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 건설부문, 한국공항공사, 포스코는 23일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빌딩형 UAM(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 개발을 위한 전략적 기술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3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UAM 상용화할 때 필요한 건설 인프라 구축 관련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UAM 버티포트(이착륙장)에 대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잠실 마이스(MICE), 수서역 복합개발 등 도심지 복합개발사업 내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도심지 UAM 운용에 필요한 항로 및 인프라 연구, 친환경 강구조 모듈형 버티포트 표준화 설계 방안 정립 등에도 협력한다.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기체를 활용해 저고도 하늘길을 이용하는 미래형 교통수단이다. 현재 상용화를 위한 실증 단계에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5년 상용화를 시작으로 2040년 국내 UAM 시장 규모는 1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공동연구를 통해 한화 건설부문의 설계·시공능력, 한국공항공사의 항공분야 전문성, 포스코의 강재·강구조 활용 기술이 결합되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잠실 MICE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앞으로 자녀가 한 명만 있어도 공공주택 입주 기회가 크게 확대된다. 자녀 1인당 10%p(포인트)씩 소득·자산 요건이 완화되고, 2자녀도 다자녀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자녀가 많을수록 우선 혜택이 주어진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28일부터 입법예고(8월28일~10월 8일·잠정) 및 행정예고(8월28일~9월19일·잠정) 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3월28일 발표한 '저출산·고령화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의 후속조치를 내놓은 것이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으로 주거부담이 완화돼 출산율 제고와 자녀 양육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기대했다. 우선 출산가구의 소득·자산기준이 완화된다. 대책 발표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는 미성년 자녀 1인당 10%p, 최대 20%p(2자녀 이상)까지 소득·자산 요건을 완화 적용한다. 이는 출산가구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히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또 모집공고일 기준 태아 및 대책발표일 이후 출생한 입양 자녀도 포함된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시 배점에서 동점일 경우 만 1세 이하 자녀(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기존 주거 모델에 틀을 넘어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변화될 ‘래미안’의 주거 형태를 제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래미안 The Next'를 주제로 '고객 맞춤형 공간 변화'와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새로운 방향성으로 하는 '넥스트 홈(The Next Home)'의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넥스트 라멘구조 ▲인필 시스템 ▲홈닉 등으로 구성된 ‘래미안 넥스트 홈’의 청사진이 소개됐다. 삼성물산이 미래의 주거 모델로 제시한‘넥스트 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넥스트 라멘구조’와‘인필(In-Fill)시스템’을 통해 거주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거공간을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변화할 수 있게 한 핵심 기술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홈플랫폼 ‘홈닉’을 접목해 주거의 가치를 무한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삼성물산측 설명이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넥스트 라멘구조’는 집 내부 공간을 거주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평면이다. 기존 벽식구조를 과감히 탈피해 수직 기둥에 수평 부재인 보를 더한 라멘구조를 기본으로 하면서 세대 내부 기둥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에서 상승 거래 비중이 소폭 줄고 하락 거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월 20일 기준 서울의 7월 상승 거래 비중은 50.41%로 6월(51.78%)에 비해 소폭 줄었다. 반면 7월 하락 거래 비중은 33.77%로 6월(32.42%)에 비해 1.35%포인트(p) 증가했다. 이는 최근의 가격 회복세가 거래 패턴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6월 대비 7월 하락 거래 비중 증가는 서울과 함께 대전(0.32%P), 세종(2.88%P), 강원(2.13%P) 등 4개 시도에서 나타났다. 서울 이외에 7월 상승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긴 지역은 제주(50.47%)가 유일하다. 직방 관계자는 “8월의 거래 동향은 상승거래 비중 축소와 하락거래 비중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 집계기간이 많이 남아 최종적으로 이러한 패턴이 유지될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도별 아파트 상승 하락 거래량은 서울의 경우 대폭 상승(5% 이상 상승) 거래량은 6월 716건에서 7월 663건으로 53건 감소했고, 소폭 상승(1~5% 상승)은 6월 766건에서 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22일 서울 삼성역 코엑스에서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과 GTX-C(수도권광역급행철도-C)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대표이사), 임종일 국가철도공단(KR) 부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서명식 및 기념촬영, 삼성역 현장 점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GTX-C노선이 수도권 광역교통망에서 갖는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조건을 성실히 이행하고 연내 착공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원 장관은 협약식에서 “2011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이후 12년째 출범 신고를 못했다”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꼬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연내 착공을 기대하며 정식 출범을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 장관은 “GTX-C노선은 미래의 핵심 국가기반시설로 연내 착공과 함께 개념이 다른 이동 및 환승 서비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GTX-C노선은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14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86.46㎞ 구간이며, 민자사업자가 건설하고 40년간 운영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내달 7일 오전 10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메타버스허브 3층 첨단공연장)에서 ‘게임산업 종사자 대상 K-GAME 전문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게임산업의 건전하고 올바른 진흥 및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게임산업 동향 공유 ▲게임 관련 주요 법률 안내 ▲전문가 연계 강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게임산업 동향은 최종원 삼정KPMG 상무가 발표를 맡아 2023 게임산업 트렌드에 대해 소개한다. 