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행정법원이 '특수임무수행자 보상 신청을 했다가 취하했다면 관련 법에 따라 재심을 받을 수 없다'는 판단을 내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A씨가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상대로 '보상금 지급 재심신청 기각결정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을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의 부친은 1958∼1959년 북한에 침투해 첩보활동을 하는 등 특수임무를 수행했다며 2007년 심의위에 보상금 지급을 신청했다. 심의위는 A씨로부터 부친이 활동 당시 미국 육군 소속이었다는 진술을 듣고 외국군 부대는 보상 대상이 아니라며 신청 취하를 권유했다. A씨는 부친을 대신해 2009년 신청을 취하했다가 부친이 별세한 후인 2021년 5월 심의위에 재심을 신청했다. 심의위는 취하한 신청은 재심할 수 없다며 기각했다. A씨는 "부친이 군인 신분으로서 특수임무수행자에 해당함에도 심의위 담당 조사관의 잘못된 안내로 애초에 군인 신분을 취득한 사실이 없다고 오해해 지급신청을 취하했기 때문에 그 효력이 없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에 관한 법률상 재심 대상은 '심의위의 결정'인데, 이 사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한국이 중남미 국가 중 처음으로 도미니카공화국과 통상·산업·에너지 분야에서의 본격적인 협력을 위해 정부 간 채널을 신설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외교부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TIPF는 통상·산업·에너지 분야의 협력 동력 확보와 한국 기업의 시장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체결하는 비구속적 업무협약(MOU)이다. 산업부는 최근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와 공급망, 디지털 등 새로운 통상 이슈 부상에 따라 올해 주요 통상정책 목표의 하나로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 국가 중 전략적 협력 필요성이 큰 국가와의 TIPF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도미니카공화국과의 TIPF 체결은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두 번째로, 중남미 국가 중에는 처음이다. 특히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은 1962년 수교 이후 통상·산업·에너지 분야에서 처음으로 정부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하게 됐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방한 중인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은 이번 TIPF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은 TIPF를 통해 무역·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에 따라 우리 수출도 회복되는 효과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자동차·2차전지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반도체 등 수출에서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해 작년 10월 이후 감소세를 지속했으며, 지난달 수출 감소 폭은 전월(-7.5%)보다도 더욱 확대됐다. 특히 대중 수출이 1년 전보다 33.4% 줄었다. 추 부총리는 "반도체·조선 등 주력 산업 수출이 조속히 반등하도록 핵심 기술 연구개발(R&D)·정책금융 등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해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 여력을 보완하고 경기 하방 위험에 대응하는 민자사업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민간의 참여 유인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올해 13조원 이상의 신규 민자사업을 발굴하고 8조9천억원 규모 사업이 적기에 착공될 수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신도시 '네옴시티'의 비전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사우디 외 국가에서 처음으로 올 하반기 서울에서 열린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오후 사우디 네옴컴퍼니의 나드미 알 아스르 대표이사(CEO)와 화상면담을 하고 네옴시티 '더 라인' 전시회 서울 개최를 확정하고, 올해 7∼9월 중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지난해 11월 사우디 방문 때 네옴 전시회의 서울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네옴시티는 홍해와 인접한 사막과 산악지대에 서울의 44배 크기로 신도시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네옴시티는 직선 도시 '더 라인(The Line)'과 바다 위에 떠 있는 팔각형 첨단산업단지 '옥사곤', 대규모 친환경 산악 관광단지 '트로제나'로 구성된다. 그린수소,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로만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사우디는 수도 리야드에 '더 라인' 전시관을 지어 폭 200m·높이 500m의 선형 구조물을 170km 길이로 지어 그 안에 사람이 살고, 나머지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보존한다는 구상을 제시하고 있다. 나드미 CEO와의 화상면담에서 원 장관은 "네옴
▲ 고인 : 김진엽 씨 ▲ 별세 : 2023년 4월 5일 오전 8시 ▲ 빈소 : 전남 우주장례식장 1호실 ▲ 발인 : 2023년 4월 7일 오전 9시 ▲ 전화 : 061-832-4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심일순 씨 ▲ 별세 : 2023년 4월 5일 오전 9시25분 ▲ 빈소 : 안양장례식장 특1호실 ▲ 발인 : 2023년 4월 7일 오전 10시 ▲ 전화 : 031-456-555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백선자 씨 ▲ 별세 : 2023년 4월 5일 오전 6시 ▲ 빈소 :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 발인 : 2023년 4월 7일 오전 11시 ▲ 전화 : 02-2030-794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임성주(전 전남 화순초교 교사)씨 ▲ 별세 : 2023년 4월 4일 오후 6시30분 ▲ 빈소 : 안양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귀빈실 ▲ 발인 : 2023년 4월 6일 오전 9시10분 ▲ 전화 : 031-442-044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윤사영(6·25참전용사) 씨 ▲ 별세 : 2023년 4월 4일 오전 5시 ▲ 빈소 :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5호실 ▲ 발인 : 2023년 4월 6일 오전 6시30분 ▲ 전화 : 02-2225-100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진선복 씨 ▲ 별세 : 2023년 4월 3일 오전 10시 ▲ 빈소 : 부산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5호 ▲ 발인 : 2023년 4월 5일 오전 11시 ▲ 전화 : 051-893-4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외교부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회의에서 회원국들의 취약국 지원, 거시경제 협력 강화 등 글로벌 최상위 경제협의체로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자고 제언했다. 