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JPMorgan이 국내 은행산업은 저금리 기조하에서 수익성이 계속 하락하고 있지만 향후 비이자수입 제고, 임금체계 개선 등이 영업이익률 증가로 이어져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JPMorgan은 지난 2007년 평균 1.6배를 나타냈던 은행업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수익성 부진 등으로 금년 0.4배로 하락하고, 같은 기간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7%에서 7%로 약화됐다고 지적했다.이는 순이자마진(NIM) 축소, 높은 민간부채 수준 등이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은행의 순이자수익이 6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금리인하 지속(2012년 3.25% → 현 1.25%)에 따른 수익 하방압력이 상당하다고 우려했다.CIR(총영업이익경비율)은 2007년 50%에서 금년 64%로 상승했고, 2015년4/4분기 GDP대비 기업부채비율 106%, 가계부채비율 88.4%로 높아 적극적인 대출 확대도 곤란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중기적으로는 비이자수입 제고, 임금체계 개선 등이 영업이익률 증가로 이어지면서 은행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령화 등으로 자산관리 및 투자자문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데 부응하여 은행은 수수료 등 비이자수입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기획재정부는 24일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경각심을 갖고 상황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이날 오전 8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는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진행 상황과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였다. 또한 뉴욕․런던 등 거시경제금융회의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브렉시트 관련, 현지 반응도 점검하였다.참석자들은 브렉시트가 세계 경제에 중대한 위험요인이나, 그 영향의 강도는 국가․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투표가 가결될 경우, 당사국인 영국은 새로운 균형으로 이행하기까지 금융・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상당한 혼란이 불가피하고, 유럽 경제도 대영 무역․금융 연계가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유럽 이외 지역의 경우 브렉시트에 따른 실물경제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것이 IMF 등 주요 연구기관의 견해임을 감안할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은행은 영국의 EU 탈퇴(Brexit)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정부와 협의하여 안정화 조치를 적시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은은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하여 24일 오전 8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 투표 마감후 현지 여론조사 결과와 런던을 비롯한 국제금융시장의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Brexit 투표결과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한은은 금일중 최종 투표결과가 발표되기까지 현지 개표상황과 아시아 주요국 및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국의 EU 탈퇴(Brexit) 국민투표는 한국시각으로 23일 오후 3시에 시작하여 24일 오전 6시에 마감되었으며 최종 투표결과는 오후 3시경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40%(10년)∼2.65%(3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안심주머니 앱 활용 시 최저 2.38%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은 연 2.50%(10년)∼2.75%(30년)가 적용된다.‘아낌e-보금자리론’은 은행방문 필요없이 인터넷을 통해 전자약정을 맺어 0.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 받는 상품으로 현재 KEB하나은행 및 신한은행에서 이용 가능하다.한편, 40∼50대가 주택연금 가입을 사전에 예약하고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을 받으면 금리가 최대 연 0.3%포인트까지 낮아지는 효과가 있으며, 우대받은 이자는 연금으로 전환할 때 전환장려금으로 지급받게 된다.기존 일시상환 또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15.12.31일 이전)을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하는 경우 0.30%포인트, 보금자리론 이용 시 주택연금 가입을 약속하는 경우 0.15%포인트 인하혜택을 받을 수 있다.공사관계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인천세관(세관장 김대섭)은 중국산 저질 해삼종묘를 밀수입한 뒤 국산으로 둔갑하여 지자체의 해삼방류사업에 고가로 납품 후 연근해에 방류시켜 국산해삼류의 생태계를 교란시킨 주범 K(남, 당 50세)와 운반총책 M 등 해삼종묘 밀수조직 일당 11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검거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해삼종묘 양식장을 운영하는 K는 운반총책인 M과 공모하고, 운반총책 M은 퇴직 후 무직인 5~60대 남성 H 등 9명을 포섭하여 용돈을 벌게 해 준다는 명목으로 모집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15. 12월부터 2016. 4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해삼종묘 37만여 마리(0.7ton, 시가 약 2억상당)를 밀수입하였다. (1인당 1회 밀수 약 50Kg)이들은 세관 X-Ray검색을 피하기 위해 기내반입용 캐리어만을 이용하면서, 비즈니스목적의 해외출장자로 위장하고자 반드시 양복 정장만을 착용하고, 세관의 적발을 회피하기 위해 운반책들을 매회 3인 1개조로 운용하여 분산반입하면서 공항에 입국할 때에는 각각 서로 다른 출구를 이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특히, 주범 K는 밀수입한 저질의 중국산 해삼종묘를 자신의 해삼종묘양식장에 일시 방류한 뒤, 자신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임 천홍욱 관세청장이 부산본부세관을 시작으로 세관순시 활동을 시작했다.천 관세청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조직 활력 제고와 수출기업 지원을 통한 수출 진흥을 위해 세관 순시 및 수출입기업 현장방문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으며,그 일환으로 가장 먼저 우리나라 수출입 물동량의 2/3를 처리하고 있는 부산본부세관을 23일 방문했다.