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넥슨의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신규 월드와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추석 연휴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넥슨은 24일 ‘프라시아 전기’에 신규 월드 ‘레전드부스팅’을 개방했다. 이 월드는 일반 렐름과 평화 렐름으로 구성되며, 경험치 2배와 골드 3배 등 성장 효과가 전체 서버에 적용된다. 또 12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전용 이벤트를 통해 전설 무기 파편 상자, 전설 등급 형상·탈것·정령 등 고가치 보상이 제공돼 캐릭터 육성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업적 보상 시스템인 ‘칭호’도 처음 도입됐다. 토벌 등급, 결사 던전, 유니버스리그 순위 등 콘텐츠 성과에 따라 칭호가 지급돼 경쟁과 성취 요소가 강화된다. 결사 콘텐츠는 ‘별빛 해방전 2단계’로 확장됐다. ‘시간틈바귀’ 지역에서 ‘대지의 주박’을 활용해 입장할 수 있으며, ‘별빛 성운의 군주’, ‘별빛 하늘고래’ 등 몬스터를 처치하면 ‘별빛 심연석’, ‘절대자 장비 인장’ 등 희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추석 기념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10월 15일까지는 매일 접속으로 얻은 ‘달 조각’을 활용해 퍼즐을 완성하면 흰색 복토끼 형상, 영웅 잿빛 찬란한 강화 주문서, 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내 최초의 상업용 청정수소 생산기지가 전북 부안에서 문을 열었다. 현대건설이 수전해 기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수소사회’ 진입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현대건설은 24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약 5000㎡ 부지에 수소 생산·저장·공급 설비를 갖췄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김형일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EPC(설계·조달·시공)를 총괄했다. 올해 말까지 시운전을 마치고 2026년부터 하루 1톤 이상의 수소를 상업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차량 150대 분량을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부안군 내 수소 연구시설과 충전소 등에 공급된다. 수전해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이 없어 ‘그린 수소’로 불린다. 부안은 서남권 해상풍력, 새만금 수상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청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MMORPG ‘로드나인’의 신규 서버 ‘가르바나’ 오픈과 함께 추석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경쟁 콘텐츠 ‘거점 점령전’, 신규 어빌리티 12종, 스페셜 이벤트 등이 포함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6일 신규 서버 ‘가르바나’를 연다. 이 서버는 재화를 활용한 성장을 최소화하고, 플레이 시간과 전략에 따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PvP 밸런스를 강화하기 위해 무분별한 PK를 줄이는 페널티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신화 등급 아바타·아티팩트의 상시 소환이 제한된다. 서버 오픈 기념으로 최대 330회의 아바타·아티팩트 소환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규 콘텐츠 ‘거점 점령전’은 길드 단위의 대규모 PvP 전투로, 네 단계 거점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승리한 길드는 ‘점령지 던전’에 입장해 최초의 신화 등급 장신구를 획득할 수 있으며, 전용 명예 칭호와 스킨, 장인 승급서, 찬란한 생명의 핵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어빌리티 12종과 이와 연계된 히든 직업 4종도 추가됐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해외건설협회와 한국철도산업협회가 해외 철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해외건설협회는 24일 한국철도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철도 분야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해외 철도 동향 및 사업 정보 교환 ▲해외철도 실적 정보 상호 제공 ▲신규 시장 개척 협력 ▲해외 철도사업 공동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두 협회는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철도와 건설은 해외 인프라 시장에서 긴밀히 연결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락 한국철도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철도산업과 건설산업이 해외시장에서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양 협회의 강점을 결합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철도사업 진출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해외건설협회는 앞으로도 한국철도산업협회와 협력해 철도 및 인프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바이오슈트 ‘아비터’와 협력형 파티 던전 ‘아케인의 시련’ 등이 추가되며, 출시 0.5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신규 바이오슈트 ‘아비터’는 근·중거리 공격을 특화한 딜러로, 긴 검을 활용한 화려한 액션과 연속 베기 등 스킬을 통해 넓은 범위에 빠른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협력형 콘텐츠 ‘아케인의 시련’은 65레벨 이상 이용자가 전용 티켓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최대 5인이 파티를 구성해 도전할 수 있다. 던전에서는 일반 몬스터 방, 기믹 방, 보물 방 등이 무작위로 등장하고, 최종 보스를 처치하면 클리어된다. 보상으로는 신규 익스펜션, 성장 노드, 전용 컬렉션, 메모리칩 등 다양한 아이템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신규 한복 코스튬 ‘어스름달’을 비롯해 신규 MAU ‘빌헬름’, 신규 익스펜션과 아티팩트 등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출시 0.5주년을 맞아 ‘0.5주년 축제’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간 동안 출석 시 ‘바이오슈트·로버 재합성 Ctrl+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대금 34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급은 당초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예정된 대금을 하루 앞당겨 9월 29일 현금으로 집행한다. 