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한국은행이 캐나다 중앙은행과 만기·한도를 사전 설정하지 않은 ‘원화-캐나다 달러화 통화스와프 상설계약’을 체결했다. 16일 한국은행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중앙은행 총재가 캐나다 오타와 캐나다중앙은행 본부에서 양국간 통화스와프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에 만기와 한도가 정해지지 않은 상설계약으로 서명 즉시 해당 협정 효력이 적용됐다. 향후 양 기관이 규모와 만기를 협의해서 정하게 된다. 이번 통화스와프를 통해 양국 중앙은행에서 자국 금융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상대국 자금을 자국 금융기관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가 최상위 신용등급 선진국인 만큼 그 통화인 캐나다 달러화는 사실상 기축통화로 평가된다. 한국으로선 외환위기를 대비한 든든한 안전장치를 확보해둔 셈이다. 한은은 "이번 협상을 진행하면서 정부와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 공조를 통해 협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통화스와프 목적으로 금융안정을 확실히 못 박았으니 금융불안시 뒷받침해줄 테고, 기한이 없어서 만기 때마다 연장문제가 불거지는 일도 없다"며 "기축통화국인 캐나다가 한국 금융안정을 지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빗썸’이 지난 주말 일부러 서버를 닫았다는 조작설에 대해 해명했다. 빗썸은 지난 12일 오후 4시∼5시 30분 사이에 서버 접속장애로 인해 거래가 중지된 바 있다. 15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비트코인 캐시 가격이 일시적으로 폭등하자 매도물량이 급격히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됐다”며 고의로 서버를 닫았다는 조작설을 부인했다. 당시 동시접속자 수는 평소보다 1600∼1700%, 거래량도 10월 평균보다 800∼900% 많았다. 빗썸은 “클라우드 플레어나 외부 컨설팅업체를 통해 엄청난 트래픽(접속량) 발생으로 서버장애가 발생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현재 그날 트래픽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정도로 인프라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빗썸에서는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에 대해선 확인된 바 없다"며 "일말의 가능성에 대비해 IT팀에서 최종 검증 중"이라 밝혔다. 또한 긴급 서버점검이란 명목으로 서버를 닫은 후 일부 IP(인터넷 프로토콜)로 자사 물량을 거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며 “모든 거래 기록은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되며, 점검 당시 거래된 물량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KB금융이 현대증권 지분을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하는 바람에 주주들에게 7000억원대 손해를 입혔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고발인 조사를 시작했다. 15일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등을 고발한 취지를 조사하기 위해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장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들였다. 감시센터에서는 “지난해 3월 KB금융이 현대증권(현 KB증권) 지분 22.5%를 시가보다 훨씬 비싼 1조2500억원에 매입하면서 회사가 약 70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봤다”며 지난해 6월 윤종규 회장 등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윤영대 센터장은 “오늘 검찰조사에서는 기초적인 고발사안만 진술했으며, 세부 사안들에 대한 추가 의견서는 금주 내로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손실은 명백한 고의”라며 “검찰이 KB금융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통해 진실이 밝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이미 지난해 12월 29일 검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각하 처리됐다”며 “따라서 이에 대해 그룹 차원에서 대응할 계획은 아직 없는 상태”라 밝혔다. 한편, 윤영대 센터장은 정부와 채권단이 한진해운에 대한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첫 이사회가 열렸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이달 말 임기가 끝난다. 15일 은행연합회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차기 회장 후보군을 추천받는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이동걸 산업은행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해외 출장 중인 박진회 씨티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등 3명은 불참했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이날 차기회장 후보 추천 후 오는 27일 열릴 정기 이사회에서 최종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사들 간에 의견이 엇갈리게 되면 정기 이사회에서 후보군 명단을 구성한 뒤 최종 후보를 다시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하 회장은 이날 "오늘은 그저 추천 후보를 들어보는 자리"라며 “확실한 후보는 정기 이사회에서 정해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은행연합회 민간 출신 후보는 신상훈 前신한금융지주 사장이 가장 유력하다. 관료 출신으로는 민·관을 두루 거친 윤용로 前기업은행장을 비롯해 ▲김창록 前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국내 은행들의 올해 3분기 누적순이익이 6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1조2000억원이다. 지난 2011년 기록인 13조원 이후로 6년 만에 최대 규모다. 전년 동기간 순이익(5조5000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도 모두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27조6000억원, 비이자이익은 6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각각 2조1000억원, 1조4000억원 늘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더한 총 이익에서 충당금 전입액과 판매·관리비를 제한 영업이익은 1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8조3000억원 증가했다. 그 영업이익에서 영업외손익과 법인세비용을 뺀 당기순이익은 1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5조7000억원 늘었다. 