 주유소 164개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 현황을 점검한 결과, 전체의 91%에 이르는 149개소가 적정가보다 비싸게 유류를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면세유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농·어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원가와 적정 마진을 고려한 일반소비자가에서 부가가치세 10%와 각종 유류세가 면제된다. 문제는 대다수의 주유소가 면세유 세금 면제 조치의 취지에 맞게 가격을 책정하지 않고 임의로 이중 마진을 수취한 것이다. 면세유에 과도한 이중 마진을 책정해 판매할 경우 농·어민에게 돌아가는 면세 혜택이 줄어든다. 이러한 이중 마진은 주유소가 면세유 가격 보고 및 표시 규정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부정확한 가격 표시로 인해 농·어민이 정확한 면세유 적정가격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다수 확인됐다. 주요 유형으로는 ▲면세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정부가 미래 먹거리 창출과 경제안보에 기여할 국가차원의 전략기술에 수소를 포함시키고 구체적인 육성방안을 내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수소가 포함된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단기계획(~5년)으로는 1~2MW급의 수전해 수소생산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체수소 저장과 운송 및 수소발전 핵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중장기(5~10년)로는 10MW의 준상용급 수전해시스템을 실증하고 핵심소재와 부품을 국산화하기로 했다. 또 상용급 액화플랜트(5t/일) 구축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정부는 수소를 급격한 성장과 국가안보 관점에서 핵심이익을 좌우할 미래도전 기술군으로 판단, 민관이 협업해 시장을 키우고 대체불가 원천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정부는 단순한 양적확대가 아닌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 강화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향해야 할 임무와 기술개발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는 범부처 전략로드맵을 관계부처와 함께 수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통령이 의장인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를 과학기술자문회의 내에 설치하고 전략기술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대구세관이 오는 9일 대구에서 열리는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단의 경기용 총기류 등을 신속하게 통관하는 등 관세행정 지원에 나섰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7일 '2022 대구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에 대비해 참가 선수단의 경기용 총기류 및 휴대품의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통관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서는 선수단의 신속한 휴대품검사와 통관을 위해 선수단 전용검사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입국장 안에 전용검사대 2대를 운영하고 입국 규모에 띠라 추가 운영한다. 총기류의 안전한 반출입을 위해 세관에 사전에 통보한 후 입국하는 선수단에 대하여는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사전에 통보하지 않고 입국하는 선수단의 총포는 유치한 후에 대회조직위원회에 통보하고 경찰청의 허가 관련 서류를 확인한 후에 통관절차를 진행하며 대회조직위원회를 통해 선수단에 인계하는 과정을 거친다. 또 총포 통관 검사 보조를 위한 대회조직위원회 운영요원의 입국장내 출입허가를 요청할 때에도 지원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세관에서는 선수단의 입국일정과 규모에 따라 당일 근무직원 외 예비인력 등 인력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더존비즈온이 정보통신기술분야 국제민간기구로부터 디지털체계 부문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인정받았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지난달 28일 싱가포르 리조트월드센토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SOCIO Digital Summit 2022’에서 ‘Digital Government(디지털 체계)’ 부문 기업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 ASOCIO(아시아-대양주 정보산업기구)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가 한국 대표로 가입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제민간기구로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등 24개국을 회원국으로 뒀다. 1984년 설립 이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T 산업 육성과 회원국 간 무역 및 투자 진흥에 힘써오고 있다. ASOCIO는 2016년부터 매년 회원국 가운데 ICT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 4개 부문에 시상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강원도 디지털 통합 행정플랫폼인 ‘우리도’의 개발·서비스를 통해 대국민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공공 복지・행정의 맞춤형 서비스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Digital Government 부문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더존비즈온의 IC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정승환 서울본부세관장이 지난 4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국제이사화물통관센터를 방문해 이사화물 통관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세관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는 2014년 9월 경기도 김포시 경인항에 개소해, 2022년 10월말 기준 전체 이사화물의 약 81%(1만5372톤)를 처리하는 등 수도권 이사화물 통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는 해외 이사화물을 통한 마약, 총기 등 위해물품 반입 위험 증가에 대응해 정밀검사가 가능한 중형 X-ray 검색기와 이온스캐너를 도입해 과학장비를 활용, 보다 정확한 검사로 관세국경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정승환 세관장은 이사화물의 X-ray 검색 및 개장 검사 등의 통관현장을 점검하면서, 마약 혼적 의심화물에 대한 이온 스캐너와 간이시약 검사를 병행하여 마약 등 위해 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사를 지시했다. 