대상은 포스코이앤씨와 거래 중인 497개 협력사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협력사의 명절 상여금·급여 지급 및 원자재 대금 결제 등 자금 운용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건설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안전투자 확대 등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포스코이앤씨는 “협력사의 어려움은 곧 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인식 아래,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원칙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010년 업계 최초로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 시작했으며, 설·추석 등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다. 아울러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동방성장펀드’, 금융기관 대출 연계 프로그램인 ‘더불어 상생대출’ 등을 통해 지난해에만 약 700억 원을 협력사에 지원했다. 회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업계 환경 속에서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은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는 일본 출판사 고단샤의 글로벌 인기 IP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한 NFT 프로젝트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브렉스가 운영 중인 체험형 서비스 ‘NFT 어드벤처’의 신규 콘텐츠로 기획됐다. 회사는 글로벌 인기 IP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내용은 추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고단샤의 ‘일곱 개의 대죄’는 전 세계 5500만 부 이상 판매된 글로벌 인기작으로, 앞서 넷마블이 고단샤와 협력해 제작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가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도 글로벌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마브렉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IP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블록체인 콘텐츠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생태계 확장은 물론 글로벌 웹3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브렉스는 올 하반기 ‘다이스 고(실시간 모노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게임대상’이 올해부터 심사 방식을 대폭 손본다. 업계 전문가 중심의 폐쇄적 구조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자와 언론의 평가를 전면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제기돼 온 ‘권위는 있으나 공정성은 부족하다’는 비판을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와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난 22일 오는 11월 12일 부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부터 심사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본상은 심사위원 50%, 대국민 25%, 미디어 25%로 평가가 이뤄진다. 과거 심사위원 60%, 대국민 20%, 미디어 20%였던 것과 비교하면 전문가 영향력이 축소되고, 일반 이용자와 언론의 목소리가 강화된 셈이다. 특히 인디게임상 부문은 변화가 크다. 기존에는 전문가 100% 심사로만 결정됐지만, 올해부터는 심사위원 50%와 미디어 50%가 동일 비중으로 참여한다. 업계에서는 그간 인디게임상이 업계 내부 평가에 머물러왔다면, 이제는 대중적 인지도와 언론 평가가 함께 작용하는 만큼 수상작의 외연이 넓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내놓고 있다. 투표 결과 반영 방식도 바뀐다. 기존에는 단순히 득표수를 전체 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가을 분양 시장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넷째 주 공급 물량은 전국 2천여 가구 수준에 그친다. 예년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적은 편이지만, 인천·부산·광주 등 광역시 알짜 입지 단지가 포함돼 수요자들의 청약 관심은 여전히 높을 전망이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넷째 주(9월 22~28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2081가구(일반분양 281가구)가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인천 미추홀구 ‘힐스테이트숭의역’, 부산 부산진구 ‘서면어반센트데시앙’, 광주 남구 ‘힐스테이트지석’ 등이 대표적이다. ◇ 이번 주 주요 청약 단지 태영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690-8번지 일원에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서면어반센트데시앙’을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4개동 규모로 총 762가구 중 전용 59~84㎡ 2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 입지이며, 2·3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도 가깝다. 서면 일대는 병원,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등이 밀집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부전초·서면중 등이 인근에 자리해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HDC현대산업개발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19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12R구역 재개발 단지 ‘철산역자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철산역자이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규모로 총 2045가구가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은 ▲39㎡ 8가구 ▲49㎡ 118가구 ▲59㎡ 466가구 ▲74㎡ 46가구 ▲84㎡ 1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9년 상반기 예정이다. 청약은 9월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0월 15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다. 