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과 이마트의 수장이 만나 '식품제조·유통'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CJ그룹과 신세계그룹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CJ제일제당 강신호 부회장, 박민석 식품사업부문 대표, 이마트 한채양 대표, 황운기 상품본부장 등이 참석해 식품의 제조· 유통에 대한 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CJ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지난 6월 맺은 사업제휴 합의(MOU) 후속 조치 차원이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유통과 제조 1등 DNA를 결합해 고객이 열광할 상품을 만들자”고 밝혔다. 양사는 이마트가 그동안 축적한 유통 업력과 고객 데이터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CJ제일제당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품을 생산해 고객 관점에서의 상품 개발을 이어 나가는 것에 의견을 나눴다. 내년에는 아직 진입하지 않은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양사는 전문가와 협업해 외식의 내식(內食)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 등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맞는 상품을 연말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우선 이마트에 선(先)출시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사용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전용관’ 할인전을 8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쿠팡 인기 영유아 브랜드 팸퍼스, 킨도 등과 여성용품 브랜드 예지미인, 템포 등 22곳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4~5일 양일 간 진행하는 '단 하루 특가' 코너다. '치유비 자연감촉 팬티라이너롱(20개입)'이 2450원에 최저가 상품으로 준비됐다. 2024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엑스트라 흡수 팬티형 기저귀 5단계(156매, 6만5800원), 예지미인 뉴 순슬림 생리대 날개형, 중형(32개입 x 2개, 6320원)등도 대표 할인 상품이다. 오는 8일까지 600여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하는 '즉시할인'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모든 행사상품의 할인가는 와우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쿠팡은 지난 8월 초 국민행복카드(KB국민카드 및 BC카드 발급) 바우처 사용자의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전용관을 론칭했다. 전용관에서는 쿠팡이 판매하는 조제분유, 기저귀, 여성용품 카테고리의 로켓배송 상품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다. 윤혜영 쿠팡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샘표가 추석을 앞두고 네이버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 요리에센스 연두와 연두링을 오는 13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샘표에 따르면 콩을 발효해 만든 요리에센스 연두는 재료의 고유의 맛과 색을 해치지 않으면서 전체적인 풍미를 높여준다. 또한 복잡한 양념 없이 요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연두링’ 역시 명절에 요리 수고를 덜어주는 제품 중 하나다. 연두링은 자연 재료의 맛을 연구하고 최적의 조리법과 조합을 찾아 링 타입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샘표의 설명이다. 샘표 관계자는 "복잡한 양념 없이 쉽고 맛있고 건강한 음식 준비가 가능한 연두와 연두링으로 이번 명절 상차림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특별할인을 기획하였다"며 "요리걱정은 잊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택배업계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5~18일 배송 업무를 중단한다. 업계는 늘어나는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하고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며 '추석 대목'을 준비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배송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 후 연휴가 끝난 다음인 19일부터 재개한다. 개인 간 택배 접수는 조기 종료한다. CJ대한통운은 5일에 접수를 마감하고 26일부터 다시 신청을 받는다. 한진은 6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1일에 각각 마감한다. 편의점 택배 접수는 CJ대한통운은 오는 12일 정오까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2일까지 각각 가능하다. 제주도 등 도서 지역은 두 택배사 모두 11일에 접수가 마감된다. 택배사들은 또 추석 기간 전후로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한다. CJ대한통운은 한 달간 전국 허브·서브터미널에 구축한 자동화 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한다. 간선 차량 기사, 상하차 아르바이트, 분류 도우미 등 하루 최대 1400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일까지 특별수송 기간으로 운영한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는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구성의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45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CJ웰케어는 흑삼농축액과 녹용을 고함량 배합한 프리미엄 흑삼 제품 '한뿌리 흑삼지천보'를 기존의 파우치 외에도 스틱과 농축액으로도 선보였다. CJ웰케어에 따르면 자사의 독자적 기술력이 적용된 구증구포 흑삼을 사용해 기존 CJ 홍삼 제품 대비 체내 흡수량을 높였으며, 뉴질랜드 최상등급의 SAT녹용을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CJ웰케어는 또 홍삼과 아르기닌을 한 병에 담은 '한뿌리 홍삼아르기닌'도 출시했다. '한뿌리 홍삼아르기닌'은 6년근 홍삼, 남해산 흑마늘, 흑마카 등 프리미엄 원료를 담았으며 L-아르지닌 1500mg과 아르지닌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오르티닌, 타우린을 더했다. 아르기닌은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아미노산 브랜드 '아미네이쳐ⓡ(AMINATUREⓡ)'의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독자적 아미노산 발효기술로 가공한 프리미엄 소재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CJ웰케어는 지난해 12월에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카무트 곡물콤부효소'도 선물세트로 처음 선보인다. '카무트 곡물콤보효소'는 캐나다산 정품 카무트를 배합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에 물류 인프라 투자를 대거 늘린다. 