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구광모 LG전자 상무가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되며 LG가(家)의 4세대 경영이 본격화됐다. LG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LG전자 구광모 ID사업부장의 신규 등기이사 선임안이 가결됐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선친인 고(故)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공석이었던 주주대표로서의 LG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 이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돼 LG가 고객과 사회에 가치를 제공하며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에 나서게 됐다. LG는고(故) 구본무회장 때부터 구축한 선진화된 지주회사 지배구조를 이어가며 계열회사는 전문경영인에 의한 책임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LG는 구광모 대표이사 회장을 선임함에 따라 현재 대표이사 겸 COO(최고운영책임자)인 하현회 부회장과 함께 복수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구 회장은 지주회사 경영자로서 미래준비, 인재투자, 정도경영에 중점을 두고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LG의 사업에 대해 전문경영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고민하며 CEO와 사업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을 발굴∙육성, 지원하는 한편 정도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신동빈 롯데 회장이 옥중에도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29일 일본 롯데홀딩스는 2018년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측이 올린 '이사 1명 선임건'과 '이사 2명 해임건'을 모두 부결했다. 신 전 부회장은 이번 주총에서도 본인의 이사 선임과 신 회장, 츠쿠다 사장의 해임건을 주주제안으로 상정했으나 또 다시 부결됐다. 이로써 신 회장은 롯데 형제간 경영권 분쟁 후 총 5차례에 걸친 표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일본 롯데홀딩스에 따르면 이날 예정대로 오전 9시부터 2018년 정기주주총회가 개최됐다. 신 회장은 이날까지 재판부에 요청한 보석 허가가 나지 않으며 주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롯데 비상경영위원회 대표단은 전날 일본을 방문해 일본롯데 경영진들에게 한국의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신 회장 서신을 전달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의장이 참석한 주주를 대표해 신 회장의 서신을 대독했으며 참석한 주주들이 회사제안 의안과 주주제안 의안을 심의했다고 롯데 측은 밝혔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 회장이 부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일본롯데 주주들이 다시 한번 지지를 보내준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구광모 LG전자 상무가 LG그룹 지주사인 ㈜LG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LG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구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구 상무는 지난 5월 고(故) 구본무 회장 타계 후 한달여만에 그룹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날 주총에서 하현회 LG 부회장은 “구 사내이사는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상무는 이날부터 사내 등기이사로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시주총 후 LG는 이사회를 열고 구 상무의LG 대표이사선임 여부와 직책과 직급 등을논의,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상무가어떤 형식으로 그룹 경영에 참여할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LG 임시 주주총회에서 본격적인 4세 경영 막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광모 체제' 향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29일 임시 주총을 열고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먼저 LG는 임시 주총 이후 이사회를 열고 구 상무의 직급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 상무는 갑작스런 고(故) 구본무 LG 회장 타계로 비교적 젊은 나이인 40세에 총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재계 안팎에서는 사장·부회장·회장 등 예상 직책이 다양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해당 이사회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구 상무는 2005년 LG가(家)의 '장자승계·형제독립' 원칙에 따라 가문의 후계자로 정해지며 경영권 분쟁 소지가 적다. 구 상무 체제가 본격화 되면 그의 삼촌 구 부회장은 그룹 경영에서 손을 떼고 계열 분리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는 이유다. 때문에 향후 구 상무가 납부해야 하는 막대한 상속세가 더 주목되고 있다. 구 회장이 보유한 LG 주식 1945만8169주(11.28%)에 대한 상속세는 1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구 상무는 20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가 프리미엄부터 알뜰폰까지 라인업을 강화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크게 늘린다. LG전자는 알뜰요금제 전용 스마트폰 LG X2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출고가 19만8000원의 가격에도 HD 해상도(1280X720)를 갖춘 5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LG X2는 SK텔링크, KTM 모바일, CJ헬로비전, U모비 등 4개 알뜰폰 통신사를 통해 출시한다. LG전자는 최근 LG Q7에 이어 LG X2까지 출시하면서 프리미엄부터 알뜰폰까지 스마트폰 제품군을 정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높은 제품 완성도와 탄탄한 내구성 등 ‘달라진 LG 스마트폰’을 알리고 고객 선택의 폭도 함께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탄탄한 내구성을 갖추고 프리미엄 제품군 뿐만 아니라 실속형 제품까지 편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며 ‘믿고 오래 쓰는 LG 스마트폰’으로서의 달라진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탄탄한 내구성과 높아진 제품 완성도, 꾸준하고 신속한 사후지원까지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LG 스마트폰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데이코와 글로벌 주택·건축박람회 ‘2018 PCBC(Pacific Coast Builder Conference)’에 참가해 프리미엄 주방가전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27일부터 2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PCBC’는 건축가, 디자이너 등 1만5000명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주거공간에 대한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 박람회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업 ‘셰프컬렉션’을, 데이코는 럭셔리 빌트인 라인업 ‘모더니스트 컬렉션’과 ‘헤리티지’를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중심으로 가전제품·조명기기·도어벨 등을 연동해 차별화된 ‘홈IoT’ 기술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커넥티드 리빙존’도 운영한다. 