청약은 수도권 거주자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 예치금 요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광덕초·광명중·광명고 등 교육시설과 시청·법원·경찰서 등 공공기관, 전통시장·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도덕산공원, 광덕산 근린공원, 안양천 산책로 등 녹지 공간도 가까이 위치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공유오피스, 실내놀이터 등이 계획돼 있으며, 수영장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시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아파트 부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묶는다. 시장 불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실수요자 주거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17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이 같은 재지정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3월 강남 3구와 용산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지정 효력이 오는 9월 말 만료될 예정이었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 자치구 협의, 전문가 자문과 현장 모니터링을 거쳐 ‘투기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한다’고 판단, 재지정 카드를 꺼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아파트 용도의 토지 거래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경우 반드시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거래를 체결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또 주거용 토지는 허가 후 2년간 실거주해야 하고, 이 기간 매매와 임대가 금지된다. 미이용·방치 시 취득가액의 10%, 임대 시 7%, 무단 목적변경 시 5%의 이행강제금도 부과된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에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7곳과 공공재개발 후보지 1곳, 총 8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전시 규모는 줄었지만, 엔씨소프트의 첫 메인스폰서 참여와 새로운 협업을 통해 도약을 모색한다. 17일 지스타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BTC관 2106부스, BTB관 904부스 등 총 3010부스로 꾸려진다. 지난해 3359부스보다 감소했으나, 참가사 다양화와 프로그램 강화로 관람객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처음 참여해 BTC관 내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신작 체험 기회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제공된다. 시각적 정체성도 새롭게 바뀐다. 지스타는 네이버웹툰 대표 작가 문정후와 협업해 신규 키비주얼을 선보였다. ‘용비불패’, ‘고수’ 등으로 잘 알려진 문 작가가 그려낸 이번 이미지는 오프라인 전시 공간은 물론 온라인과 각종 홍보 채널 전반에 걸쳐 활용된다. 조직위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매년 새로운 아티스트와 손잡아 지스타의 얼굴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컨퍼런스 G-CON은 ‘내러티브(Narrative)’를 주제로 한 단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노사 합동으로 안전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회사는 17일 전 현장 안전 점검을 마친 뒤 본사에서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사 합동 CLEAR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사 안전 동행 공동선언’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과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조합원, 전 현장 근로자들이 참여했다. 노사 모두가 안전을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핵심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대우건설의 ‘CLEAR’ 프로그램은 자체 개발한 안전문화 체계로, ▲헌신(Commitment) ▲소통(Listen&Speak) ▲위험 제거(Eliminate) ▲감사(Appreciate) ▲관계 개선(Relationship)을 뜻한다. 글로벌 컨설팅사 JMJ의 IIF(Incident & Injury Free)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국내 실정에 맞춰 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노사는 공동선언을 통해 ▲모든 경영활동과 현장 운영에서 안전 최우선 원칙 준수 ▲CLEAR 활동 기반 안전문화 내재화 ▲안전행동규정 철저 이행 ▲현장 소통 강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따내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삼성물산은 17일 카타르 국영에너지기업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와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 금액은 약 1조46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서 진행된다. 발전 용량만 2000MW에 달해 한국 건설사가 수행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부지 면적은 27㎢로 서울 여의도(2.9㎢)의 9배에 해당하며, 사용되는 태양광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에는 카타르의 높은 1인당 전력 소비량을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사막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미 카타르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875M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가 전투 일변도의 MMORPG 공식을 넘어, 생활·꾸미기 콘텐츠까지 전면에 내세웠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지난 11일 진행한 3차 생방송에서 ‘레기온’ 시스템을 비롯해 커뮤니티와 꾸미기 요소를 대거 공개했다. 기존 길드 개념을 재해석한 레기온은 대규모 전투 강제가 없는 편안한 교류 중심 구조로, 구성원은 전용 공간 ‘비공정’을 통해 상점·제작대 활용, 음성 채팅 교류 등이 가능하다. 