쿠팡은 내년 초까지 국내 9개 지역에 풀필먼트센터(FC)를 비롯한 물류시설을 건립·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예상 직고용 인원만 1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지난 3월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입해 물류 인프라와 설비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쿠팡은 우선 다음달까지 대전 동구 남대전 지역과 광주광역시에 FC 2곳을 준공한다. 신규 FC 2곳의 예상 직고용 인력은 3300여명이다. 지난달 본격 가동한 충남 천안 FC는 500명 채용 예정이다. 각각 500명, 400명 채용 목표인 경북 김천 FC와 울산 서브허브(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물류시설)는 다음달 착공한다. 경북 칠곡(400명) 서브허브는 연내 운영을 시작하고 충북 제천(500명) FC는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부산 강서구 FC(3000명)와 경기 이천 FC(1500명)는 올 2분기 착공해 공사 중이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물류 계획이 실현되면 비(非)서울 지역의 배송·물류 관련 직고용 인력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의 물류·배송 관련 직고용 인력 중 96%(약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이 소매점에 최저 판매가격을 지정하고 이를 강제해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풀무원건강생활이 자신의 에어프라이어 등을 판매하는 소매점들에게 최저판매가격(소비자가격)을 강제한 행위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2일 밝혔다. 지주사인 풀무원이 100% 지분을 보유한 풀무원건강생활은 건강기능식품, 뷰티·라이프케어, 주방 요리가전 등을 판매하는 회사다. 공정위에 따르면 풀무원건강생활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자신이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 방식으로 제작한 에어프라이어 등 소형 주방가전제품을 거래처에 3곳에 공급하면서 판매가격을 지정하고 더 낮은 가격에 팔지 못하도록 강제했다. 또 거래처의 행사가격을 사전에 지정해 통보하거나, 거래처가 자체 판촉행사를 진행할 경우 반드시 판매가격 사전협의(승인)를 거치도록 함으로써 거래처의 판매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도록 통제했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은 이 같은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를 거래상대방의 가격결정권을 침해하고 가격경쟁을 제한해 소비자 후생을 저해하는 행위로 보고 금지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소형 주방가전 시장에서 가격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은 사내벤처 조직에서 개발한 고단백 스낵인 ‘O-right(오-라잇) 템페칩’을 태국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O-right은 스낵의 ‘둥근 모양(O)’과 ‘제대로(right)’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인도네시아의 콩 발효음식 템페(Tempeh)를 활용해 만든 과자로 한 봉지 당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됐다. 콩을 갈지 않고 원물 그대로 발효시켜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숯불갈비·볶음김치 맛과 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리라차·트러플&치즈 등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현지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인 ‘쇼피(Shopee)’·‘라자다(Lazada)’, 대형마트인 ‘빌라마켓(Villa Market)’·’디어터미(Dear Tummy)’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이달 중 ‘탑스(Tops)’, ‘빅씨(Big C)’, ‘고메마켓(Gourmet Market)’ 등 다양한 메인스트림 유통채널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감자칩 위주인 태국 스낵 시장에서 건강을 고려한 과자에 대한 수요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및 신학기 준비에 알맞은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이는 '9월 파워풀위크' 행사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파워풀위크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월간 기획전이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달 행사는 추석 선물, 신학기 준비, 자취 및 이사 준비 아이템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는 LG전자, 쿠첸, 필립스, 바디프랜드, 누하스, 제스파 등이다. 안마의자, TV, 노트북, 태블릿PC, 이어폰·헤드셋, 냉장고, 세탁기 등이다. 쿠팡은 기획전 내에 다양한 테마관을 구성해 쇼핑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MD추천SALE' 관에서는 할인율이 높고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 10개를 선별해 보여준다. '이번 주 브랜드 SALE' 관에서는 주 단위로 특가 할인 판매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2일부터 15일까지, 쿠첸·필립스 외 11개 브랜드는 2일부터 8일까지 참여한다. 바디프랜드, 누하스, 제스파 등이 참여하는 '안마의자 연합전'도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바디프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토종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이 중국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를 상대로 ‘최저가 가격매칭’에 들어갔다. ‘제로(0%) 수수료’를 무기로 알리의 공세가 격화하자 쿠팡이 가격 승부수를 띄웠다는 분석이다. 두 회사 간 치열한 가격싸움이 예고되자 ‘양자택일’을 두고 제조사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30일 조세금융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쿠팡은 이달 말부터 알리를 상대로 ‘최저가 가격매칭’ 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쿠팡이 네이버 등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을 상대로 최저가 가격매칭을 하고 있지만, 알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저가 가격매칭’은 인공지능(AI)과 수기(사람이 직접 검색)로 주요 온라인 쇼핑몰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경쟁사가 같은 상품을 더 싸게 팔고 있다면 판매가를 낮춘다. 