데이코는 세련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고루 갖춘 럭셔리 빌트인 ‘모더니스트 컬렉션’과 ‘헤리티지’ 라인업으로 구성된 4개의 주방 공간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PCBC는 건축회사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삼성전자와 데이코의 빌트인 경쟁력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셰프컬렉션과 모더니스트 컬렉션으로 북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롯데는 내달 1일부터 300인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의 정착을 위해 생산설비 보강, 교대근무조 개편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롯데제과과 롯데칠성, 롯데주류, 롯데푸드 등 롯데 식품 4개 계열사에서는 생산량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생산시스템의 적정 운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생산직 근로자 200여명을 추가 채용 중이다. 이와 함께 교대제 개편에 따른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 라인별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성수기·비수기 계절적 수요량 변동을 감안해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3개월 단위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는 등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는 재무·연구개발·기획 등 특정 기간에 일이 몰리는 직무에 대해 각사 노사협의를 통해 유연한 근로시간 제도의 도입을 검토 중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롯데는 PC오프제,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제도와 캠페인을 통해 워라밸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주 52시간 근로제가 기업 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스마트폰 디자인 특허 침해를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합의하며 지난 7년간의 다툼을 끝냈다. 블룸버그는 27일(현지시간) 양사의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소송자료에 적시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전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지법 배심원단 평결에 따라 배상액 약 1억4000만 달러가 남아 있었다. 하지만 양사의 합의 조건이 공개되지 않으며 실제 추가 배상 금액은 알기 어렵다고 외신들은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2011년부터 7년간 법정분쟁을 이어왔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검은 사각형·둥근 모서리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디자인 ▲액정화면 테두리(프런트 페이스 림) ▲애플리케이션 배열(아이콘 그리드) 등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디자인 특허 침해 제품 판매로 10억 달러의 이익을 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배상액은 일부 부품을 기준으로 산정해야 한다고 변론을 펼쳐왔다. IT 매체들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상고 전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이유는 불분명하다고 해석했다. 소송 피로감이 양사가 합의에 이른 한 이유라는 시각도 제기됐다. 더버지는 "애플이 밝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본격 장마철이 시작된 가운데 대유그룹의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가 제습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우전자는 이달부터 온라인 판매망을 중심으로 2018년형 '클라쎄' 제습기 판매 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우전자 새출범 이후 공기청정기에 이어 두번째 신규시장 진출로 지난 2014년 진출 이후 4년만에 대유위니아와 협업해제습기 시장에 재진출 하게 됐다. 이번에 나오는 신제품은 15리터 용량으로 강력한 터보 제습 모드를 채용해 큰 이불 빨래를 말리거나 장마철 외출 후 빠른 제습이 필요할 때 강력한 제습 운전을 할 수 있다. 또 토출부의 팬이 자동으로 회전하는 '오토 스윙 기능'으로 사용 공간에 빈틈 없는 제습 효과도 제공한다. 대유위니아 역시 기존 '위니아' 제습기 6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2배이상 급증함에 따라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유위니아의'위니아 제습기 제로'는 14리터, 16리터 용량으로 고효율 컴프레서를 채택해 제습 능력을 향상시킨점이 특징이다. 일반 제습 모드 이외에도 '의류 건조 모드·빨래 건조 모드'까지 갖추고 있어 장마철에도 빠르게 빨래 등을 말릴 수 있다. 대유그룹 관계자는"기후변화로 제습기 수요가 2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를 앞두고 법원에 보석 신청을 재차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한일 롯데그룹 경영권 향배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도쿄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신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안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이사 선임안이 각각 주총에 오를 예정이다. 한·일(韓日)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일본 롯데홀딩스는 호텔롯데 지분 99%를 보유하며 한국 롯데를 사실상 지배하는 회사다. 롯데는 일본 롯데홀딩스→호텔롯데→한국 롯데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다. 