게임 관련 주요 법률은 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와 이용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각각 ‘알아두면 쓸 데 있는 게임 관련 법’, ‘Game with IP – 게임산업에서의 지식재산 및 그 보호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각 기업 분야별 전문가들의 연계 강연도 진행된다. 이대근 마이크로소프트 매니저는 ‘생성형 AI의 시대와 Responsible AI’, 윤혁제 컴투스홀딩스 Web3 사업본부 기획실장은 ‘WEB3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 이코노미 설계’, 남현민 넥슨코리아 인텔리전스랩스 선행개발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의 '대연 디아이엘'이 지난 19일 완판을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대연 디아이엘'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의 정당계약 기간을 거쳐 빠른 속도로 계약이 이뤄졌고, 계약 18일 만인 지난 19일 완판됐다. 청약에서 평균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된 데에 이어 조기 완판까지 성공한 것이다. '대연 디아이엘'이 총 4488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계약이 마감된 데에는 뛰어난 입지와 상품설계가 한몫했다는 게 롯데건설측 설명이다. 이 단지는 부산 2호선 못골역 초역세권을 비롯해 부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를 자랑하며, 스카이라운지와 실내 수영장 등의 커뮤니티시설,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자동이송시스템 등 주변 단지와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총 4488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만큼 분양 완료까지 수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입지와 설계 등 모든 면에서 완성도가 높은 단지인 만큼 빠르게 계약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지어지는 '대연 디아이엘'은 총 3개 단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거래신고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공포·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거래신고법 제6조에 따른 거래신고내용 조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등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작년 10월 외국인 주택투기 기획조사 당시 일부 외국인들의 거주지가 불분명해 등기가 반송되는 등 소명자료 청구가 지연됐고, 거주기간 등의 정보가 부족하여 편법증여 등 위법의심행위 조사에 일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조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매수인이 국내에 주소 또는 거소를 두지 않을 경우 위탁관리인을 지정·신고하도록 의무화하고, 매수인이 국내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인 경우 외국인등록(또는 국내거소신고) 사실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해 국내 거주 외국인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주소지 교차 검증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외국인의 국내 거주여부 확인을 위한 출입국기록 및 세대 구성정보 확인을 위한 건강보험정보를 관계 행정기관에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부동산시장 교란행위에 대해 실효성 있는 조사와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3자녀를 기준으로 하던 다자녀 지원 정책을 2자녀로 완화한다. 이에 따라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 등 지원 대상의 문턱을 낮춘다. 다만 일각에서는 한정적인 다자녀 특공 경쟁률만 높인다는 문제점이 지적된다. 교육부는 지난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한 '다자녀 가구 지원정책 추진 현황 및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은 앞서 3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발표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에 따라 2자녀 이상 가구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정부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기존 다자녀 혜택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됐다. 다만 모든 지원책의 기준을 2자녀 이상로 갑자기 바꾸면 막대한 재정이 소요돼 체감도가 높은 정책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공 기준을 올해 말까지 2자녀로 바꾸고, 민영주택의 특공 기준 완화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미 공공임대의 경우 2자녀 이상에 대해 소득·자산요건을 완화한다. 또 민영주택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2자녀 이상 가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이 지난 19일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우성빌라 외 가로주택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천시 원종동 363-8번지 일대 대지면적 약 9270㎡에 지하 2층∼지상 11층 4개동 26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서해선 원종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하며, 반경 500m 이내에 원종초, 원종중, 원종고 등이 있다. 이로ㅆ 대보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에만 5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2021년 3건, 지난해 5건을 합하면 총 13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장세준 대보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부천지역에서만 6건의 시공사 선정으로 의미가 더 크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지속적인 수주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서울경제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여러 공공기관과 공공사업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웹, 앱, AI, 빅데이터, 핀테크 등 IT 분야의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 과정은 창업과 취업이 가능한 실무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는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메타버스 등 문화콘텐츠 분야 인재 육성 과정을 지원한다. 