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가상계좌를 활용해 가상화폐를 거래하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명확인을 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과태료를 물게 된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상화폐 관련 후속·보완 조치를 마련했다. 금융당국은 기존에 가상계좌를 통해 가상화폐를 거래하던 사람들이 실명확인에 응할 경우 가급적 예외 없이 허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달 안에 시행되는 실명확인 입출금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가상계좌는 입금을 금지하고 출금만 허용해 점차 규모를 줄여나갈 예정이며 일정 기한 안에 실명전환을 거부할 경우 과태료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실명확인 절차를 끝까지 거부하는 계좌에 대해서는 출금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금 금지 방안은 실명 확인 속도를 높이고 가상화폐 투기를 강력하게 단속할 수 있지만, 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어 상황을 보면서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법인계좌를 활용해 다수 거래자의 거래를 장부 형태로 담아 관리하는 이른바 ‘벌집계좌’는 원천 차단된다. 벌집계좌는 법인의 운영자금 계좌로 위장한 사실상의 가상화폐 거래 가상계좌다. 후발거래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프랑스 시민단체가 삼성을 노동자 권리 침해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알렸다는 혐의로 제소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비정부 기구(NGO)인 셰르파(Sherpa)와 액션에이드 프랑스(ActionAid France) 등 2개 단체는 이날 삼성 글로벌‧삼성전자 프랑스 자회사를 상대로 파리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두 단체는 삼성이 16세 이하 어린이의 노동력을 부당하게 착취하고 화학물질 사용으로 인해 일부 직원들에게 난치병이 발병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증거들은 미국의 중국 노동인권 단체 중국노동감시기구(China Labor Watch) 등 수많은 정보원 통해 수집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삼성은 두 단체로부터 인권 침해 혐의를 적용받지 않았다. 두 단체는 삼성이 홈페이지에서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한다는 윤리적 공약을 게재해 노동자 권리 침해 가능성을 오도했다는 혐의를 적용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 자사 웹사이트에 “모든 직원의 기본 인권을 존중하고 미성년자를 고용하지 않을 것이며, 직원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지법을 존중한다”는 내용을 게재했다고 주장했다. 셰르파는 성명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대한항공 청소노동자들이 안전장비 없이 화학약품을 사용해 청소한 사실이 드러났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 기내 청소노동자들은 마스크‧장갑 없이 화학약품으로 청소했다. 대한항공 정비본부가 자회사 한국공항 하청업체에 제공한 세정제를 보면 장기손상과 유전적인 결함‧눈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경고문과 함께 보호장갑‧안면보호구 등을 착용하라고 표기돼 있다. 하지만 청소노동자들은 이러한 안내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 청소노동자는 “쓰고 나면 손가락 껍질이 다 벗겨질 정도”라며 “(업체가) 작업이 안된다며 장갑을 끼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세정제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에탄올과 MMB라는 성분이 검출됐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호흡보호구‧불침투성 장갑‧고글 등의 사용을 권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공항 측은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지급하지 않은 것은 인정하면서도 희석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희석했기 때문에 가벼운 물질이라 여겨 원액을 취급할 때 사용하는 보호장구를 지급하지 않았고, 착용 여부도 관리감독 했어야했다”며 “지금은 이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이 창업지원사업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유사사업간 중복지원을 초래하고 사후관리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실제 입주 여부와 관계없이 창업기업들이 지원을 받기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테크노파크‧창업보육센터에 중복으로 입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창업·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실태’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옛 중기청과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 등을 집중 감사해 총 28건의 위법‧부당한 사항 및 제도개선 사항을 적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중기청과 미래부는 지난 2015년 10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원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단순화·효율화한 ‘창업지원사업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창업지원사업의 범위와 사업별 유형 구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중기청과 미래부는 2016년 해외진출지원사업으로 12개 창업기업을 중복해서 지원했다. 지난 2016년 기준 12개 기업이 양 기관으로부터 받은 지원금액만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8일 내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회동을 했다. GS그룹에 따르면 칼둔 청장은 한국에 도착한 직후 서울 강남 소재 GS그룹 본사를 방문해 허창수 GS 회장을 접견했다. GS관계자는 “양측이 비공개로 면담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최측근이다. 