주총 결과에 따라 향후 한·일 롯데 경영권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안건 표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 회장은 2015년 7월부터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형제간 경영권을 두고 총 4차례 벌인 표 대결에서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신 회장은 구속 수감에 따라 이번 주총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지며 초조함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신 회장의 주총 불참은 2007년 롯데홀딩스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신 회장은 지난 25일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이번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디스플레이가 2014년부터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 주최로 27일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 51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사 고유의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는 동반성장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2007년에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상생전문부서를 설치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금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경영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왔다. 이를 1차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왔다. 올해에는 시장 선도를 목표로 ▲생산 인프라 선행구축과 기술협력을 위한 개발구매 강화 ▲협력사 제조혁신 지원을 통한 미래역량 확보 ▲협력사 Risk 관리지원을 위한 강건한 SCM(공급망관리)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CJ는 내달 1일 출범하는 CJ ENM 신임 대표이사에 허민회 총괄부사장(56)을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CJ ENM 대표이사 아래 ▲E&M 부문 ▲오쇼핑 부문을 편제하고 허 총괄부사장을 대표이사 겸 E&M 부문 대표로, 허민호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부문 대표(부사장)를 오쇼핑 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한다고 했다. 허민회 대표이사는 CJ주식회사 경영총괄 및 CJ푸드빌 대표이사,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5월부터 CJ오쇼핑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허민호 대표는 2008년부터 CJ올리브영의 대표이사를 10년간 맡아 헬스&뷰티 스토어라는 신개념 유통 플랫폼의 안착에 기여한 유통전문가다.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부문 대표에는 구창근 CJ푸드빌 대표이사(부사장대우)를 이동인사하고 CJ푸드빌 신임 대표이사에는 CJ CGV 정성필 국내사업본부장(상무)을 임명했다. CJ 관계자는 “CJ ENM 출범에 따라 일부 CEO 연쇄 이동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며 “통합법인 CEO 선임을 통해 빠른 시일내 사업시너지를 창출하고 동시에 각 사업별 경쟁력을 확대해 미디어융복합 시대에 걸맞는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매출 10조 원 미만 기업군에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위였다. 26일 CEO스코어가 재임기간 1년 이상인 국내 500대 기업 CEO 457명(323곳)의 지난해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박 부회장이 100점 만점에 80.5점을 받아 매출 10조원 이상 기업군뿐 아니라 500대 기업 전체 CEO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매출성장률 ▲3년 평균매출성장률(CAGR) 대비 지난해 초과성장률 ▲자기자본이익률(ROE) ▲부채비율 ▲고용 등 5개 항목으로 나누고 항목별로 20점씩을 부여해 1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51.7점이었다. 박 부회장은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산업 반도체연구소 입사 후 미국생산법인 엔지니어링 총괄‧하이닉스반도체 메모리 연구소장‧하이닉스반도체 연구개발제조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2년 SK그룹에 인수된 뒤 2013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매출 30조1094억원, 당기순이익 10조6422억원으로 모두 사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최태원 SK 회장이 “사회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실제로 사회적 가치를 적극 추구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야 한다. 이 원칙은 글로벌에서도 예외가 아니다”고 말했다. 26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 확대경영회의’에서 최 회장은 이 같이 말했다. SK 주요 계열사 CEO들은 사회에서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적 가치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글로벌 관점에서도 신뢰받는 기업이 추구해야 하는 제1 원칙임을 재확인한 것이다. 최 회장은 ‘타인이나 공동체의 이익을 위한 행동이 궁극적으로는 개인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는 프랑스 철학자 알렉시스 토크빌의 이론을 예로 들며 “사회와 고객에 친화적인 기업은 단기적인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가 성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각 관계사가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직 및 제도 설계방향에 대해 하반기 CEO세미나 때까지 준비하고 내년부터 실행에 착수할 것을 주문했다. 