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근 정부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에 박차를 가하면서 노사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500대 기업 근로자의 44.8%는 이미 기본급으로 직능급 또는 직무급을 도입했으며, 호봉급을 적용받는 근로자 비중은 43.3%인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500대 기업 임금체계 현황 및 애로요인’ 조사 결과(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170개 기업 응답)에 따르면, 2016년 현재 170개 기업 소속 근로자 35만 9,428명 중 기본급이 호봉급인 근로자는 15만 5,723명(43.3%), 직능급인 근로자는 12만 2,246명(34.1%), 직무급인 근로자는 3만 8,537명(10.7%)이었으며, 기타 기본급인 근로자는 4만 2,742명(11.9%)이었다.직종별 주된 기본급을 살펴보면, 주로 사무직은 직능급(53.6%) 및 직무급(18.9%), 연구직은 호봉급(49.9%) 및 직능급(27.5%), 생산직은 호봉급(78.8%), 판매/서비스직은 호봉급(54.3%) 및 직능급(24.5%)이 많았다.총임금 중 성과급 비중은 ‘10%미만’이 35만 9,428명 중 15만 7,763명(43.9%)으로 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렌탈서비스 민원 중 정수기에 대한 불만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가 렌탈서비스 이용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정수기에 대한 민원이 전체의 50.7%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권익위는 렌탈서비스 이용 품목 확대 및 이용자 증가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하여 ’14년 1월부터 ’16년 4월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렌탈서비스 관련 민원 512건을 분석한 결과 민원이 가장 많이 제기된 렌탈 제품은 정수기로 전체 민원의 50.7%를 차지했으며, 자동차(장기렌트, 12.8%), 음파진동운동기(8.4%), 비데(5.2%)가 뒤를 이었다.계약내용 불이행 관련 불만 민원이 230건(44.9%)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및 A/S에 대한 불만(20.3%), 안내고지 미흡(14.3%) 순으로 나타났다.계약내용 불이행 사례로는 ▲ 관리서비스 부실로 정수기에 곰팡이와 이물질이 발생한 경우 ▲ 약정기간 전에 철회해도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막상 약정기간 만료 전 철회하니 위약금을 부과하는 경우 등이 있었다.민원은 2014년 대비 2015년도에 86.3% 증가하여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지난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소장 대행 : 김성진 변호사)는 한국은행에 현재 논의되고 있는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과 관련하여, 그 경제적 타당성과 법률적 근거 등을 묻는 질의서를 6일 발송했다. 참여연대는 “구조조정의 재원조달을 논의하기에 앞서 최근 드러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부실경영과 산업은행의 관리·감독 부실 등에 대한 원인 분석과 책임자 문책, 해당 산업의 구조조정에 대한 청사진 도출 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한국은행법」은 급박한 경제·금융상의 위기가 아닌 한, 한국은행과 다른 기관간의 거래와, 한국은행이 취득할 수 있는 금융자산의 범위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의 구체적인 방법이 한국은행의 발권력에 의존할 경우, 이는 「한국은행법」에 부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질의서는 ▲유동성 위기와 지급불능 위기에 대한 중앙은행의 역할 ▲자본확충펀드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은행에 대한 대출 ③한국은행 대출의 안전성 확보 방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질의서는 ‘개별 금융기관의 재무적 건전성의 악화’로 볼 수 있는 산업은행의 부실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산업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신용정보(대표이사 성명환)가 그룹의 경영슬로건인 ‘행복한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해 ‘행복금융 실천방침’을 발표했다.BNK신용정보는 7일 오전, 부산 범일동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해 ‘희망을 주는 신용관리 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새출발 출범식을 가지고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따뜻한 추심’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BNK신용정보는 채무고객과 유선통화시 부드럽고 간결한 통일된 멘트를 사용하고, 불법적인 채권추심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내부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상담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전문 신용관리를 위해 사내강사를 선발 육성하고, 직원들의 신용관리사 자격증 취득 강화와 함께 ‘Two-strike Out 제도’ 운영으로 상담사가 2회 이상 연속적으로 고객민원을 발생시키지 않도록 모니터링 해 나간다.또한 ‘채무자 희망지원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회복위원회 부산지부와 연계한 신용회복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부산시와 함께 채무고객 자활을 위한 취업안내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그룹의 슬로건인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정규돈 전 기획재정부 국장사진이 국제금융센터 신임 원장에 취임했다. 7일 국제금융센터는 정규돈(54세, 사진) 8대 신임 원장 공식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정규돈 신임 원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한남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들어온 정규돈 원장은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에서 기금제도과와 금융기금과 과장을 지냈고, 통계청 경제통계국 국장,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을 맡았다. 