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재개발조합 대의원이 갑작스레 조합을 나가게 돼 대의원회 규모가 '전체 조합원의 10%'에 못 미치게 됐다면, 이 대의원회의 결원을 메우는 권한은 조합원 총회에 있다'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서울의 한 주택재개발조합이 전임 조합장 A씨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4천900여만원을 반환하라"며 낸 소송을 각하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06년 임기 3년짜리 재개발조합장으로 선임돼 2012년까지 연임했다. 일부 조합원은 2012년 임시총회를 개최해 직무유기와 태만, 손실 초래 등을 이유로 A씨를 해임했다. 이후 새 조합장이 된 B씨는 2015년 대의원회를 열어 조합 해산과 청산인 선임 등 내용을 의결했고, 이듬해에는 전임 조합장 A씨를 상대로 조합 설립 이전부터 계산해 받은 퇴직금 등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재개발조합 측의 손을 들었지만 2심은 대의원회의 의결 내용이 무효라며 소송을 각하했다. 도시정비법은 조합원 수가 100명이 넘는 조합에 대의원회를 두고 대의원회 규모는 총 조합원의 10%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이번 사건의 재개발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예대금리차가 커지는 이유에는 경쟁 부재도 있지만, 변동금리 비중이 다른 나라보다 크기 때문에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같은 패턴(예대금리차 확대)이 반복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은 진단을 내놨다. 이 총재는 이어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 대출로 바꾸려는 구조적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당국의 은행 예대마진 관리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은행 산업도 규제산업이고 라이선스(허가)를 정부가 줘 과점적 성격이 있다"며 "따라서 너무 독점적 파워에 따라 예대금리가 적정수준을 넘지 않도록 정부가 관리·감독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경제 안보가 지금 글로벌 화두가 돼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피부로 느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경제안보외교자문위원회 2기 위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최근 유럽출장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주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2023)'와 뮌헨안보회의(MSC) 등 일정으로 각각 네덜란드와 독일을 다녀왔다. 그는 "경제 안보 분야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한 충격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유럽도 그것에 나름대로 지금 대응하는 가운데 한국이 가야 할 방향과 전략이 대단히 중요한 것 같다"고 피력했다. 특히 올해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그때 한국과 미국 간 기술동맹, 경제안보 등 분야에서 어떠한 새로운 비전을 보여줄 것인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미국이 대중 견제 성격으로 주도하는 각종 경제안보 협의체에 가입한 상태다 박 장관은 최근 네덜란드 출장 당시 글로벌 반도체 노광장비 제조업체 ASML의 피터 베닝크 회장을
▲ 고인 : 전계형 씨 ▲ 별세 : 2023년 2월 21일 오전 5시 ▲ 빈소 : 부산 착한전문장례식장 특실 ▲ 발인 : 2023년 2월 23일 오전 6시30분 ▲ 전화 : 051-987-102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김규복 씨 ▲ 별세 : 2023년 2월 20일 오전 6시 ▲ 빈소 : 충북 충주시 탄금장례식장 특1호실 ▲ 발인 : 2023년 2월 22일 오전 7시 ▲ 전화 : 043-842-4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송길현 씨 ▲ 별세 : 2023년 2월 20일 오전 10시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 ▲ 발인 : 2023년 2월 22일 오전 11시30분 ▲ 전화 : 02-3410-315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정옥연 씨 ▲ 별세 : 2023년 2월 20일 오전 4시 ▲ 빈소 :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특1호실 ▲ 발인 : 2023년 2월 22일 5시30분 ▲ 전화 : 051-607-2979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박성무 씨 ▲ 별세 : 2023년 2월 20일 오전 6시 ▲ 빈소 :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 발인 : 2023년 2월 22일 오전 7시 ▲ 전화 : 02-3779-1526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원청 사업주가 하도급 경쟁입찰에서 정해진 최저 금액보다 낮게 '대금 후려치기'를 했다면 공정거래위원회가 그 차액 지급을 명령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건설업체 A사가 "공정위의 시정명령 등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A사의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최근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사는 2014∼2015년 경기 고양시 아파트 3곳의 내장공사 하도급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경쟁입찰로 정해진 최저가격보다 더 싸게 B사에 일을 맡겼다. A사는 하청업체 현장설명회에선 "최저 견적가격을 제출하는 사업자와 우선 계약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정작 공사 현장별로 최저 가격을 낸 업체는 놔둔 채 B사와 접촉해 대금 '후려치기'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사는 하도급계약을 맺으면서 공사와 관련해 발생하는 돌관작업(휴일·야간작업) 비용, 민원처리 비용, 민·형사상 책임 등을 모두 떠안았다. A사는 이런 불공정 계약을 맺으면서 대금 지급보증서도 내주지 않았다. 하도급법 4조 2항 7호는 '경쟁입찰에 의해 하도급계약을 체결할 때 정당한 사유 없이 최저가로 입찰한 금액보다