조대식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현대차그룹은 26일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한 'ESS(에너지 저장장치)'개발을 본격화해 미래 혁신산업 분야인 신에너지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ESS 관련 핵심 기술 및 사업 역량을 갖춘 글로벌 전문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 시장 선도적 입지를 구축한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재활용 배터리 ESS 개발의 가속화 및 사업성 확보 차원에서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인 핀란드의 ‘바르질라(Wärtsilä)’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협약은 ESS 관련 신에너지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자원 순환성 제고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협약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한 ESS 제품 개발과 함께 글로벌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협약을 토대로 ESS 설계와 제작 기술 확보, 설치 및 운영 경험 축적, 유지 및 보수 편의성 제고 등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 강화 및 사업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차 쏘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북제재 해제 전까지 차분하고 질서 있는 경협추진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으며 ‘남북민관 협의체’를 통해 표준과 프로토콜, 기업제도 등 이질적인 경제기반의 통일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남북경협 컨퍼런스’에서 “최근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일부에서 다소 성급하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기대를 현실로 만들려는 방향성에는 동의하지만 충분한 정보와 판단 없이 경쟁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옳은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그동안 연이은 정상회담으로 해소된 불확실성과 향후 상황전개에 대해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3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 남북경협의 방향을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남북경협이 가능하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패널들은 북미회담 후 남북관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정철 숭실대 교수는 “북미회담은 원론적 합의만 발표되었으나 비핵화 검증주체와 미사일 시험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생활가전사업부 임직원들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미혼한부모’ 생활시설을 찾아 미혼한부모 가정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위한 멘토링을 하고 자녀 양육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애란원에는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미혼한부모들의 가사 부담을 줄여주고 진드기와 유해세균을 없애 한 여름 위생에 도움되는 14kg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와 육아에 필요한 삶음 세탁이 가능한 ‘아가사랑+’ 세탁기가 전달됐다. 애란원 강영실 원장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멘토링이 미혼한부모들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이라며 “특히 장마철에 유용한 건조기와 세탁기는 애란원 식구들이 쾌적하게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복지시설 지원에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삼성전자의 생활가전제품이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롯데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지상군 3500여명을 파병한 에티오피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을 롯데월드타워로 초청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는 정전 60주년이었던 2013년부터 국방부와 해외 참전용사들에 보은하는 의미로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태국 방콕에, 2017년 10월 콜롬비아 보고타에 참전용사회관을 준공한바 있으며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도 올해 12월 참전용사회관을 완공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 멜레세 테세마 참전용사회장은 "1952년 사관학교를 졸업한 직후 배를 타고 부산항에 내렸을 때의 상황에서는 지금 한국의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며 “한국은 올 때마다 빠르게 발전하는 것 같고, 롯데월드타워와 같은 훌륭한 건물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현재 건립 중인 참전용사회관이 올해 연말 완공되면 기념식에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이 오는 29일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를 앞두고 재판부에 보석을 재차 청구했다. 25일 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신 회장 변호인 측은 "피고인 경영권 방어뿐 아니라 그룹의 안정을 위해서 보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주총에서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신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안과 자신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제출했다. 신 회장 측은 "피고인 해임 안건이 상정된 이상 쌍방 주장을 주주들이 듣고 의사 결정토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룹 총수 신분이 특별 대우를 받을 만한 사유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보석에 반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과 G7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어떤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지에 대해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문의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삼성전자 IM 부문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3조7700억원) 대비 36.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최도연·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갤럭시S9 출하량 부진에 의한 IM 등의 실적 감소 폭이 생각보다 크다"며 "2분기 IM 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8.3% 감소한 2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9의 2분기 출하량 추정치를 기존 1500만대에서 950만대로 낮춰 IM 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를 2조9000억원에서 2조4000억원으로 조정했다"며 "갤럭시S9가 갤럭시S3 이후 역대 최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전자 MC(스마트폰)부문에 대한 전망도부정적이다. 이종욱·이경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LG전자 MC부