그는 지난 12월 초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UAE를 방문해 모하메드 왕세제와 면담하는 자리에 배석해 최근 불거진 UAE 원전사업 의혹을 풀어줄 인물로도 거론됐다. GS그룹은 현재 UAE에서 여러 사업을 벌이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1983년 아부다비 원유 도입을 시작한 이래 현재 전체 도입량의 30% 이상을 UAE에서 구매하고 있다. GS에너지도 아부다비 육상 생산광구(ADCO) 지분 3%를 보유해 2015년부터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인 하루 5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해 전량 국내에 도입하고 있다. GS건설도 지난 2009년 루와이스 정유공장 건설 참여를 시작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수주해 진행 중이다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시민단체들이 수사당국에 KT의 비리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하고 황창규 KT 회장에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민중당 김종훈(울산 동구) 의원과 참여연대, KT민주화연대 등은 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 회장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황 회장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서 미르·K스포츠재단에 18억을 불법으로 지원하고, 최순실 측근을 임원으로 임명해 68억의 광고비를 지원해 주는 등 핵심 부역자 역할을 한 일은 잘 알려져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황 회장의 연임과 자리보전을 위한 불법행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국정농단 부역, 노조선거 개입 등 불법사례에 이어 정치권에 불법정치자금 후원으로 검경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2월 29일 KT홍보‧대관 담당 임원 일부가 법인카드로 현금을 마련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불법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 중이다. 또 최근 KT는 검찰에서도 뇌물 수수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아파트·건물관리업,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고용부는 지난 5일 ‘최저임금 특별상황점검 TF’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저임금 관련 현장동향 점검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고용부는 오는 28일까지 서한발송과 설명회 등을 통해 계도에 나선다. 그 후 29일부터 3월말까지 집중적으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올해 최저임금의 조속한 현장 안착과 불법·편법적으로 대응하는 일부 사업주들의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최저임금 위반이 우려되는 아파트·건물관리업, 슈퍼마켓, 편의점, 주유소, 음식점 등 5개 취약업종 약 5000개 사업장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최저임금 준수 여부와 최저임금 인상을 피하고자 일방적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하거나 근로시간을 단축한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고용부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지시를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지난 3년간 최저임금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사업주는 즉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점검을 통해 드러난 최저임금 회피 유형 등을 분석해 오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 사건을 담당한 수사관 2명이 개인정보 및 수사정보를 외부로 유출 시킨 혐의를 받는 상황에서 검찰이 현직 중견 변호사가 연루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고검 감찰부는 공군비행장 소음 소송을 대리한 뒤 142억원의 지연 이자를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최모(54) 변호사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최 변호사의 전직 운전기사 이모(35)씨 등 관련자의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받고 내부 수사기록을 넘긴 혐의로 구속기소 된 수사관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 변호사가 이 사건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최 변호사가 검찰 내부정보를 불법적으로 입수했는지, 수사과정에서 최 변호사의 혐의가 드러났는데도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는지, 그 과정에서 변호사와 현직 검사들간의 부적절한 유착이 있었는지를 수사할 전망이다. 앞서 최 변호사는 대구 공군비행장 전투기 소음피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맡아 승소하고 주민 1만384명의 배상금을 나누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받아야 할 지연이자 142억원을 가로챈 혐의(업무상 횡령 등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지난 4일 중부지방국세청 신임 김용준 청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고 8일 밝혔다.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최근 현안에 대해 물으며 “국회에 상정됐던 세무사법 개정이 통과돼 축하드리며, 이금주 회장님도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회장은 “예전 중부회와 중부청 각종 신고간담회 때 마다 만났던 분(국장)이 중부청장님이 됐다는 소식에 진심으로 반가웠으며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법 개정이 임기 중에 이뤄져 더욱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을 비롯해 저는 물론이고 본회‧지방세무사회 임원과 각 지역세무사회장 및 전 회원 모두 합심해 이룬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중부회도 송년회 이후 중부회 임원들과 함께 중부회 관할 지역 81명의 국회의원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해 청원하는 등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의정부지역세무사회의 현안 문제로서 차후 인천지방국세청이 신설 시 의정부 및 포천지역세무사회 회원은 중부지방국세청 관할로 잔류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또 부가가치세 신고와 관련해 신용카드 매출내역조회를 현재(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사 직접고용사태를 두고 양대노총이 기존 3자 합작법인을 본사 자회사로 바꾸라고 요구하는 가운데 ‘제3의 노조’인 합작법인 노조가 반대의 뜻을 전했다. 파리바게뜨 3자(본사·가맹점주·협력업체) 합작법인 ‘해피파트너즈’ 노동조합 전진욱 수석부위원장은 “최근 집행부 회의를 열고 3자 합작법인을 본사 자회사로 바꾸기 위해 지분 구조를 변경하라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계열 노조의 요구에 반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전 수석부위원장은 “민주노총 계열의 요구는 4500명의 제조기사들이 몸담고 있는 회사를 없애고 다시 만들라는 것”이라며 “우리 노조 입장에서는 절대로 이를 수용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노총계열에 대해서도 “민주노총과 다소 차이가 있고 일부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지만, 가맹 본사가 과반 지분을 차지하도록 지분 구조를 변경하도록 요구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전 수석부위원장은 양대노총의 요구를 받아들인 파리바게뜨 본사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했다. 그는 “(파리바게뜨 본사가) 회사에 몸담은 제조기사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들었어야 한다”며 “4500명이 다시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할지도 모르는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지난해 국내 수산물 수출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어난 '김'이 수출 전선을 이끌었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 수산물 수출액이 23억3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21억3000만달러) 대비 9.5% 증가한 규모다. 