이날 천 청장은 미국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트렉스타를 방문하여, AEO MRA 등 미국 수출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AEO 공인인증 취득, FTA 활용 컨설팅 등 시장 개척에 필요한 관세행정 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AEO MRA란 자국 세관에서 인정한 성실업체(AEO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동일한 세관 절차상 특혜를 제공하는 관세당국간 약정으로, 미국(C-TPAT)의 경우 검사비율 축소 뿐 아니라 대형 수입업체가 AEO 취득을 계약 조건으로 포함시키는 경우가 빈번하다.이어 상설매장에서 등산화 등 우수 중소기업 물품을 직접 구매하기도 하면서 지역 신발 수출입 기업들이 글로벌 무역 환경 하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오는 7월 5일부터 은행들이 중·저신용자에게 연 6~10%의 중금리로 대출을 제공하는 '사잇돌 중금리대출' 상품을 판매한다.금융위원회는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해 9개 은행이 내달 5일부터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과 NH‧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수협‧제주‧전북은행 등 9개 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보증보험 협약 체결식을 열고 내달 5일부터 상품 판매를 개시하기로 했다.임종룡 금융위 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고신용자는 5% 미만의 저금리를, 중·저신용자는 20%대 고금리를 부담하는 이른바 금리단층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중금리시장 활성화는 서민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금리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고신용자는 5%미만 저금리를, 중·저 신용자는 20%대 고금리를 부담하는 ‘금리단층’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금리 시장’ 활성화는 서민들의 금융접근성 제고와 금리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권 전체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절박한 과제”라고 언급했다.이어 “이번 ‘사잇돌’ 대출의 출시는 중금리 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23일 서울시니어스강서타워에서 아주캐피탈의 ‘아주 든든한 금융교육’ 70번째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는 은퇴장년층 30명이 참석해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아주캐피탈은 이날 강의를 끝으로 전국 24개 도시, 70개 기관, 총 2500여명 에게 금융교육을 선사하며 아주 든든한 금융교육 운영 첫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아주 멋진 인생2막 준비하기, 아주 다양한 금융사기, 아주 필요한 금융사기 예방법 등으로 채워졌다.그간의 교육참석자를 대상으로한 만족도 조사는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했다.교육의 사회적 기여도와 효과성을 확인한 아주캐피탈은 교육대상을 더욱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은퇴장년층만을 대상으로 펼쳐온 교육을 다음달부터 청소년 층에게 까지 수혜의 폭을 넓히기로 한 것.아주캐피탈은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수업에 활용할 교재를 직접 제작한다. 청소년층 교육에는 △아주 필요한 금융관리 △아주 중요한 신용관리 △아주 황당한 금융사기 예방 등 사회진출 전에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중심으로 출간한 교재를 활용한다. 아주캐피탈 배희웅 경영전략본부장은 “교육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본사와 전국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대우조선해양 등 구조조정 관련 이슈로 인해 산은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산은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적 목소리에 대한 대응방향은?산은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재탄생하기 위하여 6대 혁신과제를 설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최근 산은의 구조조정 역량에 대한 논란을 감안, ‘기업구조조정 지원 특별자문단’을 구성하여, 객관적․전문적인 외부의견 수렴을 통하여 구조조정 역량을 제고하겠다.또한 산은의 본연의 업무인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하여 중견(예비)기업·미래 新성장·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정책금융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관련 인프라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출자회사 관리 강화, 여신심사 및 자산포트폴리오 개선, 성과중심 인사․조직 개선, 대외소통․변화관리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6대 혁신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KDB혁신위원회」를 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조직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7월~8월)하고, 혁신로드맵 도출(8월~9월) 및 세부과제 시행(9월 이후)할 예정이다.산은 구조조정업무의 전문성·객관성 제고방안은 무엇인지?회장 직속의 ‘기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근 감사원이 대우조선해양 경영관리를 소홀히 해 대규모 부실 발생 사태를 사실상 방관했다는 지적에 이어 검찰 압수수색, 야권의 청문회 요구 등 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실패 책임을 물어야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산업은행이 구조조정, 미래 정책금융 비전 등 산업은행 역할과 인사·조직‧업무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KDB 혁신위원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또 외부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기업구조조정 지원 특별자문단’을 신설하고, 공직자윤리법에 준하는 재취업 심사제도를 도입하여 원칙적으로 산업은행 임직원이 비금융출자회사에 취업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KDB산업은행이 이동걸 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직전반(인사‧조직‧업무 등)의 혁신을 바탕으로 정책금융 수행 역량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내용의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KDB 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혁신에 대한 국민과 여론의 요구를 변화의 계기로 삼아 전면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산은은 이를 위해 ▲구조조정 역량 제고 ▲중장기 미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개소세 인하 