업계에선 ‘다이나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최저가 매칭 시스템)으로 알려져있다. ‘가격’과 ‘다양한 상품 구성’은 본래 이커머스 플랫폼의 경쟁력이다. ‘수수료’ 0%와 ‘1000억 페스타’를 무기로 알리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시장 장악에 나서자 숨죽이던 쿠팡이 ‘최저가’로 맞불 작전에 나선 것이다. 업계는 쿠팡의 맞대응 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정부가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행위를 상시 점검한다. 기획재정부는 서울·경기 지역 중소기업들과 '중기 익스프레스' 3차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기 익스프레스는 기재부와 중기중앙회가 전국 중소기업들을 함께 만나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는 플랫폼이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2차 회의에 이은 세 번째다. 이번에 방문한 경기 지역은 전국 중소기업 771만개 중 약 200만개가 위치해 있고, 482만개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회의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 해외진출 지원,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이 논의됐다.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는 회의에서 "대규모 온라인 플랫폼의 자사우대·끼워팔기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상시 점검해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중기 익스프레스를 지속 운영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145개 신청 기업 중 서면심사·사례발표심사 등을 거쳐 CJ제일제당을 포함해 총 35개 기업이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6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해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임금격차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노사간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신뢰를 형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과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협약을 조기에 타결하는 등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은홍 CJ제일제당 노사협력팀장은 "이번 수상은 노사간 상호 양보를 통한 신뢰와 협력의 결과"라며 "상생의 가치를 토대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의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에어서울과 함께 필리핀, 베트남, 일본, 제주 등 주요 항공권을 특가 판매하는 라이브방송(라방)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라방은 이날 오후 7시에 시작하며 항공권은 다음달 1일까지 판매한다. 일본은 다음달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동남아지역은 10월 말까지로 추석 연휴 기간도 포함된다. 쿠팡이 라방을 통해 해외 항공권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 항공권은 왕복으로 편도 2장을 함께 구매해야 한다. 대표 노선으로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휴양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필리핀 보홀은 성인 1인 왕복 14만5800원부터, 베트남 인기 여행지 다낭과 나트랑은 각각 22만4800원, 24만800원부터 판매한다. 후쿠오카, 오사카, 다카마쓰, 요나고 등 일본 주요 도시들도 왕복 1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제주는 편도 2만 원대로 편도 1장만 구매도 가능하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가격이다. 라방을 통해 구매한 항공권은 9월 1일 전 취소 시 수수료 없이 100% 환불할 수 있다. 항공권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라방 중 항공권을 구매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알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K-Venue(케이베뉴)’에 입점한 국내 판매자 수가 월평균 148% 증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K-Venue는 알리가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난해 10월 오픈한 한국 판매 채널이다. 특히 수수료 0% 정책은 연말까지 연장될 예정이어서 K-Venue 입점 판매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7월 기준 K-Venue에서 전월대비 가장 높은 판매 성장율을 기록한 상품은 믹스커피(932%), 태블릿(769%), 캠핑용 도구(297%), 단백질 음료(261%) 등이다. 음료, 전자제품, 취미용품 등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레이 장 알리 코리아 대표는 “알리는 한국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낮은 진입장벽으로 K-Venue의 혜택을 누리고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2일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두고 “부동산과 가계부채 문제가 더 나빠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경각심을 줄 필요가 있다는 고민에 기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7일 오후 서울대에서 열린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한국은행 공동 심포지엄'에서 이 총재는 “왜 우리가 지금 금리인하를 망설여야 할 만큼 높은 가계부채와 수도권 부동산 가격의 늪에 빠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성찰은 부족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의 이날 발언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동결하자 정부와 여당 일각에서 뒷말이 나오는 것을 두고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최근 한은의 결정을 두고 “내수 진작 측면에서 보면 아쉬움이 있다”고 이례적으로 입장을 냈다. 국민의힘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결정을 존중하지만 내수 진작 차원에서 봤을 때는 약간의 아쉬운 감이 없지 않다는 조심스러운 말씀을 드린다"고 한은의 금리 동결을 에둘러 비판했다. 이 총재는 금리 동결 비판과 관련해 "안타까운 것은 이 논쟁이 현 상황에서의 단기적인 최적 결정이 무엇인지에 치중했다는 점"이라면서 "제가 지금 고민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광주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와 함께 금융권 최초의 공동대출 신상품인 '함께 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상품 '함께 대출'은 광주은행의 개인대출 취급 노하우와 토스뱅크의 전국 단위 사업 플랫폼을 융합해 출시한 개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가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하면서 안전성을 검증받은 금융 상품이다. 