▲ 고인 : 김옥희 씨 ▲ 별세 : 2023년 2월 19일 오전 6시31분 ▲ 빈소 : 고양 명지병원 장례식장 특9호실 ▲ 발인 : 2023년 2월 21일 오전 6시30분 ▲ 전화 : 031-810-5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김학연 씨 ▲ 별세 : 2023년 2월 18일 오전 11시 ▲ 빈소 : 광주그린장례문화원 2층 예궁실 ▲ 발인 : 2023년 2월 21일 오전 7시 ▲ 전화 : 062-250-445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이만채 씨 ▲ 별세 : 2023년 2월 18일 오전 7시 ▲ 빈소 : 부산시민장례시장 특실 ▲ 발인 : 2023년 2월 21일 오전 8시 ▲ 전화 : 051-636-4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건설업체가 전문건설업 국가자격이 있다고 발주처를 속여 하도급을 받았더라도 공사가 하자 없이 마무리됐다면 '사기죄'를 물을 수 없다'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국가기술자격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체 대표 A(64)씨 등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최근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전문건설업 자격이 없는 업체를 운영하면서 다른 건설업체가 따낸 교량 가설을 하도급받아 특허 공법으로 공사를 시행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지방자치단체 주무관으로부터 특허 공법의 견적가가 가장 높다는 정보를 전해 들은 뒤 가격을 조작해 공사를 하도급받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1심과 2심은 A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A씨 업체가 자본금이나 국가기술자격 보유 요건을 충족했다고 지자체를 속였다면 '기망'(남을 속임)으로 봐야 한다는 취지다. 반면 대법원은 A씨에게 사기죄를 적용할 수 없다며 판단을 뒤집었다. 대법원은 "A씨 업체가 체결한 교량 가설 공사 계약은 모두 '일의 완성'을 목적으로 하는 도급 계약"이라며 "3건의 공사 모두 정상적으로 준공
▲ 고인 : 송유동(성보건축사무소 대표)씨 ▲ 별세 : 2023년 2월 16일 오후 4시 ▲ 빈소 : 부산 대동병원 장례식장 2호실 ▲ 발인 : 2023년 2월 19일 오전 9시30분 ▲ 전화 : 051-550-999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상가 세입자가 권리금을 받고 다른 세입자에게 가게를 넘기려다 건물주의 방해로 계약이 물거품이 됐다면, 건물주가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뒤부터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첫 판단을 내놨다. 17일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상가 세입자 A씨가 임대인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A씨에게 7천100여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7월 B씨 소유의 가게를 그해 12월까지 임차하기로 계약했다. A씨는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인 그해 10월 다른 세입자를 구해 권리금 계약을 체결하고 B씨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런데 B씨는 새 세입자와의 임대차계약을 거절했다. 열흘 뒤 A씨는 또 다른 세입자를 찾아 권리금 총 1억1천만원을 받기로 하고 B씨에게 통보했지만, B씨는 이번에도 임대차계약을 맺어주지 않았다. 두 번이나 다음 세입자 구하기에 실패한 A씨는 "B씨 때문에 권리금을 회수하지 못하게 됐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피고(B씨)가 원고(A씨)의 권리금 회수 기회를 방해한 것"이라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다만 B씨의 손해배상 책임은 '손해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정부가 근본적 수출구조 개선과 에너지 절약 운동으로 무역수지 개선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표방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무역수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무역적자는 에너지, 반도체, 중국 3대 요인에 대부분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추 부총리는 "에너지 가격 인상에도 석유·가스 등 동절기 에너지 수입은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전체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 감소세가 심화하고 있으며 중국 리오프닝 효과도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요 기관들은 시차를 두고 반도체 등 수출 반등을 전망하고 있지만 무역수지 개선 시기를 보다 앞당기려면 대한민국 전체의 노력이 결집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수출 유망품목 발굴, 시장 다변화, 서비스 수출 역량 강화 등 근본적 수출구조 개선을 위해 전 부처가 책임감을 갖고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회도 국가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시급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2월 국회서 꼭 처
▲ 고인 : 전동석 씨 ▲ 별세 : 2023년 2월 14일 ▲ 빈소 :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특실 ▲ 발인 : 2023년 2월 16일 12시30분 ▲ 전화 : 051-893-4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정현근 씨 ▲ 별세 : 2023년 2월 15일 오전 7시30분 ▲ 빈소 :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장례식장 B102호 ▲ 발인 : 2023년 2월 17일 오전 8시30분 ▲ 전화 :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박기욱 씨 ▲ 별세 : 2023년 2월 15일 오전 7시 ▲ 빈소 :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 발인 : 2023년 2월 17일 정오 ▲ 전화 : 02-860-35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3년 2월 15일자 ◇ 신규 선임 ▲ 에쿼티(Equity)운용본부장(전무) 허필석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