종료,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및 기업구조조정 본격화 등으로 경제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해 충분한 재정보강과 부문별 활력제고 등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상황이 엄중하다”며 “위기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정책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유일호 부총리는 "특히 고용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조업 취업자 증가 폭이 절반 수준으로 둔화하고 청년실업률은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지만,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특정 업종과 지역을 중심으로 고용불안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 부총리는 대외 여건과 관련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고 미국 금리 인상, 중국 금융불안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유일호 부총리는 "대내외 위험요인을 고려해 구조조정과 일자리 여력 확충을 중심으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우선 충분한 재정보강과 부문별 활력 제고를 통해 구조조정 등에 따른 경기·고용 하방 위험을 보완하고 산업개혁과 기업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내 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방카슈랑스 도입으로 보험설계사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는 주장은 지나친 우려라고 밝혔다.하 회장은 23일 은행연합회가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방카슈랑스 제도 시행 평가 및 과제 관련 세미나’에서 금융소비자 편익 증진과 금융산업 발전이라는 대승적인 관점에서 방카슈랑스 규제 개혁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시행된 방카슈랑스 제도를 소비자 측면, 규제 측면, 국제적 정합성 측면 등에서 평가해보고 향후 개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방카슈랑스는 2003년 금융서비스 개선, 금융소비자의 편익 증진, 보험 및 금융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도입되어, 판매비용 절감에 따른 보험료 인하 효과, 판매채널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 확대, 보험산업 성장에 기여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그러나 방카슈랑스 관련 규제들이 아직도 개선되지 않아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하 회장은 종신보험과 자동차보험 등은 여전히 방카슈랑스로 판매되지 못하여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되고 있으며, 25%룰은 차별화된 보험상품으로 경쟁하는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산업은행은 현대상선이 세계 1, 2위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 MSC로 구성된 2M과 얼라이언스 가입을 위한 협력 논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현대상선이 2M에 가입할 경우 2M이 보유한 초대형 선박을 활용한 원가절감 및 영업력 강화를 예상하고 있으며, 2M의 경우에도 아시아 지역에 거점을 마련하고, 현대상선의 미주노선을 활용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상선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얼라이언스 가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며, 산업은행도 회사가 경쟁력 있는 글로벌 선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측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산업은행은 “이번 협상으로 현대상선 정상화 추진을 위한 최종 관문인 얼라이언스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23일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와 ‘온라인 현금카드결제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이면 LG유플러스의 간편결제앱 ‘페이나우’에 NH농협 현금카드 기능을 탑재할 수 있게 된다.NH농협은행 및 농·축협 현금카드를 발급받은 농협계좌 보유고객은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페이나우’에 현금카드를 등록하고 전국 2만 6천여 NH농협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을 출금할 수 있으며, 11만 여개의 페이나우 가맹점에서 현금카드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해진다.페이나우에 탑재된 현금카드로 결제하면 오프라인 현금카드와 동일하게 온라인 가맹점은 수수료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은 신용카드 대비 높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한편 LG유플러스는 현금카드 결제의 특징인 ‘공동 가맹점 제도’를 온라인에서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NH농협 이외의 다른 금융기관과의 연동은 물론, 다른 간편결제앱을 이용한 현금카드 결제도 모두 수용함으로써 고객사의 비용 절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공동 가맹점 제도는 가맹점이 한 개 은행과 현금카드 결제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면 현금카드 결제사업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경영인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 ‘대한민국 최고기업/최고CEO 대상’에서 8년 연속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벨레상스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신한은행은 ‘World Class 기업’ 최고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World Class 기업’ 최고기업 대상은 대한민국 기업 중 국제적인 인지도를 지니고 있으며 해당 업종에서 발군의 위치에 있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한은행은 세계시장에서의 순위, 점유율 등 정량적 평가와 기업브랜드 및 혁신력, 기업윤리성 등 정성적 평가 항목에서 종합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신한은행은 ‘World Class 기업’, ‘업종별 최고 기업’, ‘강소 기업’ 등 전 부문을 통틀어 은행 중 유일하게 최고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로써 다시 한번 국내은행을 대표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지화, 세분화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시장을 내실있게 개척해 나가는 한편, 디지털 금융환경에 발맞춰 채널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은행으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최근 감사원이 대우조선해양 경영관리를 소홀히 해 대규모 부실 발생 사태를 사실상 방관했다는 지적에 이어 검찰 압수수색, 야권의 청문회 요구 등 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실패 책임을 물어야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부실징후기업 대출 잔액이 약 13배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을)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부실징후기업 대출 잔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6년 부실징후기업 대출 잔액은 총 4,243억원(14개 기업)이었다. 