정규돈 국제금융센터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글로벌 금융 시장 분위기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국금센터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국제 금융 상황을 더욱 면밀히 분석한 양질의 정보를 정부와 국내 금융회사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7일 부산 문현금융로 본사에서 ‘제1기 HF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부산지역 대학생 26명으로 구성된 1기 대학생 봉사단은 내년 2월까지 HF 사랑의 집 고치기, 노인한글교실 학습도우미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실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유상규 주택금융공사 이사는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공사의 사회공헌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HF 대학생 봉사단’을 창단했다”면서 “대학생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편의점 선두 사업자인 BGF리테일(CU)과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영업점 창구 수준의 은행 업무가 가능한 디지털키오스크를 지난 3일 ‘CU 서울대서연점’(주소: 관악구 관악로 132번지)에 배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편의점 시장 선두 주자인 BGF리테일(CU)과 신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관계 강화 및 거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디지털키오스크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100여 가지 영업점 창구 업무가 가능한 국내 최초 무인셀프점포 모델로서 국내 최초로 바이오 인증 방식을 적용하여 별도의 매체를 소지하지 않아도 출금과 이체 등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야간이나 주말에도 상담사 연결 없이 업무가 가능하며 영업점에서만 가능했던 체크카드 신규 및 재발급, 비밀번호변경, 인터넷뱅킹 신규 등 실명확인이 필요한 거래도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BGF리테일과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인터넷 전문 은행(K뱅크, 카카오 뱅크 등)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라인업을 구성하고 새로운 형태의 점포 및 채널 모델 발굴 가능성을 열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종산업간 장점을 결합한 신사업, 상품, 채널 모델을 개발하고 추진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7일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김덕수사진 前 KB국민카드 대표이사를 상근회장으로 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김 내정자는 6월중에 총회에서 회원사 과반수 출석과 출석인원의 과반수 찬성을 얻는 경우, 임기 3년의 제11대 여신금융협회 상근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김 내정자는 ‘59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 및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고 국민은행 인사부장, 전략기획본부장, KB국민카드 부사장을 거쳐 최근에는 KB국민카드 대표이사로 재직했다.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김 내정자에 대해 "위기관리 리더십이 뛰어나고 다양한 업계 경험 및 경제와 금융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경륜을 바탕으로 협회 위상 제고와 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기업고객 대상 후불하이패스기능과 주유결제기능을 통합한 ‘IBK hi-passoil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카드는 일반 가맹점이 아닌 주유소·LPG충전소 결제와 후불하이패스 기능만 가능하며, 연회비는 2천원이다.카드는 지정카드와 공용카드로 발급 가능하며, 지정카드의 경우 지정자에 대해 업무용 자동차사고로 상해 시 1백만원을 지급하는 보험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보험 무료 서비스는 다음해부터 기업회원 전체카드의 국내 가맹점 실적이 3백만원 이상 시 보험서비스 자동 갱신된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모바일 기반 금융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모바일로 쇼핑하듯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보험가입을 할 수 있는 모바일슈랑스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한화생명이 만든 인터넷보험인 온슈어(www.onsure.co.kr)가 모바일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웹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인터넷에서 온슈어를 검색만 해도 접속이 가능하다. 단순한 상품소개를 넘어, 생년월일, 성별만 입력하면 보험료 계산에서 가입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모바일 사용이 서투르거나 작은 글씨를 읽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설계하다가 궁금한 점은 즉시 전문상담사와 전화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이브리드 모바일슈랑스’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동 중에 모바일로 조회하다가 좀 더 상세하게 PC로 보고 싶다면, 설계내용을 저장 후에 PC에서 그대로 이어서 청약을 진행할 수도 있다.한화생명은 모바일슈랑스 오픈을 기념해, 6월동안 모바일로 월 보험료 1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전원(저축보험 제외)에게 감사의 의미로 1만원~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현재 한화생명 온슈어에서는 연금저축보험, 연금보험, 저축보험, 정기보험 등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이윤배)은 ‘콩’을 시작으로 농업수입보장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첫 출시된 농업수입보장보험은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는 물론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수입 감소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이날 ‘콩’을 시작으로, 10월에 ‘마늘’, 11월에는 ‘포도와 양파’ 품목을 판매한다. ‘콩’은 전북 김제시, 경북 문경시, 제주시, 서귀포시, 강원 정선군 등 5개 시·군 지역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다음달 22일까지 가입을 받는다.