이 같은 순이익 급증은 지난해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대손비용(손실 대비한 충당금 전입액)이 9조3000억원에서 4조3000억원으로 5조원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구조조정 손실이 컸던 특수은행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손실 5000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3조8000억원으로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규제준수를 자동화하는 레그테크(RegTech)는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므로 적극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15일 열린 '핀테크 국제세미나' 개회사에서 “감독당국 개입을 통해 발생 가능한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독의 ‘기술적 중립성’ 원칙을 지켜야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흥식 원장은 핀테크 산업이 타 산업보다 ‘선발자 이익’이 매우 큰 영역이라고 봤다. 그는 “감독당국은 핀테크 혁신에 친화적인 감독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불합리한 규제와 경쟁제한 요소를 정비하고 자발적인 기술 투자와 서비스 개발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핀테크 시대가 도래하면 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국경을 초월한 금융거래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각 감독당국과 국제기구가 국경간 거래 감독에 대한 상호 공조체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원장은 “금융회사와 핀테크기업에서는 핀테크가 막중한 책임이 요하는 혁신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안정성 및 건전성, 소비자 및 금융 포용을 우선시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최 원장은 핀테크로 인해 새로운 리스크가 야기될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국내 주요 상장사 이사회에서 사외이사가 반대 의견을 제시한 기업이 전체의 3%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컨설팅업체 서스틴베스트가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882개사 대상으로 한 지배구조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이사회에서 단 한번이라도 사외이사가 반대 의견을 표명했었던 기업은 25개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평가대상의 2.8% 수준이다. 지난해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에 대해 단 한차례라도 찬성이 아닌 의견(반대, 보류, 기권, 수정, 조건부 찬성 등)을 제시한 기업은 전체 평가대상의 4.4%(39개사)였다. 나머지 95.6% 기업에서는 사외이사들이 최대주주나 경영진 의견에 '찬성'만한 셈이다. 지배주주나 경영진 견제와 주주권 활성화를 위한 전자투표제나 집중투표제 도입율도 낮았다.평가대상 882개사 가운데 전자투표제 도입기업은 204개사(23.1%), 집중투표제 도입기업은 41개사(4.6%) 뿐이다. 기업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의장의 독립성도 보장되지 못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나 최대주주, 동일인(총수)이 아닌 사외이사가 맡은 경우는 평가대상 기업의 5.8%인 51개사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지난 8월부터 시작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으로 전업 카드사들의 올 3분기 순이익이 급감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8개 전업 카드사(신한, 삼성, 국민, 현대, 비씨, 하나, 우리, 롯데)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8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늘었다. 하지만 올해 3분기 순이익은 4196억원에 불과해 전년 동기보다 20.0% 줄었다.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올 3분기 순익은 1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했다. 업계 2·3위인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간보다 6.3% 줄어든 918억원이다. 특히 롯데카드는 올 3분기에만 손실 267억원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약 400억원에 이르는 일회성 평가손실이 반영되서 올 3분기에 손실이 났다"고 설명했다. 유일하게 하나카드만 당기순이익 224억원으로 전년 동기간(8.2%)보다 실적이 개선됐다. 카드업계는 이 같은 실적부진 원인으로 지난 8월부터 적용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꼽았다. 실제로 금융위원회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지난 8월부터 연 매출 3∼5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의 올해 3분기 누적 보수액이 10억5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업계 3분기 보고서를 살펴보면 윤 회장의 경우 급여 6억원, 상여금 4억5000만원 등 총 10억50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그 중에서 지주사 회장으로서 받은 보수는 5억6400만원, 은행장으로서 받은 보수는 4억8600만원이다. 이홍 국민은행 부행장은 올 3분기까지 총 7억3800만원을 수령했다. 국민은행 보수만 생각하면 윤 행장이 부행장보다 적게 받은 셈이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부행장이 장기간 임원으로 일하면서 분할지급되는 장단기 성과급이 쌓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 누적 보수액 기준으로 정문국 ING생명 사장의 경우 10억8700만원(급여 6억5700만원, 상여급 3억9100만원)을 받았고, 올 3월 취임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신한은행장직에 있으면서 총 5억2000만원을 수령했다. 채정병 롯데카드 전 사장은 총 19억100만원(퇴직금 17억6000만원)을 받고 물러났다. 그 외 금융사들은 임원 연봉을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한국씨티은행의 2017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씨티은행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당기순이익은 1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551억원으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13.1% 개선됐다. 2017년 9월 기준 BIS(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9.03%과 18.54%였다. 