이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은 복무관리를 철저히 할 것과 세관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정승환 세관장은 “최근 마약류 등 위해 물품 반입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만큼, 통관단계에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우리 수출기업이 12월 1일에 발효되는 한-이스라엘,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을 즉시 누릴 수 있도록 7일부터 원산지인증수출자 “사전인증 및 간이인증” 신청을 받는다. 원산지인증수출자(인증수출자) 제도는 수출품의 원산지를 한국산으로 증명할 수 능력이 있다고 인정한 수출자에게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권한 및 ▲세관·상공회의소에서 원산지증명서 신속 발급 혜택 등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관세청은 사전에 인증수출자 심사가 완료된 기업에 대해서는 12월 1일부터 즉시 인증수출자로 지정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두 협정의 혜택을 즉각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캄보디아는 이미 우리나라와 한-아세안 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라는 다자간 무역협정이 발효 중임을 고려해, 기존 한-아세안 FTA, RCEP 대비 한-캄보디아 FTA에서 원산지결정기준이 완화된 품목은 인증절차를 보다 간편하게 운영한다. 이는 협정별로 원산지결정기준이 상이한 점을 감안하여 우리 수출기업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한-이스라엘, 한-캄보디아 인증수출자 신청은 7일부터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3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6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국가생산성대상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정부 시상 제도로 매년 국가생산성대회와 함께 개최되고 있다.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 법인 및 단체, 유공자를 발굴해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국내 ICT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국산화와 국내 기업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전환(DX) 서비스를 개발 및 보급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ICT 분야 전문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균형 발전 도모 등 국내 정보통신 산업의 저변확대와 4차 산업혁명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독자 기술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투자 활동을 전개하며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존사업과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 영역 간 시너지를 통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증명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핀테크, 헬스케어 등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제품에 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올 3분기까지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가 판매 1위를 지켰다. 3일 에너지전문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전기차 판매 대수는 1만44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3075대)보다 1325대(10.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 성장세는 지난해보다 둔화하고 있다고 SNE리포트는 분석했다. ▲기업들의 전기차 중심 전략에 따른 성장 정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부품과 원자재 공급 차질 지속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등이 수소차 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이런 가운데서도 현대차는 넥쏘 2021년형의 꾸준한 실적에 힘입어 지난 9월까지 8449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6859대)보다 판매량이 23.2% 증가했다. 반면 2위인 도요타는 미라이 2세대 판매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이 2619대로 전년(5007대)보다 47.7% 줄었다. 도요타는 공급망 이슈와 자연재해에 대외 악재들까지 겹쳐 물량 공급에 타격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시장 점유율은 58.7%, 도요타는 18.2%를 기록해 세계 수소전기차 '빅2'간 점유율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한국과 이스라엘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내달 1일 발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이스라엘 FTA 홍보 설명회를 열고 FTA 주요 내용과 활용 방안, 양국 경제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양국의 이번 FTA 체결을 통해 반도체·전자·통신 등 첨단장비 수입선 다변화와 기업 간 첨단기술 협력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FTA 발효와 동시에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섬유, 화장품 등에 대한 관세가 즉시 철폐돼 관련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회 산자부 통상교섭실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한-이스라엘 FTA가 기업과 국가의 경제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시장접근 이외에도 양국간 기술협력 확대를 통해 기술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9월 27일 한-이스라엘 FTA 국회 비준 절차가 완료된 후 이스라엘과 합의를 통해 내달 1일 FTA를 발효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이스라엘과 FTA를 체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울세관이 개청 115주년을 맞아 무료급식소에 쌀을 기부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섰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지난 2일 관내 까리따스 수녀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을 방문해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정승환 세관장과 서울세관 사랑향기 봉사회 1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독거노인과 노숙자를 위해 밑반찬 재료 손질 및배식 봉사활동을 하면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개청 115주년을 기념해 서울세관 직원들이 매월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한 쌀 115포대(1150kg)를 전달했다. 정승환 세관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세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