이 상품은 토스뱅크 앱을 통해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면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각각 대출 심사를 한 후 대출한도와 금리를 함께 결정해 자금을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다. 공동대출 상품을 통해 광주은행은 토스뱅크의 플랫폼을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우수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토스뱅크는 부족한 자본력을 광주은행으로부터 보완할 수 있게 돼 두 은행 모두 ‘윈윈’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함께 대출'의 신청자격은 현재 직장 재직기간 3개월 이상이며 증빙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급여소득자이다. 대출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억원이고 대출 금리는 최저 연 4.87%(8월27일 기준 변동금리)다. 박종춘 광주은행 부행장은 "양 은행의 오랜 노력과 협력의 결과물인 함께대출이 드디어 출시돼 매우 기쁘다"며 "함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은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진출 역량은 있으나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기관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다. 쿠팡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예산과 쿠팡의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달 6일까지 상생누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달 중순께 선정 업체가 발표될 예정이다. 쿠팡은 선정된 기업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대만 쿠팡 앱 내 상품 등록 및 노출을 통한 현지 판매를 지원한다. 판매 촉진을 위해 대만 쿠팡 앱 내 배너 광고 진행은 물론, 대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등 대만 현지 고객 대상으로 각종 홍보 및 마케팅도 펼친다. 국내에서 해외 물류센터로 이동하며 발생하는 각종 제반 비용도 쿠팡에서 지원한다. 매출 극대화를 위해 현지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상품 선정, 현지 통관 및 판매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에 대한 개별 컨설팅도 진행한다. 쿠팡 관계자는 “중소기업에게 해외 시장 진출은 현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은 이마트와 함께 기획한 ‘햇반 강화섬쌀밥’을 출시하고 이마트·강화군과 공동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햇반 강화섬쌀밥'은 이마트와 제품 콘셉트 개발 등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선보이는 7번째 상품이다. 판매는 이마트에서만 된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경기 강화군에서 재배한 강화섬쌀을 보리 달인 물로 지었다. 차별화된 솥밥 제조 노하우로 고슬고슬한 식감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29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마트와 함께 공동개발한 햇반 강화섬쌀밥, 육개장 칼국수, 제주식 고기국수를 비롯해 햇반 잡곡밥, 햇반 흑미밥, 햇반 발아현미밥 등 CJ제일제당 제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과 이마트, 강화군은 전날 강화군 농촌경제 활성화 및 교류 증진 등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함께 강화섬쌀을 알리고 ‘햇반 강화섬쌀밥’의 판매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유림 CJ제일제당 햇반 마케팅 팀장은 “이마트와 강화군과의 협력을 통해 뛰어난 맛품질의 ‘햇반 강화섬쌀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최근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진정시키기 위해 주요 시중은행들이 대출 규제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29일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우선 최장 50년(만 34세 이하)인 주택담보대출 대출 기간이 수도권 소재 주택에 대해서는 30년으로 대폭 줄인다. 대출 기간이 축소되면 연간 원리금 상환금액이 증가해 대출 한도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주택을 담보로 빌리는 생활안정자금 대출의 한도도 물건별 1억원으로 제한한다. 지금까지 생활안정자금 주택담보대출에는 한도가 없었다. 국민은행은 모기지론(MCI·MCG)도 중단하기로 했다. MCI와 MCG는 각각 서울보증보험과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다. MCI 또는 MCG를 가입하면 소액임차보증금만큼 차주가 대출을 더 받을 수 있지만 이를 중단하면 실제 받을 수 있는 대출금이 감소한다. 우리은행도 다음달 2일부터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최대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출 모집 법인 한도 관리를 강화, 법인별 월 한도를 2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생산구조의 변화로 과거와 같은 대(對) 중국 수출 호조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한국은행의 '공급망 연계성을 고려한 대 중국 수출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대 중반부터 우리나라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정체되고 지난해에는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이는 등 대중 무역구조가 점차 변화하고 있다. 대중 수출연계생산에 있어 생산구조 변화는 지난 2006년 이후 하락세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연도별로 보면 ▲1990년대 후반 섬유·의복 ▲2000년대 화학·철강 ▲2010년대 석유제품 ▲2020년대 정보기술(IT)산업의 대중 수출연계생산이 구조적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 중국과의 교역이 줄어들면서 중국 수출 목적으로 생산된 재화의 증가세도 점차 둔화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최종생산에 쓰일 목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단계의 중간재를 의미하는 ‘대중 수출연계생산’은 2000년 이후 평균적으로 국내총생산(GDP) 1.3%씩 증가했지만, 2010년 이후 0.9% 성장에 그쳤다. 보고서는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이 중국의 성장률과 내수둔화 등 경기 요인과 더불어 중국의 경쟁력 강화에 따른 중간재 자립도 상승 등 생산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