수산물 수출액이 23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이며 2012년 23억6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해수부는 과거 원료용 냉동수산물 형태로 수출이 이뤄지던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수산가공품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김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김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해 전년 대비 45.3% 급증한 5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은 사상 최초로 수출 5억 달러를 돌파했다. 참치(6억3000만 달러, 8.6% 증가), 이빨고기(6000만 달러, 24.5% 증가), 게(6000만 달러, 27.0% 증가) 등도 각각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오징어는 전 세계적인 어획량 감소에 따른 재고 부족 등으로 전반적으로 수출이 감소해 전년 대비 3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인수 대상 업체에 200억원대의 손실을 발생케 한 카지노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 대표는 카지노 영업 준비금 180억원을 빼돌려 사용하기도 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부장 정대정)는 제주도의 카지노업체 A사의 대표 서모(49)씨와 A사의 회계사 이모(46)씨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A사의 모회사가 부실채권으로 상장폐지 위험에 처하자 카지노의 실제 경영자이자 회계사인 이씨와 함께 M&A로 위기를 넘기기로 하고, 자기자본 없이 다른 회사를 인수한 뒤 이 회사에 240억 원의 부실채권을 떠넘기려고 계획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12월 A사 명의로 금융권으로부터 240억 원을 대출받아 코스닥에 상장된 주정설비업체인 B사를 인수했다. 이어 B사의 자금 240억 원을 A사에 빌려주는 식으로 대출 빚을 갚았다. 서씨 등은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빚을 모두 갚고, B사는 240억 원의 부실채권을 떠안게 됐다. 결국 B사는 지난 2016년 9월 상장폐지 됐다. 또 서씨는 지난 2015년 2월∼2016년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재판에 CJ, 한화 등 대기업 총수들이 줄줄이 증인으로 나선다. 이들은 재단에 출연하기 전 박 전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어떤 말이 오갔는지 구체적으로 증언할 예정이다. 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8일 손경식 CJ 회장의 증인신문을 시작으로 기업 총수들을 연이어 증인으로 불러 신문한다. 오는 11일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같은 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증인으로 불렀지만 조 회장은 미국 출장을 이유로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들 총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공모해 사익을 추구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강요받은 경위에 대해 증언할 것으로 보인다.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기업은 총 53곳으로 출연금 규모는 774억원에 달한다. 검찰은 총수들을 상대로 박 전 대통령이나 청와대로부터 기금 출연을 강요받았는지 신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 총수가 모두 재판에 증인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조 회장처럼 재판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의사를 밝힐 가능성도 있다.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지난해 계열사 매각으로 1차 재무구조를 개선한 이랜드그룹이 현재 이랜드월드가 진행 중인 1조 자본유치를 상반기 내에 마무리한다. 이랜드그룹은 현재까지 앵커에쿼티파트너스 등으로부터 2000억원 유치를 확정했고, 투자 유치 구조를 새롭게 해 나머지 8000억원을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한다고 4일 밝혔다. 외국계 사모펀드인 앵커웨커티파트너스는 지난달 29일 1000억원을 납입했으며, 나머지 금액도 이달 내에 납입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그룹은 1월 중 총 2000억원의 자본이 유입될 경우 부채비율이 20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모던하우스와 티니위니 매각, 프리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며 “1차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완료된 상태에서 작년 완성되지 못한 1조원 퍼즐은 늦어도 올 상반기 안에는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는 지난해 재무구조 개선 작업과 1조원 자본유치 작업을 동시에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투자자들과 마지막 협상 중 미세한 부분에서 의견 차이를 보였고, 최근 개선되고 있는 회사의 실적 및 유동성을 고려해 보다
▲66년 ▲광주 ▲광주고 ▲세무대 5기 ▲8급 특채 ▲방송통신대 ▲성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광주고등법원 파견 ▲서광주세무서 부가세과장 ▲광주지방국세청 징세과장 ▲광주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 관리과장
▲67년 ▲전남 ▲여수고 ▲세무대 8기 ▲8급 특채 ▲광주지방국세청 서광주서 세원관리2과 ▲광주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 법인납세과 ▲광주지방국세청 북광주서 조사과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 1계장 ▲광주지방국세청 나주서 운영지원과장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광주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65년 ▲경북 ▲포항고 ▲세무대 5기 ▲방송통신대 ▲8급 특채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5과 ▲대구지방국세청 영덕서 울진지서 ▲대구지방국세청 경주서 징세과 계장 ▲대구지방국세청 감사관 ▲대구지방국세청 동대구서 법인세과 ▲대구지방국세청 직속 운영지원과 운영지원계장 ▲대구지방국세청 직속 운영지원과 행정계장 ▲대구지방국세청 포항서 부가가치세과장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개인납세1과장 ▲대구지방국세청 감사관
▲67년 ▲경북 영천 ▲경북대 사대부고 ▲세무대 6기 ▲8급 특채 ▲조세심판원 파견 ▲경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대구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68년 ▲부산 ▲경남고 ▲서강대 ▲7급 공채 ▲울산세무서 부가세과장 ▲제주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부산지방국세청청 청렴세정계장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63년 경남 ▲진주고 ▲세무대 2기 ▲8급 특채 ▲부산지방국세청 송무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