교육 중 우수 콘텐츠를 선발해 컴투스플랫폼에서 운영하는 NFT 마켓플레이스인 ‘X-PLANET’(엑스플래닛)을 통해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한 공공사업에도 참여한다. 해당 사업에는 자사의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를 지원하고 컨설팅, 마케팅, 게임 운영 및 인프라 등 각종 서비스와 자문을 담당한다. 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상무는 “컴투스 그룹이 쌓아온 글로벌 공략 노하우와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의 기술,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노하우를 중소 게임사와 혁신 인재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공공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게임이 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해에 비해 분양 공급물량은 현저히 줄었지만 사뭇 다른 분양 열기를 보이고 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3683가구(일반분양 183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SK뷰', 전남 장성군 진원면 '힐스테이트첨단센트럴', 광주 북구 신용동 '힐스테이트신용더리버' 등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개봉', 광주 북구 동림동 '운암산공원우미린리버포레', 전남 강진군 군동면 '강진승원팰리체리버시티(민간임대)' 등 3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22일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원에 '청계SK뷰'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3개동, 총 396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옆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서울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중심으로부터 반경 1km내에 답십리초, 신답초, 마장초·중, 숭인중, 동대문중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고, 성동구립용답도서관, 동대문구 답십리도서관 등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가 웹젠 게임 ‘R2M’이 자사 대표작 ‘리니지M’을 모방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재판장 김세용)는 18일 오후 엔씨소프트가 웹젠을 상대로 제기한 리니지M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 선고심에서 승소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에게 10억원을 지급하라”면서 “R2M 이름으로 제공되는 게임과 광고의 복제‧배포·전송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판시했다. 'R2M'은 2020년 8월 출시된 모바일 다중접속 임무수행 게임(MMORPG)이다. 엔씨는 이 게임이 2017년 6월 출시한 '리니지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모방했다며 2021년 6월 소송을 제기했다. 엔씨는 대법원 판례를 들어 "단순히 일부 시스템만 차용한 게 아니라, 게임 속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유기적인 연결 요소까지 따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웹젠 측은 "1987년 나온 초창기 컴퓨터 역할수행게임(RPG) '넷핵'(Nethack)의 규칙을 차용한 것"이라며 "게임 규칙이 유사하다고 이를 저작권 침해라 주장할 수는 없다"고 맞섰다. 엔씨는 올해 4월 카카오게임즈와 개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리니지M'의 후속작인 '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당 오리와 광명 일직, 하남 풍산 등 수도권 사옥 부지 3곳을 매각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매각 대상인 사옥 부지는 ▲경기남부지역본부(성남 분당구 구미동) ▲광명시흥사업본부(광명 일직동) ▲하남사업본부(하남 풍산동)다. 현재 입찰공고 중인 경기남부지역본부 오리사옥 부지는 2009년 기관통합 및 지방이전에 따라 보유하게 된 수도권 소재의 기존 본사 사옥으로서,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상의 자산효율화 대상이다. 지난해 10월 매각을 추진한 바 있으나 유찰됐다. 일반상업지역으로서 법정용적률은 본관 460%, 별관 400%, 예정금액은 5801억원이고 입찰마감일은 오는 23일이다. 오리사옥은 대지면적 3만7998㎡, 건축 연면적 7만2011㎡ 본관 지하 2층∼지상 8층, 별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이며, 업무·문화·산업시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으로 활용 중인 광명 일직동 부지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로 용적률은 700%다. 공급 예정 가격은 필지당 254~498억원이다. 오는 9월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12월에 잔금을 납부하면 2년 뒤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하남 풍산동 하남사업본부 사옥부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13주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는 5주 연속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8월 2주(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은 전주와 같은 0.09%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모든 지역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노원(0.00%)만 보합세를 3주 연속 유지하고 있다. 마포구(0.17%)는 아현‧공덕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5%)는 서빙고·이촌동 구축 위주로, 동대문구(0.15%)는 이문‧답십리동 위주로 상승하며 강북 전체 상승세 지속됐다. 성동구(0.17%)는 옥수·금호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을 이끌었다. 송파구(0.31%)는 잠실‧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체결된 영향으로 0.31% 오르며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양천구(0.13%)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2%)는 고덕·명일동 위주로, 영등포구(0.09%)는 여의도·신길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는 등 강남 전체 상승폭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여름휴가철 및 태풍의 영향으로 거래량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9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서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348번지 일원에 화창지구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6층 5개동, 총 48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73㎡ 21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전용면적별로는 ▲49㎡ 41가구 ▲59㎡ 169가구 ▲73㎡ 2가구로 구성된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먼저 지하철 1호선 관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KTX광명역도 차로 약 7분 거리다. 