올해 3분기 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직전 분기보단 0.5% 감소한 2648억원이다. 자산부채 최적화 노력으로 순이자 마진이 전년 동기보다 개선됐지만 저수익 자산 최적화에 따라 이자부자산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3분기 비이자수익은 425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23.8%, 전년 동기에 비하면 169.8%가 증가했다. 주 원인은 ▲외환파생상품관련 이익 ▲투자상품판매수익 증가 ▲신탁보수 증가 ▲ 신용카드 관련 지급수수료 감소 등이다. 2017년 9월 기준 예수금은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26조9000억원이다. 고객 자산은 자산최적화에 따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 대출 감소에도 가계신용대출, 외화대출 및 환매조건부 매수 등이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홈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30일자로 알뜰폰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3년 3월 KT와 LG유플러스 통신망을 빌려서 '플러스 모바일'이란 브랜드로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지 4년 8개월 만에 일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이미 알뜰폰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지한 바 있다. 알뜰폰 사업이 지속적인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누적 영업손실은 약 3309억원 수준이다. 홈플러스는 기존 가입자들에게 타 통신사인 KT와 LG유플러스로 이관하는 것에 대한동의를 받고 있다. 서비스 이관에 동의한 사용자들은 오는 12월 1일 부로 KT망 사용고객은 KT 자회사 '엠모바일', LG유플러스망 사용고객은 LG유플러스 자회사 '미디어로그'로 서비스가 자동 전환된다. 오는 25일까지 이관에 동의하지 않으면27일부터직권 정지 후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가입자 대부분이 타 통신자로 이동을 마친 상태다. 현재 홈플러스에 남은 알뜰폰 가입자 수는 약 4000명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알뜰폰 사업 철수 이유로"알뜰폰 사업 특성상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단 45일 만에 '1000억원대 코스닥 부자'가 8명 더 늘었다. 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 상장주식을 1000억원 이상 보유한 자산가는 총 65명이다. 지난 9월 29일 기준 57명에 비해 8명 더 증가한 셈이다. 이들의 주식 자산은 동기간 14조6044억원에서 17조1천265억원으로 단 45일 만에 2조5221억원(17.3%) 늘었다. 코스닥지수가 동기간 652.82에서 741.38로 13.57% 상승한 덕분이다. 특히 신라젠 주주들의 약진이 가장 눈에 띄었다. 실제로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의 주식 자산은 지난 9월 29일 기준 2329억원에서 4199억원으로 80.3% 증가했다. 코스닥 자산가 순위도 18위에서 6위로 약진했다. 이는 동기간 4만4700원에서 8만600원으로 오른 신라젠 주가 상승률과 같다. 지난해 12월 6일 상장된 신라젠은 올해 새 항암 바이러스치료제 개발 소식과 펙사벡 글로벌 3상 순항 소식 등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의 코스닥 주식 자산 증가율도 79.8%(1466억원→2636억원)로 매우 높았다. 이는 지난 6일 공모가 2만7000원에 상장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지난 5년 동안 인천종합터미널 내 백화점 영업권을 두고 벌어진 롯데와 신세계간 법적 분쟁이 롯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14일 대법원 3부는 신세계가 롯데인천개발과 인천광역시 상대로 제기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 청구 소송'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신세계가 패소한 원심이 확정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997년 인천광역시와 인천종합터미널에서 영업하기 위해 20년 장기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지난 2012년 9월 롯데가 인천광역시로부터 인천종합터미널 부지(7만7815㎡) 및 건물을 9000억원에 매입하면서 갈등이 생겼다. 건물주가 된 롯데는 당초 인천종합터미널 임차계약 만료시점인 오는 19일까지 영업장을 비워달라고 신세계에 요구했다. 이에 신세계 측은 롯데와 인천시 상대로 “인천시가 더 비싼 가격에 터미널을 팔 목적으로 비밀리에 롯데 측에 사전실사·개발안 검토 기회 제공 등 특혜를 줬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1·2심 법원에서는 "해당 터미널 매각 당시 인천시가 다른 업체들에게도 매수 참여 기회를 줬기 때문에 롯데에게만 특혜 줬다고 볼 수 없다"는 논리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대법원 역시 하급심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현행 투자조합 과세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14일 한국거래소 본관 2층에서 열린 ‘제77차 금융조세포럼’에서 한국경제연구원 임동원 부연구위원이 이 같은 주제로 발표했다. ‘투자조합’이란 벤처캐피탈 회사가 다수의 투자자(개인, 법인 포함)로부터 출연받아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운용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인 조합원에게 분배하는 조합형태 투자기구라 정의할 수 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이하 조특법)에서는 투자조합 실체성을 부인한다. 이에 조합원이 조합재산을 소유한다는 도관론에 근거해서 과세하고 있다. 특례적용 대상소득은 투자조합이 조합원에게 소득을 지급하는 시점에서 원천징수한다. 이 경우 소득의 귀속시기와 원천징수 시기가 불일치하게 된다. 이에 대해 임 위원은 “소득 발생시기는 조합에 소득이 귀속되는 시기로 봐야 한다”면서 “해석상 혼란을 막기 위해 ‘특례적용 대상소득이 투자조합에 귀속되는 시점에는 아무에게도 귀속된 것으로 보지 아니한다’는 규정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과세관청에서는 투자조합의 출자지분 양도에 대해 과세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임위원은 “조합지분 양도는 소득세법에 열거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제77차 금융조세포럼이 14일 오전 7시 15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RX한국거래소 본관 2층에서 열렸다.한국경제연구원 임동원 부연구위원이 '투자조합 과세제도 검토'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