비공정 안에는 개인 공간인 ‘만신전’이 마련돼 있어, 이용자가 액자와 조형물 등을 배치하며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게임 플레이 보상으로 제공돼, 꾸미기의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안겨준다. 수익모델(BM) 역시 외형 아이템, 배틀패스, 멤버십으로 구성됐다. 외형 아이템은 능력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미적 상품으로, 의상·무기·펫·날개 등 높은 퀄리티와 자유도에 호평이 이어졌다. 앞서 아이온2는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과 200여 가지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공개하며 차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전투 콘텐츠와 더불어 하우징·커뮤니티·커스터마이징 요소가 결합되면서 다양한 성향의 이용자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9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에 ‘힐스테이트 가야’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부산진구 가야동 197, 197-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2개 단지 총 4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3개 동, 전용 84㎡ 406가구로 구성되며,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1개 동, 전용 76·84㎡ 81가구 규모다. 전 가구는 중·소형 평형으로만 이뤄졌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서면역과 사상역을 각각 5분,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으며, 가야대로·수정터널 등 교통망과 부전역을 통한 서울 접근성도 확보했다. 가야대로 일대는 가야1·4구역 재개발, 홈플러스 주상복합 개발 등으로 향후 1만여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사업과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이전,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도 추진 중이다.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반경 1km 이내에 초·중·고교가 밀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서면상권과 대형병원, 전통시장 등 생활·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힐스테이트 가야에는 현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국토교통부로부터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차나칼레 대교 관련 기록은 16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개막한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 기념 기획전 ‘기억을 넘어 미래로’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해외건설의 역사와 성과를 조명하고, 1965년 시장 개척기부터 중동 붐 시기, 현대에 이르는 60년의 여정을 소개한다. 대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대 프로젝트가 전시 대상이다. 차나칼레 대교는 총연장 3563m, 주경간장 2023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현수교 특성상 주탑 간 거리를 늘리는 것이 핵심 기술인데, 기존 한계로 여겨졌던 2㎞를 넘어선 기록이다. 총사업비는 약 4조2000억원으로,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2017년 수주해 2018년 착공, 약 4년간 공사를 거쳐 완공했다. 전시관에는 차나칼레 대교가 새겨진 기념주화와 당시 근무복, 주케이블 제작에 사용된 와이어 스트랜드 실물이 공개됐다. 와이어 스트랜드는 지름 5.75㎜ 강선 127가닥을 묶어 제작되며, 이를 144개 조합해 만든 케이블은 승용차 6만여 대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약 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이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본격화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5일 이같이 밝혔다. 조합은 지난 7월 13일 정기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시한 평당 619만8000원의 공사비 최종안을 약 78% 찬성으로 의결했다. 해당 금액은 원자재와 물가 상승분만 반영된 수준으로,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사업에서 이익을 남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학동4구역 재개발은 공사비 협의를 마무리하고 착공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인허가 및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 39~135㎡ 2299가구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약 41개월로 2029년 준공이 목표다. 단지에는 스카이 커뮤니티, 특화 조경, 세대 내 음식물 이송 설비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책임 있는 자세로 조합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조합 측은 “총회 의결을 바탕으로 향후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15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기본형 건축비를 ㎡당 217만4000원으로 고시했다. 직전 고시치(㎡당 214만원)보다 1.59% 인상된 수치다. 이번 조정은 산정 기준 모델을 5년 만에 현행화한 것으로,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 등 공사비 변동이 반영됐다. 적용 대상은 9월 15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다. 체감 인상폭은 전용 84㎡ 기준 약 286만원이다. 한 채당 수백만 원 수준의 상한 여지가 생기는 만큼, 대단지에서는 수십억 원 규모의 사업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업계는 이번 인상이 서울·핵심 입지 단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기본형 건축비는 면적이 클수록 상승 폭이 커지기 때문에 전용 84㎡ 이상 주력형 단지에서 효과가 뚜렷하다. 반면 경기·인천 외곽이나 수요가 약한 지역은 체감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이번 인상은 최근 6·27 대책 이후 거래 급감, 9·7 공급 대책 발표 등 시장 변동성과도 맞물려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공급 신호와 함께 분양가 상향 여지가 생기면서 사업 추진 동력이 일부 회복될 수 있지만, 실제 체감 공급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국토부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