아울러 경수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역시 뛰어나다. 교육환경은 화창초가 단지에 인접해 있고, 안양중, 안양여중, 충훈고, 안양고로 통학할 수 있으며, 안양시립 석수도서관도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다. 또 사방이 와룡산, 꽃메산, 석수산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고, 안양천, 충훈공원, 안양새물공원 등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다. 편의시설은 광명역 부근에 들어선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 중앙대병원 등을 이용하기 수월하고, 안양1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올해 상반기 84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6094억원 대비 약 60%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세는 풍부한 일감 확보가 원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기술형 입찰 분야 수주 1위, 공공공사 수주 2위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 동부건설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1조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공공공사 발주가 하반기에 집중된다는 점을 비춰볼 때 하반기 수주고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 3월 베트남에서 600억원 규모 도로공사 시공권을 따낸데 이어, 엘살바도르에서 약 5000억원 규모의 교량건설 및 도로 확장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른 성과로 상반기 수주잔고는 약 8조7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하반기에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전략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적극적인 사전 영업활동을 기반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수주 다변화 전략을 통해 원가율이 우수한 우량 사업지를 중심으로 불황을 타개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산업플랜트 분야에서는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하이테크 플랜트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오는 23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3’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현지시간 22일 게임스컴의 쇼케이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 참가해 신작 ‘붉은사막’의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붉은사막’은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는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해 섬세한 그래픽과 강렬하고 속도감 있는 액션을 구현한 ‘붉은사막’의 플레이와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예정이다. 또 게임스컴 현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를 통해 ‘검은사막’의 인기 콘텐츠 ‘아침의 나라’ 시연과 영상도 선보인다. 지난 6월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인 ‘아침의 나라’는 글로벌 콘텐츠 평점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1점의 높은 종합 평점을 받은바 있다. 펄어비스는 삼성전자와 제휴해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주택청약저축 금리가 대폭 인상된다. 이와 함께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버팀목)과 주택구입용 대출(디딤돌) 금리도 인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주택청약저축 금리를 2.8%로 0.7%포인트(p)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청약저축 금리를 6년 3개월 만에 2.1%로 올린 데 이어 7개월 만에 다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이는 청약저축 금리가 시중 대비 낮아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국민적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달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주택청약저축 가입자 약 2600만명이 금리 인상의 혜택을 볼것으로 예상된다. 우대금리 1.5%p를 주는 청년 우대형 종합저축 금리도 연 3.6%에서 4.3%로 인상한다. 청약저축 금리 인상에 따라 구입·전세자금 금리도 0.3p% 오른다. 디딤돌 대출 금리는 2.15∼3.0%에서 2.45∼3.3%로, 버팀목 대출 금리는 1.8∼2.4%에서 2.1∼2.7%로 조정된다. 다만 뉴홈 모지기,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 비정상 거처 무이자 대출 등의 정책대출 금리는 동결된다. 청약통장 보유자의 금융·세제 혜택은 강화된다. 청약통장 장기 보유자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의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가 버추얼 인플루언서와 올인원(ALL-IN-0NE) 메타버스 ‘컴투버스(Com2Verse)’를 알리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17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라이브 방송인 ‘컴투버스 데이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트위치 및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이쥬짱과 함께 한다. 게임 버튜버(버츄얼 유튜버)로 유명한 이쥬짱은 컴투버스에서 자신의 트위치 팔로워들에게 ‘컴투버스’의 메타버스 세상을 소개하고, ‘컴투버스’에 접속해 월드 곳곳을 탐험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쥬짱은 ‘컴투버스’에서 실제로 활동하게 될 아바타의 커스터마이징부터, 접속한 모든 이용자가 모이는 ‘광장’ 공간에서 OX 퀴즈, 미로 등 여러 요소를 즐기고 메타 커뮤니티 공간 ‘스페이스(SPAXE)도 소개하며 구독자 및 이용자와 소통한다. 실제로 ‘컴투버스’에는 출시 당시부터 인플루언서를 포함한 여러 이용자들이 OX 퀴즈, 자유발언대 등 광장 공간에 비치된 여러 기능들을 활용해 밸런스 게임, 음악 방송 등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제작해 방송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이쥬짱 방송에서 또한 ‘컴투버스’의 여러 기능을 활용해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