지난해 판매한 ‘콩’ 농업수입보장보험은 전체가입자 688농가 중 474농가(약69%)에게 1,579백만원(농가당 평균 3,331천원)의 보험금을 지급하여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했다.보험료의 50%를 정부가,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주며,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해당 지역농협에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며, NH농협손해보험(1644-8900)을 통해서도 상담 받을 수 있다.한편 참다래, 표고버섯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도 다음달 1일까지 판매한다. 참다래는 전남, 경남, 제주, 광주, 부산, 울산 등 6개 지역에서, 표고버섯은 전국에서 가입가능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수협은행(은행장 이원태)이 어촌과 도시 간 교류 확대를 도모하고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제15회 썸머페스티벌 ‘우리가족 행복나들이’의 참가자를 7일부터 30일까지 24일간 모집한다.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 360가족을 초청하며, 초청된 참가자는 어촌계 운영 숙박과 맨손고기잡기·후리그물 당기기·지역 내 수산물 시식회 등의 어촌체험행사와 해변 보물찾기·해변 콘서트·마술 및 레크리에이션·해변 운동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수협은행과 거래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7월 22일부터 7월 30일까지 2박 3일씩 총 4회차 중에 기간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신청방법은 행사 이벤트 페이지(www.lovesummer.co.kr)에 접속해 간단한 지원서만 작성하면 되며, 결과 발표는 7월 5일 같은 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오는 8월부터 저축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이 대부업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 방안’에 따라 차주의 상환능력 평가에 활용 가능한 대부업 정보 공유의 확대 방안을 추진, 대부업권·신용정보원·CB사 등과의 협의를 통해 세부 방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그동안 대부업 신용정보는 제한적으로 공유돼 왔다. 신용정보원은 지난해부터 대부업 신용정보를 집중해 CB사에게만 제공했고, CB사는 신용등급 산정 목적으로만 이 집중정보를 활용해 왔다.이에 따라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해 제2금융권의 중신용자에 대한 신용평가를 보다 정교화할 필요성이 제기돼자 금융당국은 지난 4월 대부업권, 신용정보원, CB 등과의 협의를 통해 대부업 정보 공유 확대를 합의하고, 지난달부터 세부 방안을 마련해 왔다.금융당국은 대부업 대출고객의 약 40%가 저축은행 대출을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만큼 8월부터 신용정보원이 보유한 대부업 신용정보 전체를 저축은행 및 인터넷전문은행과 공유토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저축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은 회사명을 제외한 모든 대부업 신용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신용정보원은 현재 191개 대부업체의 정보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부산은행이 지난해 12월말 출시해 조기 한도 소진으로 판매가 중단된 ‘사랑방 정기예금’을 리모델링하여 7일 재출시 했다.‘사랑방 정기예금’은 부산은행이 계좌이동제 시행에 따라 주거래 고객에게 추가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예금상품으로 부산은행과 거래하는 모든 고객을 ‘소중한 손님’으로 모신다는 의미로 네이밍 되었다. 최초 3천억원 한도로 판매되어 2개월 만에 완판 되었고, 이후 2천억원을 증액하여 판매했지만 1개월 만에 한도가 모두 소진되어 판매가 중단되었던 상품이다.‘사랑방 정기예금’은 1년제 거치식 상품으로 최소 1백만원부터 최대 5천만원까지 개인 및 개인사업자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기본이율 1.4%에 거래실적에 따라 △반가운 손님 △백년 손님 △정겨운 손님 △고마운 손님으로 구분, 최고 0.25% 까지 추가 우대이율을 지급한다.부산은행에서 예금·적금을 최초로 가입하는 ‘반가운 손님’과 오랜 기간 거래중인 ‘백년 손님’에게는 각 0.1%의 이율을 추가로 지급한다. 부산은행 비씨카드 사용액 또는 수시 입출금 통장 평균잔액 실적이 우수한 ‘정겨운 손님’과 급여·아파트관리비·공과금 자동이체, ISA 계좌 등 부수거래 실적인 있는 ‘고마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계좌이동서비스 시행 7개월만에 계좌변경 신청이 500만건을 돌파했다.은행연합회는 6일 계좌이동 변경서비스 시행 이후 7개월 만에 551만명이 본인의 자동이체내역을 조회했고 501만건의 계좌변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은행연합회는 계좌이동서비스가 시행된 지난해 10월30일부터 올해 6월3일까지 우리나라 성인인구(20세 이상 총인구 4015만명, 2015년말 기준)의 14%가 조회하고 성인인구의 3%가 자동이체 연결계좌를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추세 지속시 올해말 변경신청 1000만건(성인인구의 6%) 상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채널을 은행창구까지 확대한 3단계 시행 초기 1달간(2016.2.26∼3.31)은 변경신청이 일평균 10만건 수준으로 집중됐고 그 이후 2달간(4.1∼6.3)도 일평균 4만건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요금청구기관 업종별로는 보험(39%), 카드(23%), 통신(16%), 기타(22%) 순으로 변경신청이 많았다. 자동이체 순유입은 하나은행(28만건), 신한은행(27만건), 기업은행(10만건)이, 계좌수(계좌이동서비스 대상 개인 수시입출금식 예금계좌 기준) 대비 순유입 비중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써니뱅크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7일부터 써니뱅크 계좌 신규 절차를 대폭 축소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써니뱅크에서는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상품 안내부터 계좌 신규까지 업무가 10단계로 이루어졌고 앱 다운로드부터 약 10분이 소요됐다. 