이후 2009년에는 9,882억원(27개 기업)으로 증가했고 다음해인 2010년에는 1조9,562억원(30개 기업)으로 늘어났다. 2014년까지 2조원 수준을 유지하다 2015년에는 3조 6,072억원이 급증한 5조 6,365억원(58개 기업)에 이르렀다.2015년에 대출 잔액 증가분 3조 6,072억원 중 1조 9,367억원은 STX조선해양에 지원됐다. STX조선해양 대출 건을 제외하더라도 2014년에 비해 1조 6,705억원이 급증한 것이다.2006년 부실징후기업 14개 중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6개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58개 기업 중 3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The-K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황수영)은 22일, 두원공과대학교와 현장실습 및 우수학생 채용 등에 관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케이손해보험은 두원공과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사정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우수학생 채용, 직원 위탁교육, 보험분야에 관한 연구 등 산학협력 분야에서 최대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두원공과대학교는 1994년에 설립, 국내최초로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을 도입한 직업교육 혁신대학으로 교육부가 선정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특성화대학’, ‘세계로 프로젝트 수행대학’ 등 정부의 대학역량평가를 획득한 최고 수준의 직업교육 전문대학이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2016 IBK 핀테크 DREAM 공모전’에서 맞춤형 부동산을 추천하고 금융서비스를 중개하는 ‘㈜앞집(APTzib)’을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하고 23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핀테크 기업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7건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의 서류심사와 PT발표 심사를 거쳐 총 10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대상을 수상한 ㈜앞집은 온라인에서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부동산을 추천해주고, 전문상담사를 통해 거래 및 금융상품을 중개하는 O2O(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부문별 수상자는 사업부문 ▲최우수상 ㈜애드투페이퍼, ㈜핀테크놀러지 ▲우수상 ㈜위닝아이, ㈜웰스폴리오, 예비창업자팀(신덕유, 정연오)이 선정됐다.아이디어부문에는 ▲최우수상 ‘Pay Me If You Can’, ‘빛보다빠른빚’ ▲우수상 ‘Rainbow’, ‘연애와 지출사이’가 수상했다. 부상으로 대상 1천만원, 사업부문 최우수상 5백만원, 우수상 2백만원,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 3백만원, 우수상 1백만원을 수여한다. 기업은행은 수상기업과 아이디어에 대해 투자 및 대출로 사업화를 지원하고, 오는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www.wooribank.com)은 적금 가입 후 G마켓 또는 옥션을 이용할 경우 쇼핑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를 적립해주는‘톡톡쇼핑적금G마켓‧옥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톡톡쇼핑적금’은 국내 최대 오픈마켓 G마켓‧옥션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출시한 상품으로 월 50만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6개월제 정기적금이다. 이 상품은 기본 금리 1.5%에 ▲금리우대쿠폰 등록 ▲위비톡을 통해 가입 ▲우리카드(체크카드) 이용 ▲위비톡으로 매월 10회 이상 메시지 발송시 최대 연 2.3%의 금리를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매월 10만원 이상 적금을 납입하고 우리카드로 G마켓 또는 옥션에서 결제시 6개월 카드 사용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4%, 200만원 이상이면 6%의 스마일캐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50만원 적금에 가입하고 6개월간 G마켓 또는 옥션에서 2백만원 이상 쇼핑시 52,500원의 스마일캐시가 적립된다. 스마일캐시는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도 있고 현금으로 출금도 가능하다.적금 가입기간 중에 G마켓 슈퍼딜 또는 옥션 올킬 코너의 상품 구매시에는 구매액의 1%를 스마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BNK캐피탈(대표 김일수)이 보안 전문기업인 ADT캡스(대표 최진환)와 업계최초로 ‘동산자산 보안관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21일 ADT캡스 본사(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동산자산 보안관제 시스템’이란 이동 가능한 동산에 특수 제작된 감지센서 및 GPS 등을 장착, 해당 동산 물건에 대한 실시간 위치정보, 이상신호 감지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BNK캐피탈은 ADT캡스와의 협약을 통해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보안관제 시스템을 공동 개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지금까지 금융회사의 동산 담보 및 자산관리는 해당 금융회사 직원들이 동산이 설치된 장소를 직접 방문해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체계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BNK캐피탈은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동산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회사 의 수익성 제고와 함께 고객 자산의 도난 위험성도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일수 BNK캐피탈 대표는 “동산자산의 효율적 관리로 발생되는 수익은 상품 금리 등에 반영하여 BNK캐피탈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최진환 ADT캡스 대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