외교부는 2일 송인창 G20 국제협력대사(G20 셰르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인도 쿠마라콤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G20 셰르파 회의에 참석해 회원국들의 취약국 지원, 거시경제 협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송 대사는 이번 회의서 G20이 글로벌 최상위 경제협의체로서 세계 경제의 회복과 불균등한 성장 해결 등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가 지난해 12월 1차 회의에 이어 개최하는 두번째 G20 셰르파 회의다. 각 회원국의 셰르파는 회원국 정상을 보좌해 의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상선언문 문안 교섭 등의 준비활동을 수행한다. G20 회원국을 비롯한 스페인, 싱가포르 등 9개 초청국과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해 ▲ 디지털 경제 ▲ 포용적이고 복원력 있는 성장 ▲ 녹색개발과 환경을 위한 생활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송 대사는 이번 회의
▲ 고인 : 유상순 씨 ▲ 별세 : 2023년 4월 2일 오전 3시 ▲ 빈소 :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6호실 ▲ 발인 : 2023년 4월 4일 오전 4시30분 ▲ 전화 : 02-2215-4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민병일 씨 ▲ 별세 : 2023년 4월 1일 오후 9시 ▲ 빈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 발인 : 2023년 4월 4일 오전 5시 ▲ 전화 : 02-2258-5953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헌법재판소가 '문재인 정부가 2019년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금지한 12·16 부동산 대책은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2일 헌재는 정희찬 변호사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가운데 일부분을 위헌으로 확인해달라며 제기한 헌법소원을 최근 재판관 5대4 의견으로 기각했다고 밝혔다. 헌재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관련 부처는 2019년 12월16일 합동으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안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주담대 관리 강화를 위한 6가지로 구분됐다. 정 변호사는 정부의 대책 가운데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주담대를 금지한 부분이 기본권 침해라며 헌법소원을 냈다. 그는 아파트를 구입하려 했으나 정부 조치로 계획이 무산됐다고 한다. 다수의 재판관은 "행정지도로 이뤄진 이 사건 조치(주담대 금지)가 금융위원회에 적법하게 부여된 규제 권한을 벗어나지 않고 법률유보의 원칙을 위반하지 않는다"며 합헌으로 판단했다. 또 "이 사건 조치는 직접적인 수요 억제를 통해 주택 가격 상승을 억제함으로써 주택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은행의 대출 건전성 관리
▲ 고인 : 조정주 씨 ▲ 별세 : 2023년 3월 31일 오후 5시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 발인 : 2023년 4월 3일 오전 7시20분 ▲ 전화 : 010-2312-9053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김용규 씨 ▲ 별세 : 2023년 3월 31일 오전 7시20분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 발인 : 2023년 4월 2일 오전 9시15분 ▲ 전화 : 02-3410-315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3년 3월 31일자 ◇ 상무(A) 승진 ▲ 영업본부 류양길 ◇ 상무(B) 승진 ▲ IT본부 김태권 ◇ 상무보 승진 ▲ 미주·남태평양사업부 김재욱 ▲ 인사부 박철 ▲ 재무관리부 백주고 ▲ 호남영업부 신태균 ▲ 동남아2사업부 이영림 ▲ CRM부 차인호 ▲ 그룹항공운영부 최현정 ▲ 그룹항공공급부 허륜 ▲ 개별항공공급발권4팀 김도희 ▲ 영업지원팀 서민구 ▲ 일본항공공급팀 안준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3년 3월 31일자 ◇ 상무 승진 ▲ 사업지원본부 본부장 김준만(연구정책본부 본부장 겸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법을 위반해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과징금으로 처분이 완화돼 두 번 소송을 낸 경우 유효한 소송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놨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31일 병원장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취소 소송을 각하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에 돌려보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약사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받은 데 불복해 두 차례 소송을 냈다. 당초 복지부는 2018년 6월 A씨의 병원에 업무정지 40일 처분을 내렸다. A씨는 그해 9월 불복 소송을 제기해 이듬해 12월 1심에서 패소한 뒤 항소했다. 복지부는 업무정지 취소 소송의 2심이 진행 중이던 2020년 1월 직권으로 제재 수위를 업무정지에서 과징금 4억9천여만원으로 낮췄다. 그러자 A씨는 그해 3월 새로 과징금 취소 소송을 내고 2심이 진행 중이던 업무정지 취소 소송은 2021년 11월 취하했다. 과징금 소송의 1심은 A씨의 청구를 기각했으나 2심은 소송 자체가 적법하지 않다고 보고 각하 판결했다. 판결을 받은 뒤 소송을 취하하면 같은 소송을 낼 수 없다는 '재소(再訴) 금지의 원칙'을 A씨가 어겼다고 본 것이다.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남에게 갚아야 할 돈을 법원에 맡겨뒀거나, 누군가 자신에게 갚을 돈을 법원에 맡겼는데 찾아가지 않고 사망한 사람의 상속인(배우자·자녀)은 오늘부터 법원 홈페이지에서 남은 공탁금이 얼마인지 볼 수 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31일 사망한 공탁 당사자(공탁자·피공탁자)의 상속인에게 사망자의 공탁 내역 공개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탁 당사자의 배우자·자녀는 법원 전자공탁 홈페이지(ekt.scourt.go.kr)의 '숨은 공탁금 찾기' 메뉴에 정보를 입력하고 인증하면 관련 정보와 지급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우편으로만 송달된 장기 미출금 공탁금 안내문은 6월부터 카카오톡 알림톡으로도 발송된다. 법원행정처는 "소중한 공탁금이 정당한 권리자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공탁 제도의 정비·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