신한은행은 써니뱅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필요 없다고 판단되는 절차들은 생략하고 유사한 성격의 절차들을 통합해 10단계의 업무를 4단계로 대폭 축소했다. 또한 영상통화시 상담사가 사용하는 멘트를 간소화해 비대면 실명확인시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대비 50%로 줄였다. 이로써 써니뱅크를 이용해 계좌 신규 할 때 소요되는 시간은 기존 소요시간 대비 1/2 수준으로 감소했다. 신한은행 기거래 고객 중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한 영상통화를 원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신한은행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계좌이체 실명확인 방식도 추가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계좌 신규 절차를 개편했다”며 “고객들이 써니뱅크를 통해 보다 간편하게 다양한 업무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써니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www.wooribank.com)은 이광구 은행장이 오는 15일부터 1박 2일간 일본에서 해외IR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IR은 이틀간 동경에 위치한 연기금, 대형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6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IR담당 임원 및 부장이 참석해 1:1 미팅 방식으로 이루어진다.특히 올해 세 번째로 이루어지는 이광구 은행장의 해외IR은 지난 2월 싱가폴 및 유럽에 위치한 31곳의 투자자들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5월에는 미주 지역의 10여 곳 투자자들을 만났으며, 이번에는 일본쪽 투자자들의 요청으로 6곳을 방문하는 등 올해 상반기에만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적극적인 IR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CEO가 직접 나서는 지난 두 차례의 해외IR로 외국인 지분율이 20%에서 약 25%로 상승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입소문과 함께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지켜본 일본 측에서 먼저 러브콜이 들어와 은행장이 다시 나서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7월 발표한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에 따라 정부가 보유한 51% 지분 중 약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원장 조영제)은 3일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내빈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금융연수원은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재정경제부장관(현재 금융위원회 소관)으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아 1976년 6월 5일 한국은행 등 12개 금융기관이 공동 설립하였으며, △금융기관 임직원 교육 △각종 자격검정사업 운영 △금융전문도서 출판 등을 핵심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1976년 창립 당시 불과 집합연수 20여개 과정의 연수를 시작으로 출발한 금융연수원은 창립 이래 지금까지 3백여만명의 금융인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였고, 총 150만부의 금융전문도서를 출판·보급하였으며, 8만8천여명에게 국가공인자격 등 금융전문자격증을 수여하는 등 명실공히 동아시아의 최고 금융연수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조영제 원장은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통해 지난 40년간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금융교육기관으로 발전한 전통을 바탕으로 앞으로 세계적인 금융연수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IBK기업은행은 권선주 은행장(오른쪽)이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기술력 우수기업 ㈜인아(대표이사 백희종, 왼쪽)를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고 3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전문 제조기업인 ㈜인아는 2014년 12월 기술신용평가(TCB)를 통한 기술금융 대출이 지원된 이래, 지난해와 올해 추가로 기술금융 대출을 받았다.이날 권 행장은 “2019년까지 1만개 중소기업에 5조원의 자체 기술신용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연간 2800억원 규모의 기술기반 투자도 병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존 기술금융 브랜드 ‘T-Solution’을 ‘IBK T-Solution +(Plus)’로 업그레이드하고 기술우수기업이 시장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IBK T-Solution +(Plus)’를 기술금융 브랜드 ‘T-Solution’의 대출·투자·컨설팅 서비스에 ‘자체 기술신용평가 활용’, ‘기술기반 투자 활성화’, ‘기술전문 컨설팅 강화’가 결합된 기술금융 통합 서비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과 만나는 현장에서 즉시 통장과 인터넷뱅킹 신규가 가능한 ‘S-TB(Shinhan-Tablet Branch) 즉시신규’ 서비스를 3일부터 전국 점포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이 영업점 방문 없이 더욱 많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5년부터 태블릿 브랜치 ‘S-TB(Shinhan-Tablet Branch)’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즉시신규 서비스는 현장에서 바로 계좌를 개설하고 인터넷뱅킹 신규 및 신한카드 간편접수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S-TB 즉시신규’의 경우 전자펜을 이용해 직접 기입하던 기존 종이서식 형태의 신청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전환해 화면에서 간편하게 선택 입력만 하면 계좌 신규에 필요한 전자문서가 자동 작성돼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업무가 전자 문서 방식으로 처리돼 업무 효율성 향상과 종이 서류의 출력과 보관 등에 따르는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께서 좀 더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즉시신규 서비스를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